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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經營’ 故 김우중 대우그룹 會長|新東亞

이 사람

‘世界經營’ 故 김우중 대우그룹 會長

“그룹 解體됐지만 곳곳에 神話와 挑戰精神 남겨”

  • 정현상 記者

    doppelg@donga.com

    入力 2019-12-16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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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시스]

    “저를 믿고 뜻을 모아 世界 舞臺로 함께 뛴 여러분의 勞苦에 眞心으로 未安하게 생각한다. 뜻을 함께하며 한 몸처럼 活動했던 여러분은 언제나 大宇의 主人公이다. 여러분의 精神이 살아 있는 限, 大宇는 永遠할 것이며 우리는 명예로울 것이다.” 

    2019年 12月 12日 高(故) 金宇中 前 大宇그룹 會長의 永訣式에서 흘러나온 金 前 會長의 肉聲이다. 그룹 設立 50周年(2017年) 記念辭 中 한 部分으로, 그의 精神的 遺産을 壓縮하는 말이다. 世界를 舞臺로 뛰었던 ‘大宇맨’들의 開拓精神과 自負心, 그리고 名譽. 이런 ‘김우중 神話’는 그룹이 解體된 以後에도 産業系 곳곳에 남아 命脈을 維持하고 있다. 韓國GM, 大宇造船海洋, 포스코인터내셔널, 大宇建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斗山인프라코어, 미래에셋大宇 等이 대우그룹 系列社의 後身이다. 

    金 前 會長은 연세대 經濟學科를 卒業하고 滿 31歲인 1967年 小規模 貿易業體인 대우실업을 設立해 資産 規模 基準으로 國內 2位의 대우그룹을 키워냈다. 그의 베스트셀러 ‘世界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象徵하듯 世界經營의 꽃을 피운 偉大한 創業家였고, 수많은 職場人의 英雄이었다. 대우그룹은 1980年代에 全盛期를 맞이해 1995年에는 24個 系列社를 거느린 財閥로 成長했으며, 韓國 經濟의 高度成長期를 이끈 主役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政經癒着과 官治金融으로 成長했다는 批判도 받았고, 1999年 IMF體制 때 不渡를 맞아 解體되고 말았다. 

    金 前 會長은 海外 逃避 生活 끝에 2005年 追徵金 約 17兆 원을 宣告받았고, 2008年 赦免을 받았다. 2011年부터는 베트남에서 靑年 海外就業 프로그램이자 ‘김우중 士官學校’로 불린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글로벌 靑年事業家)을 始作해 靑年事業家 1000餘 名을 輩出했다. 金 前 會長은 1年餘間 老患을 앓다가 延命治療 없이 尊嚴死를 擇한 것으로 알려졌다. 享年 83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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