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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00年生은 디지털 네이티브, 80年生은 디지털 學習者|新東亞

[사바나] 00年生은 디지털 네이티브, 80年生은 디지털 學習者

“M世代는 ‘實속’, Z世代는 ‘便宜’! MZ世代도 다르다”

  • 김건희 客員記者

    kkh4792@donga.com

    入力 2021-12-0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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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年生과 2000年生을 ‘MZ世代’로 묶어 取扱

    • 라이프스타일에 影響…M世代 ‘演藝人’, Z世代 ‘유튜버’

    • 같은 世代라도 年齡別 同質·異質感 느끼기도

    • “性向·氣質·價値觀 따른 分析이 世代 統合 도움”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 膾를 꾸는 ’의 줄임말입니다.

    MZ세대는 10대 중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매우 넓게 펴져 있고 특성 또한 연령별로 다름에도 그들을 한데 묶어 하나의 세대로 취급하는 기성세대 시각에 불편함을 드러낸다. [GettyImage]

    MZ世代는 10臺 中後半부터 40代 初盤까지 매우 넓게 펴져 있고 特性 또한 年齡別로 다름에도 그들을 한데 묶어 하나의 世代로 取扱하는 旣成世代 時刻에 不便함을 드러낸다. [GettyImage]

    “2000年生이 1990年代 後半 서태지와 아이들, H.O.T의 活躍相을 담은 유튜브 映像을 보며 體感하는 時間的 距離感은 1980年生이 1970年代 포크송, 트로트 歌手들의 活動에서 느끼는 距離感과 恰似하다.”

    最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話題를 모으는 ‘2000年生과 1980年生’ 比較 揭示物은 20年 동안 벌어진 世代 差異를 이같이 要約한다. 1980年生에게 ‘새마을運動’(1970年 始作된 地域社會 開發運動)李 아득한 옛일처럼 느껴지듯, 2000年生에게는 ‘金 모으기 運動’(1997年 IMF 救濟金融 要請 當時 大韓民國 負債를 갚기 위해 國民들이 금을 팔아 負債 償還에 앞장선 運動) 또한 오래된 過去의 일이다.

    1980年生과 2000年生을 ‘MZ世代’로 묶어 取扱

    1980年生은 1980年代 初盤 出生한 밀레니얼 世代(M世代)의 맏兄이고, 2000年生은 1990年代 中盤 以後 태어난 Z世代 막내에 各各 該當한다. 이들은 흔히 ‘MZ世代’(1980年代 初~2000年代 初 出生한 밀레니얼 世代와 1990年代 中盤~2000年代 初盤 出生한 Z世代를 統稱하는 말)라는 이름으로, 젊은 層의 代名詞처럼 불린다. 出生年度에 따라 世代를 分類하고 特性을 찾는 行爲가 새로운 現象은 아니지만, M世代와 Z世代를 ‘1+1’처럼 하나의 世代로 엮어 取扱하는 데에 懷疑的인 視線도 쏟아진다. M世代와 Z世代 사이에는 相當한 差異가 存在하기 때문이다.

    企業은 두 世代의 差異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곳 中 하나다. 組織에서는 中間管理者로 登用된 M世代가 Z世代 팀員들과의 世代 差異를 實感하며 隘路事項을 吐露하는 境遇가 많다.



    國內 生活用品 企業에서 市場調査팀을 이끄는 한상아 氏는 1985年生이다. 韓氏는 얼마 前 畫像會議에서 社內 政策을 傳達하다 Z世代 팀員들의 反撥에 부딪혔다. 韓氏가 “重要한 業務 狀況일 境遇 公式 業務 時間 以外 休暇 또는 退勤 後에도 連絡하겠다”고 하자 後輩들은 “重要한 業務란 게 어떤 것을 말하느냐?” “重要한 業務 狀況이라도 公式 業務 時間 外에 連絡은 自制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反問했다. 韓氏는 “우리 世代보다 後輩들이 退勤 以後 自己 삶을 妨害하는 業務 方式에 抵抗感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業務 方式에서도 世代 差異가 드러난다. ‘大學來日20對硏究所’가 7月 27日부터 8月 4日까지 滿 19~59歲 1100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調査에 따르면, “業務 疏通 時 어떤 道具가 效率的이냐”는 質問에 Z世代의 23.3%와 後記 M世代(1989~1995年生)의 23.8%가 ‘모바일 메신저’를 꼽았다. 反面 電氣 M世代(1981~1988年生)의 24.2%는 ‘1:1 對話’를 選好했다. 1997年生 新入社員 김유진 氏는 “一對一로 對話하다 보면 上司의 質問에 準備 없이 卽時 對答해야 하는 境遇가 많다. 그보다는 생각을 한 番 整理하고 資料를 共有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가 效率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世代와 Z世代의 差異는 라이프스타일 差異로도 나타난다. ‘신한카드’는 7月 16日 下半期 經營戰略會議에서 M世代와 Z世代를 分離하고 各各 다른 攻略法으로 接近해야 한다는 趣旨의 未來 營業戰略을 提示했다. 이날 公開된 新韓카드의 빅데이터R&D本部 調査에 따르면 M世代의 키워드는 ‘實속’, Z世代는 ‘便宜’로 나타났다. M世代는 平素 實속을 챙기다 때때로 果敢히 消費하는 패턴을 보인다. 反面 Z世代는 쉽게 充電해서 便利하게 使用하는 消費 패턴을 드러낸다. 라이프스타일에 影響을 끼치는 人物도 M世代는 有名 演藝人, Z世代는 人氣 유튜버 等으로 나타났다.

    M世代 ‘實속·有名 演藝人’, Z世代 ‘便宜·人氣 유튜버’

    7월 6일 열린 2021년 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 모습. 신한카드의 빅데이터R&D본부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새대의 키워드는 ‘실속’, Z세대는 ‘편의’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제공]

    7月 6日 열린 2021年 新韓카드 下半期 事業戰略會議 모습. 新韓카드의 빅데이터R&D本部 調査에 따르면 밀레니얼 새臺의 키워드는 ‘實속’, Z世代는 ‘便宜’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提供]

    임영진 新韓카드 社長은 이날 下半期 經營戰略會議에서 “M世代와 Z世代는 재미를 追求하고 事故가 자유로우며 私生活 干涉을 싫어한다는 共通點이 있지만 뚜렷한 差異도 보인다. 各各의 世代를 하나로 보기보다는 廣告모델 選定에서부터 마케팅까지 世代別 特性에 맞춘 差別的인 接近法이 必要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分析을 土臺로 實속을 위해 모르는 사람들과도 뭉치는 特性이 있는 M世代에게는 ‘크루(crew·共通 目的을 가진 集團) 카드’를, 自身만의 디자인을 選好하는 Z世代에게는 ‘DIY(直接 製作) 先拂카드’를 提案하는 差別化 戰略을 推進하겠다”고도 했다.

    눈여겨볼 것은 같은 世代라도 그 안에서 年齡別로 同質感과 異質感을 느낀다는 點이다. 1990年 태어난 M世代 한보라 氏는 “個人的으로는 인터넷을 어릴 때부터 接한 1980年代 後半 出生者들과 共感하는 部分이 많지만, 靑少年期가 끝날 무렵에야 인터넷을 接하기 始作한 1980年代 初中盤 出生者들과는 異質感을 많이 느끼는 便”이라고 말했다.

    專門家들은 폭넓은 範圍를 世代라는 이름으로 묶어 取扱하게 되면 各各의 固有性과 個別性을 看過할 憂慮가 있다고 指摘한다. 김헌식 大衆文化評論家는 MZ世代 區分에 對해 “하루하루 빠르게 變化하는 社會에서 1980年生과 2000年生의 經驗과 價値觀, 認識은 큰 差異를 보인다. 나아가 같은 世代에서도 環境과 經驗, 性向, 氣質의 差異가 나타날 수 있다. 이들을 뭉뚱그려 하나의 世代로 묶게 되면 지나치게 年齡帶가 넓어 分析의 道具로서 큰 意味를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MZ世代라는 用語는 旣成世代와 言論, 企業이 恣意的으로 이들을 規定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는 解釋도 나온다. 旣存 規範과 體制에서 벗어나는 것을 MZ世代 特性으로 置簿하는 傾向이 있다는 것이다. 이재원 梨花女大 미디어硏究所 硏究委員은 “旣成世代가 젊은 世代의 理解할 수 없는 行動에 對해 解釋을 附與하는 過程에서 MZ世代라는 用語가 通用되는 側面이 있다. 2000年生과 1980年生이 各各 10代를 보낸 2000年代와 1990年代 大韓民國은 政治·經濟·社會·文化別로 確然히 다르다. 그럼에도 이들을 어떤 考察 없이 하나의 世代로 묶는 것은 旣成世代의 便宜性 때문이다. MZ世代로 뭉뚱그림으로써 旣成世代가 M世代와 Z世代를 區分해 各各의 特徵的 思考와 行動을 理解하려는 수고를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M世代와 Z世代 間 葛藤을 回避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性向·氣質·價値觀 따른 分析이 世代 統合 도움”

    一角에서는 트렌드를 分析할 때 世代論이 아닌 ‘趣向’을 中心으로 接近하려는 試圖가 必要하다는 指摘이 나온다. 김헌식 大衆文化評論家의 敷衍 說明은 이렇다.

    “썰렁한 유머나 弄談을 흔히 ‘아재 개그’라고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趣向이 드러나기에 젊은 層에 비해 流行하는 유머를 따라가지 못하는 境遇가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유머를 좋아하는 2000年生度 있을 것이다. 어떤 트렌드나 現象 앞에 世代를 붙여 呼名하기보다는 性向, 氣質, 價値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카테고리를 묶는 試圖가 世代 統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MZ世代 #아재개그 #트렌드分析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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