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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校-집 오가는 데 3時間|新東亞

20代 리포트

學校-집 오가는 데 3時間

‘프로通學러’의 苦衷

  • 入力 2018-07-04 2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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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授業時間보다 通學時間 더 길기도

    • 定時에 地下鐵 打倒 遲刻 일쑤

    • “首都圈에서 大學 다니기 힘들어”

    首都圈에 居住하는 많은 職場人이 長距離 出退勤의 힘겨움을 堪耐하고 있다. 그럼에도 首都圈에서 長距離 通學하는 大學生들의 苦衷은 特別히 照明될 必要가 있다. 이러한 長距離 通學이 靑年失業 大亂과 低賃金으로 象徵되는 大學生들의 삶의 質을 더 저하시키는 要素로 作用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長時間 通學과 더불어 學校 生活, 就業 準備, 아르바이트 等을 竝行하며 힘든 하루를 보낸다.

    #通學러는웁니다

    最近 長距離 通學 大學生을 指稱하는 프로通學러(專門的이라는 뜻의 professional의 pro, 通學, 行爲者를 뜻하는 er)라는 新造語가 만들어졌다. 通學時間이 15分 未滿 大學生은 ‘桶린이(通學生+어린이)’로, 1時間 半이 넘어가는 프로通學러는 ‘外交使節團’으로도 불린다. 인스타그램 等 소셜미디어엔 大學生들이 #프로通學러, #프로通學러의길, #通學러는웁니다 等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글·寫眞 揭示物이 많다. 

    프로通學러들은 普通 學校에서 집까지 往復 3時間 程度, 甚하면 4時間 以上 地下鐵이나 버스로 通學하지만 듣는 授業은 두세 科目에 그친다고 말한다. 이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時間 浪費다. 성균관대 經營學科 在學生 崔某(24) 氏가 自身의 집과 가장 가까운 송내역에서 學校까지 가는 데엔 1時間 40分 程度 걸린다. 崔氏는 “時間을 그냥 버리는 것 같아서 아깝다. 勿論 工夫도 試圖해봤지만 出勤時間엔 地下鐵에서 사람들에게 치이기 때문에 工夫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結局 프로通學러 相當數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잠을 자면서 긴 時間을 보낸다. 이 때문에 이들 中엔 스마트폰 中毒者도 많다.

    “授業 始作 前 녹초”

    3월 5일 오전 인천시청앞에서 시민들이 서울행 광역버스에 승차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김영국 채녈A 스마트리포터]

    3月 5日 午前 仁川市廳앞에서 市民들이 서울行 廣域버스에 乘車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김영국 채女A 스마트리포터]

    京畿道 안양시 동안구에 居住하는 고려대 國際學部 在學生 정某(女·24) 氏는 “授業 한 科目 들으러 1時間 30分 동안 서서 電鐵을 타는 것이 서럽다. 한番은 學校에 거의 다 와서 休講 文字를 받았는데, 속이 傷했다”고 했다. 鄭氏도 “通學하는 동안 冊을 읽거나 뭔가 生産的인 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妨害 要素가 많아 抛棄했다”고 했다.
     
    通學러들은 많은 사람 사이에 끼여 長時間 시달리는 데 따르는 身體的 疲勞를 呼訴한다. 고려대 國際學部에 다니는 臺灣人 留學生 乳母(24) 氏는 居住地인 仁川에서 서울 안암동까지 37個 停車場을 지나야 한다. 出退勤 時間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앉아서 간 적이 거의 없으며 9時에 始作하는 1校時 授業을 듣기 前부터 이미 氣盡脈盡한 狀態가 된다고 한다. 柳氏는 “集中力도 低下되고 하루의 始作이 고달프다”고 말했다. 

    남들보다 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點도 通學러들의 疲困함을 더한다. 學校 近處에 사는 學生들은 1校時 授業을 위해 午前 8時에 일어나도 餘裕롭게 아침까지 먹고 登校한다. 反面 長距離 通學生들은 午前 6時에 일어나도 授業時間을 맞추려면 간당간당할 때가 많다.



    “餘裕 있게 나와도 遲刻”

    프로通學러人 성신여대 經營學科 在學生 정某(女·25) 氏는 “午前에 授業이 있는 날에는 아침밥과 잠 中 하나를 抛棄해야 한다”고 말한다. 鄭氏는 “아침을 거르고 얼른 씻고 나와도 講義室에 아슬아슬하게 到着하기 때문에 아침은 奢侈”라고 했다. “前날 늦게까지 工夫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잔 狀態에서 地下鐵을 타고 가다 換乘驛을 놓친 일도 茶飯事”라고 덧붙였다. 

    프로通學러들이 特히 抑鬱해하는 點은, 제때 地下鐵을 타고 가더라도 結局 授業에 知覺하는 境遇가 잦다는 點이다. 고려대 心理學科 在學生 정某(21) 氏는 首都圈 地下鐵이 平素엔 到着 豫定 時刻을 잘 遵守하는 便이지만 利用者가 몰리는 出退勤時間帶에는 여러 變數가 나온다고 說明한다. 鄭氏는 “餘裕 있게 나왔지만 遲刻한 境遇가 여러 番 있다”고 했다. 

    中央大 에너지시스템工學部 在學生 李某(24) 氏는 居住地인 京畿道 華城에서 廣域버스를 타고 2時間 걸쳐 通學한다. 李氏는 最近 午前 10時 30分 始作하는 授業을 듣기 위해 넉넉하게 午前 8時에 버스 停留場에 到着했다. 그러나 이날따라 무슨 일인지 李氏 앞에 120名이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李氏는 “버스 3臺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탔고 結局 遲刻했다. 버스를 抛棄하고 택시를 잡을까 苦悶도 했지만 택시費가 엄청 나오는 데다 택시가 더 빨리 간다는 保障도 없었다”고 했다. 

    地下鐵에 사람이 너무 많아 내려야 하는 驛에 못 내려 知覺하는 프로通學러도 적지 않다. 京畿道 城南에 居住하는 서울대 英語英文學科 在學生 金某(女·24) 氏는 “강남역에서 2號線으로 換乘하기 위해 내려야 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내 앞을 꽉 막고 있어서 내리지 못했다. 그 後로는 일찌감치 地下鐵 안에서 出入門 쪽으로 조금씩 移動한다”고 했다. 

    프로通學러들은 中間考査나 期末考査 때 通學에 많은 時間과 에너지를 써야 하므로 남들처럼 密度 있게 工夫하기 어렵다. 저녁 모임을 할 때도 大衆交通이 끊기는 時間을 늘 念頭에 둬야 한다.

    “자취? 꿈도 못 꿔”

    事情이 이러니 수많은 프로通學러는 學校 附近에서 自炊하기를 꿈꾼다. 그러나 이는 大部分의 프로通學러에겐 그림의 떡이다. 가장 큰 理由는 서울市內 大學街 月貰가 너무 높다는 點이다. 惠化洞, 連喜洞, 안암동 等의 平均 원룸 月貰는 50萬~60萬 원을 上廻한다. 大槪 保證金도 1000萬 원 以上이다. 固定 收入源이 없는 大學生이 스스로 充當하기 어렵다. 結局 父母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데, 首都圈에 居住하는 프로通學러의 父母 中 이런 餘力이 되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다. 

    서울대 英語英文學科 在學生 金氏는 “요즘 大學街 원룸 保證金과 月貰가 너무 올라서 自炊하는 學生들도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經營學科 在學生 崔氏는 “費用 問題 때문에 父母에게 房을 내달라고 要求하기 힘들다”고 했다. 

    자취의 代案으로는 學校 내 寄宿舍 入社가 于先 꼽힌다. 그러나 이는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寄宿舍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學生은 너무 많고 收容 規模는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大學알리미’에 따르면, 서울 所在 大學校의 平均 寄宿舍 需用率은 15% 線에 그친다. 西江大 經濟學科 在學生 尹某(25) 氏는 “學校 寄宿舍의 房이 不足해 學番이 높은 學生들은 申請이 거의 不可能하다. 여기에다 學點 制限까지 있어 들어가기 힘들다”고 했다. 또한 고려대 國際學部 在學生 鄭氏는 “寄宿舍 房이 非首都圈 地域에서 온 學生들에게 于先 配定된다. 首都圈의 프로通學러는 寄宿舍를 利用하기 어렵다”고 했다. 

    ‘寄宿舍를 더 지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서울市內 大學들은 隣近 下宿집·원룸 主人들의 反對로 寄宿舍 新築에 어려움을 겪는다. 寄宿舍 需用率이 10%臺인 고려대는 2013年부터 개운산 隣近에 寄宿舍 新築을 推進했으나, 環境保護 等의 理由를 앞세운 反對로 인해 進陟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通學러들을 위한 代案으로 通學버스도 考慮된다. 非首都圈 所在 여러 大學은 通學버스를 活潑히 運營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所在 大學 中 通學버스를 運營하는 學校는 한양대 等 少數에 그친다고 한다. 通學버스 運營費用이 만만치 않은 게 주된 理由다. 한 서울市內 大學校 在學生은 “學校 側이 셔틀버스를 暫時 運營하다 需要 不足을 理由로 廢止했다”고 말했다.

    海外 大都市 大學에도 프로通學러 있나?

    서울 시내 한 대학가 벽면에 월세 전단지들이 붙어 있다. [동아DB]

    서울 市內 한 大學街 壁面에 月貰 傳單紙들이 붙어 있다. [東亞DB]

    그렇다면 海外 大都市 所在 大學들은 우리나라 首都圈과 마찬가지로 學生들의 長距離 通學 問題를 안고 있을까? 결론적으로, 韓國의 프로通學러만큼 苦生하는 海外 大學生은 別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美國의 大學校들은 學生들이 比較的 低廉한 價格으로 寄宿舍에 入住할 수 있도록 한다. 美國 主要 20個 大學의 寄宿舍 需用率은 37% 程度에 이른다. 미네소타대 트윈시티캠퍼스 公衆保健學 碩士 課程에 在學 中인 金某(32) 氏는 “美國 大學은 寄宿舍에 많은 學生을 收容한다. 學生들의 負擔도 덜한 便이다. 여러 名이 하나의 집을 賃借해 共同으로 生活하는 셰어하우스度 發達돼 있다”고 했다. 

    賃貸料가 비싼 英國의 大學街에선 셰어하우스가 普遍化돼 있다. 英國 에든버러에 交換學生으로 滯留한 고려대 國際學部 在學生 南毛(女·24) 氏는 “普通 學生 4名이 學校 周邊 한집에서 居住한다”고 했다. 獨逸에선 國家가 大學生들의 住居權을 保障해주려 애쓴다. 獨逸을 다녀온 몇몇 學生은 “베를린 市內 곳곳엔 大學生들을 위한 寄宿舍가 지어져 있고 費用도 相當히 低廉하다”고 말했다. 

    프로通學러들은 福祉 次元에서 自身들의 問題에 接近해달라고 要請한다. 홍익대 經營學科 在學生 洪某(24 )氏는 “長距離 通學으로 苦痛받는 學生들을 위한 對策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出退勤時間帶에 地下鐵과 廣域버스의 配車를 늘려주고 大衆交通 시스템을 좀 더 劃期的으로 改善해달라는 것이다. 한양대 經濟金融大學 在學生 한모(女·24) 氏는 “京畿道學士나 華城市學士 같은 地自體가 提供하는 寄宿舍 시스템이 擴充될 必要가 있다”고 했다.

    ※ 이 記事는 高麗大 미디어學部 ‘Writing in Journalism (英語講義·擔當 허만섭 新東亞 記者)’ 受講生들이 作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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