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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잘못 고른 安哲秀, 李在明 成績表에 運命 갈린다|신동아

때를 잘못 고른 安哲秀, 李在明 成績表에 運命 갈린다

安 側近 人士 “참지 못하고 어정쩡한 瞬間 出馬 宣言”

  • 김대현 時事評論家·大絃TV 運營者

    kimdaehyun15@gmail.com

    入力 2021-11-2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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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月 出馬 宣言한다기에 ‘안 된다’ 挽留”

    • 完州 不透明하나 與野 사이 틈새 存在

    • 李·尹 法的 리스크에 支持率 搖動 可能性

    • 金鍾仁·李俊錫 ‘安 孤立 作戰’ 威脅 要因

    • 李, 大庄洞 넘고 尹과 薄氷이면 安 存在感↑

    • 單一化 時 李俊錫·元喜龍과 次次期 競爭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大選 出馬를 宣言한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11月 8日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서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政權交替 輿論 53.5%,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 支持率 31.8%. ‘政權交替를 위해 野黨 候補가 當選되는 것이 좋다’는 輿論調査 結果에 비해 尹 候補의 支持率은 21.7%포인트 뒤처진다. 尹 候補는 政權交替 輿論을 穩全히 吸收하지 못하고 있다.

    文在寅 大統領 國政運營 肯定評價 40.7%,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大選候補 支持率 30.6%. 李 候補 또한 文在寅 政府의 國政運營 支持率보다 10.1%포인트 낮은 支持率을 보이고 있다. 文 大統領을 支持하는 有權者조차 끌어안지 못하고 있다.(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依賴로 11月 7~8日 全國 滿 18歲 以上 成人 1011名을 對象으로 調査, 11月 9日 發表 資料. 이를 包含해 이 記事에 나온 輿論調査의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考)

    安哲秀에게 열린 좁은 門

    11月 1日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세 番째 大選 挑戰을 宣言했다. 그가 이番 大選을 完走할지 與否는 不透明하다. 政治權의 大體的 視角은 ‘完走 不可’로 모인다. 그럼에도 政治는 生物이고 틈새는 있게 마련이다. 李在明 민주당 候補와 尹錫悅 國民의힘 候補가 支持層의 積極的 呼應을 얻지 못하면서 各 陣營에 着根(着根)하지 못한 狀態다.

    安 代表에게 出馬의 空間을 열어준 이들은 바로 有力 政黨 大選候補들이다. 李在明 候補는 大庄洞 開發非理 事件에 발목이 잡혔다. 國民의힘 等 野黨은 大庄洞 事件의 ‘몸통’으로 李 候補를 指目하며 特檢 導入을 促求하고 있다.

    李 候補는 檢察 搜査를 통해 大庄洞 事件과 無關함을 立證해야만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異常 徵候는 黨內 競選에서 이미 나타났다. 民主黨 大選 競選 막판 民心이 요동치면서 李 候補는 艱辛히 過半 得票했다.



    國民 多數는 李 候補가 大庄洞 事件과 聯關돼 있다고 疑心한다. 엠브레인퍼블릭이 文化日報 依賴로 10月 29∼30日 全國 滿 18歲 以上 成人 1006名을 對象으로 調査해 11月 1日 發表한 結果, ‘大庄洞 開發 特惠 疑惑과 關聯해 누구의 責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가’라는 質問에 應答者의 56.5%가 ‘當時 市場이던 李在明 候補’를 꼽았다. ‘當時 與黨이던 한나라당 議員’을 擇한 應答者는 29.6%였고, 모름/무응답은 13.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月 26~28日 實施해 10月 29日 發表한 調査에서는 ‘大庄洞 事件에 特檢을 導入해야 한다’는 應答이 65%였고 ‘特檢은 必要 없다’는 應答은 25%에 그쳤다.

    大庄洞 事件은 지난 8月 末 京畿 地域 한 言論社의 報道로 觸發됐다. 政治權 戰略家로 通하는 A氏는 이런 分析을 내놨다.

    “萬若 大庄洞 事件이 조금만 더 일찍 터졌다면 李 候補가 李洛淵 前 代表와의 黨內 競爭에서 졌을지도 모른다. 反面 國民의힘 處地에서 보면 大庄洞 事件은 大選 直前 터졌어야 했다. 그랬다면 政權交替는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尹錫悅 國民의힘 候補도 本人은 勿論 妻家 리스크로 인해 이미지에 相當한 打擊을 입고 있다. 그는 檢察寵章으로 在職할 當時 이른바 ‘告發 使嗾’ 事件에 連累됐다는 疑惑을 받고 있다.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는 現在 이 事件을 包含해 總 4件의 ‘尹錫悅 關聯 事件’을 搜査하고 있다. 否認 김건희 氏는 도이치모터스 株價造作 疑惑 事件으로 搜査를 받고 있고, 장某 崔某 氏의 境遇 療養施設 不法 開設 및 療養給與 不正 需給 嫌疑 等으로 裁判이 進行되고 있다.

    尹 候補는 또 黨內 競選 期間 政治的 經驗 不足, 危機管理 失敗 等의 虛點이 露出돼 非好感度가 한層 높아졌다. 이런 狀況이 當分間 持續되면 安 代表의 立地는 鞏固해질 可能性이 있다. 나아가 安 代表가 同參할 것으로 보이는 候補 單一化는 汎野圈 大選 勝利의 必須不可缺한 要素가 될 수밖에 없다.

    單一化의 두 가지 前提 條件

    例컨대, 이런 狀況을 想像해 볼 수 있다. 2022年 1月, 李在明 候補와 安哲秀 代表의 兩者 假想 對決 結果 두 사람의 支持率이 비슷한 狀況으로 展開된다면?

    이런 家庭의 前提 條件은 두 가지다. 첫째, 安 代表가 次期 大選 完走를 固執한다. 둘째, 大庄洞 事件이 묻히면서 尹 候補의 支持率이 下落勢로 접어든다. 이럴 境遇 安 代表는 第3의 候補로서 價値를 確實히 인정받을 수 있다. 이때 尹 候補와의 汎野圈 候補 單一化에 着手한다면 ‘撤收’가 아니라 ‘勝者’가 될 실낱같은 希望이 생긴다.

    이쯤 되면 安 代表가 單一化 過程에서 尹 候補에 敗한다 할지라도 김대중(DJ)-김종필(JP)의 ‘DJP 聯合’에 버금가는 實益을 챙길 수 있다. 이는 국민의당에서 來年 地方選擧 出馬를 苦心하는 많은 政治人의 利害와 맞아떨어진다. 只今 安 代表의 생각은 이런 最上의 시나리오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 듯하다.

    李相逸 케이스탯컨설팅 所長은 “尹錫悅 候補는 政權交替 輿論을, 李在明 候補는 文在寅 大統領 支持 勢力을 吸收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兩者 모두 法的인 리스크로 인해 不安한 出發을 했고, 向後 選擧 過程에서 支持率은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機會의 門이 열렸다고 判斷해서일까. 安 代表가 大選 出馬를 宣言할 날, 그의 얼굴에선 早急함이 묻어났다. 어정쩡한 大選 出馬 타이밍은 그가 지난 10年間 걸어온 政治的 黑歷史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安 代表가 政治에 入門하고 보낸 지난 10年의 歲月은 政治的 誤判의 連續이었다. 2011年 9月 安 代表는 서울市長 補闕選擧에서 當選이 有力했으나 朴元淳 無所屬 候補에게 候補職을 讓步해 버렸다. 2012年 大選을 앞두고는 文在寅 民主統合黨 候補와 單一化 過程에서 中途 下車하며 또다시 政治力의 限界에 直面했다. 現實 政治에서 支持者의 熱望을 담아내지 못하는 政治人은 ‘權力意志가 弱하다’는 酷評을 받을 뿐, 美談(美談)으로 남질 않는다.

    安 代表를 支持하고 따랐던 政治的 同志들도 하나둘씩 그의 곁을 떠났다. 決定的 瞬間 周邊 助言을 無視한 채 獨斷的 리더십을 固守해 온 結果였다. 以後 安 代表의 政治 行路는 그야말로 疾風怒濤와 같았다. 민주당의 前身인 새정치민주연합에 合流했다가 문재인 當時 代表와의 葛藤으로 結局 脫黨했다.

    2016年 國民의黨 創黨 後 38名의 國會議員을 당선시키며 成功의 발板을 마련했나 싶었지만 그것도 暫時뿐이었다. 그 이듬해인 2017年 국민의당 候補로 出馬한 大選에서는 문재인 민주당 候補와 洪準杓 自由韓國黨 候補에 이어 3位로 落選하고 만다.

    이番에는 國民의힘의 前身인 새누리당을 脫黨한 勢力과 合黨, 바른未來黨을 創黨하고 2018年 地方選擧에서 서울市長에 挑戰했으나 金文洙 自由韓國黨 候補에게도 뒤지며 또 3位로 落選했다. 이어 安 代表는 2020年 政界 復歸 後 국민의당을 再創黨했고, 그해 4月 總選에서 比例代表 國會議員 3名을 당선시켰다. 지난 4月 서울市長 補闕選擧에서는 吳世勳 國民의힘 候補와의 單一化에서 또다시 苦杯를 마셨다.

    金鍾仁·李俊錫 孤立 作戰에 銳鋒 꺾이나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國民의힘 尹錫悅, 國民의黨 安哲秀, 正義黨 沈想奵 大選候補(왼쪽부터)가 11月 9日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第56回 全國女性大會’에서 만나 人事를 나누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이番에도 安 代表에게 주어진 現實은 碌碌지 않다. 于先 그가 大選 出馬 宣言을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렸다면 오히려 제3지대의 政治勢力에 對한 熱望이 커졌을 것이다. 有力 政黨 候補 間 熾烈한 네거티브 攻防은 有權者에게 失望感을 주고 代案을 찾게 만든다. 安 代表가 出馬를 宣言한 時點은 이런 雰圍氣가 澎湃해지기 前이다.

    安 代表 側과 가까운 한 野圈 人士는 “安 代表가 지난 9月 大選 出馬를 宣言하고 싶다 해서 ‘그건 안 된다’고 挽留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人士는 “李在明, 尹錫悅 候補 間 진흙탕 싸움이 頂點을 찍는 瞬間 有權者들은 다시 代案을 찾게 된다. 그런데 安 代表가 참지 못하고 어정쩡한 瞬間 出馬를 宣言했다”고 指摘했다.

    安 代表가 大選을 完走할 境遇 野圈 分裂은 不可避하다. 지난 2017年 大選에서 分裂로 인해 完敗를 經驗한 右派 陣營이 걱정하는 대목이다. 安 代表 支持者들도 單一化 門턱에서 그가 다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憂慮를 갖고 있다.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가 김종인 前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會 委員長과 손잡고 ‘安哲秀 孤立 作戰’에 나서 早期에 安 代表 銳鋒을 꺾는다면 候補 單一化는커녕 現實 政治에서 退出될 危機에 直面할 수도 있다.

    實例로, 그는 지난 4·7 서울市長 補闕選擧 當時 巨大 野黨의 組織力과 威勢에 눌려 最終 單一化에서 吳世勳 國民의힘 候補에게 惜敗했다. 安 代表를 겨냥한 김종인 當時 非對委員長의 牽制와 비토에 제대로 對應하지 못한 게 敗着이었다. 比例代表 國會議員 3席을 가진 國民의黨과 安 代表에게 來年 大選을 치를 만한 餘力은 없어 보인다.

    候補 間 單一化는 두 사람이 힘을 모아 1位 候補를 이길 수 있을 때 可能하다. 그래서 李在明, 尹錫悅 두 候補 가운데 누군가 壓倒的 支持率을 形成하게 되면 單一化는 없다고 보는 게 맞다. 韓國社會輿論硏究所(KSOI)가 TBS 依賴로 11月 12~13日 全國 滿 18歲 以上 成人 1009名을 對象으로 調査해 11月 15日 發表한 結果, ‘次期 大選候補 支持度’에서 尹 候補는 45.6%를 얻어 이 候補(32.4%)를 誤差範圍 밖에서 앞섰다. 이어 沈想奵 正義黨 候補는 4.9%, 安 代表는 4.0%, 金東兗 새로운물결 創黨準備委員長은 1.1% 順이었다..

    이처럼 兩者 間 對決에서 特定 候補가 壓倒的 支持率을 보인다면 汎野圈 單一化 要求는 사그라질 수밖에 없다. 朴槿惠 政府 靑瓦臺 出身 한 人士의 觀測이다.

    “安 代表는 結局 大選을 完州夏至 못할 것 같다. 候補 單一化 競選이 아니더라도 尹錫悅 候補의 손을 잡는 方式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때 協商 카드로 鍾路 補闕選擧 出馬와 國務總理 程度가 可能하다 보는데 李俊錫 代表와 김종인 前 委員長이 있어서 이마저 쉽지 않아 보인다.”

    第3地帶 마지막 試驗臺

    安 代表가 大選을 完走하려면 年末까지 大選候補 支持率 두 자릿數를 만들어내야 한다. 可能性 側面에서 보면 悲觀的이지만은 않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韓國리서치 等 4個 業體가 11月 4日 發表한 全國 地表調査(NBS)에 따르면 大選 支持率에서 尹 候補 35%, 李在明 候補 30%, 安 代表 7%, 沈 候補 6% 順으로 나타났다. 李相逸 케이스탯컨설팅 所長의 말을 더 들어보자.

    “安 代表가 大選에서 勝利할 可能性이 稀薄하기 때문에 제3지대 空間은 狹小하다. 李 候補가 大庄洞 疑惑 事件을 克服하고 尹 候補와 薄氷 構圖를 이룬다면 그땐 安 代表의 協商力과 存在感이 살아날 수 있다.”

    安 代表의 세 番째 大選 挑戰은 韓國 政治에서 第3地帶의 存亡을 決定할 마지막 리트머스 試驗紙다. 安 代表가 尹 候補와 單一化에 나선다면 成敗와 相關없이 第3地帶는 消滅한다. 安 代表가 單一化를 成功的으로 매듭짓는다면 第 1野黨에 들어가 政治的 立地를 再構成할 수 있다. 安 代表는 이를 통해 차차기 大選 挑戰의 基盤을 마련하게 된다. 國民의힘에서 차차기 大選 競爭을 펼칠 人物로는 李俊錫 代表와 元喜龍 前 濟州知事 程度가 있다.


    #安哲秀 #尹錫悅 #李在明 #單一化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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