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補選 慘敗 民主黨, 民心 收拾 위한 檢證된 리더십 要求

• 國民의힘은 補選 勝利 一等功臣 金鍾仁 再推戴론 浮上

• 宋永吉, 禹元植, 洪永杓 民主黨 黨權走者 反撥이 變數

• 國民의힘 全代는 鄭鎭奭, 朱豪英, 조경태 3巴戰 樣相

• 先 國民의힘 全代, 後 汎野圈 統合 全代 2段階 纏帶 開催 可能性

4月7日 實施된 서울과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 野黨인 國民의힘 候補가 큰 票差로 壓勝을 거뒀다. 서울市長 補闕選擧에서는 吳世勳 國民의힘 候補가 57.5% 得票率을 記錄, 39.2% 得票에 그친 朴映宣 더불어민주당 候補를 크게 앞섰고,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도 朴亨埈 國民의힘 候補가 62.7% 得票로 34.4%를 얻은 金榮春 민주당 候補를 2倍 가까운 票差로 이겼다. 이 같은 選擧 結果는 지난해 總選에서 汎與圈에게 180席을 몰아줬던 民心이 1年餘 만에 政府與黨에 등을 돌린 것으로 解釋할 수 있다. 

補闕選擧 結果가 野黨 壓勝, 與黨 慘敗로 歸結되면서 與野 次期 黨權 競爭에 微妙한 波紋을 일으키고 있다. 補闕選擧에서 最惡의 結果를 받아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選擧 敗北 後遺症을 早期에 克服하기 위한 人的刷新 作業에 着手한 狀態다. 黨 一角에서는 ‘檢證된 黨 代表가 必要하다’며 非常對策委員會 構成을 要求하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黨의 한 關係者는 “全黨大會를 치르는 것이 順理겠지만, 衝擊的 補闕選擧 敗北 後遺症을 하루빨리 克服하려면 非常한 覺悟로 黨 戰列을 추스를 必要가 있다”며 “非常對策委員會 構成이 하나의 代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民心 收拾用 人的刷新 不可避

民主黨 指導部 交替는 政府와 靑瓦臺로 擴散될 可能性이 크다. 丁世均 總理가 大選 出馬를 위해 곧 어떤 式으로든 去就를 決定하면 急하게 後任者를 찾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連繫해 文在寅 大統領 退任 때까지 任期를 함께 할 ‘마지막 內閣’ 構成 可能性도 擧論된다. LH事態로 辭退키로 한 卞彰欽 國土交通部長官 後任 任命에 그치지 않고, 洪楠基 經濟部總理, 兪銀惠 敎育部總理 等까지 包含한 大規模 改閣 可能性도 擧論되고 있다. 그러나 大規模 改閣에 따른 人事聽聞會 開催 等 後續 作業도 만만치 않아 改閣 幅은 最小限에 머물 可能性도 없지 않다. 엄경영 時代精神硏究所 代表는 “選擧에서 慘敗한 민주당 指導部의 人的刷新은 不可避하지만, 그 餘波가 政府와 靑瓦臺로 擴散될 可能性은 높지 않다”며 “大規模 人的刷新 自體가 레임덕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辭退키로 한 卞彰欽 長官 程度에서 最小限의 交替만 할 可能性도 있다”고 展望했다. 

민주당 等 汎與圈이 人的刷新 要求에 直面한 것과 對照的으로 補闕選擧에서 壓勝한 國民의힘에서는 지난해 總選 慘敗 以後 1年餘 만에 危機의 黨을 收拾한 김종인 非對委 體制를 來年 大選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김종인 黨 代表 推戴論’이 흘러나오고 있다. 金鍾仁 國民의힘 非對委員長은 8日 午前 退任 記者會見을 통해 選擧 過程에서 불거져나온 國民의힘 內部의 分裂 樣相에 對해 剛하게 批判했다. 金 委員長은 “지난 1年 國民의힘은 根本的인 革新과 變化를 위해 나름 努力했지만 아직 不足한 點 투성이인데 가장 深刻한 게 內部 分裂과 反目”이라며 “지난 서울市長 競選過程에서 봤듯이 스스로 政黨을 强化할 생각이 없고 外部 勢力에 依存하려 한다든지 主權意志는 보이지 않고 오로지 黨權에만 欲心을 부리는 사람들이 國民의힘 內部에 아직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番 選擧를 自身들이 勝利했다고 錯覺한다면 政權交替를 이룩할 機會가 消滅될 것”이라며 “特定 地域에 묶인 政黨이 아니라 時代 變化를 읽고 國民 모두의 고른 支持를 받을 수 있는 政黨으로 發展하기 위한 刻苦의 努力을 거듭해달라”고 强調했다. 

國民의힘 內部에는 補闕選擧 以後 黨을 떠나는 김종인 委員長에게 大選 勝利를 위해 다시 한番 非常大權을 줘야한다는 輿論도 있다. 國民의힘 한 議員은 “補闕選擧 勝利 餘勢를 몰아 來年 大選에서 政權을 交替하려면 檢證된 리더십이 必要하다”며 “김종인 非對委院長을 黨 代表로 推戴하자는 黨內 輿論이 있는 게 事實”이라고 말했다. 



當初 민주당과 國民의힘은 補闕選擧 以後 黨 代表 選出을 위한 全黨大會를 치를 豫定이었다. 민주당은 李洛淵 前 代表의 代表職 辭退에 따른 補闕性格이 짙고, 國民의힘은 지난해 4月 總選 慘敗 以後 들어선 金鍾仁 非常對策委員會 體制를 正常化하려는 것이었다. 이番에 選出되는 各 黨 代表는 來年 3月 大選과 6月 地方選擧 等 두 番의 全國選擧를 總括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政治的 比重과 役割이 莫重하다.

大選과 地方選擧 陣頭指揮

그러나 補闕選擧가 國民의힘 壓勝으로 結論나면서 全黨大會를 통해 秩序 있게 새 指導部를 選出하는 正常的 黨權交替 代身 非對委 構成과 黨 代表 推戴를 통한 李海瓚, 金鍾仁 두 老(老)政客의 리턴매치 可能性이 提起되고 있는 것이다. 民主黨에서 當直을 지낸 한 人士는 現 狀況을 이렇게 診斷했다. 

“補闕選擧 以後 黨 代表 選出을 위한 全黨大會를 치르는 것이 順理겠지만, 補闕選擧에서 最惡의 結果를 받아든 만큼 動搖하는 黨心을 빠르게 收拾하기 위해 ‘非常한 對策’을 세워야 한다는 黨內 輿論이 있다. 纏帶를 準備해 온 黨權走者들은 이 같은 狀況을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大選 勝利를 바라는 一部 黨員은 纏帶보다 非對委 構成이 더 바람직한 選擇이라고 여기고 있다.” 

지난해 總選에서 慘敗한 國民의힘이 黨 代表 選出을 위한 全黨大會 없이 金鍾仁 非常對策委員會 體制를 出帆시켰던 것과 類似한 狀況이 補闕選擧 以後 민주당에서 再現될 兆朕이 일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一角에서는 黨 代表로 지난해 總選 勝利를 이끈 이해찬 前 代表가 來年 大選을 管理할 非對委員長 候補로 有力하게 擧論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國民의힘에서도 全黨大會 代身 全國委員會를 열어 김종인 非對委院長을 黨 代表로 推戴하자는 輿論도 提起되고 있다. 國民의힘 한 人士의 얘기다. 

“來年 大選이 11個月도 남지 않았다. 黨力을 總結集해야 大選 勝利 可能性이 높아지는데 大選候補 競爭에 앞서 黨權 競爭을 치르게 되면 黨力이 分散될 憂慮가 커진다. 補闕選擧에서 勝利하기는 했지만, 來年 大選에서도 汎野圈 候補單一化는 不可避하다. 大選 勝利를 위해 高次方程式을 풀어내려면 그魔만한 政治力을 兼備한 人物이 黨 代表를 맞는 게 낫다. 이番 補闕選擧 勝利는 候補의 勝利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總選 敗北 以後 黨을 추스르고 이番 汎野圈 候補單一化 局面을 유리하게 이끈 김종인 非對委員長의 役割도 적지 않았다. 김종인 體制로 來年 大選까지 치르자는 黨內 輿論이 있는 것도 事實이다.” 

그러나 김종인 委員長을 黨 代表 推戴하기보다는 汎野圈 統合을 위해 더 큰 役割을 하도록 놔줘야 한다는 見解도 있다. 國民의힘 한 再選 議員의 얘기다.

“김종인 委員長을 國民의힘에 묶어둘 理由는 없다. 補選 勝利의 記憶을 안고 멋지게 退場하도록 拍手를 쳐드려야 한다. 우리 黨 指導部는 全黨大會를 통해 選出하고, 代身 來年 大選 勝利를 위해 우리黨과 安哲秀 代表의 國民의黨, 尹錫悅 前 檢察總長까지 아우르는 汎野圈 連帶會議를 構成해야 한다. 그 過程에 金 委員長이 政治元老이자 큰 어른으로서 役割을 할 수 있을 것이다.”

黨權走者 反撥이 變數

민주당과 國民의힘 一角에서 提起된 非對委 構成과 김종인 推戴論이 現實化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愼重論이 더 優勢하다. 일찌감치 全黨大會를 主張해 온 黨權走者들의 反撥이 만만치 않기 때문. 민주당에서는 宋永吉, 禹元植, 洪永杓 세 議員이 일찌감치 汝矣島에 캠프를 꾸리고 포스트 李洛淵 選出을 위한 全黨大會를 準備해 왔다. 國民의힘에서는 鄭鎭奭, 朱豪英, 조경태 세 議員이 포스트 김종인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麻浦포럼을 이끌고 있는 김무성 前 議員이 黨 代表에 다시 나설 境遇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 觀測이 나온다. 國民의힘 한 關係者는 “金 前 議員이 麻浦포럼을 통해 約 70餘名의 院外 人士들을 꾸준히 管理해왔다는 點에서 金 前 議員이 次期 黨 代表에 나설 境遇 그 影響力을 無視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反해 한 민주당 人士는 “非對委 構成 要求는 纏帶를 準備한 세 候補들의 强力한 反撥에 부딪혀 結局 茶盞 속 微風에 그칠 수 있다”고 豫想했다. 한 黨權走者 캠프 代辯人格으로 活動 中인 한 人士는 이렇게 말했다. 

“敗北에 對한 衝擊을 빨리 回復하려 非對委 構成 要求를 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大選을 앞두고 黨의 戰列을 體系的으로 整備하려면 全黨大會가 오히려 더 效率的일 수 있다. 全黨大會가 누가 來年 大選 勝利 可能性을 높일 수 있는지 黨員과 代議員의 同意를 받는 過程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急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 않나. 補闕選擧 敗北를 딛고 來年 大選 勝利를 위해서라도 纏帶를 開催해 黨의 戰列을 秩序 있게 再整備할 必要가 있다.” 

補闕選擧 以前에 민주당 代議員을 相對로 實施한 文字메시지 輿論調査에서는 草創期에는 송영길 候補의 優勢가 도드라졌지만, 時間이 지나면서 宋永吉-禹元植 兩强 體制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代表的 親文在寅界 議員으로 通하는 홍영표 議員이 親文 性向의 黨員과 代議員 支持를 結集할 境遇 다크호스로 浮上할 수 있다는 分析도 있다. 그러나 세 黨권주자의 政治的 知名度가 李洛淵, 이해찬 等 두 前職 黨 代表에 비해 多少 떨어진다는 點은 限界로 指摘되고 있다. 當直을 지낸 한 민주당 人士는 이렇게 말했다. 

“平常時라면 黨을 安定的으로 運營할 管理型 代表로도 充分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番에 選出되는 黨 代表는 來年 大選과 地方選擧라는 두 次例 全國選擧를 치러야 한다. 그런 點에서 全國選擧를 指揮할만한 政治力과 리더십을 發揮할 人物이 黨의 看板이 돼야 한다. 萬若 國民의힘에서 全代 代身 김종인 非對委院長을 黨 代表로 推戴한다면, 우리 黨도 그 같은 狀況에 對應할 必要가 있다. 金鍾仁과 맞붙어 이긴 장수는 이해찬 前 代表 아닌가.” 

李 前 代表는 1988年 13代 總選에서 서울 관악乙에서 김종인 非對委員長과 맞붙어 勝利한 經驗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16年 總選 때에는 민주당 非對委員長이던 김종인 委員長의 落薦으로 無所屬으로 出馬해야 했던 아픈 記憶이 있다. 萬若 國民의힘이 김종인 體制가 維持될 境遇 그에 걸맞게 이해찬 前 代表가 黨의 看板으로 나서야 한다는 輿論이 거세질 수 있는 셈이다. 민주당과 國民의힘 次期 黨權이 全代를 통해 새 代表를 選出하게 될지, 아니면 李海瓚 臺 金鍾仁 두 老政客의 맞手 對決이 再現될지 지켜볼 일이다. #金鍾仁 #李海瓚 #4?7再補選 #더불어民主黨 #國民의힘 #新東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