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安全指數 3年 連續 全國 1位

• ‘玉蓮池 宋海公園’, 大邱 名所 3位로 急浮上

• 지난해에만 40個 分野 賞(賞) 싹쓸이

• “‘達成’이란 꽃? 이젠 收穫 나설 時期”

_{● 1949年 大邱 達城郡 出生
● 경북대 法學科 卒業
● 大邱MBC 報道·經營·編成局長, 大邱MBC 미디컴 代表理事, 한국언론재단 基金理事
● 2010年 7月~ 達城郡수}

‘오늘 達城郡 人口는 25萬 263名입니다.’ 2月 7日, 大邱廣域市 達成郡廳 로비 案內데스크 위에 設置된 電光板. 번쩍이는 붉은色 글씨가 눈길을 잡아챈다. 達城郡 人口數(2月 6日 午後 6時 現在)다. 達城郡은 올해 1月 30日 人口 25萬 名을 突破함으로써 名實共히 巨大 軍(郡)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6年 2月 22日 人口 20萬 名을 넘어선 지 2年도 채 안 돼 5萬 名이 늘어 全國 82個 郡 單位 地方自治團體 中 最多 人口를 保有케 된 것. 

達城郡의 지난해 人口 純流入率度 10.3%. 全國 最高다. 急激한 出産率 下落과 人口 流出로 地域消滅 危機에 놓인 基礎自治團體가 大韓民國 곳곳에 수두룩한 現象과는 사뭇 對照的이다. 

達城郡은 여러모로 獨特한 地域이다. 1914年 3月 1日 慶尙北道 대구부(府) 外郭誌와 玄風君을 統合해 16個 面을 管轄하는 ‘慶北 達城郡’으로 出帆했지만, 1995年 行政區域 改編으로 大邱市에 編入됐다. 現在 面積(9個 邑·麵 管轄)은 426.6㎢. 大邱市 全域의 折半에 肉薄(49%)한다. 産業施設 經濟 比重도 大邱 全體의 70%를 占하는 超高速 成長의 主役이다. 

達城郡 首長(首長) 김문오 郡守의 履歷 또한 獨特하다. 大邱MBC ‘뉴스데스크’ 앵커와 報道局長을 지낸 放送記者 出身. 그는 2010年 6·2地方選擧 當時 박근혜 한나라당 代表의 ‘政治的 故鄕’인 達城郡에서 無所屬 出馬해 當選됐다. 以後 2012年 11月 새누리黨(自由韓國黨 前身)에 入黨했고, 2014年 6·4地方選擧에선 競爭 相對가 없어 無投票 當選됐다. 



金 郡守는 民選 5·6期 軍政을 이끌며 예전 急速한 廣域化로 인해 ‘大邱의 邊方’쯤으로 認識되던 達城郡이 ‘大邱의 뿌리이자 未來’라는 郡民의 自矜心을 북돋우는 데 盡力했다. ‘觀光 不毛地’ 大邱에서 達城郡을 全國的 文化觀光都市로 자리매김하게 해 ‘文化·觀光 地自體長’으로서의 面貌도 刻印시켰다. 民選 6期 막바지 軍政 運營에 餘念이 없는 그를 達成郡廳 執務室에서 만났다.

‘젊은 都市’의 戰犯(典範)

人口 25萬 名 突破의 原動力은. 

“達城郡民 平均年齡이 38.5歲(2017年 末 基準)다. 大邱地域 8個 區·郡 가운데 가장 젊다. 全國 平均年齡 41.4歲보다도 3歲假量 밑돈다. 이렇게 ‘젊은 都市’ ‘사람이 찾아오는 都市’가 된 까닭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新都市 開發과 良質의 일자리 創出 德이다. 구지면의 大邱國家産業團地, 油價·현풍면의 대구테크노폴리스 等 郡內 産業團地의 活性化로 젊은 層이 大擧 達城郡으로 移住해왔다. ‘입所聞’ 效果도 크다(웃음). 

現在 造成 中인 대구테크노폴리스가 完工되면 雇傭創出效果 8萬 4000名, 經濟 波及效果는 3兆 5000億 원에 達할 것으로 期待된다. 이에 더해 옥포면 보금자리住宅團地와 다사읍 新都市 開發 等 向後 成長 潛在力까지 勘案하면 來年 末 人口 30萬 名 突破도 無難할 것으로 豫想한다. 올해 3月 1日 대구테크노폴리스 地域인 瑜伽面(平均年齡 32.7歲)은 邑으로 昇格한다. 옥포면과 현풍면度 現在 面에서 邑으로 昇格 可能한 人口要件(2萬 名)을 갖췄다.” 

達城郡은 한 해 70億 원의 敎育 豫算도 管內 各 學校에 支援해 他 地自體의 模範이 되고 있다. 全國 地自體 最高 水準의 敎育經費 支援이다. 

‘桶 큰’ 敎育 投資를 아끼지 않는 理由는. 

“일자리와 人口가 늘어도 長期的으론 敎育 問題가 解決돼야 定住人口 增加로 이어진다. 持續的인 敎育 投資가 必要한 理由다. 올해 敎育 豫算 70億 원은 學校 敎育施設 改善, 人材養成 支援, 放課後 學校 支援, 高等學校 寄宿舍 運營費 및 寄宿型 公立高 特性化 프로그램 支援, 人性敎育 支援, 學校 原語民 英語敎室 運營, 學校 給食 食品費 支援 等에 쓰인다. 또 地域 唯一의 失業科程 高校인 大邱소프트웨어고 育成을 위한 ‘마이스터高 支援事業, 基礎學力 未達 初等學生의 學校 適應 促進을 위해 豫備敎師인 大邱敎育大生이 生活·學業 指導를 竝行하는 ‘大學生 멘토링’ 支援 事業 等에도 豫算을 投入할 計劃이다. 

經濟的 負擔으로 學業을 抛棄하는 學生이 없도록 촘촘한 奬學서비스 支援體系를 마련한 것도 獨步的이다. 2000年 6億 원 規模로 設立된 達成奬學財團은 올해 1月 現在 138億 원의 基金을 造成했다. 여기에 2009年 全國 最初로 設立된 9個 邑·面別 全體 奬學財團의 基金 259億 원을 더하면 達城郡의 總 奬學財團基金은 397億 원 規模로 大邱地域 8個 區·郡 中 斷然 으뜸이다. 그만큼 地域人材 育成에 功을 들인다.”

敎育 豫算 年間 70億 支援

지난해 12月 13日은 達城郡이 警査(慶事)를 맞은 날이다. 行政安全部 主管 全國 市·道 및 市·郡·區 安全指數 公開 結果 243個 地自體(廣域 17個, 基礎 226個) 中 全無한 記錄인 ‘3年 連續 全國 1位’를 차지해 ‘大韓民國에서 第一 安全하고 살기 좋은 都市’임을 거듭 立證한 것. 達城郡은 交通事故, 火災, 犯罪, 自然災害, 生活安全, 自殺, 感染病 等 7個 分野 中 犯罪를 除外한 6個 分野에서 3年째 1等級을 받았다. 이 記錄은 行安部의 發表 時點이 지난해 11月 15日 發生한 浦項 地震의 트라우마가 드리워진 때라 한層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어떤 努力을 기울였나. 

“急速한 人口增加 趨勢에 발맞춘 ‘先制的 對應’ 方針이 奏效했다. 먼저, 年間 交通事故 死亡者 數를 줄이려 지난 한 해에만 交通安全 豫算 180億 원을 投入했다. 都農複合地域에 많은 報·車道 混用道路를 整備하고 事故多發道路의 構造도 바꿨다. 그 結果, 每年 交通事故 發生件數와 死亡者 數가 20% 以上 減少하더라. 앞으로 交通事故 死亡者 數를 年間 20名 以下로 줄이는 게 目標다. 達城郡 全域에 設置한 閉鎖回路(CC)TV 1220餘 臺를 統合 管理하는 管制센터 運營에 해마다 33億 원을 投入하는 것도 生活安全 1等級 評價에 크게 寄與했다. 産後憂鬱症을 겪는 妊産婦, 持病 앓는 홀몸老人 等을 위한 自殺防止 맞춤對策, 農民을 위한 昆蟲 感染病 常時 管理體系도 構築했다.”

大邱市 1號 指定觀光地, 비슬산

達城郡의 두드러진 魅力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文化·觀光 分野다. 지난해 60萬 名의 歷代 最多 人波가 몰린 비슬산 참꽃文化祭(비슬산은 全國 最大 참꽃群落地다)를 비롯해 地域 生産 토마토를 積極 活用한 ‘達成 토마토祝祭-達成 레드(RED) 페스티벌’, 지난해 6回째를 맞은 全國 唯一無二 블록버스터 콘서트인 ‘達成 100代 피아노’, 郡民 休息空間이자 全國區 名所로 떠오른 ‘玉蓮池(貯水池) 宋海公園’(以下 宋海公園) 等 他 地域과 差別化된 自然環境과 創意的 콘텐츠의 結合이 돋보인다. 親環境 레저休養 空間인 洛東江레포츠밸리, 올해 初 새로 開館한 達成郡民體育館을 中心으로 한 達成綜合스포츠파크 等도 ‘年間 觀光客 500萬 時代’를 맞은 達城郡의 非常에 한몫하고 있다. 

特히 宋海公園은 ‘國民MC’ 宋海(90) 氏의 밝고 健康한 이미지를 담아 2016年 造成한 곳이다. 수중다리 ‘백世交’를 비롯한 天惠의 水邊景觀과 둘레길, 金굴(金窟) 等 豐富한 自然資源을 保有해 지난해 12月 1日엔 사람들이 즐겨 찾는 大邱 名所 3位에 選定됐다. 

宋氏와 達城郡 間엔 특별한 因緣이 있다. 宋氏 故鄕은 黃海道 載寧. 하지만 婦人인 故(故) 석옥이(83) 氏 故鄕이 宋海公園이 자리한 옥포면 기세리다. 6·25戰爭이 한창이던 1951年 1·4 後退 當時 孑孑單身 越南해 國軍 通信兵으로 服務하던 송氏가 釋氏를 처음 만난 곳이기도 하다. 그런 因緣으로 達城郡에 愛着을 갖는 宋氏는 2011年과 2012年 各各 名譽郡民과 弘報大使로 委囑됐다. 宋海公園은 올해 1月 感氣 治療 中 急性 肺炎과 敗血症으로 病勢가 惡化돼 別世한 昔氏가 公園 뒷山에 安葬되면서 世間의 注目을 받았다. 

宋海公園이 올해 3月 中 生態 體驗型 公園으로 거듭난다던데. 

“文化體育觀光部 公募 ‘2017 生態테마觀光 育成事業’에 選定됐다. 生態公園 造成이 完了되면 生態濕地, 自然學習園 等을 活用한 生態敎育 및 體驗프로그램 運營을 통해 宋海公園은 아름다운 自然景觀과 콘텐츠가 어우러진 散策 및 休息 空間이자 異色 體驗의 場(場)으로서 모든 世代를 아우르는 地域 最高 觀光地가 될 것이다.” 

지난해 6月 비슬산 자락 一圓(達城郡 瑜伽面 鎔離 25萬㎡)도 ‘비슬 觀光地’란 名稱을 단 大邱市 1號 指定觀光地로 뽑혔다. 

“비슬산과 洛東江은 達城郡만의 獨特한 魅力을 자아내는 두 軸이다. 그中 비슬산엔 來年부터 2年間 中央廣場, 特産物販賣場, 商街地球, 附帶施設 等이 들어설 豫定이다. 지난해 10月 開館한 ‘호텔 아젤리아(비슬산 유스호스텔)’는 머물며 힐링하는 비슬산 觀光 및 비즈니스 베이스캠프 구실을 하게 된다. 旣存의 自然休養林, 숲속 오토캠핑場, 반딧불이 電氣車는 向後 참꽃케이블카, 化石博物館, 治癒의 숲 等 새로운 事業과 連繫돼 비슬산을 大邱 代表 滯留型 觀光 據點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尖端 未來産業인 觀光産業은 達城郡 地域 發展을 牽引하는 주된 動力 中 하나다.” 

地域經濟 活性化를 위한 各種 大會 誘致에도 積極的이다. 

“올해 1月 5回째를 맞은 達成컵 스토브리그 蹴球大會에 開催 以來 가장 많은 40個 팀 1388名이 參加해 達城郡이 全國 初·中·高校 蹴球팀 轉地訓鍊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契機가 됐다. 參加 팀들이 호텔 아젤리아, 大邱敎育洛東江修鍊園, 隣近 모텔 等地에서 宿食해 莫大한 地域經濟誘發效果도 불러왔다. 오는 10月 達城郡에서 열릴 ‘2018年 韓國靑年會議所(JCI) 第67次 全國會員大會’ 땐 2萬 名 以上이 찾을 것으로 豫想한다. 이 行事를 발板 삼아 持續的인 觀光客 誘致 基盤 構築을 통한 地域經濟 活性化, 達城郡의 優秀한 文化·觀光·레포츠 基盤施設에 對한 弘報效果를 期待하고 있다.”

各種 大會 誘致도 活潑

지난해 達城郡은 中央部處 主管 24個 分野, 大邱市 主管 9個 分野, 기타 7個 分野에서 높은 評價를 받으며 軍 開廳(開廳) 以來 最多인 40個 賞(賞)을 받아 그 底力을 全國에 알렸다. 總 3億 4000萬 원의 施賞襟度 確保했다. 2016年 首相實績 34個를 훌쩍 뛰어넘은 眞記錄이다. 

賞福(賞福)의 祕訣이 뭔가. 

“首相實績 大部分이 安全, 保健·福祉, 都市景觀, 環境, 交通, 淸掃, 道路 및 不動産 等 軍民 삶과 密接한 分野여서 그 意味가 매우 크다. ‘安全指數 3年 連續 全國 1位’는 말할 것도 없고, 2017年度 地自體 財政分析(2016會計年度 基準) 結果 財政運營 가 等級(最優秀 自治團體)으로 全國에서 唯一하게 6年 連續 選定됐다. 또한 地自體 災難管理評價 優秀機關, 景觀行政 優秀事例 競進大會 最優秀(3年 連續 景觀分野 受賞), 大韓民國 自願奉仕對象 有功, 脂肪 人事革新 競進大會 優秀, 地方行政의 블루오션이 될 社會成果補償事業(SIB) 競進大會 優秀機關 選定 等 一一이 列擧하기 힘들 만큼 크고 작은 床을 많이 받았다. 어려운 行政 與件과 날로 深化되는 地自體 間 競爭 속에서도 850餘 達城郡 公職者와 25萬 郡民의 獻身과 熱情이 함께 이뤄낸 所重한 結實이다.” 

“地自體도 비즈니스 時代” “나는 政治人이 아닌 株式會社 達成의 社長”이라는 軍政 哲學을 곧잘 밝히곤 한다. 그 表現에 含蓄된 意味는. 

“政治人으로서의 行步는 外生 變數에 휘둘리기 쉽다. 그 때문에 ‘郡守는 行政家이기 前에 最高經營者(CEO)’라는 생각으로 軍政을 이끈다. 포퓰리즘(大衆迎合主義)을 止揚하는 所信行政만이 正答이다. 不合理한 規制는 果敢히 整備해 行政의 效率性도 極大化한다. 特히 굴뚝 없는 高附加價値産業人 文化·觀光 分野의 스토리텔링과 特色 있는 觀光브랜드 開發에 힘써왔다. 그 結果, 達城郡만의 테마를 지닌 觀光地 造成 및 文化·觀光産業 活性化에 成功했다고 自負한다. 事實 經營이 무엇인지 專門的으로 풀이하려들면 漠漠하다. 다만 責任感과 함께 變化를 堪當할 수 있는 視野와 氣質을 갖는다면, 經營이라는 건 얼마든지 새로운 世代와 未來를 위해 獻身할 수 있는 道具가 될 것이라 본다.”

記者 出身 ‘메기’ 地自體長

記者 出身 地自體長으로서 特長點이 있다면. 

“經營 狀況을 숨김없이 公開하고 組織員과 共有하는 企業의 成果가 좋고 價値도 더 높다. 行政도 마찬가지다. 達城郡이 全國 第1 ‘웅群(雄郡)’으로 우뚝 서고 살기 좋은 達成, 아이 키우기 좋은 達成,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達成이 된 理由 亦是 軍政을 透明하게 公開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記者는 眞實을 널리 알림으로써 어두운 世上을 밝히는 燈불이 되고, 더 나은 世上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存在다. 記者 出身 地自體長으로서 좋은 點은 무엇보다 透明한 軍政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記者 때가 좋은가, 郡守인 只今이 좋은가. 

“記者에겐 記者로서의 보람이, 地自體長에겐 地自體長에 걸맞은 보람이 있겠지. 達城郡이 大邱의 邊方으로 여겨질 當時 내가 郡守가 된 건 타이밍이 잘 맞았던 듯하다. 沈滯된 軍 行政組織과 郡民의 意識을 刺戟할 外部 衝擊이 切實한 때였으니까. 一種의 ‘메기 效果(catfish effect·미꾸라지 사이에 天敵인 메기를 풀어놓으면 살아남기 위해 미꾸라지의 活動性이 좋아지는 現象)’랄까(웃음).” 

民選 6期 軍政 슬로건을 ‘大邱의 뿌리 達成 꽃피다’로 定한 바 있다. 꽃은 어느 程度 피었나. 

“70~80%쯤. 이젠 열매를 맺고 收穫할 時期다. 앞으로 達城郡이 大韓民國 幸福 1等 都市로 萬個(滿開)할 때까지 그저 最善을 다하려 한다.” 

達城郡은 人口, 財政, 都市基盤, 福祉 및 敎育, 文化·觀光 等 거의 모든 分野에서 全國 最高 軍으로 確固히 뿌리를 내렸다. 2月 12日 達城郡 홈페이지 팝업窓에 뜬 人口數(2月 11日 午後 6時 現在)는 25萬 341名. 인터뷰 날로부터 닷새, 78名이 더 늘었다. 人口는 都市競爭力을 象徵하는 重要한 指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