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技術에 對한 正確한 理解 없는 ‘묻지 마’ 投資는 賭博과 다를 게 없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가 經驗하지 못한 4次 産業의 可能性을 미리 豫斷하고 막아서는 안 된다.” 

1月 26日 서울 汝矣島 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韓國블록체인協會 創立記念式에서 初代 會長에 就任한 진대제(66) 前 情報通信部 長官의 一聲이다. 陳 회장은 “協會가 政府와 業界의 效率的인 疏通 窓口가 될 것”이라며 “健康한 블록체인 産業 生態系가 造成될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覺悟를 다졌다. 

韓國블록체인協會는 빗썸, 업비트 等 20餘 個 暗號貨幣 去來所와 블록체인 技術 關聯 스타트業 等이 參與하는 民間團體. 삼성전자 디지털總括 社長을 지낸 뒤 情通部 長官을 歷任한 ‘巨物’인 그를 블록체인 業界가 三顧草廬해 初代 會長으로 모셨다는 後聞이다. 晉 前 長官은 言論 인터뷰에서 “家族들이 反對했지만 暗號貨幣와 블록체인은 解決해야 할 社會問題라고 생각해 會長職을 受諾했다”고 밝혔다. 無報酬 非常勤 자리로 任期는 3年. 

協會의 올해 主要 事業은 自律規制案 制定과 暗號貨幣 標準指數 開發이다. 于先 自律規制案은 協會 自律規制委員會(委員長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代表)가 主軸이 돼 推進한다. 暗號貨幣 去來所의 資本金 基準 等 最小 運營要件, 任職員 倫理規定, 消費者 保護 方案 等을 自律規制案에 담아 오는 2分期부터 이러한 規制를 現場에 適用한다는 計劃이다. 協會는 또한 公信力 있는 情報를 提供하기 위해 主要 暗號貨幣의 價格 및 去來 데이터에 對한 標準指數를 開發하기로 했다. 

陳 會長은 美國 실리콘밸리의 IBM에서 勤務하던 中 “曺國의 半導體 産業을 일으켜 日本을 집어삼키겠다”는 抱負로 1985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以後 1987年 4M D램 開發에 이어 1989年 世界 最初로 16M D램 開發에 成功해 三星 ‘半導體 神話’의 主役이 됐다. 노무현 政府 時節엔 3年間 情通部 長官을 지내며 ‘IT强國’의 位相을 鞏固히 하는 데 이바지했다. 創立記念式에서 블록체인을 “第2의 半導體이자 第2의 인터넷 革命”에 比喩한 그가 暗號貨幣 및 블록체인에 關해선 어떤 活躍을 펼칠지 視線이 集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