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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 인터뷰] ‘人間 蓄音機’ 트로트의 未來 信美래 “일 없어 天障만 바라보고 있을 때 가장 속상했다”|신동아

[單獨 인터뷰] ‘人間 蓄音機’ 트로트의 未來 信美래 “일 없어 天障만 바라보고 있을 때 가장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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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1-03-24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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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 ‘오빠는 風角쟁이’ 듣다가 만요(漫謠)에 心醉

    • ‘全國 트롯體典’에서 얻은 別稱 ‘人間 蓄音機’

    • 7年 無名生活, 物理治療師 ‘알바’하며 견딘 事緣

    • 蓄音機의 魅惑的 콧소리…유튜브 購讀者 急增

    • “올해는 一週日에 하나씩 일거리 있었으면…”



    지난해 12월 ‘전국 트롯체전’을 통해 트로트 샛별로 떠오른 신미래. [지호영 기자]

    지난해 12月 ‘全國 트롯體典’을 통해 트로트 샛별로 떠오른 信美래. [지호영 記者]

    軟한 메이크업에 캐주얼한 衣裳을 걸친 모습은 1秒間 낯설었다. 우리가 아는 ‘트로트 샛별’이라기보다 수줍음 많은 少女에 가까웠다. 化粧을 整頓하고 華麗한 衣裳으로 갈아입은 그가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좀 前의 語塞함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다. 卽席 申請曲까지 無伴奏로 척척 消化했다. 조금의 음 離脫도 없었다. 確實히 舞臺體質이다. 봄의 門턱을 넘었지만 찬 기운이 가시지 않은 3月 19日 午後, 信美래(31·本名 신은진)와 마주 앉았다.

    中學校 때부터 키운 各別한 ‘만요’ 사랑

    지난 2월 종영한 KBS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열창하는 신미래.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지난 2月 終映한 KBS 競演 프로그램 ‘트롯 全國體典’에서 熱唱하는 信美래. [포켓돌스튜디오 提供]

    “데뷔 7年 次 무명歌手예요. 行事가 없어서 ‘알바’로 物理治療師를 합니다. 노래를 繼續해야 하나 苦悶이에요. 未來를 알릴 마지막 機會로 여기고 最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月 12日 KBS 競演프로그램 ‘트롯 全國體典’에서 노래의 길을 가야할지 苦悶하던 信美래는 ‘마지막 機會’를 잡는 데 成功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 석 字와 얼굴을 널리 알린 것은 勿論이고 ‘人間 蓄音機’라는 愛稱까지 얻었다. 노래하는 목소리가 1940年代 蓄音機에서 흘러나오던 그것과 恰似해서다.
     
    콧소리마저 사랑스러운 그의 獨特한 音色은 中毒性이 强하다. ‘新未來의 노래를 한 番도 못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番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程度다. 特히 ‘꽃馬車’나 ‘오빠는 風角쟁이’ 같은 만요(漫謠·1930~40年代를 風靡한 유머러스한 歌詞의 諷刺曲)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評을 듣는다. 信美래는 만요에 각별한 愛情을 드러냈다. 1990年生이 萬요를 좋아하는 것을 神奇해하자 그가 말했다.

    트로트 좋아하는 건 아버지 遺傳子

    “아버지가 羅勳兒 先生님의 노래를 좋아하셨어요. 그 德에 어릴 때부터 트로트에 친숙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오빠는 風角쟁이’를 들었는데 귀에 쏙쏙 꽂히더군요. 中學生 때부터 만요를 찾아 들으며 트로트 歌手를 꿈꾸게 됐죠.” 



    그로부터 約 10年이 지나서야 꿈은 이뤄졌다. 2013年 JTBC 藝能 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에 ‘21世紀 만요 少女’로 出演한 그의 才能과 스타性을 只今의 所屬社 代表가 알아본 것이다. 이듬해인 2014年 ‘當身이 必要합니다’라는 싱글 앨범을 내며 歌謠界에 데뷔한 그는 輸入도, 일거리도 일정치 않은 無名生活을 견뎌야 했다. 

    “故鄕인 江原道 春川 房안에서 일이 없어 虛空을 바라보고 있을 때 가장 속상했어요. 나 資産과의 싸움에서 敗北한 느낌이랄까요.” 

    힘든 時間을 견디며 쌓인 內功 德일까. 그는 ‘트롯 全國體典’에서 決勝을 눈앞에 두고 脫落했는데도 조금도 서운하지 않았다. 오히려 自身이 떨어진 것을 속상해하는 팬들을 慰勞하고 激勵했다. 

    “準決勝에 오른 것만도 感謝해요. 팬들이 제 脫落을 많이 슬퍼하셔서 더 잘하지 못한 게 悚懼할 뿐이에요.”

    팬카페에 每日 出勤…情을 나눈다

    신미래는 팬들과 소통 공간인 유튜브 채널 ‘미래테레비’ 방송을 다시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호영 기자]

    信美래는 팬들과 疏通 空間인 유튜브 채널 ‘未來테레비’ 放送을 다시 始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호영 記者]

    ‘트롯 全國體典’ 出演 後 그의 팬카페 ‘미래정’ 會員이 1000名 넘게 늘었다. 미래정은 그의 女同生이 만들었다. 이름은 그가 直接 지었다. ‘未來와 情을 나누는 食堂 같은 空間’이라는 意味다. 信美래는 “팬들의 얘기가 궁금해 每日 팬카페에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그가 直接 만든 유튜브 채널 ‘未來테레비’ 購讀者 數는 2萬 明代에서 7萬 名臺로 늘었다. 

    그는 “‘트롯 全國體典’에 出演하느라 한동안 ‘未來테레비’ 放送을 中斷했는데 다시 始作하려고 準備하고 있다”며 “나를 사랑하고 應援해주시는 팬들의 期待를 저버리지 않도록 熱心히 準備하고 每事 最善을 다하는 歌手가 되겠다”고 覺悟를 밝혔다. 또 “올해는 一週日에 하나씩 꼭 일이 있으면 좋겠다”는 所望도 덧붙였다. 

    이날 信美래는 인터뷰 外에 寫眞과 動映像 撮影을 했다. ‘꽃馬車’와 ‘오빠는 風角쟁이’를 無伴奏로 맛깔나게 熱唱하는 모습, 舞臺 위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 新未來의 才致와 瞬發力을 確認하는 ‘信美래 事前 初聲퀴즈’, 自身의 代表曲을 直接 선보이는 ‘卽席 노래房’은 ‘신동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動映像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仔細한 인터뷰는 ‘신동아 5月號’에 실린다.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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