• 헬리콥터 業體는 에어택시, 自動車 業體는 스마트시티

• 個人化 基盤 都心型 모빌리티 志向

• 完成車·部品業體·車輛共有 서비스 企業 間 合從連橫

• 웨이모·우버·테슬라 不參, 電動킥보드 企業은 關心 밖

_{모빌리티 分野 權威者인 차두원 韓國人사이트硏究所 戰略硏究室長이 CES(國際電子博覽會) 2020 觀戰記를 보내왔다. 車 室長은 현대모비스와 韓國科學技術企劃評價院, 自律走行 스타트업 Code42 等을 거쳤다. ‘移動의 未來’ ‘4次 産業革命과 빅뱅破壞의 時代’ 等 旺盛한 執筆 活動으로도 定評이 나 있다. <編輯者 週>}

현대자동차가 CES(國際電子博覽會) 2019 當時 선보인 모빌리티 디바이스는 엘리베이트 콘셉트카(Elevate Concept Car)였다. 콘셉트카는 未來의 消費者 傾向을 내다보고 모터쇼를 前提로 製作되는 自動車를 뜻한다. 現代車가 내놓은 製品은 美國 디자인 컨설팅社 先드벅-페라(Sundberg-Ferar)와 協力한 4族 步行 로봇 模樣새를 띤다. 山岳地帶 等 一般 自動車가 接近하기 힘든 地形에서 車體를 水平으로 維持한 채 時速 5㎞ 速度로 移動이 可能하다. 一般 道路에 가면 로봇 다리를 접고 一般 自動車처럼 高速走行度 할 수 있다. 

그랬던 現代車가 CES 2020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의 範圍를 陸上에서 空中으로 擴張했다. 自律走行 셔틀 形態의 目的 基盤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를 利用해 모빌리티 換乘 據點으로 移動하면 바로 都心 個人用 飛行體 S-A1에 搭乘할 수 있다. S-A1은 電氣 推進 基盤 垂直離着陸이 可能한 親環境 移動 手段이다. S-A1은 現代車와 우버가 協力해 만들었다. 우버는 現在 8個社와 協力하고 있는데, 現代車는 우버가 처음으로 손잡은 完成車 企業이다.

벨 넥서스의 에어택시, 도요타의 우븐시티

美國 헬리콥터 製造業體 벨 넥서스(Bell Nexus)는 CES 2019 當時 에어택시를 展示해 많은 關心을 받았다. 이 會社는 CES 2020에서 傳記 或은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구동되고 德티드 팬(空氣나 물, 바람 等 流體가 흐르는 管인 덕트 內에서 驅動되는 回轉날개) 4個를 裝着한 벨 넥서스 4EX를 선보였다. 눈으로 볼 수밖에 없는 현대車 S-A1課는 달리 벨 넥서스 4EX는 觀覽客이 搭乘할 수 있어 現場에서 큰 人氣를 끌었다. 벨 넥서스는 該當 製品을 2025年까지 共有 에어택시, 應急醫療, 觀光, 企業用, 貨物, 軍事用度 等으로 商用化할 計劃이다. 日本 혼다는 假想現實을 活用해 未來 모빌리티 에코시스템을 선보였는데, 垂直離着陸機와 自律走行을 主要 디바이스로 活用했다. 

反對로 航空業體는 陸上運送 서비스와의 協力 可能性을 내비쳤다. 基調演說者로 나서 話題를 모은 델타항공 CEO 에드 바스티안은 델타항공 앱 ‘플라잉 델타(Flying Delta)’ 업그레이드 計劃을 밝혔다. 델타 마일리지를 連結 고리 삼아 他社의 서비스에 接近하겠다는 것이다. 例를 들면 델타 마일리지로 차랑 共有 서비스 企業인 리프트를 쓸 때 料金 決濟 等이 可能한 式이다. 



한便 현대車, 벨 넥서스, 혼다가 선보인 에어택시의 運營 空間은 모두 스마트시티다. 하지만 CES 2020에서 스마트시티로 가장 關心을 받은 企業은 도요타다. 도요타가 2021年부터 建設 豫定인 우븐시티(Woven City)는 水素燃料電池 인프라를 基盤 삼는다. 우븐시티는 퍼스널 모빌리티, 마스(Mobility as a Service), 自律走行 等으로 構成된 모빌리티 生態系와 스마트홈, 로보틱스 等의 技術을 人工知能으로 촘촘히 엮은 커뮤니티다. 또 日本 후지山 기슭에 位置해 自然과 技術이 調和롭게 融合된 環境에서 다양한 世代가 서로 도우며 學術硏究와 産業協力을 進行하는 巨大한 리빙랩(Living Lab·日常生活 實驗室)이다. 

말하자면 도요타는 모빌리티 業體를 넘어 未來 都市의 디자이너로 進化하겠다는 欲心을 내보인 셈이다. 國內外에서 많은 스마트시티가 建設되고 있는 狀況에서 도요타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示唆하는 바가 크다. 

人間이 出發地에서 目的地까지 擇할 수 있는 移動 手段과 方法, 節次는 多樣하다. 企業들은 種類와 相關없이 特定 空間에 最適化된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硏究開發하고 商用化해야 市場을 形成할 수 있다. 모빌리티 企業들의 關心이 陸上에서 空中으로, 移動 空間 確保를 넘어 空間 設計에까지 가닿는 理由다.

目的 基盤 모빌리티 時代

電動킥보드, 自動車, 航空機 等 最近 活用할 수 있는 모빌리티 디바이스가 具現하는 核心 價値는 使用者 經驗(User eXperience)이다. 모빌리티의 콘셉트도 傳統的인 移動의 機能을 넘어섰다. 이미 모빌리티는 美容, 스튜디오, 診療 및 藥局, 業務 및 會議, 休息, 學習, 小賣店, 宿泊 等 오프라인 空間을 代替하고 있다. 卽 거의 人間의 모든 삶에 必要한 空間을 代替할 可能性을 打診하는 段階다. 

이와 같이 다양한 用途로 開發되는 모빌리티 디바이스는 目的 基盤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라 한다. PBV는 個人化 基盤 都心型 모빌리티다. 이는 單純한 移動 手段을 넘어 地上에서 目的地까지 移動하는 時間 동안 搭乘客에게 必要한 맞춤型 서비스를 提供하는 親環境 移動 솔루션을 뜻한다. 예컨대 카페, 病院 等 必要한 맞춤型 서비스를 移動 中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製作이 可能한 式이다. 매킨지(McKinsey)에 따르면 目的 基盤 모빌리티 플랫폼은 材料費가 低廉하면서도 優秀한 性能을 갖췄고, 室內 空間 提供도 可能하다. 

이 過程에서 슬라이드(Slide) 或은 스케이트보드(Skateboard)로 불리는 電氣車 플랫폼이 活用된다. 이 技術은 스케이트보드 模樣 플랫폼에 電氣車의 核心 部品인 배터리와 구동 모터를 標準化된 모듈 形態로 넣고, 그 위에 用途에 따라 다양한 車體를 레고 組立하듯 올리는 方式이다. 새롭게 電氣車나 自律走行, 모빌리티 서비스를 提供하려는 企業은 이 플랫폼을 活用해 開發 費用과 市場 出市 時間을 短縮할 수 있다. 

CES 2020에서도 다양한 企業이 슬라이드를 展示했다. 일렉트릭드라이브시스템(Electric Drive System) 2.0을 共同 開發한 벤텔러 오토모티브와 보쉬, 다쏘시스템 부스에 設置된 電氣車 카누 슬라이드, 벌트랜트의 HARRI, 이노비아의 이샥 等이다. 벤텔러 오토모티브의 슬라이드는 新生 電氣車 業體인 오토모빌리 핀人폴리나와 中國 不動産 會社 에버그랜드가 使用하기로 알려져 있다. 소니의 비전S(Vision-S), GM이 CES 2020 閉幕 後 선보인 오리진(Origin), 現代車가 1億 유로(藥 1290億) 投資를 發表한 英國 얼라이벌 모두 슬라이드를 基盤으로 設計된 目的 基盤 모빌리티다. 

CES 2020에 展示되진 않았지만 도요타 이차지에어(e-Chargeair), 폭스바겐 모빌러 레더로보터(Mobiler Laderoboter) 等의 콘셉트는 電氣車 充電을 위해 自動車가 移動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呼出하면 充電 로봇이 充電이 必要한 곳으로 移動하는 形態다. 自律走行 技術의 發展이 不動産 市場에까지 影響을 미치리라는 豫測이 나오는 理由다.

누구와도 同盟하라!

서비스 形態가 다양하다 보니 그間 競爭 構圖가 아니었던 業體 間에도 神經戰이 벌어질 兆朕이다. 美國 自動車 專門媒體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部品 製造社 벤텔러 오토모티브의 이모빌리티(e-Mobility) 最高責任者인 마르코 콜메이어는 인터뷰에서 ‘電氣自動車 플랫폼 開發로 많은 1次 部品 供給業體가 完成車 業體와 競爭할 것이냐’는 趣旨의 質問에 對答을 回避했다고 한다. 그間 垂直系列化의 相對였던 完成車 業體와 1次 部品 供給業體 間 보이지 않는 競爭이 可視化하는 셈이다. 또 1次 部品 供給業體와 그들의 機能을 代替하려 하는 電子業體와의 競爭도 本格化하고 있다. 

이에 바야흐로 ‘모빌리티 春秋戰國時代’가 到來했다. 소니는 CES 2020에서 비전S(Vision-S)를 發表했다. 特히 소니는 이 製品에 카메라 核心 部品인 CMOS 이미지센서, 클라우드, 人工知能, 5G 等 自體 保有한 技術을 適用했는데, 이를 통해 車輛 周邊 360度를 感知하는 安全 保護膜(Safety Cocoon) 槪念을 具體化했다. 只今은 12代 카메라와 레이더, 超音波센서 等 33個 센서를 裝着한 레벨2 自律走行 自動車이지만 向後 소프트웨어 機能이 向上되면 레벨4로의 進化가 可能하다. 마그마, 보쉬, ZF, 퀄컴, 엔비디아, 콘티넨탈, 벤텔러 오토모티브, 젠텍스, 히어 테크놀로지, 블랙베리 等 모빌리티 分野 最高의 企業들과 協力 네트워크를 構築한 點도 눈길을 끈다. 

아마존과 퀄컴도 빼놓을 수 없다. 두 會社는 現代車, 벨 넥서스, 소니 等이 자리 잡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차렸다. 아마존은 ‘모빌리티 未來의 加速化’, 퀄컴은 ‘퀄컴 오토모티브: 未來 速度의 革新’을 모토로 내세웠다. 아마존은 電氣車 企業 리비안(Rivian)이 開發한 픽업트럭 R1T에 人工知能(AI) 祕書 알렉사를 搭載하기로 했다. 리비안은 아마존이 投資한 企業이다. 또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에도 알렉사를 搭載할 豫定이다. 

그 外에도 아마존은 CES 2020에서 파이어 TV 에디션 抛 오토(Fire TV Edition for Auto)를 發表했다. 또 덴소(Denso), 液센鯫魚(Accenture), 블랙베리와 카마(Blackberry, KARMA)와 함께 開發한 커넥티트 카(通信網에 連結된 自動車)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위라이드(WeRide), 유니티(unity), 델이엠씨(Dell EMC), 내셔널 인스투르먼트(National Instrument)와 함께 선보인 自律走行車 솔루션도 큰 關心을 받았다. 아마존이 人工知能 스피커 業體를 넘어 未來 自動車 市場에 挑戰狀을 던진 것으로 解釋할 수 있는 대목이다. 

퀄컴은 開放型 自律走行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細部的으로 非常時 自動 制動, 交通標識 認識, 車線維持 補助 機能, 尖端運轉者支援시스템(ADAS) 機能 等을 包含한다. 또 高速道路 自律走行, 自動駐車, 交通 正體 狀況에 特化된 車輛用 컨비니언스 ADAS 機能, 都心 自律走行에 적합한 로보택시와 로보물類 等을 支援한다. 

世界的 自動車 部品業體 델파이(Delphi)가 母胎인 美國 企業 앱티브(APTIV)는 CES 2020에서 스마트 費히클 아키텍처(Smart Vehicle Architecture)라는 自律走行 플랫폼을 發表했다. 앱티브는 現代車그룹과 各各 20億 달러(2兆3900億 원)를 投資해 完全自律走行 조인트벤처를 設立한 바 있다. 

이렇듯 너나없이 모빌리티 産業에 뛰어들다 보니 業界 版圖가 變化할 兆朕도 엿보인다. 이미 2018年 以後 GM 크루즈와 혼다, BMW와 다임러, 포드와 폴크스바겐, 도요타와 소프트뱅크 조인트벤처 모네(李 안에 마쓰다, 스즈키, 스바루, 다이하쓰 工業, 이스즈 自動車 聯合 等이 參與) 等 多樣한 完成車 業體들이 電氣車, 自律走行 技術, 車輛 共有로 대표되는 모빌리티 市場에 對應하기 위해 同盟을 構築하고 있다.

自律走行技術 가장 앞선 모빌리티 强者는 不參

北美와 濠洲의 우버와 리프트, 東南亞의 그랩과 고젝, 러시아의 얀덱스, 引渡의 올라, 브라질의 99 等 차랑共有 서비스 市場 支配者들도 完成車 企業의 需要處로 자리매김해 影響力을 키우고 있다. 車輛共有 서비스 企業들은 로보택시 市場에도 눈毒들이고 있다. 完成車 企業들 亦是 主導權을 뺏기지 않으려는 意志가 剛하다. 向後 完成車, 部品業體, 車輛共有 서비스 企業 間 合從連橫은 持續될 것이다. 

韓國 企業들의 몸도 달았다. CES 2020에서도 그 熱氣가 그대로 再現됐다. 三星電子는 5G 基盤 自動車用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 칩셋을 搭載한 디지털 콕핏을 선보였다. LG電子는 스마트 홈과 커넥티드 카를 連結해 주는 웹OS 오토를 展示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統合 부스에서 電氣車 배터리, 車輛 內 인포테인먼트, 차랑龍 半導體, 自動車 素材까지 모빌리티 밸류 체인을 公開했다. 

CES를 通해 모빌리티 市場과 産業의 한 해를 展望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自律走行 技術이 가장 앞섰다고 評價받는 웨이모, 우버, 테슬라 等 모빌리티 分野 强者들은 CES에 參席하지 않는다. 自轉車와 共有 電動킥보드 企業 等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重要한 企業이 多數 參與했지만 言論에서는 많은 關心을 받지 못했다. 

CES에서 關心을 받았다고 製品과 서비스가 바로 商用化되는 것도 아니다. 벤츠는 CES 2020에서 할리우드 映畫 ‘아바타’에서 靈感을 받은 콘셉트카 비전 아바타(Vision AVTR)를 선보였다. 特히 ‘아바타’ 監督 제임스 캐머런이 直接 參席해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의 올라 칼레니우스 理事會 會長과 함께 製品을 發表해 눈길을 끌었다. 이 製品은 人間-自然-技術이 調和를 이루는 自動車를 標榜한다. 이에 再活用이 可能한 材料로 만든 有機 배터리를 쓰고, 손바닥에 透視된 메뉴를 통해 車輛을 造作하는 새로운 使用者 經驗을 提供한다. 當然한 말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언제 商用化할지 가늠할 수 없는 自動車다. 
 
그러므로 CES를 통해 向後 모빌리티 市場을 展望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폭넓은 知識과 市場 情報를 綜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CES의 이름값은 如前하다. CES는 旣存 消費者 家電 中心 博覽會에서 모빌리티 中心의 博覽會로 進化하며 時代 變化를 先導하고 있다. 消費者는 모빌리티 市場에서 뛰는 플레이어들의 未來 비전을 엿볼 수 있다. 企業은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爲한 戰略을 선보여 消費者 反應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가 如前히 CES를 찾아야 할 理由다.

차두원
_{● 1970年 出生
● 亞州大 産業工學科 卒業 및 人間工學 席·博士
● 現代모비스 Human-Machine Interface 팀長, 韓國科學技術企劃評價院 革新戰略硏究所 政策委員, 自律走行 스타트업 Code42 戰略總括
● 現 韓國人사이트硏究所 戰略硏究室長
● 著書 : ‘移動의 未來’ ‘4次 産業革命과 빅뱅破壞의 時代’ ‘잡킬러’ ‘超連結時代, 共有經濟와 事物인터넷의 未來’ ‘로봇과 人工知能이 바꾸는 일자리의 未來’ 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