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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政效率 높이는 協力 거버넌스 모델”|新東亞

“行政效率 높이는 協力 거버넌스 모델”

韓國政策學會 ‘景氣 聯政(聯政)’ 세미나

  • 배수강 記者 | bsk@donga.com

    入力 2015-12-28 16: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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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地方分權의 새로운 方向 提示에 學界 注目
    • 聯政의 制度化, 議會의 執行部 牽制 弱化는 宿題
    “행정효율 높이는 협력 거버넌스 모델”

    지호영 記者

    “京畿 聯政(聯政)은 與野 間 協商을 통해 協力統治를 試圖했다는 點에서 地方分權의 새로운 方向을 提示했다. 戀情을 中心으로 한 協力 네트워크가 擴張되는 만큼 이젠 聯政의 制度化를 苦悶할 때다.”
    2015年 12月 1日 午後 京畿大 綜合講義棟 209號. 傍聽客 200餘 名이 지켜보는 가운데 朴亨埈 成均館大 行政學科 敎授의 發表가 이어졌다. ‘協力的 거버넌스 觀點에서의 競技 聯政 成果와 發展方向 古刹’이라는 主題로 發表에 나선 朴 敎授는 “景氣 聯政은 與野가 서로 協力해 行政 效率性을 높이기 위한 政治的 비전이자 協力 거버넌스 體制”라며 “政治 行爲者들 사이에 不確實性을 줄임으로써 去來費用과 葛藤費用도 함께 줄여 島民의 政策 水溶性을 높일 수 있었다”고 强調했다.
    京畿 聯政은 2014年 6·4 全國同時地方選擧에 出馬한 南景弼 當時 京畿知事候補가 提案한 一種의 協治(協治) 모델. 道議會 多數黨인 野黨이 ‘政策合意로 始作하자’고 역제안한 것을 남 知事가 받으면서 그 싹을 틔웠다. 野黨 出身 이기우 社會統合部知事를 임명해 그에게 保健·環境·女性 部門 業務를 맡겼고, 與野가 政策을 共同 實施하면서 執行部 權限이던 豫算 樹立 段階에 道議員들을 참여시키는 等 새로운 政治 實驗을 이어갔다.
    韓國政策學會는 그間의 成果를 考察하고 制度化를 摸索하기 위해 이날 企劃 세미나를 마련했다. 地方政府의 政治 實驗을 主題로 學會가 세미나를 연 것은 異例的이다. 政策學會가 地方政府 政治·行政 現場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注目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는 傍聽客의 評價가 나왔다. 권기헌 韓國政策學會腸(성균관대 行政學科 敎授)도 開會辭를 통해 “景氣 聯政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協力的 거버넌스를 再現한다”며 “實踐的 方案 摸索을 통해 京畿道의 成長 發展, 나아가 國政 相生(相生) 패러다임을 構築하는 意味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意味를 附與했다. ?

    삐뚤삐뚤해도 한 方向으로

    元來 聯政은 複數의 政黨이 聯合해 政府를 構成하는 것이다. 獨逸이나 오스트리아의 左右 大聯政처럼 理念이 다른 政黨들이 聯立 政權을 構成하는 形態다. 京畿 聯政은 이와 性格이 좀 다르다. 南 知事가 생각한 槪念은 政治를 하나로 모으는 ‘政治聯合’이다. 具體的인 事項은 協議를 통해 만들어가자는 意志다. 只今까지 10次에 걸친 聯政實行委員會를 開催하면서 수많은 協議를 했다. 그래서 競技 聯政은 삐뚤삐뚤하지만 한 方向으로 나아가는 自轉車처럼 달린다.? ?
    이날 세미나에서 朴 敎授는 道議會 會議錄 言語 네트워크 分析, 火葬場 建立 葛藤事例와 道民 設問資料를 比較 分析한 資料를 發表해 關心을 끌었다. 김문수 前 知事 時節인 8代 議會 會議錄과 남경필 知事 就任 後 構成된 9代 議會 會議錄을 入手해 言語 네트워크를 分析해보니 金 前 知事 時節 14位이던 ‘野黨’(當時 민주당)은 11位로 3階段 올라섰고, 8代 議會엔 없던 ‘聯政’이라는 單語는 4位에 올랐다.
    ‘聯政’과 ‘野黨’이라는 單語가 會議錄에 많이 登場한 것은 9代 道議會가 和合과 協治를 具現하는 證據라는 게 朴 敎授의 分析이다. 8代 議會에선 김상곤 前 京畿敎育監의 主要 政策인 無償給食 豫算 問題로 與野가 맞붙었던 만큼 ‘敎育監’ ‘豫算’李 頻度數 1, 2位였는데, 9代 議會에선 ‘學校’ ‘學生’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
    朴 敎授는 부천시와 景氣도, 富川市民 間 葛藤으로 白紙化한 富川 追慕의집(화장장) 推進 事例와 5個 基礎團體가 參與해 推進 中인 華城市 共同型 綜合장사施設 事例를 比較했다. 聯政 以後 京畿道가 葛藤管理機構를 自任하면서 協力의 물꼬를 텄다는 게 그의 評價. 그러나 政治的 對立에 따른 去來費用은 줄었지만 內部 調整費用이 增加했고, 調整費用을 줄이려면 持續으로 信賴를 構築해야 하는 만큼 聯政의 制度化가 宿題로 남았다고 指摘했다.
    朴 敎授는 “1年 3個月假量 된 京畿 聯政으로 政府나 政治에 對한 道民의 信賴가 다른 地域에 비해 높아졌고, 政策 水溶性은 큰 幅으로 上昇한 것을 確認할 수 있었다”며 “聯政은 道民 幸福을 위한 實踐的 手段으로 政策合議에 焦點을 맞춰야 한다”고 强調했다.
    討論者로 나선 이영미 경기대 敎授는 “聯政은 手段이고, 目的은 道民 幸福과 삶의 質 向上인 만큼 ‘아웃풋(結果)’과 삶의 質 向上으로 이어지는 ‘아웃컴(成果)’까지 評價하면 좋겠다”고 提案했다. 反面, 강국진 ‘서울新聞’ 記者는 “議會 固有 權限인 牽制機能 弱化와 生産的인 政爭의 失踪은 長期的으로는 聯政의 障礙가 될 수도 있다. 道知事에게 統治 安定性을 附與하는 쪽으로 흐를 수 있다”는 意見을 내놓았다.


    “행정효율 높이는 협력 거버넌스 모델”

    ‘景氣 聯政’ 主體들이 세미나長에서 손을 맞잡았다. 김현삼 道議會 새정연 代表議員, 강득구 議長, 남경필 知事, 이기우 社會統合部知事, 李承哲 道議會 새누리당 代表議員(왼쪽부터). 지호영 記者

    “성긴 소쿠리를 탄탄한 대야로”

    세미나 發題者인 김종갑 國會立法調査處 立法調査官은 獨逸 뮌헨 廣域市의 戀情과 景氣 戀情을 比較하면서 政府 形態 中 機關對立型(presidential system), 機關融合型(parliamentary system) 類型을 紹介했다. 對立型은 權力分立主義에 立脚해 地自體의 意思決定과 執行 機能을 各各의 機關에 分立시켜 牽制와 均衡을 追求하고, 機關融合型은 意思決定을 執行部와 議會가 相互 共有하면서 行政 能率을 높일 수 있다는 長點이 있다. 우리와 같은 對立型 類型인 뮌헨 時 市場은 社民黨(SPD) 出身, 多數 議席은 基社黨(CSU)李 차지했지만 議會가 政黨 間 聯合을 통해 執行部 長官職을 분점하는 聯政을 採擇했다.
    金 調査官은 “뮌헨 市는 對立型이면서도 政黨 聯合을 통해 內閣을 분점하는 聯政 類型의 代表的 事例”라며 “뮌헨의 事例를 볼 때 協治 聯政모델이 安定的으로 運營되려면 比例議席을 擴大하고, 政黨의 設立·取消 要件을 緩和하고, 新生 政黨 進入障壁을 낮추는 다양한 制度的 環境을 造成할 必要가 있다”고 强調했다.
    세미나의 두 番째 세션에서는 ‘景氣 聯政의 制度的 鞏固化 方案’이 集中 論議됐다. 與野가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만든 ‘성긴 소쿠리’를 ‘탄탄한 스테인리스 洗手대야’로 만들자는 論議였다. ?
    ‘景氣 聯政의 意義와 成功條件’을 主題로 發題에 나선 박상철 경기대 敎授는 “景氣 聯政 基本條例(案) 立法 TF를 通한 聯政의 制度化를 準備해야 한다. 立法 TF를 構成할 때에는 與·野·住民代表가 參與해 協力 經驗과 事例를 分析하고 立法化를 위한 基礎資料 準備에 나서야 한다”며 具體的인 로드맵을 提示했다. 聯政의 制度化는 政治權이 改憲을 論議할 때 主要 爭點으로 浮刻될 것이라고 豫測하면서, 憲法 第8章 地方自治의 第117條, 118條에 法的 根據를 마련할 수 있다고 說明했다. 憲法 條項에는 地方自治團體와 議會 設置 및 議員 選任 方法 等을 法律로 定하도록 돼 있는데, 여기에 聯政의 憲法的 根據와 住民의 政治的 決定權(住民投票 等)을 追加해 法律로 定하자는 主張이다. 그는 競技聯政의 制度化를 위한 롤모델로 오스트리아 聯政 시스템 導入을 提案하면서 “段階別 常設 聯政委員會 構成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앞서 討論者로 나선 이용모 건국대 敎授도 “景氣 聯政이 꽃을 피우려면 憲法, 正當法, 選擧法 改正과 國民的 同意를 바탕으로 한 制度 導入이 必須”라며 “來年 總選을 起點으로 韓國型 聯合政治 形態를 明確히 提示해 國民的 共感帶를 얻고 分權型 改憲으로 가는 힘을 모으면 京畿道의 작은 聯政이 未來 先進的 政治制度의 始發點이 될 수 있다”고 評價했다.
    이날 行事場에는 남경필 知事, 강득구 京畿道議會 議長, 이기우 社會統合部知事, 김기언 京畿大 總長, 成均館大 國政專門大學院生 等 各界의 ‘聯政 關係者’가 多數 參席했다. 特히 이 副知事는 發題者, 討論者들의 發言을 메모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 傍聽客으로부터 좋은 評價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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