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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企業 바이오産業 大戰(大戰)|新東亞

大企業 바이오産業 大戰(大戰)

2兆1000億원 投資 宣言한 三星 生命科學 子會社 만든 SK

  • 이남희 | 동아일보 新東亞 記者 irun@donga.com

    入力 2011-04-2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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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次世代 먹을거리’ 發掘에 매달려온 大企業들의 가장 큰 話頭는 ‘바이오’다. 國內 最大 企業 三星이 바이오産業에 뛰어들면서 地殼 變動을 豫告하고 있다. 긴 眼目과 投資가 必要한 이 産業의 터를 닦고 있던 다른 企業들도 발 빠르게 應戰을 準備 中이다. 大企業의 進出이 바이오 生態系를 어떻게 바꿀까.
    대기업 바이오산업 대전(大戰)
    “三星이 바이오産業에 뛰어들면서 지난해 前例 없는 ‘專門 人力 移動 現象’이 일어났다. 不足한 豫算 탓에 硏究의 끝을 볼 수 없었던 製藥業體 職員들은 ‘三星이 資本과 長期的인 投資意志를 갖고 있어 내 技術力만 보태면 成功할 수 있다’고 吏職 理由를 說明했다. 三星이 業界 版圖를 바꾸고 있다.” (송현순 커리어케어 B·H 部門 常務)

    2月25日 삼성그룹은 바이오 事業 進出 로드맵을 發表하며 ‘바이오 빅뱅’의 序幕을 알렸다. 2010年 現在 國內 바이오·製藥 産業 規模는 約 19兆원으로 全體 證市의 1.5%에 不過한 水準. 하지만 三星이 2020年까지 바이오製藥 分野에 2兆1000億원을 投資하겠다는 意志를 밝히며 市場 活性化에 對한 期待感이 높아지고 있다.

    三星의 宣言은 바이오 分野를 次世代 成長 動力으로 定해놓고도 大規模 投資를 망설이던 다른 大企業에 競爭의 불을 지폈다. 이미 바이오 事業에 進出한 LG, SK, 한화, CJ, 코오롱 等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優秀 人力 確保를 위한 企業 間 戰爭도 漸入佳境이다.

    바이오製藥 市場이 注目받는 理由는 世界 製藥 市場이 合成 醫藥品에서 바이오 醫藥品 市場으로 再編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醫藥品 特許와 市場獨占權이 2012~15年을 起點으로 滿了되면서 여러 企業이 바이오 複製藥(바이오시밀러) 品目 先占에 拍車를 加하고 있다. 政府는 바이오製藥 및 醫療機器 産業을 未來 成長 動力으로 育成하겠다고 밝혀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싣는 雰圍氣다.

    바이오·헬스케어 産業에 뛰어든 各 大企業의 差別化 戰略은 무엇일까. 이들의 競爭이 産業의 地形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CMO→바이오시밀러→新藥

    “바이오製藥은 삼성그룹의 未來事業이다. 人類의 健康을 增進시키고 삶의 質을 向上시키는 事業이므로 使命感을 갖고 積極 推進하라.”

    이건희 三星 會長이 바이오産業 進出을 앞두고 當付한 말이다. 2000年代 初부터 三星은 次世代 먹을거리 發掘에 集中해왔다. 지난해 三星은 바이오製藥, 醫療機器, 太陽電池, 自動車用電池, 發光다이오드(LED) 等 5個 分野를 신수종 事業으로 키운다는 計劃을 發表했다. 그동안 이와 關聯해 작은 進陟들이 있었지만, 바이오製藥 合作社 設立은 신수종 事業과 關聯한 첫 番째 具體的인 밑그림이기에 더욱 注目받는다.

    三星은 美國 퀸타일스와의 合作社 三星바이오(假稱)를 통해 바이오製藥 事業을 벌인다. 퀸타일스는 世界 60個國에서 臨床試驗을 代行하는 바이오·制約 서비스 專門業體다. 여기에 삼성전자(40%), 三星에버랜드(40%), 三星物産(10%)이 參與하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 김태한 三星電子 新事業推進團 副社長은 “에버랜드는 食品安全 硏究와 그린 바이오 分野의 專門 人力을, 三星物産은 플랜트 設計 力量을 갖췄다”고 說明했다. 三星은 3月 71個 系列社의 사내 職員들을 對象으로 이 合作社에 勤務할 任職員을 公開募集했다. 業界 關係者에 따르면 內部 競爭率이 數十 對 1에 達한 것으로 알려졌다.

    三星의 바이오製藥 事業은 3段階로 展開된다. 먼저 海外 製藥社의 바이오 醫藥品을 委託 生産(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한다. 이를 위해 三星은 仁川 松島에서 上半期 中 3萬 L級 動物細胞 培養器를 갖춘 바이오 醫藥品 生産 플랜트 建設에 着工한다. 2016年부터는 림프癌과 關節炎 治療에 쓰이는 ‘리툭산’ 等의 바이오시밀러를 生産한다. 처음부터 新藥을 만들긴 어렵기 때문에 生産 노하우를 쌓고 複製藥을 開發하면서 技術을 攄得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長期的으로 바이오新藥 事業에 進出한다는 것이 三星의 戰略이다.

    三星의 事業 構想에 對해 業界는 어떻게 評價할까. 製藥業界 關係者들은 “바이오시밀러 先頭走者인 벤처企業 셀트리온의 戰略과 恰似하다”고 입을 모았다. 2002年 誕生한 셀트리온은 設立 初期 ‘CMO→바이오시밀러→바이오新藥’이라는 3段階 長期 成長 戰略을 내세웠다. 只今은 바이오시밀러 中心의 두 番째 成長 段階에 進入한 狀態다. 셀트리온의 몇몇 職員은 三星으로 移職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時價總額 1位 벤처業體인 셀트리온은 三星의 追擊에 威脅을 느끼진 않을까. 셀트리온 關係者는 오히려 歡迎한다는 立場을 밝혔다.

    “三星이 提示한 事業 計劃은 우리의 事業 戰略이 맞았다는 것을, 바이오産業의 成長 可能性을 檢證해줬다. 우리가 藥 5~6年 앞서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三星의 바이오産業 進出로 셀트리온이 言論에 頻繁하게 登場하며 認知度도 더욱 높아졌다.”

    대기업 바이오산업 대전(大戰)

    2月25日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동 本社에서 仁川經濟自由區域 松島國際都市에 바이오製藥 施設을 建立하겠다는 入住協約을 締結했다.

    三星 側은 ‘셀트리온을 따라 했다’는 世間의 評을 反駁했다. “셀트리온이 無(無)에서 出發해 韓國을 代表하는 바이오製藥 業體로 成長하고 있는 點은 높이 評價하지만, 셀트리온을 벤치마킹해 事業戰略을 樹立한 바 없다”는 게 三星 關係者의 說明이다.

    “바이오製藥 事業에서 반드시 成功하기 위한 ‘核心 要素’를 檢討해 三星의 固有 戰略을 樹立했다. 벤처로 出發해 世界的 바이오製藥 會社로 成長한 제네텍(Genetech), 암젠(Amgen),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 等을 폭넓게 롤 모델로 삼고 있다.”

    “競爭者 아니라 파이 키울 것”

    三星의 새로운 挑戰에 對해서는 期待와 念慮가 共存한다. 최종경 HMC投資證券 先任硏究員은 “內需 市場에 머물러 있던 國內 製藥業界에 世界를 주름잡는 企業이 들어온 것은 반길 만하다”고 말했다. 三星의 브랜드 파워와 莫强한 資本 流入이 肯定的 影響을 미친다는 說明이다.

    三星의 行步가 다른 業體에 打擊을 입히眞 않을까. “三星이 旣存 業體의 競爭者가 아니라 市場의 파이를 키우는 存在가 될 것”이란 豫測이 더 많다. 염동연 敎保證券 애널리스트는 報告書에서 다음과 같이 分析했다.

    “三星의 바이오시밀러 發賣 타깃 羨道가 2016年인 것은 (醫藥品) 特許가 끝난 先進國을 對象으로 한다는 얘기다. 이머징 國家를 타깃으로 바이오시밀러 事業을 始作해 先進國으로 進出하려는 셀트리온과는 中短期的으로 地域이 겹치지 않는다.”

    한便 三星의 ‘專門家 모셔가기’ 때문에 國內 製藥社에서는 볼멘소리도 터져 나왔다. 業界에 따르면 三星이 國內 製藥·바이오 企業 職員을 迎入하면서 1.5~ 2倍 높은 年俸을 提示한 것으로 알려졌다. 一部 製藥社에서는 職員의 離脫을 막는 게 主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는 業界의 人力 풀(pool)李 限定된 탓이다. 三星 關係者는 人力 빼가기 論難에 對해 “向後 海外 製藥會社 勤務 經歷이 있는 글로벌 人力과 國內外 바이오 關聯 學部 및 大學院 卒業者들을 採用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한便 바이오産業은 只今껏 三星이 해온 分野와 동떨어져 있다는 憂慮도 있다. 한 製藥業界 關係者는 “바이오 醫藥品의 核心은 生産인데, 三星 合作社를 보면 生産 力量이 없는 外國 臨床代行業體가 들어와 있다. ‘生産 인프라’ 知識이 不足해 三星도 施行錯誤를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종경 硏究員은 “三星이 하니까 언제라도 쉽게 1等을 할 거라는 過度한 期待는 注意해야 한다”고 指摘했다. 三星은 5月 生産 工場 建立에 들어가지만 셀트리온, 한화케미칼, LG生命科學 等은 이미 生産 工場을 建立했거나 完成 段階에 이른 狀況이다.

    그래도 三星이 유리한 部分은 바이오 分野와 시너지 效果를 낼 만한 여러 力量을 保有하고 있다는 點이다. 三星은 三星醫療院과 성균관대 醫大를 통해 이미 醫療 分野에 進出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바이오시밀러 製品을 開發해 3月 食品醫藥品安全廳(以下 食藥廳)으로부터 國內 臨床試驗 承認을 받았다. 大規模 플랜트 建設과 運營에 對한 노하우도 갖고 있다. 三星 關係者는 “비록 業種은 다르지만 바이오製藥 事業과 聯關性이 높은 內部 力量을 積極 活用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 注目할 것은 헬스케어 分野다. 三星은 지난해 2月 知識經濟部(以下 地境部)가 育成하는 ‘스마트케어 프로젝트’에 SK텔레콤(以下 SKT)과 컨소시엄을 이뤄 參加하며 U-헬스케어(Ubi-quitous-Healthcare) 産業을 推進하고 있다. U-헬스케어란 各種 情報技術(IT)을 活用해 언제 어디서나 健康管理를 받을 수 있는 遠隔 醫療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末 國內 最大 醫療機器 業體인 메디슨을 引受하며 헬스케어 事業의 기틀을 다졌다. 三星의 强點인 IT와 醫療 서비스가 生命技術(BT)과 만나 어떤 效果를 내느냐에 關心이 쏠린다.

    人材 迎入 둘러싼 法的 攻防

    三星의 挑戰狀에 가장 觸角을 곤두세울 곳은 LG그룹이다. 國內 그룹社 中 바이오·製藥 産業에 가장 꾸준히 投資해왔기 때문이다. LG生命科學은 國內 製藥社 中 最初로 美國 FDA(食品醫藥局)의 承認을 받은 新藥 ‘팩티브’를 開發했다. 팩티브는 바이오 醫藥品이 아닌 合成 新藥이지만, ‘國內 第1號 글로벌 新藥’이란 側面에서 그 意味가 크다. LG生命科學은 世界에서 두 番째로 유럽 醫藥局(EMEA)의 바이오시밀러 許可를 받은 成長促進 호르몬制 ‘유트로핀’도 開發했다. LG生命科學의 바이오 醫藥品 賣出은 全體 賣出에서 50%를 넘는다. ‘國內 바이오 醫藥品과 新藥 硏究開發(R·D)의 메카’라는 自負心도 剛하다.

    그 自尊心에 傷處를 낸 것은 지난해 2月 三星電子가 바이오시밀러 事業을 위해 LG生命科學 ‘核心 人材’인 金某 常務를 迎入한 事件이다. 金 常務는 삼성전자로 옮기기 前까지 바이오시밀러 開發을 陣頭指揮한 바이오 醫藥品 專門家다. LG生命科學은 “同種業界 前職(轉職)禁止 規定을 어겼다”며 金 常務를 相對로 訴訟을 提起했고 法院은 LG生命科學의 손을 들어줬다. 金 常務는 法院이 制限한 期間이 지난 뒤인 3月부터 삼성전자로 다시 出勤했다. LG生命科學 關係者는 “退職 後 1年間 同種業界 前職禁止 協約에 따라 法的 措置가 進行된 만큼 더 以上 前職에 對한 이슈는 없다”고 說明했다.

    三星에 맞서는 LG生命科學의 武器는 뭘까. LG生命科學은 2012年 特許가 滿了되는 류머티스關節炎 治療劑인 바이오醫藥品 ‘엔브렐’에 關心을 두고 있다. 이미 1500億원을 投資해 忠北 誤送生命科學團地(以下 誤送團地)에 바이오시밀러 生産施設을 建立 中이다. LG生命科學 關係者는 “2014年이면 LG의 바이오시밀러 ‘LBEC0101’을 本格 生産할 수 있다”고 說明한다.

    LG生命科學은 지난해 完工한 誤送團地의 試驗生産設備에서 關節炎 治療劑와 高血壓 治療劑를 만들며 大規模 梁山에 對備하는 中이다. 올해 初 赴任한 정일재 LG生命科學 社長은 追加 投資와 새로운 戰略 樹立을 苦悶하고 있다.

    U-헬스케어 分野에서의 活躍도 지켜볼 대목. LG컨소시엄은 地境部가 推進하는 스마트케어 프로젝트에서 三星과 SKT의 컨소시엄과 함께 兩大 事業者로 選定됐다. LG컨소시엄에는 LG電子, LG U+, LG生命科學, 大邱廣域市 等이 參與하고 있다. “LG 系列社들과의 硏究 協力을 通해 글로벌 競爭力을 强化하겠다”는 計算이다.

    SK그룹의 反擊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메디슨 引受戰에서 三星에 苦杯를 마셨지만, 바이오·헬스케어 分野 進出에 剛한 意志를 드러내고 있다. SK는 4月1日 生命科學 專門會社 SK바이오팜을 設立하며 그 信號彈을 쐈다. SK바이오팜은 SK가 未來 核心事業으로 育成해온 라이프사이언스 部門을 別途로 독립시킨 子會社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新藥 開發을 擔當하는 新藥開發事業部와 原料醫藥品 生産을 擔當하는 CMS事業部로 構成된다. 170餘 名의 專門 硏究 人力과 大田 新藥開發硏究所, 美國 뉴저지 臨床開發센터를 保有하고 있다. 總 資産規模는 3000億원이다.

    한화케미칼 VS LG生命科學

    SK의 바이오 事業을 이끄는 다른 한 軸은 SK케미칼. SK케미칼은 백신과 바이오 新藥에 勝負를 걸었다. 지난해 SK케미칼의 바이오 醫藥品 賣出規模는 1700億원. 이는 會社 LS(라이프사이언스) 部門 賣出의 40%를 차지한다. 最近 3年間 바이오醫藥品 賣出 成長率은 平均 20%를 上廻한다. 지난해 末 血友病治療 新物質인 ‘NBP601’을 濠洲 바이오醫藥品 專門企業 CSL에 輸出하는 快擧度 이뤘다.

    SK케미칼은 最近 大規模 投資와 人力 採用 計劃을 밝혔다. 2013年까지 1100億원을 投入해 慶北 바이오 産業團地에 1億4000萬 도즈(dose·1도즈는 1名이 1回 接種받을 수 있는 分量) 規模의 SK케미칼 安東백신工場을 세울 計劃이다. SK케미칼 關係者는 다른 企業과의 差別化 戰略에 對해 “國內 最多 新藥 出市 記錄과 인플루엔자 백신 關聯 源泉技術을 保有한 것이 競爭力”이라고 說明했다.

    以外에도 SKT는 2月 生命工學 硏究機器業體 나노엔텍에 250億원을 投資해 2大 株主로 올라섰다. 體外 診斷키트 等 바이오 醫療精密 技術을 通해 U헬스케어 分野 事業을 擴大하는 것이 SKT의 目標다.

    바이오 醫藥品 市場에서 빼놓을 수 없는 企業은 한화케미칼이다. 한화케미칼은 關節炎 治療劑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市場을 놓고 LG生命科學과 熾烈한 競爭을 벌이는 中이다. 한화케미칼의 勝負手는 스피드다. 한화케미칼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HD203’은 LG生命科學의 ‘LBEC0101’에 비해 臨床試驗이 5~6個月 程度 앞선다. 財界 關係者는 “한화케미칼의 ‘HD203’이 世界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製品 中 가장 빨리 開發되고 있다”고 說明했다.

    한화케미칼은 國內 製藥社 中 가장 먼저 바이오시밀러 製品의 輸出 活路도 뚫었다. HD203은 터키와 브라질에서 臨床科 販賣 認許可 節次를 거친 後 2013年부터 販賣될 豫定이다.

    生産設備 投資도 아끼지 않는다. 現在 誤送團地 內 3萬6005㎡ 敷地에 生産工場을 짓고 있다. 來年 初 完工이 目標다. 한화케미칼 關係者는 向後 目標에 對해 “바이오시밀러 開發 力量을 바탕으로 抗體 新約까지 事業 領域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國內 食品業體 1位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 部門은 새로운 캐시카우(cash cow ·收益創出원)로 떠올랐다. 옥수수에서 아미노산을 抽出해 發效한 調味料 ‘核酸’과 家畜飼料 ‘라이신’을 만드는 바이오 事業은 지난해 海外 市場에서 賣出 1兆원을 突破했다. 바이오事業이 營業利益의 3分의 1을 차지할 程度다. 높은 成長性도 魅力的이다. CJ제일제당의 事業 포트폴리오人 素材食品은 國際 穀物價의 影響을 받고, 加工食品은 內需市場의 砲火로 成長이 더디다. 反面 海外 바이오事業은 賣出이 每年 20% 가까이 成長하고 있다.

    CJ第一製糖 製藥 部門의 바이오 醫藥品 戰略도 눈여겨볼 必要가 있다. CJ제일제당은 EPO(赤血球 造血호르몬) 製品에서 强勢를 보인다. 림프腫瘍과 血液腫瘍에 쓰이는 類코카인의 境遇 13個國에서 販賣되고 있다. CJ第一製糖 關係者는 “앞으로 바이오베터(改良 生物醫藥品)를 開發해 글로벌 市場을 攻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도 11年 前 코오롱生命科學을 設立해 細胞遺傳子와 次世代 蛋白質治療劑를 開發해왔다. 코오롱生命科學은 2009年 4月 코스닥에 上場됐다. 이 會社의 代表 바이오 新約은 美國과 韓國에서 同時에 臨床이 進行되고 있는 退行性 關節炎治療劑 ‘티슈진C.’ 向後 바이오 新藥 分野를 未來 主力事業으로 삼겠다는 것이 코오롱生命科學의 說明이다.

    “製造業 經驗 代入하면 失敗”

    大企業의 바이오産業 競爭은 어떤 影響을 미칠까. 권재현 대우증권 硏究員은 바이오産業 플레이어 間의 交流가 더 活潑해질 것으로 展望했다.

    “零細한 製藥業界에 大企業이 뛰어들고, 政府가 리베이트 雙伐祭 같은 ‘채찍’과 바이오産業 育成 政策 같은 ‘당근’을 同時에 使用하면서 製藥社들은 새로운 收益源을 찾기 위해 硏究中心病院과 손을 잡아야 한다. 앞으로 大企業과 바이오벤처, 病院, 製藥社의 協力이 더욱 活潑해질 것이다.”

    한 製藥業界 關係者는 “只今까지 여러 大企業이 바이오 醫藥品 事業에 뛰어들었지만 ‘製藥業界 水準을 한 段階 끌어올릴 것’이라는 期待에는 못 미쳤다. 다만, 收益이 나지 않아도 꾸준히 R·D에 投資한 LG生命科學은 높이 評價한다”고 말했다. 이 關係者는 “三星이 提示한 로드맵도 全혀 새롭지는 않지만, 長期的 眼目을 갖고 바이오 事業을 새로운 成長 動力으로 浮刻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너 體制의 大企業은 短期成果에 발목 잡히지 않고 持續的으로 硏究할 수 있다는 點에서 바이오 事業에 有利하다. 하지만 다른 分野에서 成功한 經驗을 바이오 事業에 代入할 境遇 失敗 危險도 따른다. 醫療 分野 專門家인 김용아 맥킨지 파트너의 助言은 바이오 事業에 뛰어든 大企業들이 귀 기울일 만하다.

    “韓國 大企業은 製造業을 基盤으로 成長했는데, 製造業과 바이오 事業은 根本的으로 다르다. 製造業은 工場만 지어놓으면 物件이 나오는데, 바이오 事業은 긴 프로젝트 期間과 危險을 甘受하는 企業 文化가 必要하다. 製造業은 正確한 프로세스를 통해 物件을 싸게 잘 만들면 되지만, 바이오 醫藥品은 보다 섬세한 工程을 要求한다. ‘글로벌 비즈니스’인 만큼 韓國에서 製品을 만들어 輸出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사람을 보내 海外 有數의 製藥 클러스터와 네트워크를 쌓고, 主要 벤처 캐피털이 어떤 技術에 投資하는지 情報를 얻는 것도 重要하다.”

    바이오醫藥品 用語 整理

    바이오 醫藥品은 生物의 細胞나 組織, 호르몬 等의 有效物質을 利用해 만든 藥이다. 製藥社에는 如前히 合成醫藥品(chemical drug)李 큰 收入源이지만, 生命工學 技術이 發展하면서 다양한 바이오 醫藥品이 登場하고 있다. 1980年代 蛋白質 醫藥品을 開發해 出市한 多國籍 製藥社와 바이오 企業은 特許保護期間 동안 獨占的인 販賣를 통해 高成長을 維持해왔다. 하지만 特許 滿了時限이 다가오면서 바이오시밀러 開發 競爭이 熾烈하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 바이오醫藥品 複製藥으로, 新藥으로 開發된 오리지널 바이오醫藥品이 特許 滿了돼 同一한 投與經路 및 成分으로 出市되는 것을 말한다. 살아있는 細胞를 利用해서 만들기 때문에 製造法을 알아도 똑같이 만들 수 없어 ‘시밀러’라고 부른다. 오리지널과 成分과 效能은 同一하지만 價格이 低廉해 患者의 治療費 負擔을 덜어준다. 한便 오리지널 合成醫藥品의 複製藥은 제네릭(Generic)이라고 한다.

    ▶바이오베터(Biobetter) | 바이오시밀러의 便宜性이나 效能을 改善한 醫藥品으로 ‘슈퍼바이오시밀러’라고 불린다.

    * 資料提供 : HMC投資證券, 産業資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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