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代의 ‘反北(反北) 情緖’ “北韓, ‘無關한 나라’면 좋겠다”|신동아

20代 리포트

20代의 ‘反北(反北) 情緖’ “北韓, ‘無關한 나라’면 좋겠다”

  • 入力 2018-02-25 09: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고려대 在學生 67% “統一 反對”

    • ‘金수저 金正恩’ 北韓體制 嫌惡

    • 感性的 民族主義보다 ‘글로벌 스탠더드’ 重視

    • “統一되면 ‘北韓人 銓衡’으로 就業難 甚해져”

    • “20代 相當數 對北政策 支持” 反論도

    [정보라]

    [정보라]

    政府가 平昌올림픽 開會式 南北 共同 立場 때 韓半島旗를 들고, 女子 아이스하키 南北 單一팀을 構成하기로 하면서 ‘平壤올림픽’ 論難이 벌어졌다. 그 結果 20代에서 文在寅 大統領 支持率이 떨어졌다고 한다. 20代는 文 大統領의 核心 支持層으로 알려져 있어 意外로 비친다. 北韓에 對한 政府의 低姿勢가 支持 撤回의 理由로 指摘된다. 20代는 北韓에 對해, 南北統一에 對해 어떻게 생각할까? 

    筆者는 20代가 즐겨 使用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 房’에 들어가 이들의 加減 없는 생각을 살펴보기 위해 가장 많은 人員이 參與한 ‘高品格 政治&時事討論’ 채팅 房에 接續했다.

    “누가 大韓民國 大統領인지”

    평창 동계올림픽 강릉 선수촌 내 북한 숙소에 걸린 인공기(왼쪽)와 2월 8일 북한 평양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오른쪽). [동아일보 홍진환 기자, 동아DB]

    平昌 冬季올림픽 江陵 選手村 內 北韓 宿所에 걸린 人共旗(왼쪽)와 2月 8日 北韓 平壤 閱兵式에 登場한 大陸間彈道미사일 火星-15型(오른쪽). [東亞日報 홍진환 記者, 東亞DB]

    이 房에선 20代라고 밝힌 47名이 北韓에 對해 爛商討論을 벌이고 있었다. 코멘트 內容을 모두 살펴본 結果, 討論 參與者 大部分은 北韓에 對해 否定的인 생각을 表示했고 北韓을 對하는 政府의 姿勢를 批判했다. 特히 女子 아이스하키 南北 單一팀을 두고 非難을 쏟아냈다. 닉네임 ㅋ이 “率直히 北韓이 와서 單一팀 하는 거 보고 感動하는 사람이 있기는 限歌謠”라고 하자 A는 “20年 前이나 그랬던 거 아닌가요. 統一되는 줄 알고”라고 答했다. 

    單一팀에 對한 不滿은 그칠 幾微가 없었다. B는 “太極旗도 못 달고”라고 했다. C는 “平昌올림픽이 무슨 南北體典도 아니고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다른 나라 팀만큼만 待接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기름 퍼주고 公演團 불러 호텔에 재우고 大韓民國 돈이 남아도나요?”라고 指摘했다. 

    D는 “유엔은 北韓더러 제발 精神 차리라고 하고 아베는 文在寅더러 精神 차리라고 하고 펜스는 까불면 죽어라고 하네요. 歷史上 가장 政治的인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라고 했다. E는 “坪望窓올림픽” “坪網진창올림픽”이라 했다. 



    文在寅 政府가 歷史敎科書 執筆 基準에서 北韓의 6·25 南侵, 世襲, 人權彈壓을 批判하는 內容을 뺀 것과 關聯해서도 批判이 쏟아졌다. F는 “박근혜 國定敎科書 辱했는데 只今 보니 그게 나았을 듯”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G는 “그건 아니죠. 親日이나 從北이나 둘 다 ‘盧(No)答’인 거죠”라고 冷笑했다. C는 “支持率 아직 60%가 넘는 건가”라고 反問했고, H는 “文在寅 政府의 新歷史敎科書 完全 反對”라고 했다. 

    이들은 文 大統領과 政府가 北韓 人權에 對해 沈默하는 點도 꼬집었다. D는 “트럼프가 脫北者를 招請하다니. 누가 大韓民國 大統領인지”라고 했다. I는 “人權辯護士 出身이면서 38線 위의 人權에는 關心이 없나 봅니다”라고 批判했다. 

    文在寅 政府의 宥和的 對北政策에 對한 批判은 文在寅 政府 自體에 對한 不信으로 쉽게 이어졌다. E는 “北韓에 好意的인 文在寅 政府는 北韓엔 利用해먹기 딱 좋은 相對”라고 했다. 一部는 北韓이라는 나라 自體에 對한 否定的 생각을 드러냈다. J는 “北韓 너무 싫다”고, K는 “金正恩 죽었으면”이라고, C는 “(김정은이) 죽으면 다른 사람이 나와서 똑같이 (獨裁를) 하겠죠”라고 했다. L은 “株 支持層이 2030인데, 只今 20後半 30初盤은 軍隊에 있을 때 延坪島 天安艦 겪은 世代라 北韓 싫어한다. 親北政策은 自爆하는 것”이라고 했다. 

    南北統一에 對해서도 贊成보다 反對가 훨씬 많았다. M은 “統一할 만한 狀況이 안 되면 못하죠. 經濟 水準 비슷해지면 統一해야”라고 했다. N은 “예전엔 統一 贊成이었는데 只今은 영 아니다. 只今 統一해봐야 제가 살 時代에는 아무 도움도 안 될 거고 많이 힘들 거 같다”고 했다. O도 “맞아요. 分斷 期間이 오래됐고 隔差가 벌어져 있기에 統一이 效果를 보려면 50年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C는 “統一은 언젠가는 해야 하고 副作用은 最少化해야”라고 했다.

    “日베 感性이 共感 얻다니…”

    ‘평창유감’을 소개한 영국 BBC 보도(왼쪽). ‘평양올림픽’ 논란을 다룬 로이터통신 보도(오른쪽). [정보라]

    ‘平昌遺憾’을 紹介한 英國 BBC 報道(왼쪽). ‘平壤올림픽’ 論難을 다룬 로이터通信 報道(오른쪽). [정보라]

    대학 재학생 커뮤니티의 여론조사 결과. [정보라]

    大學 在學生 커뮤니티의 輿論調査 結果. [정보라]

    文在寅 政府의 對北政策을 批判한 힙합 노래 動映像 ‘平昌遺憾’은 極右 性向 ‘日刊베스트’(日베)의 한 會員이 만들었다. 20代의 大部分은 所謂 日베를 嫌惡해왔다. 그러나 日베 會員이 ‘日베 感性’으로 만든 ‘平昌遺憾’은 只今 20臺를 中心으로 人氣를 끌고 있다고 한다. 

    “메달圈 아니면 北韓이 먼저. 공정함과 希望 따윈 니들에겐 없어.” 

    “지 맘대로 單一팀 强要. 過程의 눈물과 땀은 내 알 바 아니요.” 

    “權力이 이래서 좋구나. 올림픽 選手까지 맘대로 定할 수 있구나.” 

    “能力 따윈 重要하지 않아. 흘린 땀보단, 北韓 出身이 더 待接받는 社會로구나.” 

    北韓과 文在寅 政府의 對北政策을 싸잡아 批判하는 이런 歌詞에 많은 20臺가 共感을 표한다. ‘유튜브’ 照會 數는 120萬을 넘어섰고 4萬 4000個의 共感을 받았다. 연세대 經營學科 在學生 李某(23) 氏는 “日베 感性의 노래가 20代에게 먹혔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北韓體制에 對한 20代의 情緖가 그만큼 否定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런 ‘20代의 班(反)北韓 情緖’는 外信도 認定하는 獨特한 現象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英國 BBC는 韓國 젊은이들이 ‘平昌遺憾’에 同意하는 理由를 報道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北韓의 脾胃를 맞추기 위해 왜 韓國이 모든 것을 讓步해야 하는지” “이 노래는 2030이 韓國 政府의 非理性的 行態에 批判的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다” “2018年 大박 曲이고 문재인과 그 支持者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몇은 이 노래의 創作者가 虛僞事實을 퍼뜨려 名譽毁損을 하고 있으니 措置를 取하라고 政府에 請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이 노래가 事實이 아닌 것을 事實인 것처럼 말한다”고 했다. 

    ‘로이터通信’도 ‘平壤올림픽인가?’라는 記事에서 “많은 韓國人이 韓半島旗를 들고 南北韓이 共同 入場하는 것과 女子 아이스하키 單一팀 結成한 것을 두고 批判하고 있다”고 報道했다. 特히 이 媒體는 主로 젊은 層인 SNS 利用者들의 목소리를 傳했다. 

    “韓半島旗는 우리나라 國旗가 아니다” “平昌올림픽은 平壤올림픽이 됐다” “韓半島旗를 들고 行進한다고 해서 韓半島에 平和가 오진 않는다” “18年 前 시드니 올림픽 때도 그렇게 했다. 以後 北韓은 미사일을 發射했고 核爆彈을 實驗했고 우리 國民을 죽였다. 이것은 但只 政治的 쇼다.” 

    大學 在學生 커뮤니티에서도 ‘20代의 反北(反北) 情緖’는 一貫되게 確認된다. 筆者는 고려대 在學生만 入場할 수 있는 ‘고파스’에서 北韓에 對한 在學生들의 意見을 檢索했다. 그 結果, 北韓에 否定的인 意見이 肯定的인 意見보다 훨씬 많았다. 

    또한 이 커뮤니티의 自體 調査에 따르면, 在學生들은 南北統一에 對해서도 否定的이었다. ‘굳이 무리해 統一할 必要는 없다’는 意見이 49.8%(184名), ‘統一을 積極 反對한다’는 意見이 16.8%(62名), ‘언젠가 반드시 統一을 해야 한다’는 意見이 26.5%(98名)였다. 

    고파스 利用者 P는 “제발 北韓이라는 나라가 韓國이랑 全혀 상관없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 그러면 左右對立, 戰爭威脅, 赤化威脅 없이 韓國이 發展할 것 같다”고 했다. 統一을 反對하는 理由와 關聯해, Q는 “文在寅 政府에서 統一되면 온갖 ‘北韓사람 銓衡’ 만들어 就業難 甚해지고 革命 일어날 듯”이라고 했다. R은 “韓國도 먹고살기 힘든데 北韓과 統一해 어쩌자는 건지”라고 했고, S는 “제가 죽고 난 다음의 統一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했다. 

    北韓 核 解法과 關聯해, ‘對北制裁’와 ‘南北對話’를 놓고 論爭이 벌어졌는데, 對北制裁를 支持하는 意見이 더 많았다. T는 “트럼프가 저렇게 强勁하게 나오면 北韓은 實際로 얻어맞을 걱정을 할 것이다. 우리도 軍事옵션까지 檢討하는 方向으로 對北制裁를 强化한다면 北韓도 降伏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反面, U는 “戰爭이 일어나면 經濟는 回復 不可能한 那落으로 떨어지고 많은 사람이 죽는다. 戰爭은 게임이 아니다. 우리와 家族의 목숨이 걸렸다. 戰爭으로 國內 基盤 施設이 破壞되면 中國, 日本 사이에서 奴隸 身世로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V는 “只今이 北韓의 非核化를 이룰 수 있는 適期”라고 再反駁했다. 

    “트럼프같이 軍事的 옵션을 입에 담고 그게 實際로 일어날 수 있다는 印象을 줄 수 있는 美國 大統領은 없을 거다. 中國도 美·北 葛藤이 戰爭까지 擴散되는 걸 願하지 않을 것이다. 이番에는 (非核化가) 可能할 수도 있다고 본다.” 

    W도 “平和的으로 解決되길 빌고 또 빌지만 戰爭은 絶對 없다는 스탠스를 取하는 것에는 反對다. 無條件 戰爭은 안 된다는 스탠스가 逆說的으로 戰爭을 불러일으킨 것은 歷史的으로 證明됐다”고 했다.

    “北韓 먼저 위하는 疏通”

    20代에선 ‘反北 情緖’가 ‘反文(反文) 情緖’로 이어질 兆朕도 나타나고 있다. 고파스 利用者 X는 最近까지 文 大統領을 支持하다 이番 ‘平壤올림픽’ 論難을 보면서 撤回했다고 한다. ‘문재인 뽑아서 正말 罪悚합니다’라는 X의 글은 文在寅에 熱狂하다 對北政策을 契機로 싸늘히 식어가는 ‘變心’의 樣相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約 1年 前 憲政 初有의 大統領 彈劾이 있고 난 뒤 뿌리 끝까지 썩어빠진 이 나라에 自愧感과 背信感을 느꼈는데 때마침 文在寅 候補가 이 모든 積弊를 處斷할 것을 約束하며 나타나자 저는 文在寅 候補를 뽑았습니다. 촛불 民心을 운운하며 國民과의 疏通을 强調하고 ‘疏通 首席’이라는 靑瓦臺 核心 補職까지 마련할 때만 해도 아 이番엔 正말 다르구나 했지만 그 疏通은 ‘내가 하고 싶을 때에만 하는 疏通이고 南韓 國民보다 北韓을 먼저 위하는’ 疏通이었습니다.”

    20代가 北韓에 對해 感性的 態度에서 實用的 態度로 바뀌고 있다는 點은 輿論調査에서도 드러난다. ‘서울대 統一平和硏究院’ 調査에 따르면, 20代에서 北韓을 協力의 對象으로 認識하는 比率은 2007年 78.5%에서 2016年 43.1%로 急落했다. 또한 20代에서 統一의 必要性을 認定하는 比率도 같은 期間 53.3%에서 36.7%로 떨어졌다. 

    더불어民主黨 싱크탱크인 民主硏究院이 2月 2日부터 이틀間 KSOI에 依賴해 實施한 輿論調査 結果, ‘對北政策의 目標가 統一이어야 한다’는 應答(31.9%)보다 ‘平和共存과 經濟共同體여야 한다’는 應答(63.9%)이 두 倍 以上 높게 나왔다. 統一이 個人에게 利益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應答(61.0%)도 꽤 높게 나왔다. 硏究院 側은 “20代의 對北 및 統一 認識이 實用主義的”이라고 말한다. 

    70~80%臺 高空行進을 해온 文 大統領의 輿論 支持率은 ‘平壤올림픽’ 論難 以後 50%臺까지 떨어졌다가 最近 60%臺에서 保合勢를 形成하고 있다. 文 大統領을 支持해온 20臺 中에서 離脫者가 多數 發生한 點은 輿論調査에서도 나타난다. ‘리서치뷰’가 1月 27日부터 30日까지 全國 成人 1000名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文 大統領이 잘하고 있다’는 應答은 59%에 그쳤다. 이는 直前 調査보다 7% 포인트 下落한 것이다. 特히 20代에서 27% 포인트가 떨어져, 20代에서 支持率 下落 幅이 가장 컸다.

    ‘運動圈式 感性的 民族主義’ 脫皮

    20代가 北韓에 否定的인 態度를 갖는 原因은 △北韓體制 嫌惡, △‘우리民族끼리’보다 ‘글로벌 스탠더드’ 重視, △‘北韓 特惠’에 對한 拒否感, △北韓에 對한 나쁜 記憶, △個人主義 擴散이라는 다섯 範疇로 細分된다. 

    北韓體制 嫌惡 20代 相當數는 北韓의 無慈悲한 獨裁體制를 嫌惡한다. 金正恩 北韓 勞動黨 委員長은 ‘金수저 물고 태어난 財閥 3歲’ 이미지로 비친다. 이들은 金正恩이 ‘世襲 王朝의 王’으로 살면서 住民들의 人權을 假借 없이 蹂躪하는 態度에 憤怒한다. 姑母夫 장성택이 제대로 된 裁判도 받지 못한 채 處刑되고 異服兄 김정남이 工作員들에 依해 毒殺되는 모습에 20代는 혀를 내두른다. 나아가 20代는 金正恩이 核과 미사일로 自身의 生命까지 威脅하고 있다고 여긴다. 

    성균관대 在學生 權某 氏는 “北韓에 對한 20代의 反感은 殘酷한 ‘世襲獨裁體制’에 對한 反感에 뿌리를 둔다”고 말한다. 한양대 在學生 崔某 氏는 “文在寅 政府가 北韓의 實相을 이야기해주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知識을 얻어 判斷한다”고 했다. 

    고려대 在學生 全貌 氏는 “몇 名 안 되는 北韓 選手들과 單一팀을 構成하고 共同 入場하기 위해 개최국으로서 國名, 國旗, 國家를 抛棄해야 하는지, 各種 外交 屈辱을 當해야 하는지 疑問”이라고 말했다. 

    86運動圈과 다른 對北觀 20代는 지난해 大選 當時 文在寅 候補를 가장 積極的으로 支持했지만 現 與圈의 主流인 86運動圈 出身 政治人들과는 결이 다른 對北觀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感性的 民族主義를 내비친 86運動圈 出身들과 달리 只今의 20代는 意識이나 行動에 있어 훨씬 國際化되어 있다. 이들은 以前 世代에 비해 많은 海外 經驗을 갖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의 觀點에서 北韓 問題에 接近한다. 

    中央大 在學生 조某 氏는 “暴壓的인 北韓 政權이 核·미사일로 韓國과 美國뿐만 아니라 人類 全體를 威脅하고 있다고 유엔이 判斷했다. 그래서 유엔이 對北制裁를 施行하고 있다. 南北 對話도 좋지만, 文在寅 政府는 國際社會의 이런 普遍的 意見과 合意된 措置를 尊重해야 한다”고 말했다.

    “結果는 正恩로울 것입니다”

    北韓 特惠에 對한 拒否感 20代는 公正性을 重要한 價値로 생각한다. 고파스에서 單一팀 論難과 關聯해 文在寅 政府를 批判한 論據의 大部分은 ‘公正性 毁損’이었다. 고파스 利用者 Y는 “政府가 當事者와의 基本的인 疏通 節次조차 지키지 않은 一方的인 暴力이라고 생각한다. 女子 아이스하키에 關心도 없었던 제가 이 問題에 敏感하게 反應하는 理由는 이런 式의 一方的이고 强壓的인 方式의 政策이 언젠가 나라는 個人에게도 暴力으로 다가올 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文 大統領은 就任辭에 “機會는 平等할 것입니다. 過程은 공정할 것입니다. 結果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패러디한 “機會는 平壤할 것입니다. 過程은 公算的일 것입니다. 結果는 正恩로울 것입니다”라는 글이 요즘 一部 20代 사이에서 流行한다. 

    北韓에 對한 나쁜 記憶 사람은 史跡으로 나쁜 記憶을 떠오르게 하는 對象을 싫어하는 傾向性을 보인다. 只今의 ‘2末3秒’ 世代가 그렇다. 20代 後半 또는 30代 初盤 男性 中 相當數는 北韓이 天安艦 爆沈 挑發과 延坪島 砲擊 挑發을 한 무렵 軍 服務를 하고 있었다. 北韓이 自身의 生命을 앗아갈 수 있는 主敵(主敵)이라는 事實을 體感했다. 이런 北韓에 對한 나쁜 個人的 記憶은 北韓에 對한 反感으로 이어진다.

    “虎口스러운 感受性 强要”

    고파스 利用者 Z는 “只今 靑年層이 中壯年이랑 비슷하게 北韓에 對한 무언가 애틋한 마음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 큰 錯覺”이라고 指摘했다. 

    “北韓은 人生에서 가장 젊고 熱情 있을 時期에 억지로 軍隊에 끌려가서 2年 浪費하게 한 根本的인 原因이다. 그中에서 내 親舊, 이웃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해마다 죽고 病身 되게 만드는 根本的인 原因이다. 그리고 잊을 만하면 銃질에 各種 挑發로 목숨까지 뺏어가는 破廉恥한 놈들, 쳐부숴야 할 가증스러운 敵이라고 생각한다. 한 民族이라는 생각이 조금도 안 드는데 舊世代의 虎口스러운 感受性을 强要하는 거 逆겹다.” 

    個人主義 擴散 양은희(25·서울 江北區) 氏는 20臺가 北韓을 싫어하고 統一을 反對하는 가장 큰 理由로 ‘經濟的 負擔’을 꼽았다. “統一이 되면 政府가 北韓 地域을 開發한다는 名目으로 稅金을 더 거둬갈 것 같다. 只今도 稅錢 月給이 적은데 稅金을 더 내면 살기가 팍팍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只今 靑年失業率은 統計廳 調査 以來 가장 높다. 極甚한 就業難의 한가운데에 있는 20代에게 現實은 苦痛스럽고 未來는 不安하다. 個人의 生存과 幸福이 이들에게 매우 切迫한 問題가 되고 있다. 個人主義 傾向性이 커질 수밖에 없고, 같은 民族인 北韓을 위해 무엇인가를 더 犧牲해야 한다는 論理는 잘 먹혀들지 않는다. ‘고파스’에선 統一은 20代 個人에겐 災殃일 수 있다는 意見이 많다. 

    “後孫을 위해 우리가 犧牲해야 된다는 論理 지겹고 짜증나네요. 윗世代 殘滓 치우고 있는 것도 우리 世代인데 이젠 아랫世代를 위해 犧牲까지 해줘야 하나요?” 

    “北韓 政權이 지고 있는 莫大한 費用의 債券은 우리가 負擔해야 할 테고, 갑자기 싼 人件費의 勞動力이 들어옴으로 인하여 일자리 競爭은 必然的이죠.” 

    연세대 經營學科를 卒業한 20代 後半 就業準備生 鄭某 氏는 “韓國 社會의 高齡化로 젊은이들은 漸漸 많은 負擔을 지게 된다. 統一까지 되면 北韓 負擔까지 떠안아야 한다. 代身, 統一로 인한 利益은 大企業과 資本이 獨차지할 게 뻔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在學生 金某 氏는 “1980年代에 南北韓 올림픽單一팀을 結成했다면 全 國民이 聲援했을 것 같다. 只今은 다르다. 單一팀 結成을 위해 選手 個人이 犧牲되는 것을 20代는 容納하지 않는다. 集團的 理念 못지않게 個人 하나하나도 所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文政府 ‘從北’으로 모는 건 過度”

    그러나 ‘20臺 中 相當數는 같은 民族인 北韓에 好意的이며 文在寅 政府의 南北對話 路線을 支持한다’는 反論도 적지 않다. 한양대 英語英文學科를 卒業한 就業準備生 조某 氏는 “올림픽과 關聯된 몇 가지 事件을 두고 文在寅 政府를 ‘從北’으로 몰아가는 건 過度하다”고 말했다. 

    一部 輿論調査 專門家들에 따르면, 文 大統領에 對한 支持를 撤回한 20臺 中 一部는 單一팀 論難 같은 큰 事件이 지나가면서 다시 支持로 돌아서고 있다고 한다. 筆者가 取材한 討論房에서 몇몇 20代는 統一에도 積極 贊成하는 목소리를 낸다. 

    “國家的 次元에서는 統一을 안 할 수 없겠죠.” 

    “統一 後 北韓에 現代式 인프라 導入하고 敎育하고. 돈 들어갈 일 엄청 많을 텐데. 韓國에서 어느 程度 敎育받은 젊은 世代 個個人에겐 일자리 機會가 확 열리는 거 아닙니까?” 

    “統一되면 成長이 停滯된 우리나라에 엄청난 原動力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전 물려받을 財産 別로 없고 出世할 機會 잡아보고 싶기에 統一 贊成합니다.”



    사바나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