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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 尹錫悅 “文政權, 칼과 銃만 안 들었을 뿐 軟性 獨裁 試圖”|新東亞

[單獨] 尹錫悅 “文政權, 칼과 銃만 안 들었을 뿐 軟性 獨裁 試圖”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 獨占 인터뷰

  • 배수강 記者, 고재석 記者

    bsk@donga.com, jayko@donga.com

    入力 2021-11-1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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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 ‘門고리 3人坊’ 없어…이재명과 1:1 會同 안 해”

    • “尿素水 大亂, ‘未安하다’ 해야지 걱정할 일 아니라니…”

    • “김종인이 어떻게 허수아비 되겠는가…경륜 尊重”

    • “왜 葛藤 없겠나, 合當한 形態 選對委 만드는 中”

    • 釜山貯蓄銀 不實搜査 疑惑 特檢? “造作 煽動”

    • “只今 軍事獨裁 可能한가? 쿠데타 成功할 수 있나?”

    • 金오洙 殘餘 任期 保障? “文政府처럼 拙劣한 짓 안 해”

    • “自營業者 緊急救濟 안 하면 追後 財政 더 所要”

    • “言論仲裁法 通過되면 이 政府 먼저 亡해”

    • 安과 單一化? “只今은 지켜보자…洪 모시려 努力 中”

    • “信賴만큼 값비싼 資産 없다, 不信만큼 虛妄한 게 없다”

    • “가장 닮고 싶은 大統領은 朴正熙와 金大中”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가 11月 12日 서울 光化門 이마빌딩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해윤 記者]

    땅거미가 지기 始作한 11月 12日 늦은 午後. 서울 光化門 이마빌딩 2層에서 尹錫悅(61) 國民의힘 大選候補를 獨占 인터뷰했다. 이날만 해도 尹 候補는 美國의 존 오소프 上院議員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美 國務部 東아시아·太平洋 擔當 次官補를 接見하고 서울 外信記者클럽 招請 懇談會에 參席하는 等 굵직한 日程을 消化했다. 이날 言論은 “尹 候補가 처음 外交 舞臺에 데뷔했다”고 報道했다.

    充血된 눈 사이로 疲困함이 묻어났지만 그는 옅은 微笑를 띤 채 取材陣에게 握手를 請하며 名銜을 건넸다. 大槪 大選走者級 政治人들은 ‘業務用’ 携帶電話를 開通하는 데 反해 그가 건넨 名銜에는 實際 오랫동안 使用한 電話番號가 적혀 있었다.

    인터뷰는 한 時間餘 進行됐다. 빡빡한 日程 탓에 主要 質疑는 書面으로 하고 30分間 對面 인터뷰를 하기로 했지만, 尹 候補는 저녁 食事를 미루고 인터뷰를 繼續했다. 答辯 參考 資料 없이 모든 質問에 卽答하는 모습은 印象的이었다. 答하기 敏感할 법한 各種 懸案에 對해서도 에두르지 않고 比較的 昭詳하게 自身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與, 늘 選擧에서 이기는 政治工學만 高麗”

    尹 候補는 記者와 만나기 이틀 前(11月 10日) 光州 國立5·18民主墓地에 다녀왔다. 光州와 全南·北을 아우르는 湖南은 保守 處地에선 難攻不落의 性이다. 保守政黨의 湖南 得票率은 1992年 김영삼(民主自由黨) 4.3%, 1997年 李會昌(한나라당) 3.3%, 2002年 李會昌(한나라당) 4.9%, 2007年 李明博(한나라당) 9.0%, 2012年 朴槿惠(새누리당) 10.5%, 2016年 洪準杓(自由韓國黨) 2.5% 順이었다. 이와 關聯한 質問으로 인터뷰를 始作했다.

    - 保守政黨 大選候補 中 湖南에서 10% 得票率을 넘긴 人物은 朴槿惠 前 大統領이 唯一하다. 湖南의 마음을 얻기 위한 腹案이 있나.

    “特別히 湖南의 마음을 얻기 위해 湖南 得票 戰略이라고 세워놓은 건 없다. (全國) 地域別로 地域民이 希望하는 政策·公約은 이미 세워놨다. 湖南地域 亦是 特定 政黨을 繼續 밀어서 地域에 무슨 도움이 됐느냐, 또 法과 常識에 따라 政府가 運營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 이분들이 우리 黨을 支持한다. (大選 得票率이) 10%가 나오건 5%가 나오건 或은 湖南분들이 생각을 바꿔 그 以上이 나오건 모든 國民을 相對로 眞情性을 갖고 臨하는 게 選擧 戰略이자 基調다.”



    - 與黨은 尹 候補의 光州行에 對해 “光州 出張 政治쇼를 强行했다”는 論評을 냈다.

    “그 사람들은 國家 運營에 對해 根本的으로 苦悶하기보다 늘 選擧에서 이기는 政治工學만 考慮해 온 사람들이다. 나는 政治工學이 民心을 못 잡는다고 생각한다.”

    - 最近 中國의 一方的 措置로 불거진 ‘尿素水 大亂’에 對해서는 어떻게 보나. 文在寅 大統領은 “國民들께서 지나친 不安感을 갖지 마시기를 當付드린다”고 했지만 庶民의 被害가 크다.

    “尿素水가 없으면 大型트럭은 始動을 걸 수가 없다. 當然히 尿素水 供給을 多邊化했어야 했다. 輸入量의 90% 以上이 中國서 들어오게 돼 있는데, 말이 안 되는 일이다. 中國은 濠洲産 石炭이 제대로 안 들어온 탓이라 辨明한다. 實際 그런지, 아니면 (中國이) 우리한테 어느 程度 影響을 끼치기 위해 (措置를) 한 건지에 對해 正確한 眞相 把握도 없다. (文 大統領이 말한)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는 말은 뭔가. 發電所에 쓸 尿素水를 車輛으로 돌리겠다는 뜻인가? 技術的으로 그렇게 쓸 수 없다고 한다. 그럼 무슨 對策을 세워놓고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건가. 準備를 못 해 未安하다고 해야지. (庶民들이) 尿素水 못 求해 亂離고, 1萬 원 하던 尿素水가 只今 10萬 원 아닌가.”

    “政治組織인데 葛藤이 왜 없겠나”

    캠프 核心 關係者에 따르면, 尹 候補는 黨內 競選 期間 中에도 隨時로 김종인 前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에게 助言을 求했다고 한다. 金 前 委員長은 職業이 ‘大統領候補 멘토’로 불릴 만큼 韓國 政治에서 稀貴한 存在다.

    - 金 前 委員長의 選對委 合流 問題를 놓고 말이 많다. 選對委 안에는 金 前 委員長과 不便한 人物들도 있고, 禹元植 民主黨 議員은 最近 “興宣大院君 金鍾仁, 어린 高宗 尹錫悅”이라는 發言까지 했다. 選對委 構成 過程에서 葛藤 問題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政治組織인데 葛藤이 왜 없겠나. 任命職 公務員 人事를 해도 葛藤이 있다. 그걸 잘 풀어가는 게 政治다. 選擧組織에는 캠페인 戰略을 主導해 나가는 少數의 核心 人物도 있게 마련이고, 많은 國民의 意見을 代辯할 수 있도록 다양한 階層에서 일할 사람들이 同參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簡單한 問題는 아니다. 이걸(선대위 構成) 갖고 意見이 다른 사람도 있고 言論을 통해 바깥에 있는 第3者가 訓手를 두는 境遇도 있다. 어떤 한 사람 意見이 아니라 모든 것을 綜合해 가장 合當한 形態를 만들어가는 中이다.”

    - 오늘(11月 12日) 午前 金 前 委員長이 CBS 라디오에 나와 尹 候補를 겨냥해 “한 가지 個人的으로 忠告를 해주는 건 뮈냐면, 사람에 너무나 執着할 것 같으면 成功을 못 한다”고 했다. 事實上 選對委 人的刷新 或은 물갈이를 間接的으로 要求한 셈 아닌가.

    “글쎄다. 사람이 重要한 것 아닌가? 組織과 시스템도 重要하고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도 重要하다. (金 前 委員長이) 말씀한 趣旨가 正確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 重要하지 않나. 젊은 피도 重要하고 金 前 委員長처럼 經綸 있는 元老의 생각이나 經驗도 重要하다.”

    - 脈絡을 보면, 金 前 委員長이 朴槿惠 政權 時節 ‘門고리 3人坊’을 言及하면서 ‘秘線이나 特定 2~3人에게 依支하는 式의 캠프 運營은 안 된다’는 趣旨의 主張을 한 것으로 읽힌다.

    “박근혜 政權 때의 門고리 3人坊은 役割이 公開돼 있지도 않았고, 力量도 檢證이 안 된 사람들이다. 우리 黨에서 競選을 같이 치른 사람들은 전·현직 茶筅 議員들이고, 必要한 力量은 이미 檢證됐다. 또 公開的으로 透明하게 일하고 있다. 거기(門고리 3人坊)하고는 다르다.”

    - 金 前 委員長은 選對委 參與에 對해 “내가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 없잖아”라고도 했는데.

    “우리가 金 前 委員長의 經綸을 배우고 모시려고 한다면 어떻게 (金 前 委員長이) 허수아비가 되겠는가. 글쎄다. 무슨 次元에서 그런…. 實際로 그런 말씀을 하신 게 맞나?”

    - 二分法的으로 말할 수야 없겠지만 ‘全權’을 달라는 뜻 아니겠나.

    “選擧組織은 다양한 國民의 參與와 代表性, 캠페인 戰略에 關해 專門性을 갖춘 經驗 많은 팀이 調和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 選對委가 構成되면 本格的으로 大選 本選에 뛰어들어야 한다.

    “나라의 存亡이 걸린 絶體絶命의 選擧다. 政權交替를 이루지 못하면 法治蹂躪이 繼續되고, 非常識이 常識이 돼 民主黨의 逸脫은 날개를 달게 된다. 반드시 政權交替를 해서 分裂과 憤怒의 政治, 腐敗와 掠奪의 政治를 끝내고 ‘다시 跳躍하는 大韓民國’을 만들겠다.”

    “造作 煽動은 하지 말아야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권이 윤 후보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도 특검을 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조작 선동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해윤 기자]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는 與圈이 尹 候補의 檢事 時節 부산저축은행 不實 搜査 疑惑도 特檢을 하자고 主張한 데 對해 “造作 煽動하지 말라”고 批判했다. [박해윤 記者]

    - 尹 候補는 늘 ‘公正’과 ‘常識’을 强調했다. 이番 大選 時代精神이라고 보나.

    “그렇다. 우리 社會가 公正과 常識에 立脚해 돌아가고 있다는 믿음, 그 信賴라는 社會的 資本이 問題를 解決하고 成長과 繁榮을 이루는 土臺이자 時代精神이 될 거다. 우리 社會의 基本인 法治·正義는 完全히 무너졌고, 나는 最一線 現場에서 直接 目睹했고 또 겪었다.”

    - 李在明 民主黨 大選候補는 11月 10日 한 言論社 行事場에서 만난 尹 候補에게 귓속말로 1: 1 會同을 提案한 것으로 傳해졌는데.

    “그런 건 아니다. 그날 公式的으로 처음 만났는데 (李 候補가) ‘앞으로 機會 되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니 나도 ‘그럽시다’라고 答했다. 사람 間의 禮儀 次元의 人事였다. 各自 自己 길을 가면 되는 거지 會同해서 뭘 하겠나.”

    - 李 候補는 ‘大庄洞 特檢’에 對해 “檢察 搜査를 지켜보되 未盡한 點이 있거나 疑問이 남는다면 特檢이든 어떤 形態로든 徹底한 眞相糾明이 必要하다”고 했다. 同時에 與黨은 尹 候補가 부산저축은행 非理 事件 主任檢事로 있을 때 不實 搜査 疑惑이 있다며 特檢에 包含하자고 主張했다. 李 候補와 與黨이 ‘特檢 不可’에서 ‘條件附 受容’으로 ‘턴’ 했다는 解釋이 나온다.

    “全혀 아니다. 大規模 非理가 터졌는데 늑장·不實·봐주기 搜査를 하면 特檢으로 가야 한다. 나와 關聯한 疑惑은 搜査 人力을 投入해 다 해왔다. (冊床을 탁탁 치며) 이 政權의 살아 있는 權力에 對한 非理가 있으면 그걸 묶어 ‘雙(雙)特檢’으로 가는 건 좋다. 그런데 나는 野圈 人士다. 이 政府는 내가 檢察寵章으로 일하던 2年 前부터 家族이다 뭐다 다 털었다. 正常的인 總長 職務 停止까지 懲戒해 가면서 온갖 짓을 다 했다. 어마어마한 人員이 投入됐다. 그게 特檢으로 왜 가야 하나? (與黨이) ‘告發 使嗾’라고 얘기하기에 내가 ‘告發 使嗾? 그래, 特檢 가자’고 했다. 왜? 特檢 가면 조금 낫겠더라. 아무 證據도 없는데 (‘告發 使嗾’ 被疑者인 손준성 檢査에 對해) 逮捕令狀에 拘束令狀을 쳤다. 特檢에 갈 必要가 없을 만큼 過度한 搜査를 했다. 또 부산저축은행 搜査에서 犯罪 嫌疑가 드러난 게 있나? 턱도 없는 얘기를 하고 있다. (李 候補와 與黨이) 特檢하기 싫으면 못 받겠다고 버티면서 選擧 치르면 된다. (代身) 그런 造作 煽動은 하지 말아야지.”

    - 말씀처럼 家族 關聯 搜査가 進行 되면서 ‘司法 리스크’를 안고 있다. 어떻게 克服할 것인가.

    “나는 이미 여러 政權에서 檢證을 거쳤고, 家族 關聯 事件도 親與 團體 1곳이 40件 넘게 告發하고, 與圈 政治人들이 告發한 事件이지 實體가 없다. 檢察 特殊部가 1年 6個月間 厖大한 參考人을 불러가며 搜査했지만 나온 게 없다. 이 過程에서 別件에 別件 搜査를 이어오는 것도 처음 봤다. 獵奇的인 일이다. 國民들이 이 모든 過程을 잘 아신다고 생각한다. 단단하고 正直한 公約으로 國民에게 다가가는 것 外에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 檢察總長 在職 時節 停職 2個月 懲戒를 받은 것과 關聯해 最近 1審 裁判에서 ‘懲戒가 正當하다’는 判決이 나왔는데.

    “나에 對한 法務部의 懲戒 過程이 얼마나 無法, 拙速으로 進行됐는지 國民 모두 보시지 않았나. 1審 判斷은 그야말로 ‘政治權力의 檢察 掌握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됐다. 이런 非常食은 抗訴審에서 반드시 바로잡힐 거라고 본다.”

    - 執權하면 公搜處는 廢止할 생각인가.

    “法이 있고, (與黨이) 國會 180席을 갖고 있는데 可能한 일이겠나.”

    - 文在寅 政府에서 任命된 公職者들의 任期를 保障하겠다고 했는데.

    “保障이 아니라 法에 따라 하겠다는 얘기다. 이 사람들을 자르는 것이 法的으로 不可能하면 하면 안 된다. 保障한다는 積極的 次元이 아니라, 法을 지키겠다는 뜻이다.”

    - 尹 候補의 後任者인 金오洙 檢察總長의 境遇 2023年 6月까지 任期가 保障돼 있다. 마찬가지 잣대를 適用할 것인가.

    “어쨌든 任期가 保障돼 있는 사람을 中間에 解任할 수는 없다. 文在寅 政府도 내가 解任이 안 되니 監察 懲戒한 거 아닌가. 그런 拙劣한 짓은 하지 말아야지. 뭐든지 法에 따라 하면 되는 것 아니겠나.”

    “自營業者 損失補償이 ‘乞票’? 精神 나간 얘기”

    尹 候補는 來年 大選에서 勝利하면 새 政府 出帆 100日 동안 50兆 원을 投入해 自營業者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營業制限 措置로 입은 損失을 補償하겠다고 公言하고 있다.

    - 尹 候補의 自營業者 損失補償 50兆 원 公約에 對해 민주당은 ‘걸票(乞票·表 求乞)’ 行爲라는 表現을 썼다.

    “精神 나간 얘기다. 돈 있는 사람들한테까지 普遍的 災難支援金이라며 돈을 數十兆 원씩 쓴 사람들 아닌가. 政府가 自營業者를 相對로 防疫이라는 公益을 위해 營業 制限을 했으면 그에 따라 補償해 주는 게 法的 義務다. 그 産業이 完全히 崩壞하면 國家 全體의 損失이 엄청나다. 이분들(自營業者)李 福祉需給 對象者로 轉落했을 때 들어가는 費用 또한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緊急 救濟를 해야 한다. ‘베일아웃’(bailout·財政 危機에 處한 企業·國家 等에 對한 緊急救濟)으로 救濟하지 않으면 被害가 더 커지고 財政이 더 쓰인다. 그냥 普遍的으로 (災難支援金을 支給)하는 게 買票 行爲地. (與黨은) 國民이 그렇게 어리석다고 생각하나.”

    -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 壓迫이 생겨 結局은 庶民들의 利子 負擔으로 돌아온다는 憂慮도 있다.

    “自營業者들이 그동안 받은 貸出과 負債가 쌓였는데, (이에 對해) 集中 支援을 하지 않으면 이분들이 헤어날 方法이 없다. 50兆 圓에는 被害를 等級化하고 指數化해서 支援하는 損失補償이 있고, 賃貸料 等을 낼 수 있도록 貸出 過程에서 政府가 信用保證을 하는 內容이 있고, 信保(信用保證基金) 手數料를 政府가 相當 部分 負擔하는 內容도 있다. 50兆 원이 貸出되더라도 信保 手數料 負擔은 數兆 원 水準이다. 여기다 再就業, 再創業 支援까지 合해 最大 50兆 원으로 策定했다. 宏壯히 正確하게 計算한 거다. 민주당도 이에 對해 뭐라 말을 못 하니 그냥 ‘마타도어(마타도르·黑色宣傳)’를 하는 거다.”

    - 1931年 創刊한 ‘신동아’는 올해 創刊 90周年을 맞았다. 그동안 1936年 손기정 選手 日章旗 抹消事件으로 廢刊되기도 했고, 各種 筆禍事件을 거치며 政權의 監視와 彈壓을 받았다. 그런데 지난 8月 與圈은 ‘言論仲裁 및 被害救濟 等에 關한 法律(言論仲裁法)’을 밀어붙이려다가 野黨과 輿論, 國際言論團體 等의 反撥로 ‘미디어特委’를 構成해 다시 論議하기로 했다. 言論仲裁法에 對한 立場과 尹 候補의 言論觀에 對해 말해 달라.

    “이 政權을 한마디로 表現하면 ‘네 篇, 내 便 便가르기’ 政權, ‘내로남不’ 政權이다. 自己들은 마음대로 해도 되고 相對方은 敵으로 看做한다. 칼과 銃만 안 들었다 뿐이지, 모든 媒體와 사이버 手段을 動員해 相對方을 人格的으로 抹殺시킨다. 또 그것이 아주 合法的이라는 錯覺에 빠져 있다. 言論仲裁法도 그 一環이다. 萬若 親與(親與) 媒體가 自己들(與圈)李 敵으로 看做하는 사람에 對해 根據 없는 誹謗과 攻擊을 反復的으로 했다면 아마 봐줄 거다. 그런데 自己들에게 그게(비방) 들어올 때는 言論 關係者에게 立證 責任을 부담시키고 어마어마한 損害賠償 請求를 해서 옥죄려고 한다. 先進國으로 가려면 네 篇, 내 便 따지지 말고 普遍的 原理에 따라 國政을 運營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늘 强調하는 公正과 常識이다. 이 사람들(門 政府)은 基本이 안 돼 있다.”

    - 言論仲裁法이 있었다면 90年 가는 雜誌가 나오기 힘들었을 거 같다.

    “言論仲裁法이 만들어지면 신동아가 없어지기 前에 이 政府가 먼저 쓰러질 것이다. 國民의 認識 水準이 그런 것을 容納하지 않는다. 只今 軍事獨裁가 들어올 수 있겠나? 누가 쿠데타한다고 成功할 수 있겠나? 마찬가지다. 이런 軟性 獨裁, 軟性 全體主義 試圖 亦是 可能하지 않다. 이 사람들이 錯覺하고 있다. 내가 이미 ‘言論仲裁法 推進하면 當身들 亡할 것’이라고 말했다. 8月에 言論仲裁法 反對 聲明을 하러 國會에 가서 ‘180席이 아니라 300席을 쥐고 있어도 通過 못 시킨다’고 말했다. 只今은 그런 世上이 아니다. 하고 싶으면 해봐라. 그럼 (政權이) 亡한다. 신동아가 먼저 廢刊되는지 이 政府가 먼저 亡하는지 한番 보자.”

    “企業人 괴롭히기 위해 搜査韓 적 없다”

    -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大選 出馬를 宣言했다. 1997年 DJP(金大中·김종필) 連帶 水準으로 內閣 任命權 一部를 安 代表 側에 건네는 式의 單一化 合意가 可能한가.

    “一旦 安 代表가 (最近에야) 大選 出馬를 宣言했으니 本人이 大選 캠페인에서 力量을 發揮해서 뛸 수 있도록 지켜보자. 只今 單一化 云云하는 것은 政治 道義上 맞지 않은 거 같다. 다만 政權交替를 위해 뛰는 政治人과 政治勢力이 좋은 모습으로 큰 틀에서 統合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바람직하다.”

    이즈음 尹 候補 캠프 關係者는 取材陣에게 ‘인터뷰를 끝내달라’는 ‘사인’을 보냈다. 조용히 狀況을 지켜보던 尹 候補는 “‘職權濫用’ 하지 말고 하고 싶은 質問 다 하시게 놔두라”고 말해 座中을 웃겼다. 職權濫用은 最近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가 그를 立件하면서 適用한 嫌疑다. 自身이 處한 狀況을 빗댄 그 나름의 ‘自虐 개그’라고 記者는 생각했다. 以後 인터뷰는 30餘 分間 더 進行됐다.

    檢察 內 代表的 ‘特殊통’인 尹 候補는 主要 財閥 企業과도 ‘惡緣’이 많다. 그는 2006年 大檢 中搜部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 會長 祕資金 搜査를 하며 鄭 會長에 對한 拘束起訴를 主導했다. 서울중앙지검 特殊1部長이던 2012年에는 系列社 資金을 橫領한 嫌疑로 최태원 SK그룹 會長을 不拘束 起訴했다. 崔 會長은 以後 裁判에서 法廷拘束 됐다. 2016年에는 ‘최순실 國政壟斷 事件’을 搜査한 박영수 特別檢事팀에 合流해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을 拘束했다.

    - 檢事 時節 財閥 企業 搜査를 많이 해서 ‘大企業 저승使者’라는 別稱이 붙었다. 이 別稱은 誤解인지, 그리고 尹 候補가 생각하는 企業觀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法에 따라 搜査했다. 經營陣이나 大株主의 모럴 헤저드(道德的 解弛)에 對해 法的 制裁를 하면 企業價値가 많이 올라간다. (檢事로서) 大株主 經營陣의 모럴 헤저드에 對해 搜査한 것이지, 企業을 搜査한 건 아니다. 그런 시스템이 構築돼 있어야 市場이 제대로 돌아간다. 條(兆) 單位 粉飾會計를 하고 여기다 2次 經濟犯罪까지 저지른 걸 놔두면 市場 參與者들이 市場을 信賴하겠나? 信賴만큼 값비싼 資産이 없고, 不信만큼 虛妄한 게 없다. 國民께서 市場이 健康하다는 信賴를 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게 國家經濟 發展에 도움이 된다. 小小한 問題로 企業人을 괴롭히기 위해 搜査韓 적은 없다. 굵직굵직한 問題를 다뤘다. 그것을 안 하면 檢察이 아니다. 只今 大庄洞 事件 搜査 안 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안 하면 職務遺棄다.”

    이날 인터뷰 中 尹 候補는 이 質問에 關한 答辯에 가장 긴 時間을 割愛했다. 곰곰이 듣다 보면 그가 資本主義와 企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게 된다. 다시 尹 候補의 말을 들어보자.

    “企業이 ‘돈도 생기고 損害도 避할 수 있는데 이게 드러나겠느냐’ 생각해 (市場 攪亂 行爲를) 했다가 나중에 큰 리스크를 지기보다는, 事前 豫防이 可能한 制度를 設計하는 게 重要하다. 經營陣이나 大株主에 對한 搜査를 只今처럼 事後的으로만 하면 國家經濟에 도움이 안 된다. 方法이 많이 있다. (個人이 아닌) 法人에 刑事責任을 묻는 方式으로 刑法 一部를 改正할 수도 있다. 또 요샛말로 企業 컴플라이언스(遵法監視體制)를 잘 構築해 놓는 게 重要하다. 美國의 境遇 企業 컴플라이언스가 잘돼 있다.”

    - 김종인 前 委員長의 ‘經濟民主化론’과도 接點이 보인다. 經濟民主化에 對한 생각은 어떤가.

    “政治 民主化件 經濟民主化件 (要諦는) 한 사람이 獨占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政治民主化를 위해서는 權力이 獨占되지 않고 國民이 (權力을) 다 나눠 가져야 한다. 마찬가지로 經濟民主化에서도 공정한 分配가 重要하다. 또 市場이 反則에 依해 망가지지 않고 공정하게 運營될 수 있게 하는 公正去來 시스템이 必要하다. 나는 그런 角度에서 經濟民主化를 理解하고 있다.”

    - 20·30世代 사이에서 尹 候補가 競選 相對이던 홍준표 議員보다 人氣가 없다고 생각하나.

    “나는 率直히 20·30世代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또 靑年世代의 人生觀, 世界觀은 무엇인지 잘 모른다. 率直한 얘기다. 그러나 한 國家의 旣成世代로서, 또 公益을 위해 政治에 參與한 사람으로서 靑年世代가 未來를 꿈꾸고 펼쳐나갈 수 있는 ‘인프라’는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職場과 住居가 重要하고, 特히 女性이 經歷斷絶 없이 일할 수 있도록 國家가 敎育과 保育에 對해 責任을 져야 한다.”

    暫時 뜸을 들이던 尹 候補는 “지난週 土曜日에 李俊錫 代表와 點心을 먹었다”며 다음과 같은 逸話를 傳했다.


    “率直히 20·30世代를 잘 모른다”

    “李 代表가 地域區인 상계동에서 過去에 出馬했을 때 30代 初盤 新婚夫婦를 만나서 ‘우리가 뭘 해드리면 되느냐’ 물었더니, ‘우리 洞네 스타벅스 오게 해달라’고 答했다더라(웃음). 住居·일자리·保育 이런 얘기를 할 줄 알았더니…. 李 代表도 젊은 사람들에 對해 가장 잘 아는 政治人인데도 그 얘기 듣고 意外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內心(內心)으로 들어가면, 젊은 世代가 생각하는 方式에 對해 旣成世代가 穩全히 理解하기는 어렵다. 마치 그들을 잘 알고 있다는 式의 接近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또 잘 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靑年世代가 꿈과 未來를 잘 構築해 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眞情性 있게 다가가면 或是 더 많은 支持를 보내주시지 않겠나(웃음). 내가 正確하게 알지 못하는 世代를 相對로 어설프게 (接近)하는 것은 別로 내키지가 않는다.”

    - 大選候補로 選出된 만큼 黨務 優先權을 갖게 됐다. 李俊錫 代表와 關係 設定은 어떻게 했나.

    “李 代表는 젊은 層에 對한 配慮 次元이 아니라 黨의 變化와 革新에 對한 期待를 가지고 堂堂하게 選出된 우리 黨 代表다. 나도 入黨하면서 黨의 變化와 革新을 持續的으로 主張해 온 만큼 같은 뜻과 目的을 가지고 뛰는 파트너다. 손잡고 뛰면서 國民의 念願인 政權交替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 最近 홍 議員과 通話한 적은 없나.

    “하하하. 나도 洪準杓 先輩를 모시려 努力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가장 닮고 싶은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았다. [박해윤 기자]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는 가장 닮고 싶은 大統領으로 朴正熙 前 大統領과 김대중 前 大統領을 꼽았다. [박해윤 記者]

    “大統領은 늘 孤獨한 決斷을 해야 한다”

    흔히 保守政黨 候補는 李承晩·朴正熙, 進步政黨 候補는 김대중·노무현을 各各 닮고 싶은 前任 大統領으로 꼽는다. 保守政黨에 入黨한 지 갓 100日이 지난 그의 생각이 궁금한 대목이다.

    - 歷代 大統領 中 가장 닮고 싶은 人物은 누구인가.

    “朴正熙 前 大統領은 權威主義, 獨裁, 維新이라는 그림자를 갖고 있지만 當時 朴 前 大統領이 國家의 未來 비전을 設定해 (産業化를) 밀어붙이지 않았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民主化가 됐겠는가 생각한다. 朴 前 大統領이 速度感 있는 産業化를 통해 民主化를 이끌어냈다. 김대중(DJ) 前 大統領은 그렇게 彈壓을 많이 받았는데도 和解와 容恕를 통해 國民 統合을 이끌어냈고, IMF(國際通貨基金) 危機를 克服하면서 相當한 經濟發展을 이룩했다. 그분이 IT(情報技術) 基盤을 構築해 經濟發展에 크게 寄與한 點은 사람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境遇가 많다. 또 (DJ가) 普遍的 原理에 따라 原則 있는 國政 運營을 해왔다는 點을 宏壯히 높게 評價한다.”

    尹 候補는 DJ 逝去 12週期인 지난 8月 18日 野圈 大選走者 中 唯一하게 DJ 墓域을 參拜했다. 朴柱宣·김동철·장성민 前 議員 等 DJ 靑瓦臺 出身 人士들을 잇달아 품기도 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건넨 말은 이렇다.

    “大統領이 엄청난 權力을 가진 것 같지만, 政治的 카오스(混沌) 안에서 中心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늘 孤獨한 決斷을 해야 한다. 歷代 大統領 모두 어려운 狀況을 헤쳐나갔을 것이다. 그中에서도 두 분(朴正熙·金大中)은 特히 洞察力을 갖춘 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尹錫悅 #金鍾仁 #李在明 #選對委 #自營業者損失補償 #言論仲裁法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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