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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 靑年의 革命이 必要하다|신동아

知識커뮤니티 Book치고 ; 이철승의 ‘不平等의 世代’를 읽고

朝鮮, 靑年의 革命이 必要하다

386世代가 만든 ‘難攻不落’의 城

  • 김영중 韓華都市開發 開發1팀 次長·Book치고 3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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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入力 2020-03-0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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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冊은 찰(察)이다. 남을 觀察(觀察)하고, 나를 省察(省察)하며, 世上을 洞察(洞察)하는 道具女壻다. 刹科 札이 모여 知識과 敎養을 孕胎한다. 德分에 刹那의 ‘冊 수다’가 妙한 知的 快感을 提供한다. 정작 살다보면 이 快感을 充足하기가 碌碌지 않다. 이에 創刊 88周年을 맞는 國內 最高 權威의 時事 綜合誌 ‘신동아’가 ‘知識커뮤니티 Book치고’를 만들었다. 會員들은 한 시즌(4個月)間 月 1回 씩 冊 한 卷을 고재석 記者와 함께 읽는다. [編輯者 週]
    建國 以來 大韓民國은 참 빠른 速度로 變貌했습니다. 北韓 共産黨의 南侵으로 國土가 廢墟가 됐음에도 半世紀 만에 有數 先進國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軍部獨裁 時代도 있었지만 國民의 손으로 民主化를 이루기도 했고요. 

    內面은 別般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確認해 序列을 나누는 習慣에 길들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위아래로 나누고 누군가의 위로 올라서서 아래를 ‘搾取’하고자 하는, 朝鮮 士大夫들의 그것과 別般 差異가 없어 보입니다. 

    冊은 儒敎 倫理를 바탕으로 構築된 ‘東아시아的 位階 構造’를 통해 우리 社會를 비추어 보고 있습니다. 흔히 儒敎는 ‘修己治人(修己治人)’의 學問이라고 하죠. 나를 닦아 남을 敎化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冷笑的으로 表現컨대, ‘나를 修養해 앎의 水準을 높이면 나에겐 남들을 마음대로 부리고 搾取할 資格이 주어진다’는 意味로 읽힙니다. 朝鮮은 本고장인 中國보다 더욱 儒敎 理念을 鞏固히 다진 나라지요. 그 遺産은 大韓民國에 고스란히 傳해졌습니다. 나이와 學閥과 資本을 잣대 삼아 世上을 定義하고 身分을 代代孫孫 世襲하려 합니다. 

    ‘나와 내 子息은 부르주아(城안 사람)로 남겨야 한다’. 産業化 世代건 386世代건 朝鮮 사람 모두가 마음속에 품은 뜻입니다. 特히 386世代는 世襲을 위해 ‘資本’ 없이는 ‘學閥’을 얻을 수 없게 만들고 있지요. 아니, 이제는 權力 自體를 永久化하려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反正(反正)으로 새 임금을 擁立한 功臣들은 相對를 積弊로 몰아 滅門시키려는 듯합니다. 

    뭐, ‘百姓’ 立場에서 무슨 相關이겠습니까. 밥만 먹을 수 있다면 누가 임금이건 神經 쓸 必要는 없죠. 그렇다고 相對方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廢位돼 流配된 王을 아직도 떠받들고 있는 그들에겐 廢族된 自身들의 復權만이 重要할 뿐, 정작 百姓의 삶 따위에는 1의 關心도 두지 않고 있으니까요. 



    바꿔야 합니다. ‘功臣’이든 ‘積弊’든 뒤엎고 ‘百姓’ 아닌 ‘市民’으로 살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朝鮮 代身 大韓民國에서 살아야 합니다. ‘옛날’ 代身 ‘來日’을 얘기해야 합니다. ‘來日’을 되찾기 위해 ‘오늘’을 이겨내야 합니다. ‘어제’를 산 産業化 世代와 ‘오늘’을 사는 386世代를 넘어, ‘來日’을 살기 위해 靑年 世代가 일어서야 합니다. ‘只今’ 일어서지 않으면 當身들에게 ‘나중’은 없습니다. 4月.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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