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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重權의 인사이트] ‘朴映宣’이라 쓰고 ‘朴元淳’이라 읽는다!|신동아

[陳重權의 인사이트] ‘朴映宣’이라 쓰고 ‘朴元淳’이라 읽는다!

  • 陳重權 前 東洋代 敎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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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入力 2021-03-19 15: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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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性醜行 被害者의 매우 現實的인 두려움

    • 眞情性度 現實性도 없는 민주당의 謝過

    • ‘被害呼訴人’ 3人放의 뒤늦은 캠프 下車

    • 法院도 人權위도 認定한 朴元淳 性戱弄

    • 朴映宣 當選이 곧 朴元淳 恨풀이라는 認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불러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의원. 세 의원은 3월18일 결국 박영선 캠프에서 하차했다. [동아DB, 뉴시스]

    朴元淳 前 서울市長 性醜行 被害者를 ‘被害 呼訴人’이라고 불러 2次 加害 論難을 일으킨 더불어民主黨 南仁順, 陳善美, 高旼廷 議員. 세 議員은 3月18日 結局 朴映宣 캠프에서 下車했다. [東亞DB, 뉴시스]

    “저의 被害 事實을 歪曲하고 傷處 준 政黨에서 市場 選出됐을 때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든다.” 

    性醜行 被害者는 記者會見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더불어民主黨과 그 支持者들이 只今까지 해왔고 또 아직도 하고 있는 그 징그러운 言行을 보면 이것은 매우 現實的인 두려움이다.


    民主黨이 謝過하는 方式

    被害者는 “只今까지 민주당의 謝過는 眞情性度 現實性도 없는 沙果였다”고 指摘한다. 沙果란 달랑 ‘말’ 몇 마디로 하는 것이 아니다. ‘行動’李 뒤따라야 한다. 眞情으로 被害者에게 謝罪할 마음이 있었다면, 민주당에서는 적어도 이番 選擧에 候補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 自己들 스스로 定한 黨憲도 그렇게 하라고 規定하고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期於이 候補를 냈고, 그러려고 아예 黨憲까지 改正했다. 常識的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政黨에서는 事態의 再發을 막기 위해 없는 規則도 새로 만들어 施行하는 게 正常이다. 이런 境遇에 ‘候補를 내지 않는다’는 黨憲은 文在寅 大統領이 黨 代表 時節에 그런 趣旨로 制定한 것으로 記憶한다. 

    正義黨에서는 代表의 性醜行에 책임지기 위해 이番 選擧에 候補를 내는 것을 抛棄했다. 그 일이 이 事件과 直接 聯關이 있는 것도, 그렇게 하라는 黨憲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前職 市場의 性醜行 事件 때문에 實施되는 選擧人만큼, 그 ‘意味’를 考慮할 때 이番엔 候補를 내지 않는 게 適切하다고 判斷한 것이다. 이것이 政黨에서 謝過를 하는 正常的인 方式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어떻게 했는가? ‘말’로만 謝過를 했을 뿐, 그 ‘말’을 立證하는 行動은 하지 않았다. 아니 아예 行動으로써 그 ‘말’을 能動的으로 否定했다. 그들은 候補를 냈고, 黨憲을 거꾸로 改正했다. 加害를 繼續하면서 아예 그 加害를 ‘制度化’까지 한 것이다.


    민주당 제精神인가

    朴元淳 事件이 터졌을 때 민주당에서는 加害 事實을 隱蔽하기에 餘念이 없었다. 女性 議員 28人이 屬한 카톡房에서는 南仁順·陳善美·高旼廷·이수진 議員의 主導로 被害者를 ‘被害呼訴人’으로 부르기로 決定했다. 輿論의 反撥이 거세자 뒤늦게 謝過를 하고 用語를 바로잡았지만, 이 事態의 主役들은 아무 懲戒도 받지 않았다. 

    民主黨 서울市長 候補로 選出된 박영선은 南仁順·陳善美 議員을 캠프 共同選對委員長에 앉혔다. 이수진 議員은 캠프 祕書室長, 高旼廷 議員은 캠프 代辯人에 임명했다. 아예 性醜行 2次 加害者들로 캠프를 꾸린 것이다. 그런 이가 市長이 된다고 想像해 보라. 被害者로서는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被害者는 朴映宣 候補側에게 적어도 이들만은 캠프에서 排除해 달라고 要求했다. 그러자 朴 候補가 長考 끝에 페이스북에 謝過의 글을 올렸다. 

    “오늘 朴元淳 前 市長 被害者의 記者會見이 있었습니다. 참 힘든 하루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생각이 많으셨겠습니까? 眞心으로 慰勞를 傳합니다.” 

    빈말이다. 그가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다. 

    “저희 黨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제게 해주십시오.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그들을 캠프에서 내칠 意思가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그들의 責任을 自己가 짊어지고 辭退하겠다는 얘기도 아니다. 結局 謝過는 죽어도 못하겠다는 얘기.
    輿論의 反撥로 結局 ‘被害呼訴人’ 3人坊이 辭退했지만, 그 渦中에도 朴映宣 候補는 “아프다”고 썼다. 그들을 데려온 데에 對한 反省은 없다. 그는 “高旼廷 議員 辭退로 ‘20萬 票가 날아갔다’는 말이 있다”며 “그만큼 支持者들이 많이 섭섭한 것”이라 말했다. 只今도 오직 2次 加害를 저지르고 있는 支持者들 생각뿐이다.


    冊과 SNS로 繼續되는 2次 加害

    서혜진 고 박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변호인(오른쪽)이 3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혜진 故 朴元淳 性暴力 事件 被害者의 辯護人(오른쪽)李 3月 17日 午前 서울 中區 鳴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市長 威力 性暴力 事件 被害者와 함께 말하기' 記者會見에 參席해 發言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被害者를 ‘被害呼訴人’으로 부르는 것은 被害者를 加害者로 둔갑시키는 것에 비하면 愛嬌에 屬한다. 박원순의 前 祕書室長 오성규는 朴 市長에게 쓴 被害者의 自筆 便紙를 公開해 2次 加害 論難을 일으킨 바 있다. 朴映宣 候補는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으로 있으면서 그를 競技테크노파크 院長 자리에 앉혔다. 

    ‘曺國白書’를 主導한 김민웅 牧師는 그 便紙를 제 SNS에 올리며 그의 ‘實名’까지 公開했다. 民主黨 마초들에게 攻擊의 座標를 찍어준 것이다. 2次 加害는 繼續되고 있다. ‘오마이뉴스’ 記者는 冊까지 냈다. 冊의 前面에 性醜行을 하고도 被害者에게 謝過도 없이 목숨을 끊은 無責任한 이의 얼굴을 실었다. 그것을 非難했더니 나보고 冊을 읽어 보고나 말하란다. 똥 싸놓고 똥이 아니니 찍어서 먹어보라는 얘기다. 被害者를 向해서는 抑鬱하면 自己를 告訴하란다. 告訴를 못하면 이 똥은 똥이 아님이 證明된 것으로 看做하겠다는 얘기다. 우리가 日本軍 慰安婦를 自發的 契約에 依한 賣春婦라고 터무니없는 主張을 하는 하버드大 로스쿨 램지어 敎授를 告訴하지 않는 것이 그의 主張이 事實이라는 證據가 되는가? 

    박원순의 自殺은 그가 性醜行을 했다는 것을 立證하는 움직일 수 없는 證據다. 法院에서도 그가 被害者에게 ‘냄새를 맡고 싶다’, ‘男子를 알아야 媤집을 갈 수 있다’, ‘섹스를 알려 주겠다’는 等 猥褻的 文字를 보낸 事實을 認定했다. 國家人權委員會에서도 그 事實을 認定하며 그것이 “性戱弄에 該當한다”고 判定했다.


    朴元淳이 돌아왔다

    朴元淳 性醜聞 本質 가리기에 나선 이는 얼빠진 記者만이 아니다. 民主黨 尹準炳 議員은 페이스북에 이 冊을 紹介하며 “只今까지도 (朴 前 市長의) 유고의 原因에 對한 論難이 繼續되고 있다”고 썼다. 이게 뭐 새로운 現象도 아니고, 유럽의 홀로코스트 부인자, 日本의 慰安婦 否認者들이 늘 해왔던 짓거리다. 

    尹 議員은 “서울施政에서 페미니즘 關聯 消耗的 論爭을 끝내고 未來의 生産的인 進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름길이 무엇일까요?”라고 묻고는 “바로 女性 서울市長의 登場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 ‘女性’은 性醜行 2次 加害를 한 이들로 캠프를 꾸렸다. 그가 서울市長이 된다면 서울市廳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問題의 冊을 쓴 記者는 제 SNS에 “朴 市長의 身元(伸寃)이 必要하다”고 썼단다. 結局 그들에게는 朴映宣의 當選이 곧 박원순의 恨을 풀어주는 일인 셈이다. 女職員 媤집 잘 보내려고 섹스까지 가르쳐주시는 仔詳하신 우리 市長님께서 돌아오실 模樣이다. 憑依된 女性의 몸을 빌려서. 朴映宣이 곧 朴元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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