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名譽보다 重要한 ‘企業 價値’와 보람”|新東亞

“돈·名譽보다 重要한 ‘企業 價値’와 보람”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김유림 記者 │ rim@donga.com

    入力 2014-10-23 11:22: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社會的으로 通用되는 ‘職業 選擇의 基準’은 變化한다. 經濟成長期에는 大部分이 돈, 名譽, 産業의 成長可能性 等이 重要 基準이지만 漸次 ‘나에게 맞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以前 世代에서 職場이란, 個性을 抛棄하는 代身 金錢的 補償을 받는 ‘道具的 存在’였다면 요즘 世代에서 職場이란 本人의 正體性을 表現하고 함께 成長해나가는 ‘同伴者的 存在’다.
    • 韓國 上陸 15年째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利潤 以上으로 强調하는 것이 職員의 보람, 그리고 社會的 責任이다. ‘社會的 企業’이라는 名牌는 없지만 所屬員이 會社뿐 아니라 社會, 크게는 ‘온 地球’를 위해 일한다는 認識을 심어주려 努力한다. 이番 號 ‘大韓民國 印本企業’ 시리즈에 스타벅스를 올린 理由다.
    “돈·명예보다 중요한 ‘기업 가치’와 보람”
    10月 1日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國內 最初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門을 열었다. 이 賣場은 커피, 주스 等 모든 品目이 팔릴 때마다 300원씩 積立한다. 造成된 基金은 NGO인 ‘草綠雨傘 어린이財團’에 傳達돼 低所得層 高校生 大學奬學金 等으로 活用된다. 卽 이곳 職員들이 飮料를 많이 팔수록 많은 金額이 社會로 還元되는 것. 이날 이석구 스타벅스 代表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靑年 人材를 養成하겠다. 差別化한 社會貢獻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最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唯獨 社會的 貢獻을 强調하는 會社다. 스타벅스는 올해 150餘 地域 團體와 함께 다양한 社會 奉仕活動을 實踐했다. 前 職員의 奉仕 時間을 合하면 1萬9615時間(10月 7日 基準). 이 厖大한 社會貢獻에는 一脈相通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커피’다.

    社會貢獻度 基本은 ‘커피’

    “그냥 職員들이 옷 맞춰 입고 養老院, 孤兒院 等에 가서 一回性 奉仕活動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會社의 正體性과 맞는 奉仕를 해야 職員들이 더욱 재밌고 眞情性 있게 參與할 수 있으니까요.”

    金容俊 社會貢獻팀 代理는 올 4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奉仕活動을 하고왔다. 커피 栽培 農家에 집을 지어주고 醫療施設, 水路, 學校 等을 建設하는 데 도움을 준 것. 金 代理는 “스타벅스는 수마트라 커피 農家에서 栽培한 커피를 多少 비싼 價格으로 購買한다. 커피 農家가 좋은 環境에서 커피를 栽培할 수 있게 돕는 것이 奉仕團의 任務”라고 말했다. 그는 “이番 奉仕를 통해 우리가 販賣하는 커피가 어떤 環境에서 자라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우리가 좋은 커피를 프리미엄 얹은 價格으로 購買함으로써 그 마을, 크게는 그 社會가 어떻게 變化하는지 지켜보니 愛社心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世界 最大 公正貿易 커피 輸入處다. 스타벅스가 購買하는 원두의 約 95%가 公正貿易 및 倫理 購買 커피다(2013년 基準).

    또한 스타벅스는 自社 所屬 바리스타들의 ‘才能 寄附’를 奬勵한다. ‘커피 만드는 能力’ 自體를 ‘才能’으로 認定해, 社會的으로 나눌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스타벅스의 才能만으로 門을 연 ‘才能寄附카페’도 4곳이나 있다. 高齡이거나 障礙가 있거나 經歷 없는 女性 바리스타에게, 스타벅스 職員들이 커피 만드는 方法을 가르쳐주고 賣場 인테리어, 裝備 等 모든 施設·設備를 無料로 提供한다. 6月 9日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門을 연 才能寄附카페 4號 ‘카페마인’에 才能 寄附를 한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弘報大使) 박세정 氏는 “요즘도 退勤길에 카페마인에 들러 賣場을 살펴보고 간다”고 말했다.

    “카페 開場부터 管理까지, 스타벅스에서 ‘커피 1人者’로 꼽히는 바리스타들이 直接 參與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簡單한 커피 抽出度 버거워하던 실버 바리스타들이 能熟하게 라테아트를 하는 모습을 보면 正말 뿌듯합니다.”

    奉仕活動에서도 커피를 强調하듯, 스타벅스는 職員들에게 커피 關聯 敎育도 徹底히 시킨다. 커피를 販賣하지 않는 職員들도 1週日에 2番씩, 서울 鍾路區 소공동 本社 講堂에 모여 커피 테스트를 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커피마스터’라는 內部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專門家를 養成하는데, 管理職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 資格證을 꼭 獲得해야 한다. 서울에서 集合敎育을 받기 힘든 職員은 온라인 敎育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組織員들에게 “나는 우리나라의 커피 專門家”라는 自負心을 심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努力한다.



    ‘파트타임’ 아닌 ‘파트너’

    사람들이 이 企業을 ‘스타벅스’라고 짧게 부르지만 正式 使命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다. 實際 職員 大部分은 會社에 對해 이야기할 때 ‘커피’字를 꼬박꼬박 넣어 부른다. 스타벅스에서 販賣하는 수많은 飮料, 飮食 中 唯獨 ‘커피’를 强調하는 것은 組織員들 스스로도 이 會社의 正體性을 잊지 않으려고 努力하는 態度로 보인다. 또한 ‘本社’는 ‘支援센터’라고 指稱하는데, 이 亦是 “우리 會社의 收益은 各 賣場에서 나온다. 本社는 賣場을 돕는 副次的 施設”이라는 意味를 담고 있다.

    그렇기에 스타벅스가 職員들에게 가장 重視하는 것 亦是 ‘賣場 經驗’이다. 스타벅스는 一部 高位 管理職을 除外하고 ‘經歷職 社員’을 따로 採用하지 않는다. 入社를 願하는 모든 사람이 賣場 職員(파트너)으로 먼저 入社해야 한다. 이석구 代表 亦是 賣場에서 몇 달間 勤務한 적이 있다.

    “돈·명예보다 중요한 ‘기업 가치’와 보람”

    스타벅스 社會貢獻 프로그램에 參與한 任職員들.



    支援센터에 勤務하는 커피 앰배서더 朴氏는 8年間 디자인 會社에 在職하다 7年 前 스타벅스 파트타임 파트너로 入社했다. 박한조 弘報팀 代理 亦是 “大學 卒業 後 스타벅스 賣場 파트너로 入社했다가 사내 弘報팀 公募를 거쳐 支援센터에 勤務하게 됐다”며 “支援센터에서 勤務하는 職員 中 80%가 賣場 파트너 出身”이라고 말했다.

    前 職員은 6800餘 名. 代表부터 支援센터 職員, 店長, 이른바 ‘파트타임’ 職員인 파트너까지 職級이 多樣하지만 補償은 平等하다. 卽 勤務 硏修, 時間과 相關없이 모든 職員에게 4大 保險이 保障되고, 成果金·名節賞與金이 支給된다. 모든 職員은 全國 모든 스타벅스 賣場에서 하루 飮料 3盞을 마실 수 있고, 職員을 對象으로 한 製品 割引率도 같다.

    一角에서는 最低賃金(2014年 基準 5510원)을 조금 웃도는 스타벅스 파트너 賃金이 낮다는 批判이 있다. 이에 스타벅스 側은 “다른 惠澤을 比較했을 때 時給이 나쁜 便은 아니다. 게다가 無形의 長點이 있다”고 反駁한다. 커피 앰배서더 朴氏의 말이다.

    “우리는 모든 職員을 ‘파트타임’이 아니라 ‘파트너’라고 부릅니다. 또한 서로 이름이나 職級 代身 ‘닉네임’으로 부르는데 第 닉네임은 ‘세라’예요. 賣場의 스무 살 된 파트너들度 저를 ‘세라’라고 부르고, 저 亦是 저보다 年輩가 높은 팀長을 ‘캘리’라고 부릅니다. 萬若 ‘세라 店長님’ ‘세라님’ 하면 魂이 나요.”

    ‘리턴맘’ 積極 支援

    스물여덟 나이에 스타벅스 賣場 파트너로 入社한 朴氏는 “事實 그 나이에 스타벅스에 入社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告白했다. 디자인會社 課長으로 勤務하다 스타벅스 파트너로 入社했을 때 月給이 ‘半토막’ 났지만, 그間 거듭되는 夜勤 때문에 個人 生活 없이 살다가 스타벅스로 와서 자유롭고 平等하게 勤務하는 自體가 기뻤다는 것.

    社會貢獻팀 金 代理 또한 大學 卒業 後 現代캐피탈에서 勤務하다 스타벅스 賣場 파트너로 入社한 後 支援센터에 勤務하게 된 境遇다. 그는 “우리 世代는 아무리 月給이 많아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일을 못 한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最高”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에 勤務하는 職員 80%가 女性이다. 그만큼 스타벅스는 女性 福祉 制度를 잘 運營한다. 出産休暇, 育兒休職 等 法으로 定해진 保障은 基本. 最近 스타벅스가 導入한 ‘리턴맘 프로젝트’는 以前에 스타벅스에서 勤務하다 出産, 育兒 때문에 일을 그만둔 女性 職員들이 ‘時間制 彈力 勤務’를 할 수 있게 支援하는 制度다. 現在까지 49名이 이 制度를 통해 돌아왔다.

    弘報팀 朴 代理는 “賣場에서 3~4年 以上 勤務했던 專門家들의 經歷이 死藏되는 것이 아까워 導入한 制度다. 하루 4時間 程度, 曜日度 자유롭게 各自 일하는 時間을 定해 運營한다. 勿論 福利厚生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를 通해 다시 일자리를 찾은 前(前) 副店長은 “出産과 同時에 會社를 떠나면서 漠然히 ‘돌아올 수 있을까’ ‘이곳이 아니면 내가 일할 곳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會社에서 반겨주니 참 고마웠다. 愛社心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企業 價値를 共有한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들은 브랜드의 充實한 顧客으로 남을 것이다.”

    스타벅스 創業主 下월드 슐츠의 말이다. 이 精神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會社 運營 方針과도 一脈相通한다. 스타벅스는 職員 6800餘 名과 ‘企業의 價値’를 共有함으로써, 6800餘 名의 充實한 ‘弘報大使’를 얻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