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精算CC|新東亞

精算CC

名門골프場 探訪

  • 글│組成式 동아일보 新東亞 記者 mairso2@donga.com 寫眞│김형우 記者 free217@donga.com

    入力 2011-04-21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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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生의 潤氣는 해마다 떨어지지만 해마다 죽었다 살아나는 진달래 개나리는 潤氣가 넘쳐난다. 꼬물꼬물 잔디패랭이가 보라色 香氣를 내뿜고 채 익지 않은 벚꽃이 살랑거린다. 겨울을 이겨낸 黃金빛 페어웨이는 새치처럼 삐져 올라오는 軟豆빛 새싹에 들떠 있다. 바람 한 點 없는 이 南녘 골프場은 東洋畫 속에 들어앉은 듯 고요하고 寂寞하다. 홀과 홀 사이의 時間과 空間은 가지런한 齒牙처럼 秩序整然하고 어느 홀에서나 四方이 트여 있다. 하지만 注意하시라. 賞과 罰을 分明히 하겠다는 골프場 設計者의 意圖를 無視했다가는 여지없이 무너질 테니.
    정산CC
    慶南 金海의 야트막한 山野에 자리 잡은 精算CC는 해우, 달禹, 別禹 3個 코스 27홀로 造成돼 있다. ‘골프場에는 잔디와 소나무만 있으면 된다’는 創設者의 經營哲學이 反映돼 景觀이 華麗하거나 아기자기하지는 않다. 代身 깔끔하고 시원시원하다. 每 홀 언듈레이션이 만만치 않고 左右側에 번갈아 나타나는 蓮못과 벙커의 持續的인 威脅이 印象的이다. 드라이버 칠 때는 每番 便安하다. 視野가 탁 트여 있고 페어웨이가 넓고 OB가 別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컨드 샷부터는 조여오므로 欲心과 放心은 禁物이다. 달禹 코스 6番홀(파4, 341m). 난데없이 바람이 마중 나온다. 까짓것 共 좀 날리면 어떤가. 가슴 설레는 봄바람인데.

    정산CC


    정산CC
    해우 코스 出發地點에서 龍틀임하는 精算老松(正山老松). 朝鮮時代 山所를 지키던 소나무라는데 골프場 設立者인 태광實業 박연차 名譽會長을 만나 비로소 이름을 얻었다. 精算은 朴 名譽會長의 號(號)다. 베트남 호치민 隣近에서 오는 8月 開場될 豫定인 골프場 이름도 精算비나다. 國內 最大 신발會社로 베트남과 中國에 大規模 工場을 갖고 있는 태광實業은 지난해 10月 베트남 國境都市 목바이에 세 番째 海外工場을 세운 바 있다. 해우 코스 1番홀(파4, 353m) 오른쪽으로 맛나基로 소문난 陣營단감 밭이 펼쳐져 있다. 드라이버는 잘 맞는데 스코어가 신통찮다. 同伴한 서춘식 精算CC 社長이 “元來 털갈이할 때가 가장 안 좋다”고 慰勞한다. 클럽하우스 로비에 設置된 신발廛市場이 異彩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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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골프常識

    볼이 큰 돌에 가려진 境遇



    친 볼이 바위처럼 큰 돌 뒤에 멈춰 前方으로 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큰 돌이라도 조금이라도 흔들거리는 狀態라면 돌을 치우고 샷을 할 수 있다. 혼자서 치우기 힘들면 同伴者들과 힘을 합쳐도 된다.

    정산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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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는 사람들에게 肯定的 힘을 준다. 그날 잘 못 쳤어도 드라이버 하나 잘 맞으면 記憶에 남지 않는가. 그것으로 希望을 갖게 되는 것이다.” 사람 좋아 보이는 넉넉한 微笑가 돋보이는 서춘식 社長의 골프哲學이다. 高品格과 少數精銳의 旗幟를 내걸고 2005年 開場한 精算CC가 慶南圈 名門 골프場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오랜 時間이 걸리지 않았다. 創立者 박연차 名譽會長의 통 큰 投資와 精誠에 힘입었다. 徐 社長은 “國內에 設立者 이름(호)을 딴 골프場은 精算CC밖에 없다”며 “그만큼 設立者가 自身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뜻으로 나무 하나 家具 하나에도 朴 會長의 精神이 反映돼 있다”라고 說明했다. 朴 名譽會長은 2008年 ‘釜山 月刊’李 選定한 ‘釜山을 빛낸 人物’(17名)에 包含됐지만 그해 12月 稅金逋脫과 賂物供與 等의 嫌疑로 拘束됐다. 그가 理事長으로 있는 精算奬學財團은 每年 慶南地域 出身 理工系列 優秀 大學生들에게 奬學金을 傳達하고 있다. 徐 社長은 “徹底한 코스 管理와 最上의 서비스 提供 等 基本에 忠實한 골프場으로 運營하겠다”고 强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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