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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染病에도 사랑은 繼續돼야 한다!|신동아

難妊專門醫 조정현의 ‘生殖이야기’

感染病에도 사랑은 繼續돼야 한다!

“사랑하면 免疫力은 最大가 된다!”

  • 難妊專門醫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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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入力 2020-03-1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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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Image]

    [GettyImage]

    筆者에게는 곰보 外三寸이 있었다. 살아계셨더라면 100살이 넘으셨을 분이다. 어릴 때 天然痘에 걸려 겨우 살아났지만. 작은 펀치로 살點을 떼어낸 듯 얼굴 全域에 작은 ‘噴火口’가 생겼다. 엄마가 바르는 粉가루로 그 噴火口들을 메워주고 싶었다. 只今은 필링이나 필러라는 技術로 皮膚를 깎거나 채워 넣어 얼굴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만, 그 時節엔 곰보인 채로 살아야 했다. 天然痘 바이러스가 사라지듯 外三寸도 돌아가셨지만 요즘 바이러스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다 보니 불현듯 腦裏를 스친다.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細胞와 攻擊하려는 細胞가 따로 있다. 數個月 前 筆者의 病院에서 어렵게 妊娠한 産母가 있었는데, 妊娠 3個月이 됐을 때 갑자기 原因 모를 高熱이 났다. 解熱劑를 썼는데도 도무지 熱이 떨어지지 않았다. 피檢査를 해보니 肝數値가 急激하게 올라가 있었다. 큰 病院에서 精密檢査를 해보니 A型 肝炎이었다. 그 當時 肝數値를 올리는 熱病이 流行했는데, 中國産 조개젓이 發源 物質로 判明됐다. 

    그 밖에도 HPV라는 바이러스는 子宮 頸部 細胞에 寄生하며 子宮頸部癌을 일으킨다. 帶狀疱疹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몸통 肋間 神經細胞에 자리 잡고 등이나 옆구리에 큰 痛症을 일으키기도 한다. 갈비뼈나 脊椎에 무슨 病이 생겼나 싶어 檢査해 보면 등이나 옆구리에 發赤(急性炎症에 나타나는 徵候로, 充血에 依해 皮膚 및 粘膜이 빨간빛을 띠는 것)이나 水疱를 發見하게 된다.

    自己治癒能力 키워야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은 弊를 攻擊하는 바이러스다. 大部分의 바이러스는 空氣 吸入에 依해 傳染된다. 코로나바이러스度 코(鼻腔), 입(口腔), 목젖, 氣管支 等 肺로 들어가는 上氣道에 浸濕하는데, 破壞力은 높지만 致死率은 사스나 메르스보다 낮은 것으로 돼 있다. 中國 깊숙한 山속 洞窟에 사는 박쥐의 몸에 寄生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人體로 들어왔다. 交通의 中心地이자 交流가 頻繁한 우한이라는 地域에서 全 世界로 퍼져나가고 있다. 14世紀 유럽에 퍼진 페스트(바이러스는 아니고 細菌)처럼, 16世紀에 南美 인디언들에게 퍼진 天然痘처럼 되면 큰일이다. 

    ‘新種 바이러스쯤이야’라고 얕잡아 보면 안 된다. 1918年 프랑스 駐屯 美軍部隊에서 첫 發病한 스페인毒感은 유럽 人口의 3分의 1이 感染됐고, 1920年까지 總 1億 名이 死亡했다. 韓國에서도 740萬 名이 感染돼 14萬 名이 死亡했다고 記錄돼 있다. 



    코로나19 擴散을 막기 위해서 世界保健機構(HWO)가 ‘國際的 公衆保健 非常事態(PHEIC)’를 宣布한 가운데, 各國은 自國民의 免疫力을 높이기 위해 血眼이 돼 있다. 손 잘 씻고 마스크 着用한다고 해서 解決될 일이 아니다. 코로나-19를 물리칠 백신이 開發된다 해도 또 다른 新種 바이러스 出沒을 막을 길이 없다. 藥은 病을 治療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일 뿐이다. 結局 自己 治癒 能力은 스스로 完備해야 한다. 

    코로나19를 豫防할 수 있는 좀 더 디테일한 方法을 講究해 보자. 空氣淸淨器, 洗淨劑, 마스크, 손 씻기 等은 外部 防禦線이다. 우리 몸의 1次 防禦線은 콧구멍의 코털이다. 코털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뽑지 말자. 얼기설기 코털이 콧구멍에 網을 칠 때 코로나는 첫 防禦線에 걸릴 可能性이 높기 때문이다. 女性들도 코털이 길다고 자르지 말고 로션을 묻혀 코 안으로 밀어 넣어두자. 事實 코로나는 空氣를 들이마실 때 안으로 들어가기 쉬운 크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행스럽게 들어가더라도 口腔 粘膜이나 목젖, 인후, 喉頭 및 機關紙 가래에 묻어 輩出될 可能性이 높다. 그래서 粘液이 잘 生成되는 第2次 防禦線이 매우 重要하다. 

    우리 몸에서 1次, 2次 防禦線의 機能을 높이기 위해 生活習慣이 매우 重要하다. 水分을 充分하게 攝取해야 하며, 따뜻한 물이나 車를 조금씩 繼續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집 밖으로 나가기 前에는 샤워나 가글을 하지 말고 양치질도 齒牙만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口腔의 침과 鼻腔·인후·喉頭 粘液이 너무 깨끗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粘膜에 쉽게 安着할 수 있는 빌미를 주기 때문이다. 歸家 時에는 180도 달라야 한다. 外套나 마스크, 帽子를 따로(이를테면 베란다 等地에) 놔두면 좋겠다. 每日 만지는 스마트폰도 消毒 機能이 있는 藥劑로 每日 닦아주는 게 좋다. 

    코로나19로 因해 難妊 病院을 다니는 女性들 사이에는 ‘요즘 같은 때에 妊娠을 위해 努力해야 하나’라는 疑問을 가질 수 있다. 온 世上이 바이러스 恐怖에 휩싸이니 或是 하는 마음에 걱정이 泰山일 것이다. 

    筆者는 難妊 女性에게 ‘걱정하지 말고 排卵日이면 밤에 잠자리를 하라’고 積極 勸한다. 또 ‘몸에 熱氣가 있는데 性關係를 가져야 하나요?’ ‘男便이 感氣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안 좋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苦悶하는 夫婦도 많을 것이다. 글쎄다. 小說과 映畫에서 보면 카사노바가 男便에게 버림받은 貴族 夫人에게 긴 치마를 걷어 올려 들고 있게 하고는 채찍으로 엉덩이를 가볍게 친 뒤 뒤에서 攻擊해 들어가는 場面이 있듯이, 舊江이 서로 만나지 않고 얼굴과 얼굴이 맞닿지 않는 남다른 方法의 잠자리를 만들어보자.

    體內 免疫力 높이는 섹스

    去頭截尾하고 結論부터 말하면, 이럴 때일수록 夫婦는 사랑의 行爲에 沒入해야 한다. 熱이 있거나 設令 코로나19에 걸려 있다고 해도 妊娠이 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가 感染돼도 胎兒가 잘 견뎌내면 그만한 튼튼한 아기는 없을 것이다. 戰爭을 겪으면서도 태어난 1951~52年生들을 떠올려보자.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외롭지 않게 서로 더 사랑하라’ 當付하고 싶다.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데 웬 ‘사랑 타령’이냐고 疑訝해하겠지만 免疫 均衡을 위한 醫學的 팩트다. 人體의 免疫力을 키우는 데에 가장 크게 寄與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感情이다. 免疫力이 弱해지는 理由 中에는 외로움도 한몫을 한다. 만나야 사랑하고, 사랑하면 더 잘 먹게 되는 것이 삶의 理致다. 또한 性生活을 꾸준히 하고 사랑에 빠져 있을 때 細菌에 對한 抵抗力 卽 免疫力이 最大가 된다. 性生活을 자주 할수록 도파민, 엔도르핀, 세로토닌 같은 腦의 神經傳達物質이 늘어나서 體內 免疫力도 높아진다는 硏究 結果를 허투루 흘리지 말기를 바란다. 

    그나저나 코로나19 感染이 두려워 너도 나도 마스크를 着用하고 다녀서 그런지 얼굴들이 어둡고 沈鬱하다. 거듭 强調하지만 日常에서 每日 熟眠을 取하고 平穩한 마음을 가질수록 免疫力 均衡을 維持한다. 이런 狀態가 되려면 옥시토신 分泌가 제대로 돼야 한다. 옥시토신 호르몬에 依해 두려움과 恐怖를 克服하고, 自廢를 治療하기도 한다. 옥시토신 分泌에도 男女 差異가 있다. 女性은 子息을 키우고 子息으로 인해 기뻐할 때 多量 分泌되는 反面에, 男性은 契約이 成事되거나 親舊와의 義理를 確認할 때에 多量 分泌된다. 그야말로 사랑과 信賴의 感情을 높여주는 호르몬인 셈이다. 바로 옥시토신 호르몬 分泌가 원활할 때 免疫體系의 均衡이 維持되는 것이다. 

    요즘 같은 때일수록 웃자. 오죽하면 ‘하루 한 番씩만 웃어도 醫師 만날 일이 없다’라고 했겠는가. 웃음은 免疫細胞를 刺戟해 免疫 시스템 增强에 도움을 준다. 津한 웃음이 運動 10分 效果라고 한다. 15秒 동안 웃으면 몸속 650個 筋肉 中 231個가 움직인다니, 平素 웃음을 運動처럼 習慣처럼 實踐하면 바이러스가 내 몸에 들어와도 脈을 못 출 것이고, 힘찬 기운으로 하는 일마다 잘 풀릴 것이다.


    조정현
    ● 延世大 醫大 卒業
    ● 嶺東제일병원 副院長. 미즈메디 江南 院長. 강남차병원 産婦人科 敎授
    ● 現 사랑아이女性醫院 院長
    ● 前 大韓産婦人科醫師會 副會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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