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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機 레이더上 比較하면 美 F22 구슬, 中 J20 排球공”|新東亞

新東亞-未來年 年中企劃 中·국·痛 | ‘中國軍 硏究 權威者’ 金泰浩

“스텔스機 레이더上 比較하면 美 F22 구슬, 中 J20 排球공”

  • 入力 2018-07-0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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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軍事力 美에 견주려면 ‘아직 멀어’…佛과 比較해야

    • 2050年 ‘强軍夢’ 完遂 目標…해·공군 遠距離 透寫 能力 强調

    • 거침없는 軍 改革…反腐敗運動 통해 軍將星 160名 退出

    • 大型 輸送艦 4隻뿐…臺灣 上陸 全面戰 能力 갖추지 못해

    • 2035年 周邊國 次元에선 ‘壓倒的 軍事力’ 確保 可能性

    [박해윤 기자]

    [박해윤 記者]

    金泰浩(58) 翰林國際大學院臺 敎授는 中國 人民解放軍 硏究 權威者다. 專攻 分野는 中國의 ‘3社(人事·外事·軍事)’. 論文 및 單行本 150餘 件이 있다. 翰林國際大學院臺 現代中國硏究訴狀을 겸하면서 國防部·海軍 發展 諮問委員과 韓國海洋戰略硏究所 理事로 活動한다. 한국외대 中國語科를 卒業했다. 美國 존스홉킨스大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各各 席·博士(政治學) 學位를 取得했다. 1989~2003年 韓國國防硏究院(KIDA)에서 일했다.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은 2012年 執權 後 ‘中華民族의 偉大한 復興’을 强調해왔다. ‘富强한 中國’ ‘偉大한 中華’는 中國夢(中國夢)이라는 낱말로 凝縮됐다. 中國夢을 뒷받침하는 게 强軍夢(强軍夢)이다. 强軍夢을 이뤄내 美國의 包圍를 뚫고 海洋으로 進出해야 中國夢이 完成된다. 强軍夢은 核心 利益을 지키려면 ‘싸울 수 있고, 이길 수 있어야’ 하며 軍隊는 ‘부르면 바로 오고(召之則來·소지즉래), 능히 싸울 줄 알며(來之能戰·내지능전),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戰之必勝·전지필승) 境地’를 確保해야 한다는 것이다.

    ‘情報化 國富戰爭 勝利’ 目標

    中國은 ‘現代化·情報化·合同化된 轉役(campaign)級 戰鬪力을 갖춘 軍’을 만들고자 構造(指揮 系統 및 部隊 單位)·軍宗·兵種 改編, 軍區(軍區)→電球(戰區) 轉換, 國防 豫算 및 武器 獲得 等 全(全) 分野에 걸쳐 改革을 벌인다. 2016年 7代 軍區(선양, 베이징, 지난, 난징, 광저우, 청두, 란저우)를 5代 電球(北部, 中部, 西部, 東部, 南部)로 改編했다. 軍區→電球 轉換은 30年 만에 이뤄진 것으로 韓半島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 北韓 核·미사일 問題, 남·東中國海 領有權 葛藤 等 安保 環境 變化가 反映된 것이다. 

    國際政治는 말이 아닌 行動을 봐야 할 때가 많다. 워싱턴의 中國 牽制와 베이징의 班(反)接近地域拒否 戰略이 衝突한 代表的 事例가 韓國과 中國이 葛藤을 빚은 이른바 ‘사드 事態’다. 美國은 사드가 北韓 彈道미사일 防禦用이라고 밝히나, 베이징은 韓國이 美國의 미사일防禦體系(MD)에 編入되는 手順으로 認識하고는 報復에 나섰다. 霸權 意志를 드러낸 中國 處地에서 韓半島 駐屯 美軍은 베이징의 목구멍을 겨누는 窓(槍), 駐日美軍은 中國 包圍의 尖兵(尖兵), 臺灣은 남·東中國海 制海權과 關聯한 목엣가시다. 

    6月 1日 서울 江南區 翰林國際大學院臺에서 ‘强軍夢과 人民解放軍’을 主題로 金泰浩 敎授와 大膽했다. 



    韓國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人民解放軍 專門家로서 中國軍의 水準을 어떻게 評價합니까. 

    “美軍에 견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中國이 1991年 걸프戰 때 衝擊을 받습니다. ‘現代戰이 이렇구나’ 놀란 거죠. 그러곤 1993年 ‘高技術 條件下 國富戰爭’이라는 槪念을 내놓습니다. 高技術은 尖端技術, 國富戰爭은 局地戰을 뜻합니다. 장쩌민(江澤民)이 내놓은 ‘高技術 條件下 國富戰爭’을 후진타오(胡錦濤)가 ‘新式火 條件下 國富戰爭’으로 一新합니다. 후진타오는 情報化가 이뤄지지 않으면 현대戰에서 勝利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人民解放軍이 現代化를 始作한 게 1985年입니다. 30年 넘게 革新 中인 셈이죠. 시진핑이 2015年 下半期부터 全面的 軍 改革에 나섰는데 目標는 ‘情報化 國富戰爭에서의 勝利’입니다. 一體化 合同作戰(Integrated Joint Operation)을 方法論으로 내세웠고요.”

    7代 軍區→5代 電球 改編… 韓半島 겨눈 北部戰區

    2015年부터 大大的인 軍 改革이 이뤄졌습니다. ‘7代 軍區’를 ‘5代 電球’로 바꿨으며 參謀 組織 體系도 大幅 바뀐 걸로 압니다. ‘軍 改革’으로 일컬어지는 이런 變化가 軍事安保 戰略의 修正을 隨伴하는 건가요. 

    “郡區에서 電球로 이름만 바꾼 게 아닙니다. ‘전구’는 ‘情報化된 合同指揮體系’를 말합니다. 戰區마다 合同指揮센터를 設置했습니다. 中國共産黨은 2017年 10月 19次 黨大會 때 目標 年度 3個를 提示했습니다. 2020年까지 基本的인 情報化·機械化를 達成한 後 2035年까지 더욱 發展시키고 2050年에는 世界 一流 軍隊를 만든다는 게 中國의 目標입니다.” 

    시진핑은 19次 黨大會 報告에서 軍 改革을 核心 議題로 꼽은 後 美國의 戰略的·軍事的 壓迫에 對應하면서 戰爭 遂行 能力을 提高해 ‘中華民族의 偉大한 復興’을 이루는 强軍夢(强軍夢)을 完遂하겠다고 밝혔다. 陸·海·空·사이버·電子가 融合되는 未來 戰場에서 情報 統制 能力과 一體化 聯合 作戰, 立體的 遠距離 作戰 能力을 確保해 軍事 競爭에서 뒤처지지 않겠다고 强調한 것이다. 

    “現代化·情報化·合同火가 軍 改革 骨子입니다. 裝備·人力 現代化에 나섰으나 情報化·合同化에는 難點이 많습니다. 合同火를 누가 가르칠 거냐? 어려운 問題죠. 美國 敎官을 招聘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情報化는 네트워크를 꾸리는 것인데, 어느 程度 이뤄졌는지 궁금합니다. 中國은 五萬 가지가 다 祕密입니다. 軍事 독트린이 뭔지 正確하게 把握하기도 어렵고요. 中國 軍事 問題에 가장 關心이 많고 또한 精通한 臺灣에서는 中國軍의 情報化·合同火를 悲觀的으로 봅니다.” 

    中國은 總參謀部·總政治部·寵厚根部·總長婢夫로 이뤄진 4摠部를 廢止하고 聯合參謀部 等 15個 部署로 바꿨다. 해·공군을 强化해 陸軍 中心 指揮 系統에 變化를 주는 同時에 戰略·戰術 미사일을 擔當하는 로켓軍과 電子·情報·宇宙 等 新型 作戰 分野를 擔當하는 戰略 支援 部隊를 新設했다. 

    “陸軍 中心 軍隊인 人民解放軍의 變化를 圖謀하는 것입니다. 1950年代부터 存在하던 4總部를 없애버렸습니다. 2015年 9月 抗日戰勝 70周年 閱兵式 末尾에 시진핑 主席이 30萬 名 減軍을 宣言한 後 올해 3月 末 兵力을 230萬 名에서 200萬 名으로 줄이는 作業을 完了했습니다. 1985~1987年 100萬 名, 1997~2000年 50萬 名, 2003~2005年 20萬 名, 2015~2018年 30萬 名을 합치면 30年間 200萬 名을 減軍한 것입니다. 兵力을 200萬 名 縮小할 軍隊를 가진 나라는 中國밖에 없죠.”

    “遠距離 軍事力 透寫 자주 보게 될 것”

    시진핑이 드라이브를 건 反腐敗運動에서 ‘별’들도 나가떨어졌습니다. 

    “反腐敗運動을 거치면서 次官級 以上 官僚만 440名이 退出됐습니다. 그中 軍 將星이 160名 包含돼 있어요. 어마어마한 數字죠. 人民解放軍 將星 數를 1000名假量으로 볼 때 160名이 退出됐다는 것은 軍이 그만큼 腐敗했다는 뜻입니다.” 

    軍 將星의 16%를 退出하는 것은 決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兵力 30萬 名을 減軍하는 過程에서도 將星 補職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電球 아래 單位가 集團軍인데요. 集團軍을 18個에서 13個로 줄였습니다. 集團軍의 司令員, 政治委員, 副司令원, 不政治委員, 參謀長이 將星 補職입니다. 5個 集團軍이 줄었으니 別 25個가 自動으로 떨어진 겁니다.” 

    2017年 4月 中國은 18個 集團軍(GA·群團級)을 13個로 縮小하며 部隊 番號를 71~83으로 一括 改編했다. 

    郡區를 電球로 바꿨는데 ‘전구’의 앞 글字는 戰爭의 ‘前(戰)’입니다. 陸·海·空·로켓軍의 合同化(聯合作戰)를 强調하는데 그것이 軍事戰略的 槪念 變化를 뜻하는지 궁금합니다. 후진타오 時代까지의 中國 軍事 文獻은 防禦的 性格을 宏壯히 强調했습니다. 2015年부터 中國軍이 國富戰爭에서의 勝利를 目標로 삼고 있다고 앞서 말씀했는데 旣存의 防禦的 性格에서 攻勢的 性格으로 變化했다고 理解하면 됩니까. 

    “明確하게 잘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엄청나게 複雜한 얘기를 짧게 하면 空軍은 戰略空軍으로 改編되고 있습니다. 海軍은 近海(近海) 防禦뿐 아니라 願해(遠海) 護衛를 强調합니다. 陸軍도 地域 防禦보다는 國境 周邊 內外에 對한 機動에 重點을 둡니다. 中國 해·공군이 只今보다 더 멀리까지 軍事力을 投射하는 事例를 자주 보게 될 겁니다. 中國 爆擊機가 韓國防空識別區域(KADIZ)을 侵犯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臺灣을 向해서는 豫想한 시나리오를 다 보여줬습니다. 中國 첫 航空母艦인 랴오닝이 訓鍊할 때 中國軍 偵察機, 戰鬪機가 臺灣을 東쪽으로 한 바퀴, 西쪽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韓國을 相對로는 그렇듯 甚하게는 못하겠지만 비슷한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겁니다.”

    “臺灣, 順航미사일로 상하이 打擊 可能”

    中國 海軍은 2015年부터 最近까지 西海와 보하이(渤海)에서 合同 訓鍊 回數를 大幅 늘렸다. 確認된 것만 10餘 回에 達한다. 過去와 같은 大陸 防禦 傳統에서 벗어나 해·공군력 遠距離 透寫 能力을 갖추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東中國海 센카쿠 列島(中國名 댜오위다오)에서 中國과 日本이 衝突할 수도 있을까요. 

    “日本의 對應 飛行 回數가 宏壯히 늘어납니다. 中國이 첫 航空母艦 랴오닝을 實戰配置했고, 두 番째 航母를 다롄에서 乾燥해 示範 運航 中입니다. 그렇더라도 中國 航母를 칼빈슨이나 레이건 같은 美軍 航母와 比較한다? 比較할 걸 해야지, 比較가 안 돼요. 言論에서 中國 軍事力을 誇張하는 側面이 있습니다. 言論뿐 아니라 硏究所들도 中國의 軍事力 負傷을 다루면서 軍事費 支出과 武器의 數量 等으로 美國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 比較하곤 합니다. 스텔스를 만들었다느니 航空母艦을 乾燥했다느니 强調하고요. 軍事費 支出과 數量만으로 分析하는 것에는 盲點이 많습니다.” 

    質的 側面을 봐야 한다는 뜻이군요. 

    “中國이 글로벌 헤게모니를 가지려 한다? 아직 멀었습니다. 그렇다면 地域 霸權을 갖는다? 그게 實現될까요?” 

    어떻게 봅니까. 

    “1940年代 日帝와 比較해봅시다. 日帝는 傳함 수는 말할 것도 없고 航空母艦만 9隻을 가졌습니다. 中國은 이제 막 航空母艦을 保有했고요. 中國軍은 美軍과 比較할 게 아니라 프랑스軍 等과 견줘봐야 해요. 中國이 1980~90年代 軍 現代化를 實施한 目的은 臺灣에 있습니다. 臺灣海峽에서 臺灣이 空軍力에서 優位였거든요. 2000年을 起點으로 逆轉됩니다. 中國이 尖端 戰鬪機를 더 많이 確保한 거죠. 臺灣은 潛水艦, 미사일에서도 中國의 相對가 되지 않으나 만만찮은 나라입니다. 어느 나라든 壓力을 받으면 反應합니다. 臺灣은 順航미사일의 正確度를 높이는 方式으로 對應했습니다. 順航미사일로 상하이까지 打擊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中國이 臺灣을 侵攻할 수 있을까요? 論爭이 많은데 上陸戰 能力이 안 됩니다. 臺灣과 全面戰을 벌이려면 적게는 20萬 名, 많게는 40萬 名이 必要합니다. 이 兵力이 160㎞ 幅 臺灣海峽을 건너가야 합니다. 160㎞는 어마어마한 거리죠. 英國, 프랑스의 도버海峽은 幅이 35.4㎞밖에 안 됩니다. 臺灣에서는 中國이 兵力 3萬 名을 上陸시킬 能力을 가진 것으로 把握합니다. 3萬 名으로는 臺灣과 全面戰? 擇도 없죠. 中國이 가진 大型 上陸 輸送함(LPD)이 4隻에 그치는 게 現實입니다.” 

    北韓과 잇닿은 선양軍區는 東北3星(랴오닝, 지린, 헤이룽장)과 네이멍구 一部를 管掌했으나 北部電球로 改編되면서 東北3性과 네이멍구 全體 및 산둥半島를 管轄한다. 注目할 點은 7代 軍區 體制에서 지난군구에 屬하던 산둥半島가 北部電球에 包含된 것이다. 北部電球의 다른 地域과 산둥半島는 陸路로 잇닿아 있지 않다. 東北3星에서 산둥半島를 가려면 中部戰區 管轄 地域을 거쳐야 한다.

    平澤 맞은便 산둥半島 駐屯 北海艦隊

    이렇듯 地理的으로 離隔된 산둥半島를 北部電球에 包含시킨 것은 韓半島에서 圓滑한 軍事作戰을 遂行하기 위해 산둥半島의 陸·海·空軍을 合同作戰에 活用하겠다는 意圖로 解釋된다. 中國 첫 航空母艦 랴오닝이 屬한 北海艦隊度 산둥省 칭다오에 駐屯한다. 北海艦隊는 航空母艦과 戰術 核潛水艦 3隻, 在來式 潛水艦 25隻, 驅逐艦 8隻 等 330餘 隻의 艦艇을 保有한 것으로 알려졌다. 

    7代 郡區를 5代 電球로 轉換하면서 北部電球와 地理的으로 離隔된 산둥半島가 北部電球에 包含됐습니다.<지도 參照> 人民解放軍이 韓半島에 介入할 때 東北 3性과 산둥半島의 集團軍이 合同作戰을 벌이려는 布石으로 理解하면 될까요. 

    “中國에서는 否認하겠으나 그럴 可能性이 宏壯히 높습니다. 또한 산둥半島 안쪽으로 中國의 重要 都市가 宏壯히 많습니다. 6·25戰爭 때 美國 海軍이 西海에서 相當한 役割을 했습니다. 中國은 바다에서 美軍이 壓倒的 優位에 놓이지 않도록 準備할 겁니다. 우리가 宏壯히 많이 硏究하고 準備할 事案입니다.” 

    北部電球는 中國의 首都인 베이징 防禦와도 關聯이 있다. 하얼빈-창춘-선양-다롄은 重要한 防禦線이다. 北部電球에 屬한 3個 集團軍 司令部가 所在한 창춘-랴오양-웨이팡을 하나의 線으로 이으면 ‘戰略 方向’李 韓半島를 向하고 있음을 斟酌해볼 수 있다. 

    韓半島에서 非核化와 體制 保障이 맞交換돼 平和體制가 形成될 境遇 ‘核開發國 北韓’을 겨냥해 設計된 韓國과 美國의 軍事安保 戰略은 修正될 수밖에 없습니다. 中國과 關聯해 가장 먼저 擧論될만한 軍事 이슈는 ‘사드 問題’가 아닐까 싶습니다. 中國이 旣往에 配置된 사드의 撤收를 要求할까요. 좀 더 本質的으로 中國이 駐韓美軍의 規模와 役割에 對해 問題 提起를 할까요. 

    “어림도 없는 얘기입니다. 사드를 撤收시켜라? 우리도 防禦해야 한다고 얘기해야죠.” 

    非核化가 完了된다는 家庭에서 하는 質問입니다. 

    “非核化가 곧바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時間이 相當히 오래 걸려요. 駐韓美軍은 韓半島가 統一되더라도 地域 安定 次元에서 駐屯한다는 게 韓美 間 公式 立場입니다. 

    中國은 駐韓美軍이 自國을 겨냥한 게 아니냐면서 問題 提起를 할 수가 있죠. 크게 보면 美國은 中國과 러시아를 敵對 勢力으로 여깁니다. 유럽·中東에서는 러시아, 東아시아에서는 中國이 敵對 勢力이라는 얘기입니다. 事情이 이런데 駐韓美軍을 撤收한다? 言論에서 어마어마한 얘기를 막 던지는데 軍事的으로 말씀드릴게요. 駐韓美軍과 駐日美軍은 하나의 軍隊(one fighting force)입니다. 한쪽이 빠지면 안 돼요. 韓國에는 陸軍과 空軍이 있고, 日本에는 空軍, 海兵隊와 海軍力이 있습니다. 兩쪽을 모아야 美國 側 正義로 戰場(theater)에서 地域 戰爭을 遂行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탓에 그런 건지 撤收 얘기가 왜 나오는지 都大體 理解할 수가 없습니다. 軍事的으로 簡單한 問題가 아니에요.”

    “駐韓·駐日美軍은 하나의 軍隊(One Fighting Force)”

    2017년 7월 30일 중국 인민해방군이 네이멍구 자치구 주르허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 주석이 참관한 가운데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했다. [주르허=신화/뉴시스]

    2017年 7月 30日 中國 人民解放軍이 네이멍구 自治區 주르허에서 시진핑 國家主席 兼 中央軍事위 主席이 參觀한 가운데 大規模 閱兵式을 擧行했다. [주르虛=神話/뉴시스]

    中國과 美國이 南中國海에서 軍事的으로 衝突할 可能性이 있다고 봅니까. 

    “두 나라가 衝突할 可能性은 매우 낮습니다. 中國 言論에 南中國海에 美軍 軍艦 2隻이 進入했는데 中國 海軍이 내쫓았다는 報道가 나옵니다. 살펴보면 1週日 前에 美軍 軍艦이 들어왔다 나갔고 中國軍 軍艦이 뒤늦게 들어왔는데 내쫓았다고 說明하는 式입니다. 中國 媒體를 引用할 때는 宏壯히 신중해야 합니다. 美國과 中國을 자꾸 比較하는데 두 나라의 軍事力은 次元이 다릅니다.” 

    美國과 다투기엔 아직 멀었다? 

    “比較가 안 돼요. 앞서 말했듯 中國은 프랑스 같은 나라와 比較해야 합니다. 中國이 軍事的으로 글로벌 霸權을 追求하느냐? 아니에요. 中國이 海軍 艦艇과 潛水艦 數를 엄청 많이 늘린 것은 事實입니다. 空軍機는 大部分 러시아製 수호이를 基盤으로 한 것인데 그 또한 많이 늘렸습니다. 그렇지만 現在 水準에서 中國의 能力은 地域 霸權을 目標로 했다고 보기에도 조금 無理가 있습니다. 中國이 말하는 이른바 核心 利益을 지키고 周邊 海域을 防禦하며 臺灣에 軍事的 壓力을 주는 程度에서 調整이 이뤄지는 겁니다.” 

    要約하면 中國은 現 段階에서 軍事的으로 霸權을 追求한다기보다는 核心 利益을 防禦하면서 遠距離 透寫 能力을 擴大하는 것으로 理解하면 됩니까. 

    “그 程度로 보면 됩니다.”

    “中國서 ‘國뽕’ 映畫 쏟아져”

    케네스 매켄지 美軍 合同參謀本部 中將은 5月 31日 펜타곤에서 열린 言論브리핑에서 “美國이 南中國海 中國 人工섬 中 하나를 날려버릴 能力이 있느냐”는 質問을 받고 “美國의 軍隊는 西太平洋의 작은 섬들을 없애버린(take down) 많은 經驗이 있다는 程度만 말해주겠다”고 答辯했다. 

    南中國海에서 美·中 間 葛藤이 尋常치 않습니다. 

    “中國이 섬 7個를 占領했습니다. 7個의 섬을 ‘人工섬’으로 만들고 있고요. 滑走路 3個를 놓았습니다. 守備 環礁에는 中國이 지은 建物만 400채라고 합니다. 中國 軍事 情報는 美國에서 公開되곤 합니다. 美國이 必要할 때마다 情報를 하나씩 내놓습니다. 中國과 關係가 안 좋아지면 公開하는 겁니다. 올해 美國에서 나오는 中國 軍事力 報告書는 두꺼워질 겁니다. 美·中 關係가 좋지 않거든요.” 

    人工섬 滑走路 寫眞도 美國이 公開한 겁니까. 

    “當然하죠. 南中國海에 南沙群島, 西沙群島가 있잖아요. 中國이 西沙群島엔 미사일 部隊까지 配置했습니다. 美國이 레이더와 미사일 基地를 두고 中國이 軍事的 緊張을 일으킨다고 指摘하자 中國에서 어떻게 反應했는지 압니까?” 

    어떻게 反應했습니까. 

    “圖書館 寫眞을 올렸습니다. 平和를 사랑하는 國家로서 圖書館을 지었다는 겁니다. 작은 圖書館인데 누가 冊을 찾아보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中國軍이 아직은 美軍과 견줄 수 없더라도 强軍夢이라는 表現은 明瞭하면서도 意味深長합니다. 

    “强軍夢은 修辭的·口號的 性格이 剛해요. 14億 中國人에게 임팩트를 주려면 말이 짧고 세야 합니다. 中國軍의 스케일이 커지고 軍 裝備 現代化 速度가 빨라진 건 事實입니다. 中國이 製作한 스텔스 戰鬪機 J20을 例로 들어봅시다. J20을 開發했는데 왜 大量生産을 안 할까요? 問題가 있다는 얘깁니다. 선양에서 만든다는 J31은 아예 消息도 없어요. 젊은이들이 말하는 ‘國뽕’이란 말 아세요?” 

    愛國心에 取했다는 뜻이죠. 

    “中國에서 ‘國뽕’ 映畫가 쏟아집니다. J20이 登場하는 映畫도 있어요. 映畫를 본 젊은이들의 空軍 自願 入隊가 늘었다더군요. J20으로 蒼空을 지키는 스토리인데 空軍의 1級 操縱士들은 러시아에서 直輸入한 수호이 系列 戰鬪機를 탑니다. 中國이 아직 J20의 엔진 問題를 完全하게 解決하지 못했습니다. 尖端 戰鬪機에 裝着할 엔진을 만들기에는 實力이 不足하다는 얘기입니다. J20에 裝着된 엔진은 低出力입니다. 美國이 製作한 F117을 보면 얼마나 날렵합니까. 스텔스는 덩치가 크면 안 됩니다. 中學生에게 說明하는 式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레이더 專門家에 따르면 韓國이 導入하는 스텔스機 F35는 레이더에서 골프공 크기로 보이는데, J20은 레이더上에 排球공이 넘나드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世界 最强 스텔스 戰鬪機인 F22 랩터는 아이들이 갖고 노는 구슬 크기로 보이고요. 美國産, 中國産 스텔스에는 엄청난 隔差가 있습니다. 美軍이 F22 랩터를 195代 갖고 있더군요. 그中 40臺가 完全개량형입니다. 뭘 改良했는지는 公開하지 않았고요.” 

    强軍夢의 目標 年度인 2050年에는 美國에 견줄 만큼 軍事力이 强化될까요. 

    “中間 目標 年度인 2035年이 17年 남았습니다. 2035年에는 美國과 比較하는 것이 아닌 周邊國 次元에서 韓國 日本 臺灣 濠洲 印度 等과 견줘 壓倒的 軍事力을 가질 可能性이 있습니다. 日本을 비롯해 警覺心을 가질 나라가 많습니다. 日本, 印度 海軍은 손에 꼽히는 海軍으로 看做됩니다. 웬만한 裝備를 다 갖췄거든요. 韓國 海軍은 작지만 戰鬪力 增强을 꽤 잘해왔습니다. 2035年을 생각하면 끔찍해요. 正말 머리 아플 겁니다.”

    王道와 霸道

    韓國 言論에 報道되는 現在의 中國 軍事力은 過大評價된 側面이 相當히 있으나 2035年에는 狀況이 달라지는 것으로 理解하겠습니다. 

    “中國夢이 只今 當場 뭘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시진핑이 推進하는 軍 改革은 全面的·段階的·長期的인 것입니다.” 

    中國이 只今은 平和的 負傷을 强調하지만 終局에는 武力手段 使用도 서슴지 않는 霸權國家가 되리라는 憂慮가 있습니다. 歷史的으로 볼 때 中國은 武力手段 使用을 選好하는 國家인가요, 아니면 最大限 節制하는 나라인가요. 

    “學界에서 論爭이 熾烈한 質問입니다. 中國 官僚와 學者는 王道와 霸道를 言及하면서 中國은 道德 政治를 해온 나라라고 强調하죠.” 

    中國은 ‘왕도(王道)’와 ‘霸道(覇道)’를 區分한다. 왕도는 이웃을 强壓하지 않으나 霸道는 周邊을 抑壓한다. 中國은 이웃을 强壓하는 美國式 霸道가 아닌 道德과 仁義의 王道로 國際 秩序를 構築하겠다고 闡明한다. 

    “霸道가 아니라 王都를 追求하므로 늘 防禦的이었으며 平和를 사랑한다는 게 中國人의 認識입니다. 戰爭보다 對話, 協商을 많이 했다는 건데요. 美國 一部 學者들의 見解는 다릅니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마이클 스웨인이 調査한 結果를 보면 中國은 外交的 危機를 解決하는 데 軍事力을 많이 使用한 國家예요. 第2次 世界大戰 以後 軍事力을 가장 많이 使用한 國家는 回數로 볼 때 美國이고 그다음이 中國이라는 겁니다. 내가 볼 때는 兩쪽 主張이 다 一理가 있습니다. 어떤 側面에 注目하느냐에 따라 中國이 武力手段 使用을 選好하는지, 아닌지 다르게 볼 수 있는 事案입니다만 中國에 好戰的인 側面은 分明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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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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