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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朴映宣 “前任 市場 問題, 責任과 治癒의 政治로 報答하겠다”|신동아

[인터뷰] 朴映宣 “前任 市場 問題, 責任과 治癒의 政治로 報答하겠다”

오세훈 候補와 激突! 朴映宣 더불어민주당 候補 “女性다움이 우리를 引導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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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1-03-2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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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危機 克服, 民生 安定이 時急한 懸案

    • 任期 5年 市場…謙虛하고 낮은 姿勢로 臨해야

    • ‘21分 都市’가 虛荒? 世界的 趨勢이자 環境都市 完成!

    • 푸근하고 剛斷 있는 ‘엄마 리더십’ 보여줄 것

    • “行政經驗과 經濟 理解度 높은 게 나의 競爭力”

    3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만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홍중식 기자]

    3月 18日 午後 서울 鍾路區 選擧캠프에서 만난 朴映宣 더불어民主黨 서울市長 候補. [홍중식 記者]

    지난 1月 26日 서울市長 補闕選擧에 出師表를 던진 朴映宣 더불어民主黨 서울市長 候補의 行步가 예사롭지 않다. 3月 1日 黨內 競選에서 우상호 議員을 2倍 以上 높은 69%의 得票率로 制壓한데 이어 時代轉換, 열린民主黨과의 單一化에도 成功해 3個 政黨 單一候補로 選出됐다. 2018年 黨內 競選에서 故 朴元淳 서울市長에게 苦杯를 마신 지 3年 만에 候補 배지를 달았다. 

    朴 候補는 2004年 17代 國會 入城을 始作으로 내리 4線에 成功해 다양한 議政活動을 펼쳤다. 2019年에는 文在寅 政府의 2代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에 任命돼 部處 首長으로서도 能力을 認定받았다. 黨 政策委議長, 院內代表, 國會 法制司法委員長 等 要職을 두루 지낸 女性 政治人이라는 點도 差別化된 競爭力이다. 

    그러나 國會 人事聽聞會 等에서 드러난 强性 이미지는 中道層 攻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指摘도 나온다. 3月 末부터 支給되는 19兆5000億 원 規模의 災難支援金은 朴 候補에게 有利하게 作用할 수 있지만, 最近 불거진 韓國土地住宅公社(LH) 職員 等의 땅 投機 疑惑과 不動産 政策에 對한 反感, 朴 候補 選擧 캠프 關係者들의 ‘被害呼訴人’ 表現 論難 等은 惡材가 될 公算이 크다. 民主黨 所屬 前任 市場의 性 非違 事件으로 다시 치르는 選擧라는 點도 朴 候補의 짐이다. 이제 그는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와의 單一化에서 勝利한 吳世勳 國民의힘 서울市長 候補와 激突한다. 

    ‘서울市 大轉換 합니다 朴映宣!’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票心잡기에 한창인 朴 候補와 書面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그와의 一問一答.


    다시 치르는 서울市長 選擧…“참 罪悚한 일”

    -슬로건이 異彩롭다. 그 안에 담긴 意味가 궁금하다. 

    “‘서울市 大轉換’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 時代精神이다. 過密化된 都心 서울을 分散시킨 多核都市로 거듭나게 하고, 디지털과 그린(Green)을 椄木시킨 世界 標準 都市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서울 100年의 抱負를 담았다. ‘합니다 朴映宣!’은 言論社 經濟部長을 始作으로 4線 國會議員,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을 지내면서 經濟民主化, 司法改革, 小商工人 디지털化 等 懸案 解決에 앞장섰던 推進力과 行政能力, 立證된 成果를 壓縮한 슬로건이다.” 



    -서울市長에 出馬한 動機는 뭔가. 

    “서울市民은 코로나19 威脅과 加重되는 經濟的 어려움 속에서 絶體絶命의 時期를 살고 있다. 當場 코로나19 危機 克服과 民生 安定이라는 課題를 解決해야만 한다. 이番 選擧는 코로나19 以後 서울의 未來를 準備하는 未來 100年의 座標를 찍는 選擧人만큼 市民과 共感帶를 形成하며 서울市 大轉換을 이끌어내겠다는 覺悟로 出馬를 決心했다.” 

    -前任 朴元淳 市場의 性醜聞으로 補闕選擧를 치르는 만큼 민주당은 黨憲에 따라 候補를 내서는 안 된다는 指摘이 많았지만 黨憲을 바꿔 候補를 냈다. 有權者에게 納得할 만한 說明 乃至 解明이 必要해 보인다. 

    “참 罪悚한 일이다. 그래서 더욱 謙虛하고 낮은 姿勢로 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責任과 治癒의 政治로 더 熱心히 報答하겠다. 남보다 두 倍로 더 熱心히 努力하겠다.” 

    -이番 選擧의 性格을 規定한다면. 

    “코로나 危機를 克服하고 새로운 서울의 未來를 여는 選擧다. 코로나19 以前과 以後 서울의 모습은 달라야 한다. 限界에 直面한 自營業者, 小商工人, 靑年들에게 새로운 希望을 주는 選擧여야 한다. 自營業者, 小商工人, 靑年들에게 來日을 꿈꿀 수 있게 하는 市場, 코로나19를 早期에 終熄하고, 새로운 來日을 여는 市場이 되겠다.”


    任期 5年을 準備해야

    -現在 서울市가 가장 時急히 解決해야 할 懸案은 뭐라고 생각하나. 

    “코로나19를 빨리 종식시키고, 民生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于先 小商工人과 自營業者, 20代 靑年들에게 화끈하게 無利子로 5000萬 원을 貸出받을 수 있게 해서 새로운 出發을 可能하게 하겠다. 政府의 災難支援金 執行 以後 死角地帶에서 補完할 點을 찾아 庶民의 日常을 早期에 회복시키는 데 注力하겠다. 不動産 對策도 무척 重要하다. 供給對策은 흔들림 없이 推進돼야하기에 政府의 2?4 不動産 對策이 成功하도록 뒷받침하면서 不足한 部分은 補完해 시너지 效果를 내게 할 計劃이다. 서울市民 折半은 아직도 내 집 마련의 꿈에 목말라하고 있다. 5年 안에 坪當 1000萬 원臺의 半값아파트 30萬 號를 供給해 市民들의 懇切한 꿈을 반드시 이뤄드리는 市場이 되겠다.” 

    -一角에선 候補가 내건 公約(21分 콤팩트 都市, 垂直庭園)을 두고 ‘SF映畫 같은 公約을 濫發한다’고 批判한다. 單一化에 合意하기 前 金鎭愛 열린民主黨 候補는 “허황되다”고 꼬집기도 했다. 任期 1年 3個月 동안 公約 實現이 可能하겠나. 

    “京釜高速道路를 놓는다고 할 때나 仁川國際空港을 建設한다고 할 때도 그런 批判과 反對가 있었다. 只今 仁川空港이 없다면, 京釜高速道路가 없다면 우리나라가 輸出入國으로 우뚝 설 수 있었을까 싶다. 政策的 想像力이 貧困하고, 推進할 엄두가 안 나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보일지 모르지만, 都市는 未來計劃을 充實히 세울 때 蕃盛한다. 이番 市場은 5年을 準備해야 한다. 只今은 서울市를 ‘21分 콤팩트 都市’(서울을 人口 50萬 名 基準으로 21個 多核分散都市로 쪼개고, 各 分散都市 內에서 徒步로 21分 以內로 職場·敎育·保育·保健醫療·쇼핑·餘暇·文化 等 모든 걸 解決하는 都市로 만들겠다는 構想), 多核都市로 전환시키고, 世界를 先導하는 標準 都市로 만들 準備를 해야 하는 重要한 時期다. 100年 前 ‘市民의 발’李 馬車에서 自動車로 바뀔 때보다 只今은 더 빠른 速度로 生活 中心이 디지털로 바뀌고 있다. 大轉換의 時期다. 이러한 時期에 都市의 未來를 準備해야 都市競爭力이 앞서갈 수 있다. 이제 都市競爭力은 곧 國家競爭力이다.” 

    -代表 公約 中 하나인 ‘21分 콤팩트 都市’를 主要 公約을 내놓은 特別한 理由가 있나. 

    “파리, 뉴욕, 멜버른, 디트로이트, 오타와, 밀라노, 시애틀 같은 海外 先進都市들이 15分 都市, 20分 都市 造成을 始作하거나 準備하고 있다. ‘9分 都市’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슈퍼 블록’을 만들어 車의 進入을 막았더니 小商工人 商圈이 살아나고 炭素 排出量이 40% 以上 줄었다. 21分 都市도 그렇게 될 수 있다. 小商工人 商圈을 살리고 窮極的으로 交通量을 줄여 炭素 배출량이 적은 生態都市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健康한 都市를 만들기 爲해 서울市民과 共感하면서 長短期 都市計劃을 準備해야 한다.”


    ‘21分 都市’는 世界的 趨勢, 健康한 生態都市 完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월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한양아파트 정문 앞에서 지역추진 현황을 듣고 119대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朴映宣 더불어民主黨 서울市長 候補가 3月 22日 午前 서울 광진구 자양漢陽아파트 正門 앞에서 地域推進 現況을 듣고 119隊員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旣存 서울의 25個 行政區域과 어떻게 調和를 이룰 수 있을까. 

    “25個 自治區는 行政 單位고, 21個 콤팩트 都市는 時空間의 生活圈 槪念이다. 서비스와 生活의 흐름을 바탕으로 小商工人 商圈을 살리고 住民의 삶의 質을 改善하는 것이 目標다. 生活圈 基盤 政策이기 때문에 行政區域 統廢合과는 無關하다. ‘9分 都市’ 바르셀로나, ‘15分 都市’ 파리, ‘20分 都市’ 멜버른처럼 外國에서는 콤팩트 都市가 이미 未來型 都市 서비스 空間槪念으로 자리 잡는 趨勢다.” 

    -코로나19, 環境汚染 等 서울市民의 健康과 直結된 問題는 어떻게 解消할 計劃인가. 

    “21分 都市는 出退勤(職場), 通學(敎育), 病院(保健醫療), 쇼핑·餘暇·散策(文化) 等 大部分의 인프라가 갖춰진 21分 生活圈 안에서 많은 것을 解決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이 안고 있는 都心 集中化로 인한 問題, 不動産 問題, 交通 混雜과 이로 인한 環境汚染 問題까지도 자연스럽게 解消할 수 있다. 21分 都市의 目標는 健康한 生態都市 서울을 만드는 것이다. ‘디지털+그린’이 核心이다. 이를 爲해 2025年까지 서울市 綠地比率을 40%臺로 끌어올리겠다는 約束도 한 바 있다” 

    -公共뿐 아니라 民間部門을 包含해 半값아파트 30萬戶 供給을 公約했다. 國有地와 私有地에 土地賃貸附로 半값 아파트를 供給하겠다는 內容이다. 이를 두고 우상호 議員 等 一角에서는 “서울市의 檢討 報告書를 보면 강북의 大規模 公共住宅 團地를 다 開發해도 3000世代밖에 나오지 않는다. 容積率을 올린다고 30萬戶 供給이 可能하겠느냐”고 疑問을 提起한 바 있다. 

    “公共住宅 敷地는 생각보다 많다. 政府에서도 2?4對策을 통해 서울에서만 분당新都市의 3倍, 江南 3區에 匹敵하는 32萬戶를 供給하겠다고 發表한 바 있다. 于先 30年 以上 된 낡은 公共賃貸住宅 但只 再建築을 始作으로 京釜高速道路 地下化, 驛勢圈 高密度 開發, 準工業地域 整備를 통해 充分히 供給物量이 나올 수 있다. 또한 서울의 江西·城東·江南의 物財生센터 敷地도 住宅用地로 活用하면 充分히 可能하다.” 

    -그밖에 强調하고 싶은 公約이 있나. 

    “職場生活을 40年 하면서 가장 深刻하게 느낀 問題가 女性의 經歷斷絶이다. 只今까지는 經歷이 斷絶된 後 就業을 支援하는 政策에 注力했는데, 그보다는 經歷斷絶이 없도록 豫防하는 게 優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差別 없는 일터를 만들고, 育兒休職을 엄마, 아빠가 모두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出退勤 時間 調整, 在宅勤務 等 다양하고 柔軟한 勤務가 可能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女性企業人이 生産하는 製品을 서울市가 于先 購買하는 公共購買 制度를 擴大해 女性이 活潑하게 經濟 活動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무엇보다 24時間 前 防衛로 安全한 서울을 만들겠다.”


    푸근하고 剛斷 있는 ‘엄마 리더십’ 發揮할 것

    -스스로 評價하기에 野黨 候補보다 나은 點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서울市長 選擧에 出馬한 候補들 中 唯一하게 國務委員으로서의 行政 經驗을 갖췄고, 成果로 能力을 立證한 候補다. 中央政府 및 執權與黨과 緊密하게 協力하면서 서울市의 여러 問題를 解決할 수 있는, 서울 施政을 잘 풀어갈 힘 있는 與黨 候補다. 放送局 經濟部長, 國會 企劃財政위원 等을 거쳐 굥제를 가장 잘 아는 候補다. 또한 都市地理學 專攻者로서 都市의 歷史的 淵源과 空間構造, 地域과 共同體의 關係를 잘 理解하고 있는 서울市長 候補라는 點도 强調하고 싶다.” 

    -서울市長이 된다면 어떤 리더십을 發揮할 생각인가. 

    “괴테의 小說 ‘파우스트’ 맨 마지막 句節에 ‘女性다움이 우리를 引導한다’는 대목이 있다. 女性다움이 이 世上을 이끌고, 臺轉換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나는 最初의 女性 서울市長이 돼 푸근하고 剛斷 있는 ‘엄마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다. 財閥改革과 檢察改革 等 權力의 核心을 改革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다른 한便으로는 經濟民主化, 小商工人·自營業者 保護·支援, 4次 産業革命 關聯 벤처 일자리 擴大와 같은 民生 解決士의 面貌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일할 때는 果敢하게 推進하되 모두가 幸福한 서울을 위해 傾聽하고 包容하는 엄마 리더십을 發揮하겠다. 봄과 같은 市場이 되어 고단한 市民들 마음속에 希望의 봄꽃을 피우겠다.”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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