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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賴와 疏通이 最高의 品質保證書”|新東亞

新東亞-公正去來硏究所-안철수 議員 共同企劃 | 공·政·性·裝 길을 찾다

“信賴와 疏通이 最高의 品質保證書”

下都給社와 ‘相生 드림팀’ 꾸린 김관교 有線綜合建設 代表

  • 배수강 記者 | bsk@donga.com

    入力 2016-01-13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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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 다섯 마지기 집 長男…돈 벌러 建設 現場 投身
    • 實力 못 믿는 業體에 “아파트 가져가라”…5년 苦生
    • 成果共有, 現金去來, 疏通 워크숍 ‘共生 戰略’
    • 一攫千金 欲心 버리고 ‘할 수 있는 것 제대로 하기’
    “내세울 것도 없는데 서울에서 인터뷰하러 오시다니….”
    京畿 水原市 오목천洞 (週)有線綜合建設 代表室에서 만난 김관교(55) 代表는 淳朴한 農夫 같은 印象이다. 투박하지만 恭遜한 말套, 두터운 손, 하얀 페인트가 좁쌀처럼 튀어 묻은 會社 점퍼 차림에서 疏脫함이 묻어났다. 十數 年은 족히 묵었음 직한 代表室의 기름 暖爐가 스산한 겨울날씨를 보듬었다. 事務室 入口에 걸린 ‘會社 5S 運動’ 文句가 눈길을 끌었다.
    Smile Look(부드러운 微笑), Smile Talk(稱讚하는 對話), Smile Call(明朗한 言語), Smile Work(誠實한 職務), Smile Mind(感謝하는 마음).
    ▼ 建設會社는 大槪 ‘無災害’ ‘安全 生活化’ 같은 運動을 펼치는 줄 알았는데, 獨特하네요.
    “建設 現場은 늘 緊張의 連續이지만 事務室에 오면 ‘노가다꾼’도 좀 부드러워져야죠. 웃으면 좋잖아요. 스마일~.”
    謙遜한 處身에선 알아채기 어렵지만, 金 代表는 京畿 南部地域 建設業界에서 相當한 有名人이다. 30餘 年 건설인으로 살아오면서 타고난 부지런함과 現金去來만 하며 쌓은 信賴, 파이를 나누는 成果 共有로 그의 會社는 下都給社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會社 ‘넘버원’이 됐다. 이 會社가 年 賣出 400億 원의 작지만 剛한 會社가 된 祕訣이기도 하다.? ?
    ▼ 줄곧 建設業界에서 잔뼈가 굵었네요.
    “경기대 建築工學科 80學番입니다. 1983年 12月 建設會社에 入社했으니 30年이 넘었네요. 논 다섯 마지기(661㎡, 約 1000坪) 農事짓는 父母님 밑에서, 그것도 6男妹 中 長男이었으니 얼른 돈을 벌어야 했어요. 우리 때는 다들 그랬어요. 前期大 落榜하고 苦悶했는데, 경기대에서 奬學金 줄 테니 入學해서 工夫하라고 하더군요. 學窓 時節에 工夫는 좀 했거든요(웃음). 故鄕이 京畿 華城이라 大學 다니면서 집안 農事 거들고 소 키울 수 있겠더라고요. 논 다섯 마지기로 여덟 食口가 살아가려니 얼마나 팍팍했겠어요. 그땐 建設景氣가 좋아서인지, 어른들이 ‘빨리 돈 벌려면 建築工學科 가라’고 했어요.”



    全國 工事판 輾轉…38番 理事

    ▼ 그래서 돈을 빨리 벌었습니까.
    “그건 좀…. 누나 結婚式에도 못 가고 大企業 建設社 面接試驗을 보러 갔는데 떨어졌어요. 建築技士 1級 資格證이 있어 中堅 建設會社에 入社했는데, 아 그게 참 苦行이더군요. 全國의 工事 現場은 다 돌아다녔습니다. 光州 雲巖住公아파트, 大田 엑스포, 華城郡廳舍 新築 工事…어휴, 안 가본 工事판이 없어요.”
    金 代表는 7年間 建設 現場에서 일했지만, 가슴 한구석에는 늘 ‘大企業 레테르’를 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結局 1990年 有名 大企業 建設社에 經歷職으로 入社했다. 그곳에서 國內 最初의 超高層(30層) 아파트를 施工했고, 그때의 經驗을 살려 建設技術敎育院이 主催한 事例 發表大會에서 ‘超高層 工事 時 架設計劃’을 發表해 優秀賞을 받았다.
    以後 建築技術士 1級 資格證을 따고 中堅 建設會社 次長으로 스카우트되면서 “부지런한 소처럼” 熱心히 일했지만, 會社가 華城市廳 新築工事를 하던 中 外換危機 餘波로 不渡를 맞는다. 그러나 故鄕인 火星에 ‘故鄕 新廳舍’를 짓는다는 自負心 때문에 빈손으로 撤收할 수는 없었다. 金 代表는 自身이 責任者로 나서 모든 工事를 ‘돌關作業’으로 直營 處理하며 成功的으로 視聽을 開館한다. 그러던 어느 날, 親戚의 提案으로 會社를 차린다.
    “설날에 家族들이 모였는데, 建設業을 하던 東西가 自身이 아는 會社를 引受하라는 거예요. (公社) 實績이 거의 없는 一種의 페이퍼 컴퍼니였는데, 그 때가 就職 後 理事만 38番을 한 터라 좀 지쳐 있을 무렵이었어요. 홀로 되신 老母께서 ‘아비야, 꼭 그렇게 地方을 돌아다녀야 하냐, 먹고살 게 없냐’고 하시기에 ‘그래, 나도 社長이 돼 故鄕에 자리를 잡자’고 마음먹었죠.”
    華城市廳 工事를 어렵사리 마치고 會社를 차렸지만, 引受한 會社는 工事 實績이 없다보니 入札에 參與하는 데 애를 먹었다.
    “2003年부터 5年 동안은 正말 힘들었어요. 發注處 關係者가 ‘建物 지어봤어?’ 하기에 ‘내가 華城市廳을 지은 사람이다. 工事費만 제때 달라’고 했죠. 그런데 落札을 받아도 鐵骨이며 레미콘 같은 建築資材를 대주겠다는 곳이 없었어요. 普通 資材를 받고 한 달 뒤에 期成金을 받아 物件값을 주는데, 新生 會社에 뭘 믿고 數億 원어치의 資材를 주겠냐는 거죠. 그래서 얼마 되지도 않지만 제 名義로 된 아파트를 擔保로 내놓을 테니 레미콘과 鐵筋을 달라고 했습니다.”


    ▼ 어떻게요?
    “甓돌 한 張 80원, 쌓는 데 90원(人件費), 레미콘 한 車(車)當 36萬 원, 人件費는 한 次堂 8000원 같은 原價 計算이 바로 됩니다. 鐵骨, 미장, 設備, 土木, 造景, 鐵筋, 石膏보드, 모래 等等…. 그런 걸 協力社 代表들과 論議 합니다. ‘이番 工事는 마진이 없더라도 入札瑕疵’고 意見이 모이면 우리가 工事를 따죠. 그러고는 建築主에게 ‘다음부터는 이런 發注하지 말라’고 해요. 大槪 무슨 뜻인지 알아들어요. 無理한 低價 入札은 共滅(共滅)을 부르는 나쁜 行態죠.”
    ‘成果를 共有해야 한다’는 그의 所信은 奉仕活動에도 묻어난다. 金 代表는 國際로타리 3600地區 수지로타리 會長을 지내며 每年 不遇 家庭 쌀 보내기 運動을 벌이는가 하면, 奬學金을 支給하고 老人亭의 살림을 살핀다. 建設關聯法 改正에도 積極 나서 國土交通部 長官 表彰, 國會 安全行政委員長 表彰, 創造經營人 大賞을 받는 等 工事 實績만큼이나 受賞 實績도 華麗하다. 그는 “바쁘게 일하다 보니 賞을 주더라”며 謙遜해했다.



    ‘業者’ 아닌 ‘專門建設人’

    ▼ 앞으로 어떤 會社를 만들고 싶나요.
    “아들이 저를 닮아서인지 建築工學科를 卒業했는데, 中堅 建設會社에 就職했어요. 그곳에서 熱心히 배워보라고 했죠. 저는 子息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正直한 會社, 100年은 持續되는 會社, ‘노가다꾼’이 아니라 國家政策과 社會 發展에 寄與하는 專門建設人이 運營하는 會社를 만들고 싶어요. 돈만 벌려고 달려드는 ‘業者’가 아니라 內實을 쌓고 함께 成果를 共有하는 愚直한 建設人이 돼야죠. 좋은 下都給社가 많이 생겨야 좋은 일자리도 늘고, 그래야 아들 같은 未來 世代가 일할 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

    ▼이경만 公正去來硏究所長의 企業 生態系 分析
    “相生 바탕으로 長期 成長戰略 樹立해야”


    김관교 有線綜合建設 代表를 처음 만난 것은 2014年 말이다. 그와 種種 事業 얘기를 하다보면, 不公正去來가 蔓延한 建設業界에서 協力社와 健康한 去來關係를 構築해나가는 게 이채로웠다. 特히 요즘 같은 建設景氣 不況일 때는 ‘去來 紛爭’이 더 頻繁하게 發生한다. 하지만 金 代表의 말대로 그의 會社는 不公正하게 보일 만한 去來가 눈에 띄지 않는다.
    公正去來委員會 事件檢索시스템에선 違法 與否가 照會되지 않는다. 이는 公正위가 每年 實施하는 下都給去來 書面實態調査나 職權調査 對象이 될 餘地가 없었고, 不公正去來 申告도 없었다는 意味다. 健康한 企業生態系를 構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注目할 만한 건 金 代表의 獨特한 協力關係館(觀)이다. 特定 公社에서 마진이 적더라도 協力社와 파이를 共有하는 시스템을 運營하는 게 興味롭다. 工事를 受注할 境遇 미리 收益率이 얼마인지 提示하고 去來關係를 設定한다는 것이다. 비록 收益이 낮더라도 去來關係를 持續하는 것이 協力社에도 유리하다는 判斷이다. 協力社의 物量이 없어지면 協力社의 財務 負擔이 커지기 때문에, 되도록 物量을 提供하려 努力한다. 長期的인 相生關係를 構築하고 있다.
    特히 工事를 受注할 境遇 協力社에 돌아갈 利潤과 有線綜合建設이 가져가는 利潤을 事前에 公開한다는 點에서 最高의 信賴關係를 構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時代의 話頭가 된 ‘利益共有制’를 앞서 實施해온 것이다. 마진이 거의 없어도 꼭 受注해야 할 狀況이 發生하면 協力社와 收益率 公開를 통해 參與 與否를 打診하고 最低 마진으로 受注하는 것은 徹底한 信賴關係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去來 文書化, 法律戰爭 對備 ?
    이 會社가 더욱 健康한 企業으로 成長하려면 다음 3가지를 留念하면 좋겠다.
    첫째, 協力社와 去來할 때 文書를 徹底하게 使用하라는 것이다. 企業은 文書管理 能力만큼 成長하는 法이다. 去來關係에 對한 契約書, 發注서, 現場說明서, 追加工事 確認書 等 모든 去來上의 進行 狀況을 記載한 文書를 주고받음으로써 向後 빚어질지 모를 紛爭을 防止할 수 있다. 誤解에 依한 紛爭이 發生하더라도 文書가 있어 誤解를 쉽게 풀 수 있다. 文書는 利害當事者의 期待를 整理한다.
    둘째, 持續的인 成長體系를 構築해야 한다. 企業이 成長할 때에는 問題가 불거지지 않는다. 紛爭은 建設 物量이 없어질 때 쉽게 發生한다. 따라서 健康한 企業生態系를 構築하려면 結局 企業이 成長해야 한다. 向後 3年 以上을 念頭에 둔 企業 成長戰略이 必要한 時點이다.
    셋째, 企業이 成長하고 物量이 많아질 것에 對備해 法律的인 能力을 가진 職員을 補充하라는 것이다. 요즘은 技術戰爭 위에 法律戰爭이 있다. 賣出額이 500億 원을 넘어서는 同時에 法律專門家를 통해 業務나 去來 內容을 徹底하게 檢證해야 한다. 이런 法律的인 危險에 對備한다면 健康한 企業生態系를 持續的으로 構築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경만 所長은 公正去來委 下都給改善課長·加盟流通課腸·消費者安全情報課長, 靑瓦臺 國政課題祕書官室 行政官, OECD 大韓民國政策센터 競爭政策本部長, 國民權益委 申告審査審議官을 歷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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