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作家 마르셀 프루스트의 代表作 ‘잃어버린 時間을 찾아서’에는 ‘香氣의 祕密’이 숨어 있다. 作家는 어느 겨울날 紅茶에 적신 마들렌 菓子를 한입 베어 물다, 어린 時節 叔母가 만들어준 마들렌의 香氣를 떠올린다. 長長 4000페이지에 達하는 大作은 그렇게 始作됐다. 아침에 눈을 떠 다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하루 終日 香氣에 둘러싸인 채 追憶을 만든다. 意識 저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記憶이 어느 날 ‘툭’하고 고개를 내민다면, 어김없이 그곳엔 ‘그때의’ 香氣가 있다. 古代부터 靈魂을 治癒하고 근심을 덜어주는 神聖한 物質로 여겨져온 鄕愁. 微細한 差異로 各樣各色의 追憶을 膳物해주는 ‘調香師’는 香의 指揮者이자 日常의 魔術師다.
포르투갈의 傳統 타일을 뜻하는 ‘亞줄레週’ 鄕愁 攻防을 運營하는 이수빈 氏. 다니던 職場을 그만두고 自身만의 꿈을 찾아 서울 성산동에 攻防을 열었다.
종로구 통의동 ‘살롱드느바에’는 손님들에게 個人 맞춤型 鄕愁 體驗을 提供한다.
여러 樂器가 한데 어우러져 멋진 和音을 만들어내듯 調香師는 各各의 香料를 緻密하게 配合해 最高의 香을 만들어낸다.
天然 香料는 자연스럽지만 섬세한 表現이 힘들고 外部 環境에 脆弱하다. 安定的인 配合이 可能한 人工 香料를 適切히 섞어 最上의 컨디션을 찾아내는 게 調香師의 役割이다.
鄕愁攻防 ‘살롱드느바에’에 備置돼 있는 2017年産 鄕愁.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했으며 東洋的인 隱隱한 香氣가 魅力的이다.
鄕愁 攻防 體驗者들이 直接 만든 芳香劑와 鄕愁 스틱.
香을 區分하고 判別하는 能力과 이를 表現하는 能力이 뛰어나야 좋은 調香師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