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原道 太白市 下士微動 海拔 1000m 高地에 귀네미 마을이 있다. 山의 形勢가 소 귀를 닮아 ‘우이령(牛耳嶺)’이라 부른 데서 地名이 由來했다. 1985年 三陟 廣東댐 水沒地區 37家口가 政府 政策에 따라 이곳으로 集團 移住했다. 故鄕 잃은 水沒民들은 맨손으로 돌山을 일궜다. 只今은 알프스를 닮은 風景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 김장철을 앞둔 귀네미 마을에서는 高冷地 배추 收穫이 한창이다. 自然이 膳物한 豐饒의 기운을 받아보자.
배추 收穫을 앞두고 막바지 作業으로 분주한 農夫들.
다 자란 배추가 農夫의 손에서 떠날 채비를 한다.
밭 곳곳을 채운 箱子에 農夫들이 愛之重之 키운 배추가 담겼다.
구름을 베개 삼아 누운 골짜기에 高冷地 배추가 빽빽이 자라고 있다.
日出이 아름다운 마을에 배추로 말미암아 富農의 꿈이 영근다.
돌밭을 일궈 만든 高冷地 배추밭은 農夫가 瘠薄한 땅에 피워낸 豐饒의 象徵이다.
귀네미 마을이 있는 태백시는 熱帶夜가 없는 고장이다. 늦더위가 아직 물러가지 않은 9月, 벌써 한밤의 溫度가 10度 以下까지 내려갔다. 배추밭의 밤 風景은 평화롭고 고요하다.
展望臺에 서면 배추밭 너머로 탁 트인 마을 全景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