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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疲勞 治癒하는 아날로그 트렌드|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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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疲勞 治癒하는 아날로그 트렌드

‘스마트폰’ 代身 ‘바보폰’?

  • 入力 2018-07-11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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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數十 番씩 無意味한 ‘잠금 解除’

    • 散漫한 環境에 適應한 腦는 靜的인 活動 못 견뎌

    •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冥想하는 理由

    • 電話 通話 文字 전송만 되는 ‘라이트 폰’ 人氣

    한 廣告 業體에서 國內 스마트폰 使用者가 하루에 몇 番이나 잠금 解除를 하는지 살폈다. 그랬더니 하루 平均 잠금 解除 回數가 90回에 達했다. 斟酌하다시피 20臺가 106回로 가장 많았고, 20代와 40代가 各各 104回, 92回로 뒤를 이었다. 10代는 59回로 가장 적었지만, 온終日 學校와 學院에서 授業을 들어야 하니 意味 있는 統計가 아닐 테다. 

    國內 使用者만이 아니다. 英國에서도 비슷한 調査가 있었다. 2000名을 相對로 살펴보니, 하루 平均 28次例 스마트폰 잠금 解除를 했다. 그 가운데 3分의 1人 10番 程度는 꼭 할 必要가 없는 잠금 解除였다. 計算해보면 1年에 3000番 넘게 無意味한 스마트폰 잠금 解除를 한다는 얘기다. 

    이 結果를 보고서 가만히 세봤다. 나는 하루에 몇 番이나 잠금 解除를 하는지. 無心코 잠금 解除를 할 때마다 歲봤더니 50番 程度나 됐다. 버스, 地下鐵을 타고 移動할 때는 回數가 더욱 늘었다. 예전에는 버스, 地下鐵을 타면 자리를 잡든 말든 一旦 冊부터 폈는데 只今은 스마트폰만 꼼지락거리는 式이다. 

    버스, 地下鐵에서 나란히 앉아 거북이처럼 웅크리고 스마트폰에 머리를 박고 있는 모습을 보자면 문득 오싹한 氣分이 든다. 이들이 모두 스마트폰 ‘中毒’은 아니겠지만, 나만 보더라도 스마트폰에 日常生活의 相當 部分을 잠식당하고 있다. 디지털 時代에 甘受할 수밖에 없는 일일까? 그렇게 宿命처럼 받아들이기에는 事情이 簡單치 않다.

    스마트폰이 腦를 바꾼다

    해외 논문에 따르면 5일 동안 매일 1시간씩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만으로도 뇌 활동이 변화한다.

    海外 論文에 따르면 5日 동안 每日 1時間씩 인터넷 檢索을 하는 것만으로도 腦 活動이 變化한다.

    누구나 共感할 만한 經驗부터 하나 共有하자. 요즘 들어 사람을 만날 때마다 困惑스러울 때가 많다. 分明히 아는 사람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는 사람만이 아니다. 歷史 속의 重要한 人物, 冊이나 論文 著者 等이 기억나지 않아서 스마트폰을 꺼내 檢索할 때가 한두 番이 아니다. 



    電話番號를 외우는 일은 抛棄한 지 오래다. 스마트폰에 곧바로 電話番號를 入力하지 않으면, 몇 秒 만에 番號가 헷갈리곤 한다. 知人 數十 名의 電話番號를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다가 必要할 때마다 곧바로 떠올린 적이 있나 싶다. 그러면서 이게 다 나이가 한 살, 두 살 먹語幹 탓이라고 自慰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2014年 노벨 生理醫學賞은 英國의 존 오키프, 노르웨이의 夫婦 科學者 마이브리트 毛細르, 에드바라 毛細르 等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이른바 ‘몸 안의 GPS’로 比喩되는 腦의 位置 確認 시스템을 發見했다. 特히 이들은 腦의 海馬와 그 附近에 空間 認知 機能을 擔當하는 神經細胞가 모여 있음을 確認했다. 

    實際로 道路가 複雜하기로 有名한 런던에서 택시를 2~42年 동안 運轉한 택시 技士 16名의 腦를 스캔해봤다. 그들은 普通 사람과 比較했을 때 海馬 뒤쪽이 훨씬 넓고 앞쪽은 좁았다. 指導 없이 都市 안에서 길을 찾아가는 方法을 익히면서 空間 認知 機能을 擔當하는 海馬 뒤쪽이 눈에 띄게 發達한 것이다. 

    택시 技士 腦 硏究를 이끈 科學者 엘리노어 맥과이어는 “내비게이션 使用이 택시 技士의 腦에 影響을 미칠 것”이라고 斷言한다. 택시 技士가 길 찾기를 내비게이션에 依存하기 始作하면, 複雜한 길을 記憶해야 하는 負擔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그런 負擔과 함께 그들의 海馬 亦是 쪼그라들 蓋然性이 높다. 

    이렇게 우리 腦는 刺戟에 따라 特定 部分이 剛해지거나 弱해진다. 그렇다면 이런 假說이 可能하다. 電話番號부터 始作해 예전에는 머릿속에 담아뒀던 여러 情報를 네이버나 구글 같은 檢索 사이트에 맡기기 始作하면서 우리 腦가 이런 情報를 더는 受容하지 못하는 方向으로 變하지 않았을까. 

    實際로 그런 硏究 結果가 있다. 2008年 科學者 몇몇이 ‘인터넷 檢索이 腦에 미치는 影響’을 確認하는 硏究를 進行했다. 이들은 인터넷 檢索에 能熟한 12名과 인터넷 檢索을 거의 하지 않은 12名을 찾았다. 24名의 參與者에게 구글 檢索을 시키고 나서 腦를 스캔했다. 斟酌하다시피 平素 인터넷 檢索에 能熟한 12名은 腦의 特定 部分이 活性化됐다. 

    더 놀라운 일은 6日 後 똑같은 實驗을 다시 했을 때 나타났다. 科學者는 實驗을 쉬는 5日 동안 平素 인터넷 檢索을 하지 않았던 12名에게 每日 1時間씩 檢索을 하도록 勸했다. 그랬더니 애初 인터넷 檢索에 能熟한 12名뿐 아니라 나머지 12名도 腦의 똑같은 部分이 活性化됐다. 不過 5日間 하루에 1時間씩 인터넷 檢索을 했을 뿐인데도 腦가 變한 것이다. 

    冊을 읽거나 그림을 볼 때와 比較하면 인터넷 檢索을 할 때 腦 活動이 複雜한 樣相을 띠는 것도 注目할 만하다. 인터넷 檢索은 끊임없이 새로운 信號 刺戟 속에서 情報를 찾는 行動이다. 腦가 이런 散漫한 環境에 익숙해지면 冊을 읽거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靜寂인 活動에 適應하기가 쉽지 않다. 

    어릴 때부터 네이버, 구글 같은 檢索 사이트에서 情報를 찾거나, 유튜브 같은 動映像을 통해 情報를 傳達받은 이들이 冊 읽기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冊 읽기의 重要性이 끊임없이 强調되는데도 정작 學校 現場에서 冊과 親한 아이를 찾지 못하는 건 이런 事情과 無關하지 않으리라. 

    한 가지 肯定的인 信號도 있다. 인터넷 檢索처럼 웹 서핑을 할 때 쏟아지는 刺戟的인 信號는 늙어가는 腦를 刺戟하는 데 쓸모가 있다. 癡呆 豫防을 위해 老人에게 웹 서핑을 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只今 스마트폰에 머리를 박고 檢索에 熱을 올리는 이들 大部分은 老人이 아니다.

    ‘디지털 聖地’의 反動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샵’에서 하드웨어 분야 창업가들이 생산 장비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동아DB]

    美國 실리콘밸리 ‘테크샵’에서 하드웨어 分野 創業家들이 生産 裝備를 利用해 試製品을 製作하고 있다. [東亞DB]

    한쪽으로 過하게 쏠리면 다른 쪽으로 回復하는 傾向이 생기기 마련이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等이 모여 現在의 디지털 世上을 만들어가는 실리콘밸리에서 바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데이비드 색스는 ‘아날로그의 反擊’(어크로스 펴냄)에서 언뜻 보면 理解할 수 없는 現象을 傳한다. 실리콘밸리의 디지털 傳道師 多數가 아날로그에 熱狂하고 있다. 

    이런 式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이들이 懷疑할 때 冊床 위에는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PC 代身 종이 노트가 있다. 이들이 가장 選好하는 노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브루스 體트윈 같은 作家가 使用했다고 弘報하는 몰스킨 브랜드다. (正確히 말하면 몰스킨 브랜드는 그런 作家들이 使用한 노트의 模樣과 이미지를 借用한 製品이다.) 

    실리콘밸리의 成功한 디지털 企業 옐프(Yelp) 事例도 있다. 이곳은 本社를 다시 꾸미면서 화이트보드 代身 디지털 스마트 보드를 導入하려다 말았다. 프로그래머 等 엔지니어들이 화이트보드가 없는 勤務 環境에 極度로 拒否感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대로 마음껏 써놓을 수 있는 화이트보드가 꼭 必要하다고 固執했다나!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아날로그 流行은 冥想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冥想 愛好家였음은 잘 알려진 事實이다. 甚至於 成功한 디지털 企業 어도비는 會社 안에 冥想할 수 있는 空間을 提供한다. 어도비 職員은 業務 中에 팀을 짜거나 個人的으로 冥想 空間에 들어가 조용히 冥想을 즐기곤 한다. 

    좀 더 仔細히 들여다보면 矛盾투성이다. 잡스는 自身이 만든 아이패드를 子女들이 가지고 놀지 못하게 했다. 또 다른 디지털 思想家로 ‘롱테일 經濟學’ 等을 쓴 크리스 앤더슨은 스마트폰을 包含한 아이들의 테크놀로지 利用 時間에 制限을 뒀다. 트위터 等을 共同 創業한 에번 윌리엄스는 冊으로 가득 찬 書齋가 있는 ‘테크놀로지 없는’ 집에서 산다. 

    이렇게 디지털 革命의 最前線에 있는 이들이 오히려 디지털을 멀리하는 狀況을 어떻게 解釋해야 할까? 어쩌면 그들은 삶의 眞實을 捕捉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世上은 1과 0으로 構成된다. 그들은 그런 1과 0을 組合해서 엄청난 收益을 남기고 또 個人的으로는 想像할 수 없는 富를 蓄積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世上은 1과 0으로 還元될 수 없다.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런 아날로그 世上에 발을 딛고 서 있지 않으면 1과 0으로 이뤄진 디지털 世上은 單 한瞬間도 維持될 수 없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電源을 連結해 켜는 일은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니까. 

    실리콘밸리의 그들은 바로 이것을 안다. 모두가 디지털 世上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 정작 그것을 만든 그들은 오히려 아날로그의 重要性을 看破하고 實踐하는 理由다. 只今 우리도 게임,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等 스마트폰에 時間을 虛費할 게 아니라 오히려 아날로그의 價値에 좀 더 關心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닐까?

    디지털 疲勞를 拒否하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라이트 폰 2’를 소개한 화면. [indiegogo 캡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라이트 폰 2’를 紹介한 畵面. [indiegogo 캡처]

    이런 點에서 ‘덤폰(Dumb Phone)’의 登場은 意味深長하다. 덤폰은 말 그대로 ‘바보 폰’이다. 電話, 文字를 주고받는 機能에 音樂 플레이어, 카메라, 인터넷 等이 追加되면서 漸漸 小型 컴퓨터로 鎭火해간 스마트폰에 反對하는 새로운 흐름이다. 덤폰 流行은 2015年 登場한 ‘라이트 폰(Light Phone)’李 이끌었다. 

    라이트 폰은 製品 이름과 같은 會社 ‘라이트’에서 2015年 5月 처음으로 선보였다. 처음 라이트 폰이 登場했을 때 大多數의 反應은 冷笑였다. 애플, 三星, LG 等이 온갖 機能으로 武裝한 最新型 스마트폰 마케팅에 熱을 올리는 狀況에서 電話 通話와 文字메시지 機能만 提供하는 携帶電話의 登場이 어처구니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이트 폰은 市場에서 約 1萬 臺를 販賣하며 生存했다. 賣出은 미미했지만 그 存在感을 世上에 確實히 刻印시켰다. 여러 言論과 소셜미디어가 앞다퉈 時代에 뒤떨어진 機能의 라이트 폰에 注目했다. 라이트 폰은 ‘디지털 疲勞感’을 呼訴하는 社會의 徵候를 正確히 捕捉한 製品이었다. 

    只今 라이트는 2015年의 라이트 폰을 改善한 ‘라이트 폰 2’를 早晩間(2019年 4月) 선보일 豫定이다. 이番 電話機는 電話 通話와 文字메시지만 提供하던 前作에 비하면 多少 똑똑해졌다. 音樂 플레이어, 날씨 情報, 地圖, 計算器 等의 機能이 들어갈 豫定이다. 最小限의 意思疏通과 日常生活에 必要한 機能을 追加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뉴스, e메일 等은 支援하지 않는다. 라이트는 “이런 機能은 앞으로도 라이트 폰에서는 서비스하지 않을 것”이라고 斷言했다. 라이트 폰을 使用하면서 時도 때도 없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等을 들락거리고, 뉴스 리스트를 檢索하고, e메일 리스트를 끊임없이 새로 고침 하는 일만은 容納하지 않겠다는 것. 

    라이트 폰 2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애初 目標値의 6倍를 뛰어넘는(616%) 166萬1048달러(約 18億 원)의 投資를 誘致했다. 펀딩 期間이 지나 投資에 同參하지는 못했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알루미늄 材質 몸體에 單純함의 美學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所有慾을 刺戟한다. 

    라이트 폰에 對한 關心은 레코드板(LP)의 復活과도 櫃를 같이한다. 레코드板度 스마트폰으로 象徵되는 디지털 時代에 사라지는 듯했다. 그런데 北美, 유럽을 中心으로 異常한 일이 進行 中이다. 美國의 統計를 보면, 레코드板의 販賣量은 2007年 99萬 章에서 2015年 1200萬 張 以上으로 늘었고, 年間 成長率은 20%를 웃돈다.

    아날로그 붐에 따라 음악시장에서도 레코드판이 부활하고 있다.

    아날로그 붐에 따라 音樂市場에서도 레코드板이 復活하고 있다.

    勿論 音樂 産業의 觀點에서 레코드板의 再流行은 無視할 만하다. 레코드板이 2007年 以後 劇的인 成長을 했지만, 如前히 音樂 産業에서 차지하는 比重은 10% 未滿에 不過하다. 하지만 注目할 만한 事實은 레코드板의 消費層이다. 只今 레코드板을 事故者 주머니를 여는 이들은 追憶을 渴求하는 40代 以上이 아니라 18~24歲다. 

    라이트 폰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世代가 壓倒的으로 높은 比重을 차지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熱氣에서 確認할 수 있듯, 라이트 폰에 熱狂하는 이는 複雜한 스마트폰의 機能에 適應하지 못하는 ‘한물간 世帶’가 아니라 恒常 最新 流行에 敏感한 젊은 世代다. 이들이 只今 스마트폰으로 象徵되는 디지털의 價値에 反旗를 들고 있다. 

    라이트의 創業者 조 홀리어는 라이트 폰이 注目받는 狀況을 이렇게 解釋했다. 

    “라이트 폰이 스마트폰을 代身하리라고 보지는 않아요. 하지만 라이트 폰이 스마트폰으로 疲困한 삶을 보내는 사람에게 休息의 道具가 될 것입니다.” 

    맞다. 只今은 디지털 疲勞感을 回復할 休息의 道具가 必要한 時點이다. 마지막으로 逆說的인 事實 하나만 덧붙이자. 라이트 폰을 購買하고, 投資하는 이들은 무엇을 利用해서 그 情報를 接하고, 購買나 投資 버튼을 눌렀을까? 틀림없이 스마트폰이다. 100% 確信하건대, 只今 이 글을 읽는 當身도 버스나 地下鐵에서 거북이처럼 스마트폰에 머리를 처박고 있을 可能性이 相當히 높다. 아, 이 逆說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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