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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融의 冒險', '卓越한 思惟의 視線' 外|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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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融의 冒險', '卓越한 思惟의 視線' 外

  • 入力 2018-10-1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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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書架에 들어온 한 卷의 冊

    | 金融의 冒險 |
    文·史·哲과 함께 펼쳐지는 ‘優雅한’ 金融 授業

    미히르 데사이 지음, 김홍식 옮김, 부키, 364쪽, 1만8000원

    美히르 데사이 지음, 김홍식 옮김, 부키, 364쪽, 1萬8000원

    聖經에 登場하는 ‘달란트의 寓話’는 ‘價値 創出’에 對한 金融 論理를 明快하게 說明해준다. 寓話 속 ‘主人’은 旅行을 떠나기에 앞서 종 셋을 불러 8달란트를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로 各各 나눠준다. 主人이 돌아와서 보니, 그들 中 두 名은 그 돈으로 장사를 해 처음 받은 돈의 두 倍인 10달란트와 4달란트로 불려놓았다. 하지만 1달란트밖에 받지 못한 세 番째 종은 “저는 怯이 나서 밖에 나가 當身의 달란트를 땅속에 묻어두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主人은 “저 쓸모없는 種을 저 멀리 어둠 속으로 내쳐라”라고 불號令을 내린다. 

    이 寓話를 듣고 덜컥 怯이 날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金融業에 從事하는 이들이 아닐까. 顧客의 돈을 熱心히 불려 높은 收益을 創出해내는 것이야말로 金融人에게 附與된 가장 重要한 義務이기 때문이다. 

    美히르 데사이 하버드대 經營大學院 金融學 敎授는 2015年 MBA 卒業班 學生들을 對象으로 한 마지막 講義에서 그동안 어느 누구도 試圖한 적 없는 새로운 方法으로 金融의 機能을 說明했다. 修飾과 그래프도 없이, 文學과 歷史, 哲學, 美術, 音樂, 映畫 等을 통해 金融의 槪念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金融의 冒險’은 그의 마지막 講義를 整理한 冊이다. 

    데사이 敎授는 ‘어떻게 하면 金融의 觀念과 金融의 美德을 누구나 알기 쉽고 首肯할 수 있게 보여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苦悶했다. 그 結果 그는 講義 ‘敎材’로 고리타분한 敎科書가 아닌 人文學을 選擇하기에 이르렀다. 언뜻 생각하면, 金融과 人文學의 連結고리가 뭐가 있을까 싶지만 實狀은 그렇지 않다. 

    哲學者 찰스 샌더스 퍼스와 詩人 윌리스 스티븐스는 保險과 金融의 本質을 일깨워주고, 諸人 오스틴의 小說 ‘傲慢과 偏見’은 리스크 管理를, 映畫 ‘프로듀서’와 ‘展望 좋은 房’은 主人과 代理人(株主와 經營者) 關係를, 映畫 ‘워킹 걸’은 企業 合倂 技術을 理解하도록 돕는다. 또 小說家 조지 오웰과 現代美術家 제프 쿤스의 作品 活動을 통해 레버리지의 威力과 艦艇에 對해 알려준다. 



    1688年 商人 호세 데 라 베가는 金融을 “가장 공정하면서도 時期가 가장 甚하고, 世上에서 가장 高尙하면서도 가장 惡名 높으며, 地球上에서 가장 優雅하면서도 가장 상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데사이 敎授는 오늘날 ‘악덕한’ 이미지로 墜落한 金融에 ‘價値 創出’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덧붙여 金融의 絶對的 價値를 되찾게끔 했다. 金融은 決코 ‘低級한 文明’이 아니다.

    김유림 記者 mupmup@donga.com


    베트남의 歷史 
    유인선 지음, 離散, 464쪽, 2萬5000원 

    古代에서 現代까지 다룬 베트남 通史다. 歷史的 事實과 現在를 有機的으로 엮어 읽는 맛을 더했다. 韓國-베트남의 歷史的 接點을 確認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베트남은 歷史上 그 어느 때보다 韓國人에게 친숙한 나라다. 베트남 펀드에 投資하는 이도 많다. 베트남 歷史 속으로 旅行을 떠나보자.




    飜案社會
    백욱인 지음, 휴머니스트, 364쪽, 1萬9000원 


    1930年代 植民地와 1960年代 産業化 現場을 오가면서 韓國 社會에 남은 近代化 痕跡을 살핀다. 植民 支配를 겪은 韓國은 西洋을 直接 대면하는 代身 日本을 통해 西歐 近代 産物을 받아들였다. 光復 以後에도 韓國은 植民 殘滓를 淸算하기는커녕 美國 影響 아래 飜案의 時代를 踏襲했다.

    | 卓越한 思惟의 視線 |
    나에서 ‘獨立’해 참된 ‘나’를 이루는 길

    최진석 지음, 21세기북스, 284쪽, 1만8800원

    최진석 지음, 21世紀북스, 284쪽, 1萬8800원

    老子가 ‘道德經’에서 가르친다. 

    “足할 줄 아는 데서 느끼는 滿足이 永遠한 滿足이며, 낳았으되 所有하지 않는 어머니처럼 自愛하며, 갓난아이처럼 淡泊하게 살면서 世上보다 앞서려 하지 말라. 理念, 信念처럼 마음속 하나의 基準을 가지면 딱딱해질 것이나, 산 것은 부드럽고 죽은 것은 뻣뻣하다. 道(道)를 體得한 사람은 世上과 다투지 않는다.” 

    ‘卓越한 思惟의 視線’은 노장哲學 專門家 최진석이 쓴 冊이다. 지난해 12月 “欲望대로 살지 않는 건 天刑을 받는 것과 같은 일”이라면서 서강대를 떠났다. 노장哲學이 일깨운 깨우침일까. 7年 넘게 남은 敎授職을 박차고 들판으로 나섰다. 

    최진석은 人文學을 가르치는 件名원(建明苑)에서 後學을 養成한다. 빈틈없음을 强調하는 大學 學問 體系를 벗어나 ‘模糊함을 明瞭함으로 바꾸기보다는 模糊함 自體를 품어버리는 者’를 키워내고자 한다. 

    ‘建明苑’을 풀어 읽으면 ‘밝은 빛을 세우는 터전’이다. 名(明)은 해(日)를 海路만 보거나 달(月)을 달로만 보는 分離의 視角이 아니라 해와 달을 하나의 事件으로 同時에 掌握한다. 區劃된 空間을 뜻하는 ‘園’ 代身 열린 空間을 가리키는 ‘苑’을 썼다. 

    “잘사는 나라가 됐는데도 왜 幸福하지 않을까요?”라고 老子에게 물으면 어떻게 答할지 그에게 물은 적이 있다. 그는 “굳어버린 信念과 理念, 價値觀에 ‘너’를 맡겨서 그렇다고 말할 듯하다”고 答했다.

    “理念과 信念 버리고 ‘혼자의 힘’ 믿으라”

    최진석은 ‘眞正한 哲學’을 다음과 같이 定義한다. 

    哲學은 否定(否定)·善導(先導)·獨立(獨立)·眞人(眞人) 4段階를 거쳐 現實에서 具體化한다. 旣存의 것을 徹底히 ‘不正’하고, 創意力·想像力으로 時代의 흐름을 ‘先導’하며, 旣存의 것과 不和를 自招해 從屬的인 나에서 ‘獨立’해, 主體的이고 참된 나, 卽 ‘眞人’을 이루는 것이다. 

    ‘卓越한 思惟의 視線’은 2017年 1月 出刊된 初版을 象牙塔에서 떠난 後 새로 고쳐 쓴 改訂版이다. “이 冊을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면서 최진석은 이렇게 말했다. 

    “革新은 構造가 아니라 個人에게서 나옵니다. 個人이 果敢하지 못할 때 社會的 條件을 따집니다. 果敢한 個人이 準備돼 있느냐가 社會의 進步 或은 進化의 높이를 決定합니다. ‘혼자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혼자의 힘을 發動하는 데 躊躇하고, 社會的 條件에 견줘 無氣力을 經驗하면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좀 더 無謀하고 果敢해져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서 社會的 條件을 탓하면 ‘바보’ 或은 ‘平凡하게 살다 가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

    송홍근 記者 carrot@donga.com

    | 家族과 統治 |
    ‘出産主導成長’이라는 해묵은 弄談

    조은주 지음, 창비, 376쪽, 1만8000원

    조은주 지음, 創批, 376쪽, 1萬8000원

    出産主導成長이 갑작스레 話頭다. 所得主導成長의 代案이란다. 말의 著作權을 醉한 金聖泰 自由韓國黨 院內代表는 “劃期的인 政策의 大轉換”이라고까지 主張한다. 글쎄, 單語가 刺戟的일 뿐 딱히 新鮮한 槪念은 아니다. 韓國에서 妊娠과 出産은 1960年代부터 늘 國家 政策이 管轄하는 問題였다. 出産과 所得 앞에 ‘國家’를 ‘묵음 處理’하는 건 與野가 매한가지인 셈. 굳이 金 代表 말마따나 大轉換이라는 單語를 써야 한다면 只今은 ‘낳아야’ 한다고 보채고, 옛날엔 ‘낳지 말라’고 訓戒했다는 差異 程度랄까. 

    오죽했으면 25歲 젊은 面書記가 避妊藥第 普及 業務와 使用法 敎育까지 맡았을까. 멀리 갈 것도 없다. 1963年의 逸話다. 이름만으로도 ‘官製’ 냄새가 물씬 풍기는 大韓家族計劃協會는 “避妊藥의 服用을 잊지 않고 相互 督勵하게 만들기 爲한 可妊女性들의 組織을 推進”하기도 했단다. 精管手術 等 避妊術이 廣範圍하게 普及되기 始作한 時期도 이때다. 目標는 ‘出産 調節’이었을 터. 

    廣範圍한 움직임 德에 人口에 對한 知識도 蓄積돼갔다. 家族計劃事業이 人口에 關한 資料의 日常的 蒐集과 計算, 記錄을 首班해서다. 保健社會部는 ‘家族計劃 調査評價半’을 꾸려 루프 피施術者의 追跡 面接調査까지 實施했다. 1970年에는 國立家族計劃硏究所가 設立됐다. 요새 말 많고 頉 많은 統計의 存在感도 빛을 發했다. 家族計劃事業의 원활한 實行을 위해 人口에 對한 精密한 統計가 必要했기 때문이다. 

    家族計劃事業의 美德도 있었다. 著者 말마따나 “出産 與否, 時期, 터울을 計劃하는 삶의 樣式이 普遍化”됐다. 德分에 妊娠과 出産은 個人에게도 生涯 全體를 놓고 構想하거나 計劃하는 “近代的 態도 안에 자리 잡게 됐다.” 植民地 時節까지 女性에게 出産을 決定할 權利가 不在했다는 點을 떠올려보면 나름대로 進展이었다. 오늘날 젊은 世代가 比較的 자유롭게 ‘出産하지 않을 權利’를 主唱할 수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家族計劃事業의 遺産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出産奬勵金 2000萬 원을 支給하고 이 아이가 成年에 이르기까지 國家가 1億 원의 支援金을 支給해야 한다”(김성태 代表)고 主張한다. ‘애를 많이 낳게 하자’는 게 제1야당의 代案 經濟 政策인 셈. 그 底邊에 ‘出産하지 않는 者는 成長에 寄與하지 않는다’라는 認識이 너무 도드라지게 엿보여서 不便하기까지 하다. 

    말이야 바로 하자. 只今 애들이 없어 韓國이 低成長에 빠졌나? 企劃財政部 말마따나 ‘生産可能人口’가 적어 雇傭 統計가 慘事 水準에 이르렀나? 老人이 너무 많아 浮揚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치기 前에, 老人이 幸福한 나라부터 만드는 건 어떨까. 于先 金聖泰 院內代表는 이 冊부터 읽어보는 게 좋겠다.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眞實社會
    줄리언 바지니 지음, 오수원 옮김, 例文아카이브, 128쪽, 1萬원 


    이 冊은 한마디로 眞實의 탈을 쓴 온갖 거짓에 關한 이야기다. 英國 日刊紙 가디언이 “健全한 判斷力을 가진 社會의 守護者”라고 評價한 實踐 哲學者 줄리언 바지니가 權力者의 힘, 人間의 本能, 大衆의 愚昧함, 宗敎的 盲信, 集團的 錯覺 等 수많은 理由로 ‘眞實이 된 거짓’의 實體를 다룬다.




    內省的인 旅行者
    정여울 지음, 해냄, 392쪽, 1萬6800원 


    旅行을 日常처럼 便安하게 日常을 旅行처럼 짜릿하게 만들고 싶은 글쟁이가 쓴 ‘삶을 사랑하는 者의 隱密한 旅行法’이다. 눈꺼풀이 地球만큼 무거워질 때까지 걷고, 쓰고, 사랑한 旅行의 모든 記錄을 담았다. 著者는 말한다. “내가 外向的인 사람이었다면 굳이 해마다 ‘通過儀禮’를 치르듯 낯선 나라로 旅行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 서울 平壤 스마트시티 |
    超高速交通網·廣帶域通信으로 하나 되는 서울-平壤 4次産業

    민경태 지음, 미래의 창, 288쪽, 1만7000원

    민경태 지음, 未來의 窓, 288쪽, 1萬7000원

    언제까지 低賃金에 기댄 南北 輕俠에 매달릴 것인가. 北韓에 ‘開城工團’ 10個를 짓는다고 韓半島 經濟가 우뚝 설까. 著者는 서울-平壤 스마트시티라는 廣域經濟圈 構想을 내놓으면서 패러다임을 轉換하자고 提案한다. 

    北韓을 다룬 冊은 오랫동안 政治 領域이 中心이었다. 김정은과 北韓이 變化의 兆朕을 보이면서 經濟로 關心이 擴大되고 있다. 低開發 國家 北韓은 언젠가 있을 創造的 破壞를 기다린다. 

    著者 履歷이 獨特하다. 연세대 建築工學科를 卒業하고 연세대 大學院에서 ‘建築歷史 및 都市 設計’ 分野 碩士學位를 받았다. 삼성물산 建設 部門에서 일하면서 海外 프로젝트를 擔當했다. 英國 옥스퍼드大 MBA를 마치고 北韓大學院大學校에서 經濟·IT專攻으로 北韓學 博士學位를 取得했다. 

    最尖端 都市 네트워크로 連結된 經濟 共同體를 基盤으로 北韓을 韓半島 4次 産業革命의 出發地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斬新하면서도 挑發的이다. 重要한 點은 그것이 實現 不可能한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南北을 連結해 네트워크 經濟(Network Economics)를 構築한다면 北韓이 物質的 生産 要素를 直接 ‘所有’하지 않더라도 韓國의 首都圈 인프라에 但只 ‘接續’함으로써 네트워크 經濟를 성장시키는 데 必要한 環境을 構築할 수 있다. 

    네트워크 經濟에서는 네트워크에 利用者가 追加될 때 費用이 追加的으로 投入되지 않으면서 限界 利得이 늘어난다. 네트워크 觀點에서 情報技術을 戰略的으로 使用하면 收穫 體感의 法則을 無力化할 수 있다. 

    네트워크 經濟는 人類 社會에 巨大한 變化를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注目받는다. 著者는 急變하는 國際 情勢에서 韓半島가 競爭力을 갖추려면 南北을 잇는 네트워크 經濟를 構築해야 한다고 强調한다. 

    著者가 提案하는 ‘서울-平壤 스마트시티’는 尖端 인프라를 基盤으로 한 都市 네트워크다. 超高速 交通網과 廣帶域 通信 技術을 利用해 空間的 制約을 克服하고 두 地域을 同一한 經濟圈으로 統合할 수 있다.

    송홍근 記者 carrot@donga.com

    世上을 바꾼 偉大한 探險 50
    마크 스튜어드·앨런 그린우드 지음, 박준형 옮김, 例文아카이브 424쪽, 2萬8000원 


    歷史는 時代의 慣習을 깨고 不可能에 가까운 일에 挑戰한 사람들의 熱情으로 記錄돼왔다. 달 着陸에 成功한 宇宙飛行士 암스트롱에서부터 에베레스트 頂上을 征服한 힐러리와 노르가이, 單獨으로 大西洋을 橫斷한 코스土에 이르기까지 限界에 맞서 人類의 地平을 넓힌 探險家들의 歷史的 瞬間을 그려냈다.



    아프지 않고 健康하게 오래 사는 生活實踐法
    유태종 지음, 리스컴, 256쪽, 1萬3000원. 


    100歲 長壽 時代라고 하지만 오래 사는 것만이 能事는 아니다. 몇 살을 살더라도 疾病 없이 健康하게 사는 게 祝福이다. 아프지 않고 健康하게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人生 後半期 福 받은 삶이다. 中年期부터 얼마나 健康한 生活 習慣을 維持했느냐에 따라 健康하게 사느냐 골골거리느냐가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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