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굶어 죽는 作家 없게 해야죠”|신동아

“굶어 죽는 作家 없게 해야죠”

知識財産去來所 設立한 김형철 아이펙스 代表

  • 허만섭 記者 │mshue@donga.com

    入力 2014-10-23 10:36: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굶어 죽는 작가 없게 해야죠”
    小說, 音樂, 映畫, 드라마, 게임, 特許權, 디자인 같은 것을 通稱해 ‘知識財産(IP·Intellectual Property)’이라고 한다. 朴槿惠 政府가 創造經濟를 推進하면서 知識財産은 財界와 金融圈의 主要 話頭가 됐다.

    知識財産은 不動産이나 機械 設備처럼 눈에 보이는 形態가 아니다. 無形에서 類型의 收益을 創出한다. 損失을 볼 危險도 크지만 히트를 하면 大舶이 나기도 한다. 많은 專門家는 知識財産이 沈滯된 우리 經濟에 活路를 열어줄 수 있는, 挑戰해볼 만한 分野라고 본다.

    銀行圈도 知識財産 貸出 같은 이른바 ‘技術金融’에 積極 나선다. 技術金融 貸出額을 늘리고(신한은행), 關聯 金融商品을 多邊化하며(우리은행), 專擔 組織을 新設하기도 한다(KB국민은행). 다만 只今까지 知識財産에 對한 金融 支援은 돈을 빌려주는 ‘貸出’ 方式에 局限돼 왔다. 이런 가운데 知識財産에 對한 ‘投資’ 方式의 모델이 登場해 注目을 끈다.

    그룹 ‘人工衛星’ 리더 出身

    (週)龍崩의 ‘아이펙스(IPeX)’가 그것인데, 이 會社의 김형철(44) 代表는 서울대 아카펠라 그룹 ‘人工衛星’의 리더 出身이다. 人工衛星은 1993年 1輯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를 히트시키며 40萬 張의 앨범 販賣高를 올렸다. 그 後 이 그룹은 KBS TV ‘열린 音樂會’에만 6回 出演하는 等 여러 次例의 放送 出演으로 大衆에게 이름을 알렸다. 金 代表는 서울대 機械工學科 學部와 大學院을 卒業한 뒤 삼성전자 課長, IT企業 代表를 지냈다.



    그는 아이펙스에 對해 “證券去來所와 비슷하다”고 比喩했다. “어느 程度 檢證된 知識財産을 끌어모은 뒤 이들 知識財産의 所有者와 投資者 間 投資 去來를 連結한다”는 것이다. 아직은 生硬한 知識財産 去來에 對해 그에게 說明을 請했다.

    ▼ 이런 方式을 導入하게 된 動機는.

    “몇 해 前 屬望받는 靑年 作家가 周邊에 도움을 請하는 代身 굶어 죽는 길을 選擇한 뉴스를 보고 衝擊을 받았다. 더는 이런 作家가 없게, 創作者의 自尊心을 지켜주고 싶었다. 知識財産에 對한 投資가 活性化하면 革新的 結果物이 많이 나온다. 文化産業의 附加價値가 높아지고 經濟도 새로운 成長 動力을 얻는다.”

    ▼ 知識財産의 價値는 어떻게 算定하나.

    “公信力 있는 專門機關들이 商品化 可能性과 投資價値를 評價하며 이들 機關이 直接 保證投資에 나선다. 이어 一般 投資者도 投資에 參與한다. 投資者 處地에선 投資리스크도 分散·縮小한다. 知識財産 所有者 處地에선 價値 있는 知識財産을 갖고 있으면 훨씬 많은 機會를 얻을 수 있다.”

    株式처럼 投資할 수 있게

    ▼ 主로 어떤 類型의 知識財産이 對象인가.

    “文化에서 特許·新技術까지 거의 모든 類型이 去來될 수 있다. 各 分野의 스타級 創作者들은 市場에 出市하는 데 드는 資金을 어렵지 않게 모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 바로 아래 級의 創作者부터는 資金이 不足한 나머지 뛰어난 아이디어를 死藏시키거나 中途에 失敗하고 만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投資者를 連結해주려 한다.”

    우리 社會엔 創造와 革新의 바람을 擴散시킬 文化·技術金融 인프라가 構築될 必要가 있다. 知識財産 去來價 市場에 安着할지 注目된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