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急上昇 尹錫悅 支持率, 內部 權力鬪爭 起爆劑 되나|신동아

急上昇 尹錫悅 支持率, 內部 權力鬪爭 起爆劑 되나

只今은 反文으로 結束하나 곧 一帶 戰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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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1-11-2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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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는 安國포럼, 朴은 이재만·정호성…尹은?

    • 支持率 急上昇에 캠프 內 力學 構圖 複雜해져

    • 側近 없는 尹, 選對委가 파워 엘리트 가늠자

    • 金 ‘자리사냥꾼’ 發言에 캠프 내 意見 갈려

    • “워낙 여러 派閥 있다 보니 疲困하다”

    • “選擧는 이겨도 政府는 失敗할까 걱정”

    • “尹 ‘픽업’ 側近, 金鍾仁·李俊錫 諒解 與否가 爭點”

    11월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에서 3번째)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에서 4번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 전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스1]

    11月 15日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왼쪽에서 3番째)가 서울 龍山區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김종인 前 非常對策委員長(오른쪽에서 4番째)의 出版記念會에 參席해 金 前 委員長과 握手하고 있다. [뉴스1]

    “2007年 이명박 候補에게는 安國포럼, 2012年 박근혜 候補에게는 이재만·정호성·안봉근 等 오래 함께한 側近 그룹이 있었다. 反面 갓 政治를 始作한 尹錫悅 候補에게는 이런 側近 그룹이 없다. 尹 候補가 側近 그룹으로 누구를 ‘픽업’하느냐, 또 그렇게 擇한 側近이 김종인 前 非常對策委員長과 李俊錫 代表가 諒解할 수 있는 사람들이냐가 事實 가장 큰 爭點이다. ‘컨벤션 效果’가 11月 末까지 이어지면 승기는 잡을 거다. 다만 그렇게 됐을 때 빚어질 內部 權力다툼 탓에 選擧가 어려워지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未來 權力의 性格上 權力다툼이 없을 수 없다.”

    尹 45.6% vs 李 32.4%

    尹錫悅 前 檢察總長이 國民의힘 大選候補로 確定된 뒤 닷새가 지난 11月 10日. 尹 候補 캠프 關係者는 競選 勝利 後 리스크 要因에 關해 이렇게 說明했다. 上昇勢인 尹 候補의 支持率이 외려 主導權 競爭을 觸發할 起爆劑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親尹(親尹·親尹錫悅)系로 불리는 權力集團 內部에서 權力鬪爭의 序幕이 올랐다는 解釋도 나온다. 個性 剛한 全·現職 黨代表(金鍾仁·李俊錫)의 存在感을 無視할 수 없다는 點도 變數다.

    最近 나온 輿論調査 結果는 一齊히 ‘尹錫悅 壓勝’을 가리키고 있다. 尹錫悅 國民의힘 候補가 李在明 더불어민주당 候補를 誤差範圍 바깥에서 앞서는 趨勢가 確然히 感知된다. 韓國社會輿論硏究所(KSOI)가 TBS 依賴로 11月 12日부터 이틀間 全國 滿 18歲 以上 1009名에게 물은 結果(信賴水準 95%, 標本誤差 ±3.1%포인트, 응답률 8.0%) 尹 候補의 支持率은 45.6%로 李 候補(32.4%)를 13.2%포인트 앞섰다. 特히 이 調査에서 尹 候補는 李 候補의 ‘政治的 안房’ 格인 競技에서도 41.8%를 記錄해 이 候補(35.1%)를 이겼다. 最近 두 次例 大選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서울에서조차 14.2%포인트의 隔差(尹 50.2%, 李 36.0%)가 났다.

    같은 時期(11月 12~13日) 輿論調査工程이 데일리안 依賴로 全國 滿 18歲 以上 1002名을 相對로 實施한 調査(信賴水準 95%, 標本誤差 ±3.1%포인트, 응답률 5.4%)에서는 尹 候補가 45.4%, 李 候補가 34.1%의 支持率을 얻었다. 마찬가지로 11月 12~13日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와 示唆慶南 依賴로 全國 成人 1002名에게 물은 結果(信賴水準 95%, 標本誤差 ±3.1%포인트, 응답률 6.5%), 尹 候補는 48.3%를 얻어 32.2%에 그친 李 候補를 16.1%포인트 隔差로 이겼다.(이하 輿論調査 關聯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支持率이 急上昇하면서 尹 候補 캠프를 둘러싼 力學 構圖는 더 複雜해졌다. 本選 勝利 可能性이 커질수록 캠프 參與를 希望하는 人員도 늘게 마련이다. 지난 2017年 大選의 境遇 當選이 有力했던 文在寅 민주당 候補 캠프에는 敎授·專門家만 1000名 넘게 몰려 ‘매머드 싱크탱크’ 論難이 불거지기도 했다. 當時 文 候補는 各種 輿論調査에서 홍준표 自由韓國黨 候補와 安哲秀 국민의당 候補를 誤差範圍 바깥에서 앞서면서 大勢論을 形成한 바 있다.



    稀微한 龜裂線과 또렷한 對峙線

    尹 候補가 오래 關係를 맺어온 側近들은 大部分 法曹人이다. 代表的 人物이 檢察 後輩인 주진우(司法硏修院 31期) 辯護士다. 이와 關聯 尹 候補와 가까운 한 法曹人은 “목영준 前 憲法裁判官도 尹 候補에게 助言하는 멘토”라고 말했다.

    反面 汝矣島에는 오래 交遊한 側近이 없다. 이렇다 보니 ‘尹錫悅 選對委’에 어떤 職責으로 合流하는지 與否가 파워 엘리트 그룹에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가를 가늠자처럼 돼버렸다. 김종인 前 委員長은 11月 8日 ‘신동아’ 創刊 90周年 特別對談에 나와 “大選候補 캠프에는 所謂 ‘자리사냥꾼’들이 모인다. 이들을 제대로 選別해 내지 못하면 當選이 되더라도 問題가 생긴다”고 말했다. 지난 9月 꺼낸 ‘파리 떼’ 發言의 後續篇 格이다.

    金 前 委員長의 날 선 發言에 對해 캠프 內部에서는 共感과 反感의 感情이 同時에 읽힌다. 複數의 캠프 關係者에 따르면, 30~40代 實務 그룹에서는 ‘자리사냥꾼’ 發言이 나오자 共感하는 境遇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反面 50代 以上 重鎭 그룹의 全般的인 氣流는 金 前 委員長의 發言에 否定的이었다는 것이다. 서로 處한 狀況이 다르기 때문이다.

    尹 候補 캠프 關係者는 “(競選 캠프) 解團式이 있기 前 公知가 내려왔는데, ‘立 서비스’인지는 모르나 候補는 實務 그룹과 끝까지 함께 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고 傳했다. 業務 效率性 面에서 人的刷新이 不可避하다고 보는 視角도 있다. 앞선 關係者는 “캠프에 워낙 여러 派閥이 있다 보니 實務者가 여러 그룹에서 오더 받는 境遇가 잦다”며 “‘이것부터 해라’ ‘저거 먼저 해라’라고 여러 사람이 시켜 疲困하다”고 했다.

    캠프 內 異見이 아직까지는 稀微한 龜裂線에 가깝다면, 캠프 밖 攻防은 또렷한 對峙線 形態다. 共히 政權交替를 主張하지만 뿌리가 判異한 勢力 間에 金 前 委員長의 存在는 一種의 리트머스試驗紙로 作用하고 있다.

    舊主流로 分類되는 김무성 前 새누리당(現 國民의힘) 代表는 11月 15日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麻浦포럼에서 “李俊錫 代表와 김종인 前 委員長이 分裂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어 甚히 憂慮가 된다”고 直擊彈을 날렸다. 이재오 前 議員도 이튿날 “(大選)候補가 事務總長 누구 하겠다, 祕書室長 누구 하겠다는 것을 李俊錫 代表나 김종인 氏한테 가서 決裁 맡는 이런 일을 본 적 있나”라고 말했다.

    脫文(脫文) 進步로 分類되는 側의 立場은 正反對다. 陳重權 前 東洋代 敎授는 11月 15日 페이스북에 “李在五에 金武星에 亂離가 났던데, 파리 떼의 마지막 날갯짓이라고 할까나”라면서 猛非難했다. 進步性向 法學者인 申平 辯護士(司法硏修院 13期)는 記者와 通話하면서 “金 前 委員長 말대로 尹 候補가 받아들이지 않겠나. 中道層, 靑年層을 끌어안을 수 있게 새로 캠프 陣容을 짜야 한다”면서 “尹 候補가 競選을 치른 旣存 城砦에서 나와 平原의 大戰鬪를 準備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適正 水準’에 對한 尹과 金의 同牀異夢?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윤석열 대선후보가 11월 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國民의힘 李俊錫 代表(왼쪽)와 尹錫悅 大選候補가 11月 6日 서울 麻浦區의 한 飮食店에서 午餐에 앞서 對話를 하고 있다. [뉴스1]

    金 前 委員長은 總括 司令塔이 政策과 메시지, 補職 人選 等 主要 分野에서 主導權을 쥐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全權’이라는 單語만 안 썼을 뿐, 事實上 캠프의 컨트롤타워를 맡아야 한다는 뜻이다. 代身 選對委는 規模를 줄여 ‘實務型’으로 再編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金 前 委員長은 2012年 새누리당 大選 캠프에서 國民幸福推進委員長을 맡았으나 經濟民主化 公約을 놓고 박근혜 候補, 李漢久 院內代表와 葛藤을 겪었다. 當時에도 黨內에 별다른 뿌리가 없던 그는 ‘選對委 會議 不參’ 等 보이콧 戰略을 통해 自身의 意思를 貫徹해나갔다. 그런 그로서는 本選에서 엇拍子를 演出할 바에야 처음부터 權限을 附與받는 게 낫다고 생각했을 公算이 크다. 이와 關聯해 尹 候補 캠프 核心 關係者는 “金 前 委員長을 排除하고 갈 수는 없다”면서도 이런 말을 덧붙였다.

    “尹 候補와 金 前 委員長의 關係는 좋다. 다만 候補가 아닌 사람이 全權을 갖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競選 當時 舌禍(舌禍)를 빚은 人士들은 (選對委에) 들어갈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지. 그런 式으로 (組織이) 自然스레 整理가 되면서 (尹 候補와 金 前 委員長이) 適正 水準에서 調律할 수 있는 方法이 있다.”

    問題는 ‘適正 水準’이 무엇이냐에 對한 定義다. 一旦 첫 人選 過程에서는 兩側 사이에 ‘適正 水準’에 對한 合意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候補 祕書室長으로 任命된 권성동 議員은 金 前 委員長도 받아들일 수 있는 人物로 꼽힌다. 金炳玟 代辯人은 ‘親(親)金鍾仁界’로 불린다. 實際 金 前 委員長이 ‘適正 水準’에 對한 大略的인 設計圖를 마련하고 있었다는 情況도 있다. ‘殺生簿’ 形式을 들이밀며 캠프를 再編하면 不必要한 葛藤이 생길 수 있다는 憂慮에서다. 金 前 委員長의 最側近 人士는 이렇게 說明했다.

    “選對委가 꾸려지면 共同選對委員長만 여러 名 앉혀놓는데, 이들은 大槪 서울에 모여 앉아 電話나 돌리면서 어떻게든 候補에게 눈圖章 찍을 時間만 기다린다. 그게 政權 바뀌고 論功行賞할 때 한자리라도 얻을 수 있는 더 좋은 方法이다. 게다가 只今 國民의힘 議席은 嶺南圈에 集中돼 있어 그 外 地域을 커버할 現役議員이 없다. 議員들을 湖南·首都圈·忠淸 一部·講院으로 나눠 各 地域 캠프를 맡게 하고, 選對委는 實務型으로 構成해 일하는 캠프로 꾸리는 게 大選 直後 열릴 地方選擧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에 對해 黨內 事情에 精通한 關係者는 “候補와 가까이 있을수록 執權 뒤 ‘코어’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할 텐데, 선뜻 서울을 떠나겠느냐”라며 否定的 意見을 냈다. 地方選擧 出馬 意向이 있는 重鎭들에게야 選擇 可能한 案(案)이지만, 靑瓦臺와 內閣에 자리 잡기를 願할 境遇에는 擇하기 힘든 選擇肢라는 意味다.

    旣視感 드는 ‘헤게모니 戰爭’

    尹 候補 캠프 안팎에서 벌어지는 ‘헤게모니 戰爭’을 取材하다 보면 妙하게도 旣視感이 든다. 2008年 李明博(MB) 政府 때 與圈 內部에서 權力鬪爭이 勃發했다. 當時 狀況을 報道한 多數의 言論報道를 보면 唯獨 ‘豫告된 일’이라는 表現이 많다. 親李(親李·親이명박)系로 불린 當時의 權力集團은 크게 세 덩어리로 이뤄져 있었다. 大統領의 兄이 中心인 ‘이상득 그룹’, 政權의 2人者가 主軸인 ‘이재오 그룹’, 少壯派로 꾸려진 ‘정두언 그룹’이다. 大選까지는 평화롭게 連帶하던 세 그룹은 執權 뒤 人事權을 두고 破裂音을 내면서 갈가리 찢어졌다. 이는 MB 政府의 支持基盤이 때 이르게 崩壞하는 結果로 이어지고 말았다.

    短期間에 勢力을 만들어야 했던 尹 候補는 黨內 競選에서 이기기 위해 最大限 많은 人物의 손을 잡았다. 只今 이들은 反文(反文)이라는 名分으로 結束力을 維持하는 狀態다. 하지만 ‘尹錫悅 政府’ 誕生 可能性이 높아지면 未來 權力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一大 戰爭이 始作될 수밖에 없다. 任命職 公務員만 해본 政治 新人이 쉽게 풀기 힘든 超高難度 方程式이다. ‘이겨도 問題, 져도 問題.’ 밑바닥 輿論에 더 敏感한 野圈 保佐陣 사이에서 最近 橫行하는 表現이다.

    黨內 事情에 精通한 關係者는 “競選이 끝난 뒤 輿論調査 結果가 너무 좋아 危機意識이 弱해지고 있다”며 “자칫 選擧는 이겨도 政府는 失敗하는 歷史가 反復될까 걱정”이라고 했다.


    #尹錫悅 #金鍾仁 #李俊錫 #選對委 #權力鬪爭 #新東亞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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