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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間 經濟外交로 國益 챙기고, 거버넌스 스토리로 信賴 쌓아”|신동아

“民間 經濟外交로 國益 챙기고, 거버넌스 스토리로 信賴 쌓아”

최태원 SK그룹 會長 廣幅行步…國內外서 炭素中立, 企業支配構造 等 經營 어젠다 先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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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1-11-29 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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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그룹 會長 國家 間 經濟 및 ESG 協力 圖謀

    • 海外 各國 指導層 만나 經濟 外 環境, 社會問題 等 폭넓게 論議

    • SK, 글로벌 最高 水準의 先進 支配構造 構築 本格化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11월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존 오소프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조지아주)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친환경 경제정책 및 산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SK제공]

    최태원 SK그룹 會長(왼쪽)李 11月 9日 서울 鍾路區 SK서린社屋에서 존 오소프 美國 民主黨 上院議員(조지아州)과 만나 握手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親環境 經濟政策 및 産業 方向 等에 對해 論議했다. [SK提供]

    최태원 SK그룹(以下 SK) 會長이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며 國家 間 經濟協力은 勿論 韓國 企業의 環境 貢獻(Environment), 社會的 貢獻(Social), 支配構造(Governance) 等 所謂 ESG 分野에 對한 글로벌 企業과 國家 間 協力의 場을 열고 있다. 同時에 崔 會長은 SK그룹의 支配構造를 글로벌 最高 水準으로 끌어올리는 作業에도 着手했다. 崔 會長은 支配構造 問題로 글로벌 市場에서 企業價値를 제대로 認定받지 못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先導的으로 解消해 SK 뿐 아니라 國內 企業들의 價値를 끌어올릴 計劃이다.

    崔泰源 會長, 國益 위한 民間 外交官 面貌 보여

    11月 10日 崔 會長은 서울 鍾路區 SK서린社屋에서 존 오소프 美國 上院議員(조지아州)과 만나 한-美 兩國 間 經濟協力 方案과 溫室가스 減縮 等 氣候變化對應까지 다양한 主題에 對해 論議했다. 34歲의 오소프 議員은 50年만의 最年少 上院議員으로 美國 政界에서 次世代 大權 走者로 注目받는 人物이다.

    지난 6月에도 崔 會長은 韓國을 찾은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等 美國 上院議員들을 만나 兩國 共同의 國家 核心 戰略 産業인 배터리, 半導體 協力 等을 主題로 意見을 나눴다. 쿤스 議員은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最側近이다.

    美國 上院議員 外에도 다양한 海外 有力 人士들이 崔 會長과 만나고 있다. 崔 會長이 大韓商工會議所 會長職도 맡고 있어 民間 外交官 役割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財界에서는 “글로벌 리더들이 國家 間 經濟協力이나 ESG, ‘氣候變化’ 같은 큰 主題를 論議할 수 있는 韓國의 民間 파트너로 崔 會長을 가장 먼저 떠올리기 때문”이라며 “崔 會長의 民間 經濟外交가 企業 經營은 勿論, 國益 次元에서 重要한 役割을 하고 있다”는 評價가 나온다.

    崔 會長은 ‘글로벌 스토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해 國內外 環境 및 社會問題 解決에 나섰다. 글로벌 스토리란 國內는 勿論 SK가 進出한 國家에서도 ESG 經營을 實踐함으로써 現地 國民들의 尊重과 支持를 確保하는 SK의 글로벌 市場 進出 戰略이다. 長期的으로 財界 全般의 利益과 國益까지 念頭에 두고 글로벌 事業擴張을 해나가겠다는 趣旨다.



    이를 위해 崔泰源 會長은 올해 코로나 制約 속에서도 5月과 7月, 10月 세 次例나 美國行 飛行機에 몸을 실었다. 5月에는 한·미 産業長官과 主要 企業人들이 모인 ‘韓·美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參席한데 이어 지나 레이몬도 商務長官을 만나 兩國 經濟協力 方案을 論議했다. 7月에는 SK 關係社들이 進行하는 事業과 글로벌 經濟 動向 等을 點檢하려 直接 訪問했다.

    10月에는 韓國 企業人으로서는 드물게 미치 매코널 공화당 上院 院內代表와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下院 院內總務 等 공화·民主 兩黨의 指導者들을 만나 溫室가스 減縮 等 글로벌 環境 問題 解決方案에 對해 議論했다.

    11月에는 헝가리에서 열린 ‘韓國-비세그라드 그룹(V4: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비즈니스 포럼’ 에도 參席해 現地 情·官·財界 人士들과 連鎖 會同하며 △韓?V4 投資協力 提高 △持續可能 에너지 開發 協力 △親環境 自動車 關聯 事業機會 摸索 等의 民間 經濟外交 活動을 펼쳤다.

    崔 會長은 訪問한 國家의 社會的 問題 解決 및 貢獻 事業에도 熱意를 보인다. 지난 5月 美國 조지아州와 워싱턴 D.C.에 있는 韓國戰 參戰勇士 追慕碑를 訪問해 ‘美 6?25 參戰勇士 追慕의 壁’ 建立 프로젝트에 100萬 달러를 寄附한 것이 代表的인 例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2018年부터 推進해 온 것으로, 6?25戰爭에서 戰死한 美 參戰勇士 3萬6000餘 名과 韓國人 카투사 8000餘 名의 이름을 새겨 넣는 事業이다.

    SK그룹은 이 事業 寄附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 韓國 企業으로는 最初다. 崔 會長은 美國 內 아시아 小商工人 支援策과 아시아人 優秀人材 養成을 위한 美國 現地 學界와의 協力 事業 等도 推進 中이다. SK 그룹 關係者는 “崔 會長이 海外 訪問 때마다 글로벌 舞臺에서 韓國의 存在感을 刻印시킬 수 있는 方案을 찾으려 많은 苦悶을 한다”고 말했다.

    氣候危機 等 國際社會 共同 課題에 對한 代案 提示

    2020년 1월 2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SK제공]

    2020年 1月 28日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世界經濟포럼’에서 崔 會長이 ‘社會的 價値’ 中心 經營을 主題로 發言하고 있다. [SK提供]

    崔 會長은 2013年부터 每年 다보스 世界經濟포럼(以下 다보스 포럼)에 參席해 “企業의 社會的 價値 追求 成果를 共有하고, 社會的 價値를 제대로 測定해 社會 構成員들의 公益을 極大化하자”고 提案해 왔다. 지난해 다포스 포럼에서는 崔 會長이 ‘아시아 時代 利害關係者 資本主義’를 主題로 열린 세션에 패널로 參席했다. 이 자리에서 崔 會長은 “社會的 價値를 精密하게 測定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必要하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企業과 利害關係者들이 (社會的 問題 解決 等 社會的 價値 追求에) 同參해야 한다”고 밝혔다.

    崔 會長은 이 밖에도 每年 中國 보아오 포럼(4月), 상하이 포럼(5月), 하노이 포럼, 베이징포럼, 난징포럼(異常 11月), 도쿄포럼과 워싱턴에서 여는 ‘SK 나이트’(異常 12月) 等에 參席해 氣候危機 等 國際社會 共同 課題에 對한 注意를 喚起시키고 企業이 할 수 있는 代案을 提示하는 努力을 해왔다.

    崔 會長의 行步가 SK를 넘어 韓國 財界 全般에 對한 國際 社會의 評判을 드높인다는 評價도 나온다. 財界 關係者는 “崔 會長이 글로벌 舞臺에서 炭素中立, 親環境 等 어젠다를 主導하면서 韓國 企業들도 글로벌 共通의 問題解決에 參與하는 파트너로 認識돼 財界 全般의 價値 提高에 寄與할 것으로 期待한다”며 “崔 會長의 ESG 經營과 글로벌 스토리 모델에 對한 國際 社會의 共感과 支持가 擴散되면 ‘韓國 經濟’의 位相 提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했다.

    SK는 “앞으로 美國 外에도 中國, 日本, 베트남 等 主要 協力 國家의 利害關係者들이 期待하는 글로벌 스토리를 만들어 파트너십을 强化해나갈 計劃”이라고 밝혔다.

    理事會 中心 經營 實踐 通해 市場 信賴 提高

    崔 會長은 ‘거버넌스 스토리’라는 이름의 企業支配構造 革新 戰略에도 각별한 關心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各 關係史 理事會가 獨立的으로 CEO 推薦, 評價부터 다양한 企業價値 提高 活動에 이르기까지 實質的인 意思決定의 主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이다.

    10月 7日 서울 鍾路區 SK서린社屋에서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이 열렸다. SK와 關係史 理事 全員이 모여 情報를 共有하는 行事다. 社內理事는 勿論 社外理事까지 全員이 모이는 자리는 財界에서 처음 이뤄지는 試圖다. 崔 會長이 提案해 올해에만 總 3番의 워크숍이 열렸다.

    最近 열린 워크숍에서는 SK(週)가 올해 理事會 傘下에 新設한 ‘人事委員會’와 ‘ESG委員會’의 成果를 共有했다. 人事委員會는 △代表理事 評價 및 候補 推薦, △社內理事 保守 適正性 檢討 等의 役割을 하고, ESG委員會는 中長期 ESG 關聯 成長戰略을 檢討한다. 事實上 理事會가 會社 經營 方式을 決定하게 된 셈이다. 理事陣은 다른 關係史 理事會에도 이 같은 方案을 擴大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理事陣은 經營陣 監視와 牽制를 위해 社外理事들의 役割을 强化해야 한다는 데 共感하고, △敎育프로그램 等을 통한 社外理事 力量 强化, △專門性 等을 갖춘 社外理事 候補 發掘 △會社 經營情報 共有 및 經營陣과의 疏通 擴大 等을 積極 推進하기로 했다.

    崔泰源 會長은 이날 워크숍에서 “거버넌스 스토리의 核心은 支配構造 透明性을 市場에 證明해 長期的인 信賴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社外理事들이 CEO와 함께 IR 行事(企業說明會)에 參席해 市場과 疏通하고, 內部 構成員들과도 疏通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崔 會長은 또 워크숍을 契機로 그룹 關係史 社內·外 理事들이 隨時로 支配構造나 經營 懸案에 對한 意見을 나누며 專門 力量도 키울 수 있는 ‘疏通 플랫폼’ 構築 方案을 提案했다. 앞서 崔 會長은 1,2次 워크숍을 통해 “各 社가 글로벌 最高 水準의 先進 支配構造를 構築하는 데 社外理事들이 積極的인 役割을 해줄 것”을 當付했다.

    SK그룹은 2007年 持株會社 體制 轉換 以後 理事會 權限 및 社外理事 役割 强化 等을 위해 꾸준한 努力을 기울여왔다. 그 結果 現在 SK 17個 關係社 中 證市에 上場된 10個社 理事會의 社外理事의 比重은 60%에 達한다. 이 中 7個社는 社外理事가 理事會 議長을 맡고 있다.

    理事會의 獨立性과 經營 透明性이 實質的으로 作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事例도 늘고 있다.

    지난 8月 열린 SK㈜ 理事會에서 社內理事인 崔泰源 會長과 이찬근 社外理事가 海外 投資 案件에 對해 反對票를 던졌지만 나머지 理事들이 贊成해 該當 案件이 可決된 것이 代表的이다.

    9月 열린 SKC 理事會에서는 2次 電池 陰極材 市場 進出을 위해 英國 실리콘 陰極材 生産業體와 推進한 合作法人 投資 案件이 一部 理事들의 反對로 否決되기도 했다. 最近에는 SK네트웍스 理事會가 國內 매트리스 製造業體인 지누스 引受를 否決시켰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各 關係史 理事會가 그룹의 關與나 가이드를 받지 않고 獨立的으로 CEO 評價 및 補償을 決定하게 된 것이 가장 큰 變化다. SK그룹 關係者는 “市場의 信賴와 支持를 받는 프리미엄級 支配構造 完成을 위해 眞情性을 갖고 不斷한 努力을 기울여 나갈 方針”이라고 말했다.


    #新東亞 #SK #崔泰源 #ESG #支配構造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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