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劉承旼, 都大體 理解 안 돼”|신동아

Interview

“劉承旼, 都大體 理解 안 돼”

조윤선 前 靑瓦臺 政務首席이 털어놓은 黨-靑 衝突 飛火

  • 組成式 記者 | mairso2@donga.com

    入力 2016-01-05 14:54:47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與黨 院內代表가 民主勞總 案을 받다니…
    • 김무성 代表 言行 言論報道 안타까워
    • 劉承旼 ‘直言’ 方式 틀렸다
    • 3人坊과 정윤회? 越權할 機會 없었다
    인터뷰에 앞서 寫眞을 찍으려 몽마르뜨 公園(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오르자 四方이 툭 트인다. 까칠한 햇살이 헐벗은 나무들 사이로 얼굴을 내민다. 散策 나온 住民들이 그를 알은체한다.
    조윤선(50) 前 靑瓦臺 政務首席의 웃음은 언제 봐도 싱그럽다. 웃음은 實力, 言辯과 더불어 그의 主武器 中 하나다. 疏通과 親和力이 뛰어나다는 評을 듣는 데 한몫했음이 분명한.
    첫 女性 靑瓦臺 政務首席이던 그는 지난 5月 公務員年金法 改正을 둘러싼 黨(黨)-靑(靑) 衝突에 對한 責任을 지고 물러났다. 就任 11個月 만이었다. 與黨이 公務員年金法 改正에 國民年金法 改正을 連繫하자는 野黨의 要求를 들어주려다 빚어진 跛行이었다. 大統領의 信任이 각별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辭退는 적잖은 波長을 일으켰다. 更迭 與否를 두고 論難이 일기도 했다. 沈默하던 그가 ‘신동아’ 인터뷰에서 처음 입을 열었다. ?
    ▼ 大統領과 얘기가 돼서 出馬하기로 한 건가. ?
    “그걸 내가 어떻게 얘기하나(웃음).”
    ▼ 大統領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 只今 大統領에게 가장 必要한 건 國會에서 뒷받침하는 거다.”
    띠 模樣의 金色 목걸이가 獨特하기에 물어보니, 鍍金한 쇠라고 한다. 南大門市場에서 1萬 원에 샀다나.
    現 政府에서 女性家族部 長官과 靑瓦臺 首席을 지낸 그는 朴槿惠 大統領의 核心 側近으로 불렸다. 大統領選擧 때 黨 代辯人으로 活躍한 데 이어 大統領職引受委員會 代辯人을 맡았다. 李明博 政府 때는 比例代表 議員을 지내면서 最長壽 黨 代辯人 記錄을 세웠다. 2002年 16代 大選 때 이회창 候補 共同代辯人을 맡은 經歷을 包含하면 代辯人으로 일한 期間이 1000日이 넘는다.
    “引受위 代辯人으로서 政府 組織, 大選公約을 國政課題로 轉換하는 作業에 參與했다. 첫 番째 內閣에서 長官으로 일한 다음 政務首席으로서 國政 全般을 살펴볼 機會가 있었다. 이 政府에서 나처럼 政權 創出에서부터 國政課題 完遂까지 죽 이어서 일한 사람이 없다. 큰 資産이다. 黨에 돌아가 政權 再創出에 寄與할 수 있는 經驗과 能力을 가졌다고 自負한다.”



    하룻밤 새 달라진 合意文

    ▼ 김무성 代表와의 關係는?
    “지난 大選 때 總括本部長과 代辯人으로 만났다. 2002年 大選 때도 함께 일한 因緣이 있다. 政務首席 할 때는 大統領과 金 代表 사이에 信賴가 形成되도록 애썼다.”
    ▼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일을 한 건가.
    “大統領께서 꼭 하고자 하는 改革課題가 뭔지를 代表에게 분명하게 傳達하고 說得했다.”
    ▼ 어떤 課題?
    “公務員年金 改革을 비롯해 勞動 改革, 敎育 改革 等이다. 公務員年金 改革은 처음엔 黨에서 누구도 손대지 않으려 했다. 總選에서 敗北하는 길이라며. 政務首席에 任命된 게 2014年 6月인데, 8月부터 公務員年金 改革을 論議했다. 當時 歲月號 國政調査, 政府組織法 改正과 더불어 最大 懸案이었다. 두 가지는 年內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公務員年金 改革은 黨의 反對로 繼續 늦춰졌다.”
    그는 金 代表의 리더십을 높게 評價했다.
    “내가 公務員年金法 論難으로 물러나자 更迭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그때 金 代表가 明快하게 整理해줬다. 公務員年金 實務機構에서 國民年金까지 손댄 것은 越權이다, 靑瓦臺는 (國民年金 連繫에) 끝까지 反對했다, (與野) 黨 代表 間 合意文에는 그런 內容이 없기에 나의 政治的 決斷으로 國民年金 問題는 除外했다, 따라서 政務首席이 책임질 일 없다고 했다. 當時 金 代表가 大統領의 剛한 意志를 確認하고 議員 全員 發意로 公務員年金法(改正案)李 國會에서 處理되도록 리더십을 發揮한 데 對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 그런데 왜 물러났나. 問責性 아니었나.
    “아니다. 내가 마련한 辭任의 辯을 靑瓦臺 代辯人이 發表한 것이 그 死因이다. 김무성 代表와 유승민 院內代表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한 글字 한 글字 合意文을 築造 審議했다. 앞으로 國民年金도 改革해야 하는데 (野黨이 主張하는 대로) 所得代替率을 上向하기 위해 努力하자는 宣言的 意味의 草案을 論議했다. 그걸 大統領께 報告한 뒤 事務室로 돌아왔다. 그런데 다음 날 合意文이 어떻게 作成됐는지 黨에서 누구도 얘기를 안 해줬다. 實務機構에 參與한 議員들에게 물어보니 아무도 보여주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辭表 修理하셔야 합니다”

    ▼ 유승민 當時 院內代表가 그렇게 시켰다는 건가. ?
    “그건 모른다. 何如間 所管部處 實務者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文書를 봤는데, 듣도 보도 못한 內容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민주노총에서 만든 草案을 土臺로 만든 것이었다. 完全히 다른 文書에 合意하려 한 것이다, 柳 院內代表가. 이거나 저거나 같다면서.”
    그는 “같긴 뭐가 같으냐”면서 얘기를 이어갔다.
    “우리가 同意한 건 앞으로 國民年金도 實務機構를 만들어 改正을 위해 努力하자는 程度였다. 그런데 民勞總 안은 公務員年金 實務機構에서 國民年金 所得代替率을 50%로 못 拍子는 內容이었다. 나중에 立法하라면서. 그게 어떻게 같은 文書인가. 나는 그때 分明히 反對했다. 越權이라고. 그걸 與黨 院內代表가 保證해준 건 (野黨에) 大門을 열어준 거다.”
    所得代替率을 40%에서 50%로 올리자는 野黨 안은 事實上 國民年金의 枯渴을 前提로 한 것이다. 2060年頃 基金이 바닥나는 現實을 認定하고 차라리 그때까지 受領額을 늘려 貧困層 老人에게 實質的 도움을 주자는 主張이다. 反面 基金 枯渴 時期를 最大限 늦추려는 政府와 與黨은 所得代替率을 上向 調整하려면 現在 9%인 保險料率을 大幅 引上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野黨 안대로라면 現在의 受領者는 金額이 커져 좋지만, 2060年부터는 納入者가 25% 以上의 保險料를 내야 年金制度가 維持된다. 野黨에서 國民年金 連繫를 要求하자 與黨은 이를 受容하려 했다. 그러자 조 首席이 ‘辭退’라는 强手를 둔 것이다.
    다시 그의 얘기를 들어보자.
    “野黨 要求를 들어주면 2016年 總選 때 포퓰리즘이 판을 칠 게 빤했다. 난 그게 宏壯히 危險하다고 보고 金 代表를 說得했다. 金 代表가 合意文에서 그걸 떼어내자 野黨에서 ‘왜 合意해놓고 딴소리하느냐’며, 이것을 國會法施行令에 넣어야 한다고 亂離를 쳤다. 그래서 大統領께 ‘내가 辭表를 내지 않으면 國民年金 連繫 論難을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辭表를 受理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多幸히 公務員年金法 改正은 잘 됐기에 걱정이 없었다.”



    ▼ 辭退하지 않으면 안 됐나.
    “그런 式으로 國民年金을 連繫하는 게 얼마나 危險한지 辭任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制動을 걸 수 없을 것 같았다.”
    ▼ 辭退한 效果를 봤나.
    “國民年金 불은 껐다. 그런데 以後 論爭이 國會法(改正案)으로 번졌다. 세월호特別調査委員會 調査 人員에 對한 特別法 施行令을 놓고 衝突이 빚어졌다. 公務員年金法 改正에 合意해주면서 온갖 것을 끼워 넣으려는 野黨의 姿勢는 改革을 하지 말자는 얘기나 다름없었다.”
    얘기가 좀 길어지긴 하나, 靑瓦臺와 與黨 指導部의 葛藤 裏面을 들여다보는 것이라 더 들어볼 必要가 있겠다.
    ▼ 當時 與黨 指導部는 國會先進化法 때문에 野黨에 어느 程度 맞춰줄 수밖에 없다는 態度였는데.
    “그렇긴 하지만 結局 해내지 않았나. 國會先進化法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우리에게 名分이 있고 國民이 支持하면 밀고나갈 수 있다.”
    ▼ 朴 大統領 表現처럼 院內代表가 ‘自己 政治’를 했다고 보나.
    “그건 모르겠다.” ?
    ▼ 兪 前 院內代表가 왜 그랬을까.
    “全혀 理解할 수 없다. 서로 다른 두 案을 같다고 생각했다면 法에 對한 理解가 不足한 것이다. 萬若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於此彼 안 될 것으로 생각하고 合意해줬다면 올바른 態度가 아니다. 合意라는 건 지킨다는 걸 前提로 하는 것 아닌가. 그것도 아니면 眞짜 國民年金을 枯渴시킬 생각이었는지, 何如間 理解가 안 된다.”
    ▼ 與黨 指導部가 막판에 靑瓦臺를 排除하고 獨自的으로 決定하려다 사달이 난 것 같다.
    “指導部라고 하면 안 된다. 區分해야 한다.”





    金武星과 劉承旼의 差異

    ▼ 콕 집자면, 院內代表?
    “金 代表는 조금 달랐다.”
    그의 말화살은 兪 前 院內代表를 겨냥했다.
    “大統領께서 辭表를 受理한 時點을 注目해야 한다. 柳 代表가 ‘政務首席이 제대로 報告하지 않은 탓’이라고 (나한테) 뒤집어씌운 事實이 金 代表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證言으로 밝혀지고 高位 黨·政·靑 會議에서 國民年金 問題에 對한 合意가 이뤄진 後다.”
    ▼ 事實이 밝혀졌다면 굳이 辭退할 必要가 있었나.
    “그건 좀 說明하기가….”



    ▼ 政務首席을 그만둘 타이밍을 찾다 辭表 낸 것 아닌가. 總選 出馬를 念頭에 두고 그랬다는 얘기도 있었다. ?
    “그게 事實이 아니라는 건 周邊에서 다 안다.”
    ▼ 全혀 事實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었다면 그렇게 對策 없이 나오진 않았을 거다. 機關長과 參謀는 完全히 다르다. 長官은 自己가 屬한 機關을 키워 組織員이 自負心을 느끼게 하고 國民에게 機關의 存在感을 알려야 한다. 女性家族部 長官 할 때 그런 面에서 좋은 評價를 받았다. 하지만 有能한 參謀는 보스에게 選擇의 지렛대를 준다. 보스의 얼굴을 살려주는 게 重要하다.”
    ▼ 辭退에 그런 뜻도 있다는 건가.
    “大統領께서 改革課題를 推進하는 데 힘이 돼드릴 方法이 뭔지 생각했다.”
    ▼ 信任하던 參謀가 辭退하면 大統領도 打擊을 받지 않을까. ?
    “大統領께 選擇權을 드린 거다.”
    그를 인터뷰하면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다.
    ▼ 가까이에서 지켜본 朴 大統領과 金 代表 關係는 어떤가. 愛憎關係인가.
    “내가 할 얘기는 아니다.”
    ▼ 둘 사이 信賴가 어떤가.
    “…내가 判斷할 일이 아니다.”
    ▼ 大統領과 黨 代表의 不協和音이 자주 露出됐다. 어떤 問題가 있었나.
    (그가 沈默 끝에 입을 열었다)
    “한 가지, 金 代表에 對해 아쉽게 느낀 건 있다. 言論에 報道된 些少한 言行으로 自身의 勞苦가 稀釋되는 境遇가 種種 있었다. 그럴 때마다 참 안타까웠다. 그런 報道가 없었다면 그분이 얼마나 애쓰고 수고하는지 大統領에게 잘 傳達됐을 텐데….”
    ▼ 그런 報道가 나오면 金 代表 쪽에 抗議하거나 眞意를 確認했나.
    “(金 代表) 周邊 사람들이 ‘本意가 아니다’라는 說明을 나한테 여러 次例 했다.”
    ▼ 納得이 되던가.
    “言論 報道와 私的 疏通은 脈絡이 다르다. 一旦 言論에 報道되면 旣定事實化하기에 眞意가 아니라도 說明하기가 쉽지 않다.”



    5年 單任制가 原因?

    조윤선 前 首席과 김희정 女性家族部 長官, 김행 前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腸 等이 總選 出馬 意思를 밝히자, 言論에서 ‘박근혜의 女子들’이라는 稱號를 붙였다. 그中에서도 가장 큰 關心을 받는 사람은 여러 重責을 遂行한 조 前 首席이다. ?
    “‘박근혜의 女子’라는 表現은 異常하지 않나. ‘동생’이면 몰라도(웃음). 아무튼 큰 政治人을 가까운 距離에서 모시면서 여러 가지를 배운 게 큰 資産이다.”
    ▼ 大統領에 對한 批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진다. 大統領과 가까운 사람이라는 게 負擔스럽지 않나.
    “政治的 有·不利를 따져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앞으로 政治인 趙允旋이 하는 일로써 評價받겠다.”
    ▼ 靑瓦臺 參謀들이 제대로 補佐하지 못한다는 輿論이 있다. 核心 參謀였던 사람으로서 責任을 느끼나.
    “그렇게 센 質問을…. 미처 準備 못했다.”
    그의 表情이 굳어졌다.
    ▼ 마음속 생각을 얘기하면 된다.
    “너무 가까이에서 일하다 보니….”
    ▼ 가까이에 있으면 오히려 短點을 잘 못 볼 수 있다.
    “大統領이 어떻게 하면 좋겠나.”
    ▼ 一旦 質問에 答을 하시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한 時代 지난 리더십이라는 批判도 있다.
    “음… 5年 單任制에 原因이 있는 게 아닐까. 任期 中 큰 成果를 내서 國民에게 報答해야 한다는 생각에 쫓기다 보면….”
    ▼ 핀트가 안 맞는 答辯 같다.
    “(웃음) 對答을 잘 못하겠다.”
    ▼ 輿論이 惡化된 데는 參謀들 責任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많이 惡化됐나.”



    ▼ 于先 言論을 보면 알지 않나. 保守 言論도 많이 批判한다. 執權 初와 달리.
    “初期에도 감싼 것 같지는 않은데….”
    그가 그리스 神話에 나오는 트로이 公州 카산드라 얘기를 끄집어냈다. 太陽의 神 아폴론은 豫言力을 지닌 카산드라가 自身의 求愛를 받아들이지 않자 說得力을 빼앗아버렸다. 그러자 카산드라가 아무리 正確하게 豫言해도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바른말을 하는 것보다 바른말을 듣게 하는 것이 더 어렵다. ‘韓非子’에도 그런 故事가 나온다. 어떤 臣下가 3年間 山海珍味로 王의 마음을 사로잡은 後 비로소 進言을 始作한다. 大統領께 直言한다며 公開的으로 말하는 건 自身의 말을 듣게 하는 方法은 아닌 것 같다.”
    ▼ 兪 前 院內代表는 大統領을 위한다면서 그러지 않았나.
    “果然 自身의 말을 듣게 하려 그랬을까. 院內代表가 大統領께 얘기할 機會는 많다.”
    ▼ 電話도 遮斷됐다는 것 아닌가.
    “무슨 遮斷이 되나. 그리고 電話 아니면 얘기할 方法이 없나. 正말 自己 말을 듣게 하려는 건지, 아니면 自己가 이런 바른말 했다고….”
    ▼ 조 首席은 大統領에게 모든 얘기를 便하게 할 수 있었나.
    “隨時로 相議했다.”



    ‘7時間 行跡’의 眞實

    ▼ 政務首席 하면서 힘에 부친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


    “몸이 10個라도 모자란다는 생각은 했다. 黨政 간 政策 調律 外에 行政, 治安, 宗敎, 國民疏通 等 正말 많은 分野 業務를 다뤘다. 세월호 事件을 맡은 것도 海警이 治安 領域이기 때문이다. 歲月號 國政調査에 이어 (정윤회) 文件事件, 성완종 게이트… 正말 엄청 바빴다.” ?
    그는 이른바 ‘大統領의 7時間 行跡’ 疑惑에 對해 事實이 아니라며 具體的으로 說明했다.
    “세월호 事件 當日 大統領의 行跡이 論難이 된 後 當時 安保室長과 關係部處 長官, 首席들한테 一一이 確認해봤다. 大統領께 報告한 電話보다 大統領으로부터 받은 電話가 많았다. 거의 20分 間隔으로 狀況을 確認하고 指示한 것이다. 그날 點心食事 끝날 때까지 다들 ‘全員 構造’로 알았다. 나도 그랬고. 밑에서 虛僞報道가 올라온 탓이다. 午後 1時 넘어 大統領께서 死亡者 數字가 잘못된 걸 알고 곧바로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中對本)로 가려 했다. 그런데 警護팀이 먼저 가서 準備해야 하는 데다 中對本에서 死亡者 數를 正確히 把握하지 못해 보고 準備가 안 됐다. 그 바람에 2時間이 遲滯됐다. 그래서 (中對本 到着이) 늦어진 거다.”
    세월호 事故 때 그는 女性家族部 長官이었다. 言論에 報道되지 않았지만, 3週間 每日 安山에 내려가 遺家族 46假定을 訪問했다. 아이 잃은 父母의 얘기를 들어주고 아이 寫眞을 보면서 함께 울었다. 그리고 實質的 도움을 줬다. 食事를 못하는 이들에게 도시락 後援 企業을 斡旋하고, 保育을 支援하고, 일자리를 周旋했다. 生存 學生들에게는 無料 인터넷 講義와 特講 惠澤을 줬다. 그런 일을 하다 6月 中旬 政務首席으로 옮겨갔다.
    ▼ 정윤회 文件 事態의 眞實은 뭔가.
    “刑事裁判으로 밝혀진 內容이 眞實이다.”
    ▼ 안 믿는 사람이 많다. 甚至於 言論에서도.
    “찌라시가 다 그렇지.”
    ▼ 最小限 3人坊과 정윤회 氏 關係는 事實 아닌가.
    “그건 모르겠다. 補佐官·祕書官으로 10餘 年 같이 일한 사이니까….”
    ▼ 大統領이 3人坊에 너무 依存하니 그들이 越權한다는 것인데….
    “나는 그렇게 느낀 적 없다. 大統領께서 宏壯히 正確하게 일을 指示하고 챙기기 때문에 越權할 機會가 없다. 時도 때도 없이 電話로 業務를 챙긴다. 밤에도 週末에도. 萬若 그분들 얘기만 듣는다면 그럴 수 없지 않나.”
    ▼ 長官한테서 對面報告를 안 받는 理由는 뭔가.
    “長官 나름이다. 가만히 指示만 기다리는 長官은 만날 일이 없다. 하지만 創意的으로 積極的으로 일하는 長官과는 對話와 疏通이 잘됐다.” ?
    政務首席을 그만둔 後 조용히 지내던 그는 몇 달 前부터 活潑하게 움직인다. 自身의 著書 ‘文化가 答이다’를 主題로 곳곳에 特講을 다니고, 誠信女大 碩座敎授로서 學生들을 가르치면서 멘토링 經驗도 했다.
    “4年 前 冊을 냈을 때와 比較하면 文化와 創造産業에 對한 認識이 많이 달라졌다. 大學, CEO 모임, 地域 小모임 等에서 講演 要請이 많이 들어온다. 誠信女大에서는 學生 22名을 몇 個 組로 나눠 4週間 一週日에 한 番씩 만났다. 내 經驗을 얘기하고 學生들의 關心事를 들어주고 네트워킹으로 實質的 도움도 줬다.”



    ‘國民의 幸福’이 가장 重要한 社會

    그는 “地域區 國會議員을 한다면 나도 남들처럼 오래 살아온 故鄕에서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4年 前 總選 때도 ‘故鄕 出馬’를 꿈꿨으나, 黨의 戰略公薦 方針에 뜻을 접어야 했다.
    그는 “어떤 政治를 하고 싶나”는 質問에 “國民이 幸福하게 사는 걸 가장 重要한 價値로 여기는 社會를 만들겠다”고 答했다. 文化와 創造産業이 우리 社會의 새로운 發展動力이 되는 데 寄與하고 싶다고도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車에 오르는 그의 뒷모습이 말에 올라타는 몽골 處女처럼 輕快하고 날렵해 보였다.



    인터뷰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