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鄕의 本고장인 南原에서 잃어버린 우리 固有의 멋진 소리판을 되찾도록 努力하겠습니다. 멋진 作品으로 우리 國樂이 全盛期를 다시 謳歌할 수 있도록 土壤을 만들겠습니다. 傳統과 創作이 어우러진 公演을 통해 모든 世代에게 다가가는 정겨운 國樂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5月 30日 國立民俗國樂院 第7代 院長으로 就任한 왕기석(55) 名唱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精神으로 國立民俗國樂院을 民俗樂과 創作악을 어우르는 民俗音樂의 據點으로 만들겠다고 就任 所感을 밝혔다. 全北 南原에 位置한 國立民俗國樂院은 1992年 民俗音樂藝術의 保存 및 傳承, 國樂 活性化를 위해 設立된, 全羅權을 代表하는 國立文化機關이다. 現在 唱劇團, 器樂團, 舞踊團 等 70餘 名의 團員이 活動하고 있으며, 地域民을 위한 常設公演과 企劃公演, 市民을 위한 國樂講座, 찾아가는 公演 等을 통해 國樂 振興 및 活性化에 寄與하고 있다. 王 院長은 한발 더 나아가 傳統藝術을 바탕으로 한 旣存의 民俗樂 保存과 大衆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現代的 要素를 加味한 作品 빌票를 試圖해 代表的인 國立音樂機關으로 發展하겠다는 剛한 意志를 밝혔다.
全北 井邑 出身인 王 院長은 中央大 大學院에서 音樂學 碩士 學位를 받았다. 17歲에 國立唱劇團 最年少 團員이 된 그는 2005年 第31回 全州大私習놀이全國大會에서 판소리 名唱部 장원(大統領賞)을 受賞하며 名唱 班列에 올랐다. 國內外에서 30回가 넘는 完唱 舞臺를 가졌으며, 國立唱劇團 指導委員과 運營委員, 市立井邑詞國樂團 團長 等을 歷任했다. 2017年 판소리 發展과 後進 養成에 앞장선 功勞로 大韓民國文化藝術賞 大統領 表彰을 받았다. 全羅北道無形文化財 第2號 판소리 ‘水宮歌’ 藝能保有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