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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守가 ‘카카오톡 輿論戰’ 勝利한 理由|新東亞

保守가 ‘카카오톡 輿論戰’ 勝利한 理由

  • 정해윤│時事評論家 kinstinct1@naver.com

    入力 2014-10-22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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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어떻게 ‘카카오톡’을 ‘카더라톡’으로 변질시켰나.”

    새정치민주연합 弘報委員會가 펴낸 資料集 內容이다. 여기서 野黨은 6月 地方選擧 敗北, 7·30 再·補闕選擧 敗北, 歲月號 輿論戰 劣勢의 原因으로 ‘SNS 敗北’를 꼽았다. 野黨의 分析으로는 自己네가 트위터를 바탕으로 한 1次 大戰에선 勝利했지만 카카오톡을 舞臺로 한 2次 大戰에서 逆轉당했다는 거다.

    이런 이야기는 多少 뜻밖이다. SNS는 늘 進步陣營의 獨舞臺 乃至 優位를 占하는 舞臺로 여겨지지 않았던가.

    資料集은 “保守集團이 카톡에서 不良 情報의 生産과 流通을 組織化하는 傾向이 發見된다”고 말한다. “保守集團이 目標 需用者의 눈높이에 맞춘 情報로 攻略한다”고도 했다. 代表的인 事例로 세월호 事件이 꼽혔다. 低所得層, 老年層, 零細 自營業者들에겐 遺族들이 過度한 倍·補償을 받는다는 點을 强調했고, 主婦들에겐 生活費 補助問題를 强調했고, 受驗生들에겐 大學特例와 公務員 加算點으로 接近했다는 것이다. 또 保守論客 지만원이 作成한 歲月號 事態 批判 글을 김지하의 것으로 包裝해 流通한 事例도 提示했다.

    카더라톡에서 不良 情報 流通?



    이 分析은 카카오톡에서 保守層이 急成長한 點을 어느 程度 確認해주는 點에서 意義가 있다. 그러나 野黨이 ‘不良 情報’ 烙印을 찍어 敗北를 免避하려 한 點에서 限界도 있다. 事實 ‘남이 하면 不倫, 내가 하면 로맨스’原則이 政治權만큼 널리 通用되는 곳도 없다.

    우리는 急變하는 IT 環境을 優先的으로 理解할 必要가 있다. 트위터와 카카오톡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트위터는 開放型이다. 反面 카카오톡은 閉鎖型이다.

    SNS 初期에 進步陣營이 勝利할 수 있었던 것은 進步人士들이 有名稅를 武器로 트위터에서 巨大한 팔로어 集團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한 名의 빅 마우스가 群衆을 向해 메시지를 撒布하는 構造다. 進步陣營은 카카오톡 時代가 到來했음에도 이 戰略을 固守했다. 게다가 進步陣營의 빅 마우스들이 잇따라 傷處를 입었다. ‘트위터 大統領’으로 불리던 이외수는 婚外子 論難으로 이미지가 急激히 墜落했다. 曺國은 論文 剽竊 是非에 휘말린 後 動力이 떨어졌다. 孔枝泳도 잇따른 口舌로 가라앉았고, 나꼼수度 金容民의 막말로 시들해졌다. 少數에 依存하는 構造는 그 少數가 흔들리면 全體가 흔들리게 마련이다.

    트위터와는 딴판

    카카오톡은 個人의 有名稅와는 相關없이 아는 사람끼리 주고받는 方式이다. 트위터는 젊은이들이 노는 空間이지만 카톡은 老長年層度 多數 參與한다. 세월호 事件의 境遇 一部 旣成 言論이 記事에서 野黨과 進步陣營 主張의 矛盾點을 찾아내 論破하기도 했다. 또는 네티즌들이 自體的으로 矛盾點을 發見해 인터넷 揭示板 같은 곳에 올려놓기도 했다.

    스마트폰 利用者 多數는 카톡의 共有 機能을 통해 이런 最初의 生産物들을 知人들에게 流布해 輿論을 形成했다. 다이빙벨 虛風, 遺家族의 辱說과 暴行 顚末, 그 얼굴이 그 얼굴인 歲月號 汎國民對策本部의 食傷함, 搜査權·起訴權 要求의 過渡함 같은 것이 카톡을 통해 널리 퍼졌고 輿論을 일으켰다.

    最近 사이버 檢閱 論難으로 카카오톡 加入者들이 大擧 脫退했다고 한다. 이들은 다른 SNS로 集團 亡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앞으로 SNS의 輿論 風向에 어떤 影響을 끼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野黨의 ‘카더라톡’이나 ‘不良 情報’論은 카카오톡에 對한 誤解일 수 있다. 외려 트위터 같은 ‘일(一) 대 다(多)’ 構圖에선 影響力 있는 少數에 依해 輿論 歪曲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다(多) 대 다(多)’ 構圖의 카카오톡에선 虛僞 情報는 淘汰되고 事實에 根據한 意味 있는 情報는 擴散되는 自體 淨化 機能이 더 잘 作動하는 것으로 비친다. 우리는 ‘스마트폰 속 公論의 場’을 客觀的으로 바라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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