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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書 에세이’ 펴낸 백승주 議員|新東亞

이 사람

‘落書 에세이’ 펴낸 백승주 議員

“달콤 쌉싸름한 ‘落書의 맛’ 즐겨보세요”

  • 배수강 記者

    bsk@donga.com

    入力 2019-12-18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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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철 기자]

    [조영철 記者]

    백승주(59) 自由韓國黨 議員이 에세이集 ‘大將 철새는 헬스클럽 가지 않는다’를 냈다. 歸家길에 뭔가 생각나면 끄적거린 ‘醉中落書’ 中 100가지 主題를 選別해 揷畵와 함께 엮었다. 

    한국국방연구원 安保센터長, 國防部 次官, 國會 國防委員會 委員 等 30餘 年間 國防·安保 專門家로 살아온 그의 삶을 떠올리면 意外로 ‘부드러운’ 冊이다. 冊 題目도 落書 中 한 篇의 題目. 그는 “새떼의 生死를 決定하는 大將 철새는 筋肉의 힘이 아닌 바람 速度나 섬의 位置 等 地理와 天文 攝理를 깨친 새”라며 “사람도 內功을 쌓고 歷史에 對한 洞察力을 갖춰야 指導者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落書를 읽다 보면 곰곰이 생각을 하게 되고, 때론 웃음보가 터지고, 때론 눈시울이 붉어진다. 

    ‘藥장수…弘報專門家’ 篇에서는 좋지 않은 뜻으로 使用되는 ‘藥장수 같다’는 表現에 對해 “藥장수의 現代的 意味는 弘報 專門家”라며 “藥을 만드는 사람보다 藥을 잘 팔아야 되는 時代인 만큼 藥장수에 對한 생각도 바꿀 必要가 있다”고 斷想(斷想)을 적었다. 

    ‘北韓 專門家’로서의 面目도 엿보인다. 靑酸加里는 北韓 住民들에게 人氣 密輸品인데, 靑酸加里를 넣어둔 콩을 놓아두면 철새들이 와서 먹는다고 紹介한다. 굶주린 北韓 住民들이 그 죽은 철새를 蛋白質 原料로 使用하는데, ‘나라가 가난하면 날아다니는 철새도 불쌍해진다’며 먹먹함을 적었다. 

    國防部 次官 時節의 보람도 落書 主題였다. ‘1페니(penny)도 줄 수 없다고 하세요!’ 篇에선 2012年 美國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國防部가 自社 프로그램을 無斷 使用했다며 提起한 2600億 원 知識財産權 訴訟에 對해 ‘1페니度 못 주겠다’고 맞섰던 白 議員의 所懷도 엿볼 수 있다. 



    “授業이나 會議 中에 펜을 쥐고 있으면 왠지 落書를 하고 싶어지잖아요? 재미도 있고, 힐링度 되고, 일기도 되더라고요. 저의 永遠한 ‘大將 철새’인 돌아가신 父母님께 冊을 바치고 싶어요.” 

    한便 白 議員은 2019年 12月 12日 韓國인터넷新聞協會 ‘第20代 國會 議政大賞’을 受賞하는 等 2019年에만 4個의 賞을 받았다. 20代 國會 議政 活動으로 모두 10個의 賞을 受賞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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