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世勳 國民의힘 서울市長 候補가 4月 7日 서울 永登浦區 汝矣島 黨舍에 마련된 開票狀況室에서 4·7 再·補闕選擧 地上波 放送3社 出口調査 結果를 確認한 뒤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젖히며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 가운데). [안철민 동아일보 記者]
民心이 與黨에 회초리를 들었다. ‘大選 前哨戰’으로 불린 4·7 再·補闕選擧에서 더불어民主黨이 慘敗했다. 國民의힘은 서울·釜山市長 職을 同時에 奪還했다. 再補選이 함께 實施된 基礎團體長·狂易·基礎議員 選擧에서도 野黨이 壓勝했다. ‘彈劾 事態’ 以後 支離滅裂하던 野圈에도 모처럼 活氣가 돈다.
8日 中央選擧管理委員會에 따르면, 서울市長 補闕選擧 開票가 100% 完了된 結果 오세훈 候補가 57.5%(279萬8788票)를 得票했다. 2位 朴映宣 민주당 候補는 39.18%(190萬7336票)를 얻었다. 두 候補 間 票差는 89萬1452表다. 得票率 隔差는 18.32%포인트였다.
서울 25個區 席卷한 吳世勳, ‘더블스코어’ 壓勝한 朴亨埈
朴亨埈 國民의힘 釜山市長 候補가 4月 7日 釜山 釜山鎭區 選擧事務所에서 4·7 再·補闕選擧當選이 確實視 되자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뉴스1]
吳 候補는 自身의 첫 서울市長 選擧인 2006年 全國同時地方選擧에서 얻은 票(240萬9760票)보다 38萬9028票를 더 얻었다. 노무현 政府 4年次였던 當時에도 全國的으로 政權 審判 바람이 불면서 吳世勳 한나라당 候補가 강금실 열린우리당 候補를 33.74%포인트 差로 눌렀다. 吳 候補는 文在寅 政府 4年次를 맞아 實施된 이番 再補選에서도 政權 審判 바람을 톡톡히 봤다.
吳 候補는 서울市 25個區 모든 選擧區에서 勝利했다. 野黨이 强勢인 江南, 西草, 송파구에서는 各各 73.54%, 71.02%, 63.91%를 得票했다. 江南 3具 投票率은 모두 60%를 넘었다. 與黨이 强勢인 江北, 冠岳, 恩平, 蘆原, 衿川區에서도 五 候補가 朴 候補를 따돌렸다. 朴 候補가 3線을 지낸 九老區에서도 五 候補(53.21%)가 朴 候補(43.73%)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吳 候補는 8日 새벽 當選이 確實視되자 勝利 所感을 밝히며 “가슴을 짓누르는 莫重한 責任感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면서 “(民選 4·5期 市長 때인) 5年間 일할 때 머리로 일했다면 (이番에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朴元淳 前 市場의 性醜行 事件 被害者와 關聯해 “被害者가 오늘부터 便安한 마음으로 業務에 復歸하도록 잘 챙기겠다”고 했다.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는 朴亨埈 國民의힘 候補가 62.67%(96萬1576票)를 얻어 金榮春 민주당 候補(34.42%?52萬8135票)를 28.25%포인트 車로 크게 앞섰다. 朴 候補는 金井區에서 65.35%를 得票했고, 西區(65.07%), 水營區(64.85%), 海雲臺區(64.8%)에서도 超强勢를 보였다. 金 候補는 自身의 地域區인 釜山진구에서도 36.61%를 得票하는 데 그쳤다.
‘選擧 4連霸’ 벗어난 野, 混沌의 與
朴 候補는 7日 當選 所感을 밝히며 “偉大한 釜山 市民이 壓倒的 支持를 보내 준 것에 感謝한다”며 “이番 選擧로 表出된 民心에 따라 國政을 대전환하는 契機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吳巨敦 前 釜山市長의 性醜行 事件을 두고 “치르지 않아도 되는 選擧 때문에 選擧期間 내내 苦痛 받았을 被害 女性에게 새로 選出된 市場으로서 甚深한 慰勞의 마음을 傳한다”고 했다.
再補選이 치러진 나머지 選擧區에서도 野黨이 壓勝했다. 蔚山 南區廳長(서동욱), 慶南 宜寧郡수(오태완) 補闕選擧에서는 國民의힘 候補가 當選됐다. 廣域·基礎議員 再補選에서도 國民의힘이 11名, 民主黨이 4名의 當選者를 냈다.
與野의 喜悲도 克明하게 엇갈렸다. 野黨은 2016年 4月 總選 以後 全國單位 選擧에서 4連霸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番 勝利로 國民의힘은 17個 廣域團體長 中 大邱와 慶北, 濟州에 이어 서울과 釜山까지 5곳을 確保하게 됐다. 與黨은 黨憲·黨規까지 뜯어고쳐가며 候補를 냈지만 豫想보다 더 큰 差異로 敗하면서 衝擊에 휩싸였다. 民主黨은 7日 밤 緊急 最高委員會議를 열고 指導部 總辭退 後 非常對策委員會 體制로 轉換하는 方案을 論議했다. #4?7再補選 #吳世勳 #朴亨埈 #朴映宣 #金榮春 #新東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