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블루스’(김수희), ‘울아버지’(羅勳兒), ‘첫車’(서울시스터즈) 等 有數의 히트曲을 만들어낸 作曲家 신상호 氏가 職能經濟人團體總聯合會(以下 직총) 第5代 總會長으로 就任했다. 직총은 所屬 團體만 290個에 達하는 國內 最大 職能인 組織으로, 自營業者와 各種 專門職 從事者 等 1000萬 會員의 權益을 代辯한다.
2019年 12月 11日 서울 麻浦區 직총 事務室에서 만난 申 總會長은 “大衆音樂人이 이 程度 規模 團體에서 總會長을 맡은 前例가 없다. 大衆音樂人이 갖고 있는 親和力이 團體 會員들에게 人間的 好感을 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大衆音樂人의 感受性이 選出 過程에서 힘이 됐다는 것.
직총은 外食, 宿泊, 李·美容, 調理, 屋外廣告, 보일러設備, 産後調理, 大衆音樂 等 여러 갈래 所屬 團體를 아우른다. 多樣性은 長點이지만 때로는 疏通을 制約하는 要因이기도 하다. 自然히 직총 總會長에게 가장 必要한 德目은 妥協과 調整이다. 그는 “個性이 다양해 어떤 團體보다 組織 運營이 어려운 곳”이라면서도 다음과 같이 敷衍했다.
“總會長은 地位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마당쇠다. 犧牲해야 할 자리다. 熱心히 努力해 團體別 懸案을 解決하는 데 積極 나서면 各 團體와의 紐帶關係가 깊어질 것이다. 勿論 어느 組織이건 葛藤은 있다. 내 號(號)가 하심(河心)이다. 江물에 돌을 던져도 江물은 그냥 큰 波動 없이 흘러간다. 이처럼 (쓴소리도) 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아무래도 各 經濟主體의 最大 關心事는 體感景氣다. 申 會長은 “小商工人과 自營業者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이라면서 “政策 立案者들이 小商工人·自營業者가 겪는 아픔을 더 傾聽하고, 可能하다면 只今의 政策을 補完하거나 方向을 修正하는 等 對策을 내놨으면 한다. 먹고사는 問題만 解決되면 理念을 떠나 支持할 수 있다”고 말했다.
申 會長은 1990年부터 韓國音樂著作權協會 會長을 네 次例 歷任했다. 只今도 韓國大衆音樂人聯合會 會長을 겸하고 있다. 旺盛한 活動을 可能케 한 健康 祕訣을 물으니 “나는 體力 하나는 타고났다. 只今도 끄떡없다”고 答했다. 그의 熱情이 어떤 未來를 빚어낼지 注目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