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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 인터뷰] 尹錫悅 “김종인이 어떻게 허수아비 되겠는가”|신동아

[單獨 인터뷰] 尹錫悅 “김종인이 어떻게 허수아비 되겠는가”

“尹캠프 ‘門고리 3人坊’ 없어”…물갈이 代身 擴張型 選對委 꾸릴 듯

  • 배수강 記者, 고재석 記者

    bsk@donga.com, jayko@donga.com

    入力 2021-11-14 14: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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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在明과 1:1 會同해서 뭘 하겠나”

    • “黨 競選 함께 치른 사람들 力量은 이미 檢證”

    • “왜 葛藤 없겠나…가장 合當한 形態 選對委 만드는 中”

    • “尿素水 大亂, ‘未安하다’ 해야지 걱정할 일 아니라니…”

    • 釜山貯蓄銀 不實搜査 疑惑 特檢? “造作 煽動”

    • 金오洙 殘餘任期 保障? “文政府처럼 拙劣한 짓 안 해”

    • “自營業者 緊急救濟 안 하면 追後 財政 더 所要”

    • “安과 單一化, 只今 云云 못 해…洪 모시려 努力 中”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가 11月 12日 서울 光化門 이마빌딩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해윤 記者]

    國民의힘 大選 選擧對策委員會 構成을 놓고 甲論乙駁이 이어지는 가운데, 尹錫悅(61) 國民의힘 大選候補가 11月 12日 “김종인 前 非常對策委員長을 (캠프에) 모신다면 어떻게 허수아비가 되겠는가”라며 “그분의 經綸과 意見을 尊重해 (캠프 運營을) 하게 될 텐데”라고 말했다. 金 前 委員長이 같은 날 午前 라디오放送에 나와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 없다”라고 말한 데 對한 應答 格이다. 다만 尹 候補는 “金 前 委員長이 全權을 달라는 뜻 아니겠나”라는 追加 質問에 “選擧組織은 다양한 國民의 參與와 캠페인 專門性이 있는 팀 間 調和를 이뤄야 한다”고 答했다.

    尹 候補는 이날 午後 그의 大選 캠프가 있는 서울 光化門 이마빌딩에서 ‘신동아’와 單獨 인터뷰하면서 “言論을 통해 바깥의 제3자가 (選對委 構成에 關해) 訓手 두는 境遇도 있다”며 “한 사람 意見이 아니라 모든 것을 綜合해 가장 合當한 形態를 만들어가는 中”이라고 말했다.

    金 前 委員長이 尹 候補 캠프를 놓고 朴槿惠 前 大統領의 ‘門고리 3人坊’을 擧論한 데 對해선 “黨 競選을 같이 치른 사람들은 力量이 檢證됐고 公開的으로 透明하게 일하고 있어 거기(門고리 3人坊)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人的刷新 代身 旣存 人士와 迎入 人士가 함께하는 形態의 擴張型 選對委를 꾸리겠다는 趣旨로 읽힌다.

    尹 候補는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大選候補가 提案한 1:1 會同에 對해선 “各自 自己 길 가면 되는 것이지 會同해서 뭘 하겠나”라며 否定的인 意見을 냈다. 與圈이 尹 候補의 檢事 時節 부산저축은행 不實搜査 疑惑도 特檢을 하자고 主張한 데 對해선 “造作 煽動하지 말라”고 批判했다.

    그는 執權할 境遇 “文在寅 政府에서 任命된 公職者들의 殘餘任期를 保障하겠느냐”는 質問에는 “法을 지키겠다”, 金오洙 現 檢察總長에 對해서도 “任期가 保障돼 있는 사람을 解任할 수 없다. (文在寅 政府처럼) 拙劣한 짓은 하지 않겠다”고 答했다.



    민주당이 自身의 ‘自營業者 損失補償 50兆 원 公約’에 對해 “걸票(乞票·表 求乞) 行爲”라 非難한 데 對해선 “그냥 普遍的으로 (災難支援金을 支給)하는 게 買票 行爲”라며 “自營業者에 對해 緊急救濟를 하지 않으면 追後에 財政이 더 所要된다”고 맞받아쳤다.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와의 野圈 大選候補 單一化 與否를 놓곤 “只今 單一化 云云하는 것은 政治 道義上 맞지 않다”며 ‘國民의힘 원팀 選對委’와 關聯해선 “홍준표 議員을 모시려 努力하고 있다”고 答했다.

    아래는 主要 懸案에 關한 尹 候補와의 一問一答이다. 이를 비롯해 福祉政策, 言論觀, 企業觀, 歷代 大統領 評價, 2030世代에 對한 視角 等 尹 候補의 國政運營 基調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인터뷰 全文(原稿紙 約 1萬 者 分量)은 11月 19日 發賣 豫定인 ‘신동아’ 12月號에 실린다.

    “政治組織인데 葛藤 없을 수 있겠나”

    -最近 中國의 一方的 措置로 불거진 ‘尿素水 大亂’에 對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文在寅 大統領은 “國民들께서 지나친 不安感을 갖지 마시기를 當付드린다”고 했지만 庶民의 被害가 크다. 過去 日本이 所在·部品·裝備 輸出 規制를 할 때 ‘竹槍가’를 운운하던 與圈 對應도 對照的이다.

    “尿素水가 없으면 大型트럭은 始動을 걸 수가 없다. 當然히 尿素水 供給을 多邊化했어야 했다. 輸入量의 90% 以上이 中國서 들어오게 돼 있는데, 말이 안 되는 일이다. 中國은 濠洲産 石炭이 제대로 안 들어온 탓이라 辨明한다. 實際 그런지, 아니면 (中國이) 우리한테 어느 程度 影響을 끼치기 위해 (措置를) 한 건지에 對해 正確한 眞相 把握도 없다. (文 大統領이 말한)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는 말은 뭔가. 發電所에 쓸 尿素水를 車輛으로 돌리겠다는 뜻인가? 技術的으로 그렇게 쓸 수 없다고 한다. 그럼 무슨 對策을 세워놓고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건가. 準備를 못 해 未安하다고 해야지. (庶民들이) 尿素水 못 求해 亂離고, 1萬 원 하던 尿素水가 只今 10萬 원 아닌가.”

    -金鍾仁 前 委員長의 選對委 合流 問題를 놓고 말이 많다. 選對委 안에는 金 前 委員長과 不便한 人物들도 있고, 禹元植 民主黨 議員은 最近 “興宣大院君 金鍾仁, 어린 高宗 尹錫悅”이라는 發言까지 했다. 選對委 構成 過程에서 葛藤 問題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政治組織인데 葛藤이 왜 없겠나. 任命職 公務員 人事를 해도 葛藤이 있다. 그걸 잘 풀어가는 게 政治다. 選擧組織에는 캠페인 戰略을 主導해 나가는 少數의 核心人物도 있게 마련이고, 많은 國民의 意見을 代辯할 수 있도록 다양한 階層에서 일할 사람들이 同參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簡單한 問題는 아니다. 이걸(선대위 構成) 갖고 意見이 다른 사람도 있고 言論을 통해 바깥에 있는 第3者가 訓手를 두는 境遇도 있다. 어떤 한 사람 意見이 아니라 모든 것을 綜合해 가장 合當한 形態를 만들어가는 中이다.”

    -오늘(12日) 午前 金 前 委員長이 CBS 라디오에 나와 尹 候補를 겨냥해 “한 가지 個人的으로 忠告를 해주는 건 뮈냐면, 사람에 너무나 執着할 것 같으면 成功을 못 한다”고 했다. 事實上 選對委 人的刷新 或은 물갈이를 間接的으로 要求한 셈 아닌가.

    “글쎄다. 사람이 重要한 것 아닌가? 組織과 시스템도 重要하고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도 重要하다. (金 前 委員長이) 말씀한 趣旨가 正確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 重要하지 않나. 젊은 피도 重要하고 金 前 委員長처럼 經綸 있는 元老의 생각이나 經驗도 重要하다.”

    -脈絡을 보면, 金 前 委員長이 朴槿惠 政權 時節 ‘門고리 3人坊’을 言及하면서 ‘秘線이나 特定 2~3人에게 依支하는 式의 캠프 運營은 안 된다’는 趣旨의 主張을 한 것으로 읽힌다.

    “박근혜 政權 때의 門고리 3人坊은 役割이 公開돼 있지도 않았고 力量도 檢證이 안 된 사람들이다. 우리 黨에서 競選을 같이 치른 사람들은 전·현직 茶筅 議員들이고, 必要한 力量이 이미 檢證됐다. 또 公開的으로 透明하게 일하고 있다. 거기(門고리 3人坊)하고는 다르다.”

    -金 前 委員長은 選對委 參與에 對해 “내가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 없잖아”라고도 했는데.

    “우리가 金 前 委員長의 經綸을 배우고 모시려고 한다면 어떻게 (金 前 委員長이) 허수아비가 되겠는가. 그분의 經綸과 意見을 尊重해서 (캠프 運營을) 하게 될 텐데. 글쎄다. 무슨 次元에서 그런…. 實際로 그런 말씀을 하신 게 맞나?”

    -二分法的으로 말할 수야 없겠지만 ‘全權’을 달라는 뜻 아니겠나.

    “選擧組織은 다양한 國民의 參與와 代表性, 캠페인 戰略에 關해 專門性을 갖춘 經驗 많은 팀이 調和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신동아’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각자 자기 길 가면 되는 것이지 회동해서 뭘 하겠나”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박해윤 기자]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는 ‘신동아’ 인터뷰에서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大選候補가 1:1 會同을 提案한 데 對해 “各自 自己 길 가면 되는 것이지 會同해서 뭘 하겠나”라며 否定的 立場을 나타냈다. [박해윤 記者]

    “造作 煽動은 하지 말아야지”

    -李在明 民主黨 大選候補는 11月 10日 한 言論社 行事場에서 만난 尹 候補에게 귓속말로 1:1 會同을 提案한 것으로 傳해졌는데.

    “그런 건 아니다. 그날 公式的으로 처음 만났는데 (李 候補가) ‘앞으로 機會 되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니 나도 ‘그럽시다’라고 答했다. 사람 間의 禮儀 次元의 人事였다. 各自 自己 길을 가면 되는 거지 會同해서 뭘 하겠나.”

    -이 候補가 ‘大庄洞 特檢’에 對해 “檢察 搜査를 지켜보되 未盡한 點이 있거나 疑問이 남는다면 特檢이든 어떤 形態로든 徹底한 眞相糾明이 必要하다”고 했다. 同時에 與黨은 尹 候補가 부산저축은행 非理 事件 主任檢事로 있을 때 不實 搜査 疑惑이 있다며 特檢에 包含하자고 主張했다. 李 候補와 與黨이 ‘特檢 不可’에서 ‘條件附 受容’으로 ‘턴’ 했다는 解釋이 나온다.

    “全혀 아니다. 大規模 非理가 터졌는데 늑장 搜査, 不實 搜査, 봐주기 搜査를 하면 特檢으로 가야 한다. 나와 關聯한 疑惑은 搜査 人力을 投入해 다 해왔다. (冊床을 탁탁 치면서) 이 政權의 살아 있는 權力에 對한 非理가 있으면 그걸 묶어 ‘雙 特檢’으로 가는 건 좋다. 그런데 나는 野圈 人士다. 이 政府가 내가 檢察寵章으로 일하던 2年 前부터 家族이다 뭐다 다 털었다. 正常的인 總長 職務 停止까지 懲戒해 가면서 온갖 짓을 다 했다. 어마어마한 人員이 投入됐다. 그게 特檢으로 왜 가야 하나? (與黨이) ‘告發 使嗾’라고 얘기하기에 내가 ‘告發 使嗾? 그래, 特檢 가자’고 했다. 왜? 特檢 가면 조금 낫겠더라. 아무 證據도 없는데 (‘告發 使嗾’ 被疑者인 손준성 檢査에 對해) 逮捕令狀에 拘束令狀을 쳤다. 特檢에 갈 必要가 없을 만큼 過度한 搜査를 했다. 또 부산저축은행 搜査에서 犯罪 嫌疑가 드러난 게 있나? 턱도 없는 얘기를 하고 있다. (李 候補와 與黨이) 特檢 하기 싫으면 못 받겠다고 버티면서 選擧 치르면 된다. (代身) 그런 造作 煽動은 하지 말아야지.”

    -執權하면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는 廢止할 생각인가.

    “法이 있고, (與黨이) 國會 180席을 갖고 있는데 可能한 일이겠나.”

    -문재인 政府에서 任命된 公職者들의 任期를 保障하겠다고 했는데.

    “保障이 아니라 法에 따라 하겠다는 얘기다. 이 사람들을 자르는 것이 法的으로 不可能하면 하면 안 된다. 保障한다는 積極的 次元이 아니라, 法을 지키겠다는 뜻이다.”

    -尹 候補 後任者인 金오洙 檢察總長의 境遇 2023年 6月까지 任期가 保障돼 있다. 마찬가지 잣대를 適用할 것인가.

    “어쨌든 任期가 保障돼 있는 사람을 中間에 解任할 수는 없다. 文在寅 政府도 내가 解任이 안 되니 監察 懲戒한 거 아닌가? 그런 拙劣한 짓은 하지 말아야지. 뭐든지 法에 따라 하면 되는 것 아니겠나.”

    “國民이 그렇게 어리석다고 생각하나”

    -尹 候補의 自營業者 損失補償 50兆 원 公約에 對해 민주당은 ‘걸票’ 行爲라는 表現을 썼다.

    “精神 나간 얘기다. 돈 있는 사람들한테까지 普遍的 災難支援金이라며 돈을 數十兆 원씩 쓴 사람들 아닌가. 政府가 自營業者를 相對로 防疫이라는 公益을 위해 營業 制限을 했으면 그에 따라 補償해 주는 게 法的 義務다. 그 産業이 完全히 崩壞하면 國家 全體의 損失이 엄청나다. 이분들(自營業者)李 福祉需給 對象者로 轉落했을 때 들어가는 費用 또한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緊急 救濟를 해야 한다. ‘베일아웃’(bailout·財政 危機에 處한 企業·國家 等에 對한 緊急救濟)으로 救濟하지 않으면 被害가 더 커지고 財政이 더 쓰인다. 그냥 普遍的으로 (災難支援金을 支給)하는 게 買票 行爲地. (與黨은) 國民이 그렇게 어리석다고 생각하나.”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 壓迫이 생겨 結局은 庶民들의 利子 負擔으로 돌아온다는 憂慮도 있다.

    “自營業者들이 그동안 받은 貸出과 負債가 쌓였는데, (이에 對해) 集中 支援을 하지 않으면 이분들이 헤어날 方法이 없다. 50兆 圓에는 被害를 等級化하고 指數化해서 支援하는 損失補償이 있고, 賃貸料 等을 낼 수 있도록 貸出 過程에서 政府가 信用保證을 하는 內容이 있고, 信保(信用保證基金) 手數料를 政府가 相當 部分 負擔하는 內容도 있다. 50兆 원이 貸出되더라도 信保 手數料 負擔은 數兆 원 水準이다. 여기다 再就業, 再創業 支援까지 合해 最大 50兆 원으로 策定했다. 宏壯히 正確하게 計算한 거다. 민주당도 이에 對해 뭐라 말을 못 하니 그냥 ‘마타도어(黑色宣傳)’를 하는 거다.”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大選 出馬를 宣言했다. 1997年 DJP(金大中·김종필) 連帶 水準으로 內閣 任命權 一部를 安 代表 側에 건네는 式의 單一化 合意가 可能한가.

    “一旦 安 代表가 (最近에야) 大選 出馬를 했으니 本人이 大選 캠페인에서 力量을 發揮해서 뛸 수 있도록 一旦 지켜보자. 只今 單一化 云云하는 것은 政治 道義上 맞지 않는 거 같다. 내가 그걸 입에 擧論하기가 힘들다.”

    -最近 홍준표 議員과는 通話한 적 없나.

    “하하하. 나도 洪準杓 先輩를 모시려 努力하고 있다.”


    #尹錫悅 #金鍾仁 #李在明 #選對委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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