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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敎 世界觀 原形 간직한 ‘東洋의 베니스’|新東亞

佛敎 世界觀 原形 간직한 ‘東洋의 베니스’

泰國 아유타야

  • 글·寫眞 조인숙 | 建築士事務所 다리建築 代表 choinsouk@naver.com

    入力 2015-12-22 1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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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타야는 佛敎 遺跡의 天國 같은 곳이다. 18世紀 後半 미얀마의 攻擊으로 破壞된 以後 再建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考古學 遺跡地가 됐다. 곳곳에서 불탄 痕跡, 부서진 佛像 等을 發見할 수 있다.
    古典 映畫 ‘王과 나(the King and I)’를 記憶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映畫의 原作은 마거릿 랜든이 1944年 펴낸 自傳的 小說 ‘애나와 사이癌의 王(Anna and the King of Siam)’인데, 이 小說의 背景이 泰國 南部의 아유타야(Ayutthaya)다.
    泰國은 유네스코 世界遺産 目錄에 登載된 3곳의 文化遺産과 2곳의 自然流産을 갖고 있다. 그리고 5個 遺産이 暫定目錄에 올라 있고, 現在 登載에 挑戰하는 遺産이 11個나 된다. 可히 遺産의 나라다. 아유타야는 泰國歷史公園(Historical Parks in Thailand)이라는 名稱으로 指定·管理되는 10個의 遺産 中 1個. 그中 아유타야를 包含한 4個가 世界遺産 目錄에 登載돼 있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佛敎의 世界觀에 따라 建設된 왓 差異왓他나람 몽콘.


    映畫 ‘王과 나’ 背景

    아유타야 歷史都市는 ‘眞正한 泰國 藝術 發展의 段階를 훌륭하게 간직’하고 있어 登載基準 (ⅲ)인 ‘現存하거나 이미 사라진 文化的 傳統이나 文明의 獨步的, 적어도 特出한 證據’라는 條件을 충족시킴으로써 1991年 世界遺産 目錄에 登載됐다. 特히 아유타야는 登載基準 (ⅲ)의 世界的인 代表 事例로 看做된다.
    아유타야는 한때 ‘東洋의 베니스’라고 불렸고, 사이癌 王國의 두 番째 首都였다. 첫 番째 數도 롭부리(Lop Buri)에 天然痘가 猖獗하자 아유타야로 遷都했다. 아유타야는 바다로 連結되는 3個의 江에 에워싸인 섬으로 外敵의 侵入이나 洪水 等의 自然災害로부터 安全한 地域이다. 都市는 14世紀 中葉 建立됐고, 18世紀 後半에 미얀마의 攻擊으로 破壞됐다. 以後 都市는 再建되지 않은 채 考古學 遺跡地로 남았다. 곳곳에 불탄 痕跡이나 부서진 채 몸만 남은 佛像 等 遺跡이 櫛比하다.
    아유타야 歷史都市(Historic City of Ayutthaya)에는 遺跡이 數도 없이 많아 걷고 또 걸어도 끝이 없다. 代表的인 遺跡 몇 군데를 紹介한다.

    왓 야이 差異몽콘
    Wat Yai ChaiMongkhon

    섬의 南東쪽 外郭에 位置한 이곳은 요즘도 現地人이 자주 찾는 寺院이라 參拜客들로 무척 붐볐다. 1357年 招待 우통 왕이 스리랑카에서 留學하고 돌아온 僧侶들의 冥想 授業을 돕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寺院에는 巨大한 와불(臥佛)이 있는 비하라 遺跡, 좌불(坐佛)이 있는 비하라 遺跡, 셀 수 없이 많은 座불이 있는 갤러리, 체디(Chedi)라고 하는 大規模 週 佛塔과 작은 체디 等이 있다. 週 佛塔인 프라 체디 差異몽콘(Phra Chedi Chaimongkhon)은 나레數언 왕이 1592年 미얀마와 싸울 때 코끼리를 타고 맨손으로 미얀마의 王子를 죽여 勝利를 거둔 記念으로 세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社員은 ‘勝利의 臺詞願(Great Monastery of Auspicious Victory)’이라 한다.
    이 州 佛塔의 높이는 72m로 아유타야의 랜드마크 中 하나다. 北東쪽의 都市 反對便에 미얀마가 세운 佛塔 체디 푸 카오 똥(Chedi Phu Khao Tong)과 對比되기도 한다. 週 佛塔은 가파른 傾斜 階段을 통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內部에는 遺物을 保管해놓은 空間이 있다. 訪問客이 하도 많아 움푹 파인 곳들이 있는 걸 보니 한便으로는 觀覽을 어느 程度 制限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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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 差異왓他나람 몽콘
    Wat Chaiwatthanaram Mongkhon

    아유타야 南西쪽 外郭이자 차오프라야 江(Chao Phraya River) 西岸에 있는 大規模 佛敎 遺跡地다. 아유타야 最高의 遺跡地로 歷史公園 境界 밖에 있는데도 世界遺産에 包含됐다.
    이 寺院의 이름은 ‘長久한 統治 및 榮光의 時代를 위한 寺院(the Temple of long reign and glorious era)’이라는 뜻. 1630年 프라삿 通 王이 自身의 어머니를 위해 세운 王宮寺院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Ankor Wat)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全體 配置 및 造形은 佛敎의 世界觀을 따른다. 가운데에 中心軸인 須彌山(須彌山, Mount Meru)을 象徵하는 커다란 中央 쁘랑(Prang Prathan)을 세우고, 그 周圍 四方에 大陸을 象徵하는 4個의 작은 쁘랑을 세웠다. 世上이라는 바다에서 네 個의 大陸으로 헤엄쳐갈 수 있다는 意味다. 大陸 中 하나는 人間이 살고 있는 땅, 南贍部洲(南贍部洲)를 象徵한다.
    체디 模樣의 禮拜所度 獨特하다. 모두 여덟 곳의 禮拜所 內部에는 壁畫가 남아 있고, 外部에는 本生譚(本生譚, 釋迦牟尼의 前生을 描寫한 舌禍)인 자타카(Jataka)를 表現한 浮彫가 部分的으로 남아 있다. 반드시 時計 方向으로 읽어야 한다고 한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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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 프라 時 山펫
    Wat Phra Si Sanphet



    ‘성스럽고 華麗한 全知全能의 寺院(Temple of the Holy, Splendid Omniscient)’이라는 意味로 泰國 首都 방콕 王宮 內 에메랄드 佛像이 있는 왓 프라 깨오(Wat Phra Kaeo)의 典型이 된 重要한 寺院이다.
    이 社員은 古代 아유타야 王宮 內에 建立된 王室寺院이었다. 僧侶는 살지 않고 오로지 王室의 行事 等에 使用됐으며 100年假量 王室의 居住 空間으로도 活用됐다. 아유타야에서 가장 規模가 큰 寺院이었다는 이곳에는 343kg의 金을 입힌 높이 16m의 立佛像이 있었다고도 한다. 1767年 미얀마에 依해 모두 破壞됐을 때 佛像에 입힌 금이 녹아내렸고 建物은 다 타버렸다고 傳해진다. 當時 체디들도 모두 破壞됐다. 現在 있는 3個의 체디는 1956年에 始作된 復舊 作業으로 再建된? 것이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아유타야에서 規模가 가장 큰 社員이었던 왓 프라 時 山펫 遺跡. 金을 입힌 立佛像이 녹아내렸을 程度로 미얀마에 依해 徹底하게 破壞되었다. 現在 있는 3個의 체디는 復舊 作業으로 再建된 것.


    왓 로까이수타람
    Wat Lokayasutharam

    옛 王宮 뒤便에 있는 寺院. 길이 37m, 높이 8m의 東쪽을 向한 와불(Phra Bhuddhasaiyart)로 有名하다. 아유타야에는 커다란 와불이 많이 있지만, 이 와불像의 規模가 가장 크다. 와불의 머리는 蓮꽃 위에 놓여 있고, 다리는 포개어 발가락을 가지런히 하고 있다. 佛像 뒤 쪽으로 社員의 痕跡이 남아 있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span style="font-weight: normal;">왓 몽콘 步핏의 內部 佛像.</span>

    왓 몽콘 步핏

    Wat Mongkhon Bophit

    왓 프라 時 山펫과 이웃한 社員으로 미얀마에 依해 破壞된 것을 1956年 미얀마가 마련한 基金으로 復舊했다. 內部에 大型 靑銅佛像이 있다.

    왓 프라 마하탓
    Wat Phra Mahathat

    ‘莫大한 遺物의 寺院(Temple of the great relics)’이라는 뜻으로 14世紀에 建立됐다. 체디와 쁘랑이 婚材하고, 무엇보다도 돌로 만든 부처의 머리(佛頭)가 無花果나무 줄기와 뿌리에 에워싸여 있어 눈길을 끈다.
    이 佛頭에 對한 推測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毁撤되어 동댕이쳐진 佛頭가 오랫동안 放置돼 나무뿌리와 줄기가 자라서 휘감게 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도둑이 佛頭를 베어다 숨겨놓았는데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지 못했다는 것이다.


    크메르 帝國의 首都

    아유타야에서 北쪽으로 50km, 방콕에서는 約 150km 떨어진 곳에 롭부리가 있다. 7~13世紀 이 地域을 支配한 크메르 帝國의 首都였던 곳이다. 아유타야 王國의 나라이 大王은 프랑스 建築家들을 끌어들여 여러 建築을 試圖했는데 그 痕跡이 只今도 남아 있다. 都市 全體가 하나의 博物館이라 할 程度로 先史時代부터 3000年 以上 된 다양한 文化를 간직한다.

    왓 프라 時 라따나 마하 탓
    Wat Phra Si Ratana Mahathat

    롭부리 마을 中央에 있는 大規模 王室寺院으로 建設 時期는 明確하지 않지만 크메르 時節로 推測된다. 오랜 期間에 걸쳐 數次例 復元해 原形에서 變形된 것으로 判斷된다. 寺院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살라 쁠루엉 크루앙(Sala Pluang Khruang)으로 王이 宗敎的 行事에 參席하기 前 옷을 갈아입는 空間이었다고 한다.
    주실의 西쪽에는 灰반죽을 입힌 라테라이트(laterite, 紅土)로 지은 높이 30.7m의 큰 쁘랑이 있다. 이 塔에는 부처와 部處의 삶이 彫刻돼 있다. 14世紀頃에 처음 造成된 것으로 알려졌고, 塔婆, 갤러리 및 비하라 等은 나라이 大王 때 寺院을 復舊하면서 함께 建設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프라 쁘랑 삼욧.


    프라 쁘랑 삼욧
    Phra Prang Sam yod

    롭부리의 代表的 社員으로, 數百 마리의 원숭이가 이 寺院을 占領하고 있다. 寺院에는 힌두의 三位一體인 브라마(Brahma), 비슈누(Vishnu), 시바(Shiva)를 象徵하는 세 個의 쁘랑이 서로 連結돼 있다. 이 쁘랑들은 12~13世紀 크메르 바욘 스타일로 지어졌다. 各 쁘랑은 붉은 흙人 라테라이트로 築造됐고 灰반죽이 덧대어져 있다.
    이 社員은 크메르 佛敎 社員이었던 것으로 推定되는데, 시바의 링가(茶山의 象徵인 시바의 性器)가 만들어지며서 힌두 寺院으로 變更됐다. 그리고 나라이 大王에 이르러 佛敎 寺院으로 再保守됐다. 建築樣式은 入口의 階段과 窓門에서 볼 수 있듯 아유타야와 유럽 樣式이 混合돼 있다. 內部에는 沙巖으로 만들어진 左佛像이 모셔져 있다. 아유타야 初期 樣式이다.

    半 루앙 랍 랏차툿
    Ban Luang Rap Ratchathaut

    나라이 王은 롭부리 王宮 近處에 外交官 및 司祭를 위한 邸宅을 지었다. 콘스탄틴 팔콘 (Constantine Phaulkon)이라는 그리스 外交官이자 貿易人이 王의 側近으로 至近距離에 있게 되자 邸宅을 하사하는데, 바로 半 루앙 랍 라차툿 西쪽의 차오프라야 位카옌(Chao Phraya Wichayen)이다. 大槪의 建物은 바로크 樣式에 泰國 樣式을 加味한 것으로 타이-유럽 邸宅 (Thai-European Palace)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王宮에서 그를 猜忌하던 사람들에 依해 팔콘은 後날 斬首를 當한다. 王은 이 陰謀를 뒤늦게 눈치채게 되는데, 이미 病患이 깊어 이를 沮止할 힘이 없었고, 不過 며칠 後 王 또한 逝去했다고 한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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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兆 人 숙

    ● 1954年 서울 出生
    ● 한양대 建築學科 卒業, 成均館大 席·博士(建築學)
    ● 서울市 北村保存 韓屋委員會 委員, 文化財廳 自體評價委員會 委員, 서울市 建築委員會 審議委員
    ● 現 建築士事務所 다리建築 代表, 國際記念物 遺跡協議會 歷史建築構造 國際學術委員會 副會長, 國際建築社聯盟 文化正體性-建築遺産委員會 國際共同委員長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1357年 招待 우통 王이 세운 왓 야이 差異몽콘. 요즘도 現地人들이 자주 찾는 寺院이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왓 프라 마하탓. ‘莫大한 遺物의 寺院’이란 뜻이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왓 프라 時 山펫. 아유타야 王宮 內 社員으로 ‘성스럽고 華麗한 全知全能의 寺院’이라는 뜻이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왓 야이 차이몽콘에 있는 巨大한 와불.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아유타야에서 뚝뚝(tuktuk, 三발택시)을 貸切해 遺跡地를 탐방했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왓 프라 마하탓에서는 無花果나무 줄기와 뿌리로 에워싸인 佛頭를 볼 수 있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왓 몽콘 步핏. 미얀마軍의 攻擊으로 破壞된 것을 미얀마 基金 後援으로 復舊했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왓 프라 時 라타나 마하 탓. 롭부리 마을 中央에 있는 王室 寺院의 쁘랑이다.

    불교 세계관 원형 간직한 ‘동양의 베니스’

    롭부리 王宮 近處 外交官 邸宅 遺跡地. 바로크 樣式에 泰國 樣式을 加味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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