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相燁(54) 韓國科學技術院(KAIST) 生命化學工學科 특훈敎授가 最近 ‘에니上(Eni Awards) 受賞者’로 選定됐다. 環境 및 에너지 分野에서 革新的 硏究 成果를 낸 學者에게 授與하는 이 賞은 2008年 이탈리아 에너지 企業 ‘에니’가 制定했다. 施賞式은 10月 22日 이탈리아 퀴리날레 宮殿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大統領도 參席할 豫定이다.
李 敎授는 微生物을 利用해 親環境 化學物質을 生産하는 ‘시스템 代謝工學’ 分野의 碩學으로, 人類가 直面한 環境問題에 對한 解決策을 提示하고 있다는 評을 듣는다. 그동안 微生物을 活用해 揮發油, 나일론, 플라스틱 生産 技術 等을 開發해왔다.
지난해 各 分野에서 論文이 가장 많이 引用된 上位 1% 硏究者에게 주어지는 ‘2017年 世界에서 가장 影響力 있는 硏究者’에 選定되는 等 硏究의 量과 質 面에서 世界 最高 水準으로 評價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大韓民國 最高 科學技術人賞’을 받았고, 韓國人 學者로는 最初로 美國 國立發明學術院(NAI) 펠로에 選任되기도 했다.
以外에도 2012年 ‘마빈 존슨上’, 2016年 ‘제임스 베일리上’을 各各 아시아人 最初로 受賞하는 等 受賞 實績이 華麗하다. 그러나 이 敎授는 지난해 ‘東亞日報’와 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많은 賞을 받았지만 가장 記憶에 남고 意味 있는 건 1998年 받은 ‘第1回 젊은 科學者賞’”이라며 “내 硏究가 우리 國民에게 인정받았다는 게 感動的이었고, 그 힘이 只今까지 硏究에 集中하게 만드는 原動力이 됐다”고 밝혔다. 이番 受賞에 對해서는 “우리 硏究室에서 學生 硏究員들과 함께 努力해 얻은 硏究結果들이 世界 學界와 企業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基盤의 親環境 物質 開發을 통해 環境 및 次世代 에너지 關聯 分野 發展에 貢獻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