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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뜨고 濟州麥酒 飛上…오비도 ‘透明甁’ 擇했다|신동아

테라 뜨고 濟州麥酒 飛上…오비도 ‘透明甁’ 擇했다

[流通 인사이드] 불붙은 麥酒戰爭, 病 ‘色깔’ 바꾸다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記者

    setisoul@bizwatch.co.kr

    入力 2021-03-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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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褐色甁 버린 오비麥酒 ‘올 뉴 카스’

    • 綠色病 ‘한脈’도 ‘테라’ 意識?

    • 占有率 40%臺 進入 하이트眞露

    • 코스닥까지 暴風疾走 濟州麥酒

    3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배하준(Ben Verhaert) 오비맥주 대표가 투명병에 담긴 ‘올 뉴 카스’를 소개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3月 12日 서울 瑞草區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배하준(Ben Verhaert) 오비麥酒 代表가 透明甁에 담긴 ‘올 뉴 카스’를 紹介하고 있다. [오비麥酒 提供]

    國産 麥酒의 ‘色’李 바뀌고 있다. 製品 包裝 色깔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製造法이나 맛도 個性 있게 바뀌고 있다는 評價가 나온다. 그동안에는 國産 麥酒라고 하면 뭘 먹어도 비슷하다는 偏見이 消費者의 認識에 굳게 자리 잡아 있었다. 包裝도 ‘褐色甁’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最近 이런 雰圍氣에 變化가 나타나고 있다는 點이 눈길을 끈다. 

    國內 麥酒業界 1位 業體인 오비麥酒는 지난 3月 12日 ‘올 뉴 카스’라는 透明한 麥酒甁 新製品을 내놨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비麥酒의 主力 브랜드인 카스를 리뉴얼해 내놓은 製品이다. 旣存 갈색병을 透明甁으로 바꿨다는 點이 가장 큰 特徵이다. 製品 包裝뿐만 아니라 原材料와 製造 公法 等 다양한 要素에 變化를 줬다는 게 오비麥酒 側 說明이다. 

    市場에서는 오비麥酒가 카스를 透明甁에 담았다는 點에 다양한 戰略이 含蓄돼 있다는 解釋을 내놓고 있다. 製品의 包裝을 바꿨을 뿐 아니라 競爭社인 하이트眞露에 會心의 一擊을 加했다는 分析이다.


    오비麥酒의 두 가지 戰略?

    강원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테라’ 생산라인. [하이트진로 제공]

    江原 洪川郡 하이트眞露 江原工場의 ‘테라’ 生産라인. [하이트진로 提供]

    그間 國內에는 透明甁 麥酒 製品이 드물었다. 直射光線 露出 憂慮 때문이다. 一般的인 麥酒는 빛에 長時間 露出될 境遇 맛이 變할 수 있다. 그間 國産 麥酒業界가 갈색병을 固執해온 理由다. 

    다만 麥酒를 透明甁으로 만드는 게 不可能했던 것은 아니다. 麥酒 原料인 홉을 特殊 處理하는 方式으로 빛에 露出돼도 變質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實際 오비麥酒는 지난 1995年 카프리라는 製品을 透明 琉璃甁으로 出市해 只今까지 販賣하고 있다. 이 製品에 쓰인 技術을 카스에 適用한 셈이다. 오비麥酒는 올 上半期 內에 카스 甁을 全量 透明甁으로 바꾸겠다는 計劃을 내놨다. 



    注目해야 할 點은 오비麥酒가 굳이 왜 이 時點에 카스를 透明甁에 담았냐는 點이다. 카스는 如前히 國內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國産 麥酒 브랜드다. 2011年 以後 1位 자리를 安定的으로 지켜왔다. 透明甁에 麥酒를 담는 技術은 있지만, 굳이 카스에 이를 適用할 必要는 없던 理由다. 이런 製品을 大大的으로 리뉴얼하는 것은 리스크만 클 수 있다. 

    業界에서는 競爭社인 하이트眞露를 意識한 戰略이라고 보는 雰圍氣다. 앞서 하이트진로가 테라를 綠色甁에 담아 出市하면서 旣存 國産 麥酒들과 差別化하자 카스 亦是 ‘色’을 바꿨다는 解釋이다. 

    흥미로운 觀戰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앞서 오비麥酒는 올 初 ‘한脈(HANMAC)’이라는 麥酒 新製品을 出市한 바 있다. 한맥은 韓國的인 맛을 具現하기 위해 100% 國産 쌀을 使用해 만들었다는 點이 特徵이다. 業界에서는 이 製品을 綠色甁에 담았다는 點에 注目했다. 이 亦是 테라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分析이다. 

    結局 오비麥酒는 테라의 上昇勢에 對應하기 위해 두 가지 戰略을 쓴 것으로 여겨진다. 一旦 한脈이라는 新製品을 테라와 비슷한 綠色甁에 담았다. 이렇게 되면 國産 麥酒 中 테라만 綠色病이라는 差別性이 稀釋될 수 있다. 그러면서 카스를 透明甁에 넣어 餘他 製品과의 差別化를 꾀한 것이다. 

    오비麥酒가 이런 試圖를 하는 것은 最近 國內 麥酒 市場에 尋常치 않은 變化들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業界에 따르면 國內 麥酒 市場 占有率은 하이트진로가 旣存 30%假量에서 지난해 40%臺 初盤으로 上昇한 것으로 推算된다. 反面 數年間 占有率 50~60%臺를 維持했던 오비麥酒의 境遇 40%~50%臺로 낮아진 것으로 여겨진다.


    純賣出額 215億 원 濟州麥酒

    제주맥주가 내놓는 ‘제주위트에일’. [제주맥주 제공]

    濟州麥酒가 내놓는 ‘濟州위트에일’. [濟州麥酒 提供]

    이런 渦中에 다른 한쪽에서는 新生 國産 麥酒 業體가 가파르게 成長해 注目받고 있기도 하다. 바로 濟州麥酒다. 濟州麥酒는 지난 2015年 문혁기 濟州麥酒 代表가 美國의 有名 手製麥酒死因 ‘브루클린브루어리’와 合作해 만든 企業이다. 濟州特別自治道 濟州市 한림읍에 本社를 두고 있다. 2017年 麥酒 製造 免許를 登錄한 뒤 ‘濟州위트에일’, ‘濟州펠롱에일’ 等을 出市해 本格的인 事業에 나섰다. 

    濟州麥酒의 成長勢는 가파르다. 酒稅를 除外한 賣出인 ‘純賣出額’ 基準으로 지난 2017年 17億 원에서 2020年 215億 원假量으로 成長했다. 濟州麥酒는 또 手製麥酒 業界 처음으로 國內 5代 便宜店에서 모두 自社 製品을 販賣하기 始作한 企業이기도 하다. 

    濟州麥酒는 特히 이런 成長勢를 바탕으로 올해 上半期 코스닥 上場도 推進하고 있다. 韓國去來所가 지난 2月 濟州麥酒의 上場豫備審査를 承認하면서 파란불이 켜진 狀況이다. 이 審査는 本格的인 企業公開(IPO)에 앞서 韓國去來所가 企業의 上場 資格을 評價하는 過程이다. 濟州麥酒는 賞狀을 통해 資金을 確保한 뒤 投資를 擴大해 ‘國內 4代 麥酒 業體’로 올라서겠다는 目標를 내놨다. 오비麥酒, 하이트眞露, 롯데酒類와 競爭을 하겠다는 意味다. 

    이처럼 麥酒 市場 競爭이 激化하면서 結果的으로 國産 麥酒 製品들이 多樣化하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消費者에게는 選擇權이 늘어난다는 點에서 나쁠 게 없다. 

    國內 酒類 業界 關係者는 “輸入麥酒에 이어 手製麥酒 市場까지 成長하면서 麥酒라고 하면 無條件 國産만 찾던 認識이 漸次 줄고 있다”며 “國産 麥酒 브랜드들도 제各各 差別化한 競爭力을 갖출 必要를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說明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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