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모빌리티 市場 最高 서포터 노린다

• 스마트폰 다음 모빌리티 노리는 구글

• 사람 손 닿지 않는 配送 꿈꾸는 아마존

• 아이폰 다음 孝子商品 노리는 애플

모빌리티(mobility·移動手段) 産業 霸權을 차지하기 위한 실리콘밸리 빅테크(Big Tech) 企業의 競爭이 뜨겁다.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次世代 디바이스(機器)로 自動車가 빠르게 浮上하고 있기 때문이다. 

專門家들은 未來의 自動車가 ‘움직이는 컴퓨터’로 進化, 새로운 革新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出現에 힘입어 成長해온 빅테크 企業 立場에서는 놓칠 수 없는 먹거리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애플은 어떤 戰略과 方向性을 가지고 未來를 準備하고 있을까? 모빌리티 産業 主導權을 쥐기 爲한 核心 技術·서비스 트렌드로 꼽히는 △딥러닝(Deep Learning·深層學習) △로보택시(Autonomous Ride Hailing) △電氣車(Electric Vehicles)를 中心으로 4代 빅테크 企業의 戰略을 分析했다. 

딥러닝은 2015年 以後 ‘알파고(2016年 3月 이세돌 9段과 大國)’의 登場으로 큰 注目을 받으며 幾何級數的으로 發展한 人工知能(AI) 技術 分野다. 

딥러닝은 自律走行 技術 高度化에 꼭 必要한 技術이다. 單純化하면 ‘데이터에 依한 프로그래밍(Code Written by Data)’으로 表現할 수 있는데, 이는 過去 사람이 하던(Code Written by Humans) 일을 機械가 할 수 있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

모빌리티 主導權 核心은 딥러닝, 로보택시, 電氣車

自律走行이 可能하려면 事物과 環境을 ‘認知’하는 能力이 重要하며 딥러닝_ 主로 이 役割을 擔當한다. 센서와 카메라가 情報를 蒐集하면 그것이 사람인지 고양이인지 分別하는 건 딥러닝의 몫이다. 自動車 運轉者는 視角을 통해 90%의 情報를 確保하는데, 現在 딥러닝은 얼굴 認識 等 多樣한 分野에서 人間 水準, 或은 그 以上의 놀라운 成果를 보여주고 있다. 多量의 데이터를 學習할수록 딥러닝의 正確度가 높아지기 때문에 關聯 業體들은 實際 道路 走行 데이터 確保에 集中하고 있다. 

로보택시는 運轉手가 없이 自動으로 움직이는 택시를 말한다. 이 技術은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Mobility-as-a-Service)’ 觀點에서 脚光받고 있다. 로보택시가 딥러닝 基盤 自律走行을 널리 活用할 수 있는 分野 中 하나이기 때문이다. 自律走行 技術 開發業體가 로보택시 플랫폼을 運營할 境遇 데이터 確保에도 유리하다. 

테슬라(Tesla), 로쿠(Roku) 같은 革新 企業에 投資하는 美國 投資會社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乘車 共有(ride hailing) 市場이 로보택시로 發展하며 市場 規模가 2020年 1500億달러(藥 168兆7500億 원)에서 2030年 6兆~7兆달러(藥 7875兆 원)까지 커질 것으로 展望했다. 로보택시 서비스가 登場하면 거리 對備 移動에 드는 價格(Average Price Per-Mile)李 一般 택시에 비해 50~88% 低廉해지고, 이에 따라 市場이 急膨脹할 것이란 觀測이다. 

電氣車의 境遇 배터리 累積 生産量이 두 倍가 될 때마다 費用이 28%씩 減少하며 2023年에 電氣車 價格과 가솔린車 價格이 비슷해질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價格이 비슷해지는 2025年에는 電氣車 販賣量이 2020年의 20倍인 4000萬 臺까지 늘어날 것이란 豫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B2B 인프라 供給者

MS가 推進하는 모빌리티 戰略의 核心 키워드는 ‘오픈 & 協業’이다. 旣存 自動車 業體들과 直接的으로 競爭하지 않고 클라우드(假想 서버), 車輛用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等 B2B(企業 間 去來) 인프라 供給者 役割에 忠實하겠다는 것이다. 인포테인먼트는 情報를 재미있게 傳達하는 方式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빌리티 業界에서는 意味가 若干 다르다. 走行 時 도움이 되는 情報를 提供하는 일 全般을 인포테인먼트라 말한다. 車輛用 내비게이션이 代表的 인포테인먼트 媒體다.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통해 高性能 컴퓨팅(연산), 데이터 貯藏 機能을 提供해 完成車 業體들이 自律走行 技術을 開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0年 1月엔 美國 最大 完成車 業體 제너럴모터스(GM)의 自律走行車 開發 事業에 對한 投資를 斷行, 本格的인 協業에 나서기도 했다. GM의 自律走行車 部門인 ‘크루즈(Cruise)’는 MS와 혼다, 機關投資者로부터 20億 달러(藥 2兆2000億 원)를 誘致했다. 

MS의 戰略은 B2B 소프트웨어 中心의 事業構造와 密接한 聯關이 있다. MS는 아마존 AWS에 이은 글로벌 2位 클라우드 事業者(市場占有率 17.9%)이며 이 部門 賣出 比重이 30%에 肉薄한다. MS 오피스 等 다른 主要 소프트웨어 製品 亦是 購讀 形態로 費用을 支拂하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로 完全히 轉換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指揮 아래 會社의 DNA 自體가 클라우드 基盤 B2B 企業으로 바뀌면서 다른 企業과 活潑히 協業하는 쪽으로 무게 中心이 기운 것이다. 實際로 르노닛산, 폭스바겐, 볼보, BMW, 포드, 도요타 等 여러 業體가 MS 애저에서 驅動되는 自律走行 開發 서비스를 活用하고 있다. 

PC 運營시스템(OS) ‘윈도’ 以後 모바일 環境에서 讀者 生態系를 構成할 만한 支配的인 플랫폼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點도 MS의 열린 協業 戰略에 影響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 넥스트 안드로이드를 찾아서

MS와 比較하면 구글은 自律走行 技術 相當 部分을 內在化한 狀態다. 2016年 웨이모를 獨立 企業으로 出帆하며 自律走行 技術 先導 企業으로 올라섰다. 구글 亦是 基本的으로는 MS처럼 소프트웨어 基盤 協業 모델을 標榜하고 있지만, 直接 自律走行 事業을 하고 있는 만큼 處地가 사뭇 다르다. 內在化한 自律走行 技術을 바탕으로 獨自 플랫폼을 構築, 未來 모빌리티 産業의 헤게모니를 쥐려고 試圖할 可能性이 있다. 

웨이모는 現在 自律走行 市場 競爭力 1位 技術業體로 評價된다. 가장 많은 走行 데이터를 確保한 會社 中 하나이기 때문이다. 웨이모는 2020年 公共 道路에서만 2000萬 마일(3218萬 6880km) 以上의 走行 테스트를 했다고 發表한 바 있다. 웨이모는 現在 로보택시 서비스인 ‘웨이모 원(Waymo one)’을 론칭_ 애리조나주 피닉스 地域에서 運營하고 있으며 물類 서비스인 웨이모 非我(Waymo via)도 試驗 中이다. 지난해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다임러와 自律走行車 開發 關聯 파트너십度 發表했다. 

이런 움직임은 ‘넥스트 안드로이드’를 찾으려는 戰略의 一環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의 스마트폰 運營시스템인 안드로이드는 애플 iOS와 더불어 스마트폰 市場을 兩分하고 있다. 市場을 支配하며 플랫폼 事業者 地位를 누리는 만큼 모빌리티 産業에서도 플랫폼 掌握을 試圖할 可能性이 높다는 觀測이다. 

三星電子, 샤오미, 오포 等 다양한 業體에 안드로이드를 供給하는 것처럼 自律走行 核心 技術 및 시스템을 主要 完成車 業體에 供給하는 方式을 取한다면 구글이 모빌리티 業界의 主導權을 쥘 수 있다. 구글은 딥러닝 및 클라우드 서버 性能 改善을 위해 ‘TPU(Tensor Processing Unit·自體 開發 AI 칩)’, 量子컴퓨터 等 하드웨어도 直接 開發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안드로이드 오토’라는 이름의 인포테인먼트 事業도 竝行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月 1日(現地 時刻) 向後 6年間 포드 車輛에 구글 소프트웨어를 搭載하는 契約을 締結했다.

아마존, 配送·物流를 넘어

아마존은 모빌리티 事業이 主力 事業인 이커머스 部門과 시너지 效果를 내는 데 焦點을 맞추고 있다. 自律走行 및 電氣車 商用化로 물類·配送 費用을 節減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2020年 6月 自律走行車 開發業體인 ‘죽스(Zoox)’를 10億 달러(約 1兆1200億 원)에 引受, 半年 만인 2020年 12月 로보택시 서비스를 始作했다. 죽스는 現在 네바다州 라스베이거스와 캘리포니아州에서 安全性 檢證을 위한 試驗走行을 繼續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都心에서 로보택시가 乘客을 태우고 走行하는 映像을 公開하기도 했다. 

죽스는 試驗 運行이 完了되면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모바일 앱 基盤의 車輛 共有 서비스를 優先的으로 始作할 豫定이다. 리비안(Rivian)에 投資한 것도 비슷한 脈絡이다. 리비안은 美國에서 픽업트럭을 가장 많이 販賣하는 포드가 投資한 트럭 專門 電氣車業體다. 아마존은 2022年 全 世界에 배송용 電氣乘合車 1萬臺를 投入하고, 2030年까지는 리비안으로부터 10萬臺 規模의 電氣乘合車를 調達한다는 計劃이다. 

物流 效率性을 높이려는 아마존의 試圖는 過去에도 있었고, 實際로 效果를 보고 있다. 2012年 로봇 會社인 키바 시스템(Kiva Systems)을 引受해 倉庫 物流 시스템을 改善한 게 代表的인 例다. 죽스 引受에 앞서 2019年에도 自律走行 技術 業體 오로라(Aurora)에도 投資한 바 있다. 

賣出 比重 13%를 차지하는 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 亦是 모빌리티 産業과의 重要한 連結고리다. 市場 1位 클라우드 業體인 만큼 페타바이트 規模의 데이터 電送, 高性能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基盤 딥러닝 툴을 支援하고 있으며 블랙베리와 協業해 知能型 車輛用 데이터 플랫폼도 開發 中이다.

애플, 칩 基盤 獨自 生態系 構築

애플은 4個 빅테크 中 가장 獨特한 戰略을 取하고 있다. 對外的으로는 現在 ‘카플레이’ 等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結局 自律走行 및 電氣車 事業에 進出할 것이란 展望이 支配的이다. 

애플은 2014年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自動車 開發, 自律走行 시스템 構築을 推進해 왔으며 테슬라 엔지니어를 迎入하거나 關聯 스타트업을 引受하는 等 꾸준히 모빌리티 事業을 準備해왔다. 2019年에는 AI 分野 碩學으로 꼽히는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敎授가 理事會에서 活動한 自律走行 스타트업 ‘드라이브닷에이아이(Drive.ai)’를 引受하기도 했다. 

애플의 비즈니스 構造가 하드웨어 中心인 會社다. 애플은 年間 賣出 80%를 하드웨어에 依存하고 있으며 特히 아이폰 賣出이 折半 以上을 차지하고 있다. 2018年度 會計年度 以後 아이폰의 年間 賣出額이 減少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의 뒤를 이을 히트作이 切實한 狀況이다. 

애플은 스마트폰(A시리즈), 랩톱 컴퓨터(M시리즈)에 自體 設計 칩을 搭載하고 있기 때문에 自律走行車 分野에서도 칩 部門 競爭力을 가져갈 수 있다는 觀測이 있다. 實際로 最近 出市한 A14바이오닉칩과 M1칩의 境遇 퀄컴, 인텔 칩을 壓倒하는 性能을 記錄해 業界를 놀라게 했다. 애플이 칩 中心의 獨自的인 모빌리티 生態系를 構築할 수 있는 土臺가 이미 마련된 셈이다. 

이호중 韓國自動車硏究院(KATECH)은 最近 “빅테크 企業들의 自動車 市場 進入으로 破壞的 變化가 豫想된다. 플랫폼이 되기 위한 企業 間 協力과 競爭이 反復될 可能性이 크다. 異種 企業 間 協力모델을 發掘하는 等 變化하는 生態系에 焦點을 둔 轉換이 必要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