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手術로도 完治가 어려운 難治性 疾患 中 하나가 退行性關節炎이다.
• 하지만 韓醫學的 觀點에서 보면 退行性關節炎은 治療가 不可能한 病이 아니다.
• 症狀이 아닌 原因을 찾아 治療하는 韓醫學的 패러다임 構築에 成功한 경희 무릅나무한의원 최광호 院長을 만났다.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욱신거리는 무릎과 허리 痛症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어깨가 뻐근하고 시큰거리는 症狀도 가벼이 넘겼다간 큰코다치기 十常이다. 關節이나 脊椎 痛症을 放置하면 日常生活은 勿論 精神健康에까지 惡影響을 끼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登山을 하다가 關節에 異常이 생긴 정말임(假名)氏의 境遇가 그렇다. 鄭氏는 登山 途中 갑자기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움직일 수 없을 程度로 아프더니 及其也 擧動하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病院을 이리저리 옮기고 온갖 民間療法을 動員했지만 症勢는 好轉되지 않았다. 知人들과 만나는 回數가 自然스레 줄어들다 보니 憂鬱症까지 찾아왔다. 그러던 次에 비슷한 症狀으로 苦生하던 親舊에게서 경희 무릅나무한의원을 紹介받았다고 한다.

“半信半疑하며 病院을 찾은 첫날 鍼을 맞은 以後로 痛症이 줄어들기 始作하더니 차츰 狀態가 好轉됐어요. 6個月 後에는 걷는 것은 勿論 뛰고 달리는 것도 可能해졌어요. 以前에는 悲觀的으로 診斷했던 病院 中 한 곳을 다시 찾아 X-레이를 찍어보니 놀랍게도 軟骨이 相當部分 回復돼 있었어요. 擔當 醫師조차 結果를 보고 놀라워했죠.”

많은 사람이 退行性關節炎을 나이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現象 程度로 가벼이 여긴다. 이 때문에 症狀이 나타나도 바로 病院을 찾지 않는다. 뒤늦게 治療를 始作한 後에도 手術이 부담스러워 抛棄하는 境遇가 大部分이다. 하지만 退行性疾患이야말로 老年期 健康을 威脅하는 가장 큰 敵이다. 退行性 疾患으로 擧動이 不便해지면 움직임이 줄어든 만큼 筋肉이 제 機能을 發揮하지 못해 허약한 狀態가 되고, 이는 또 肥滿으로 이어져 다양한 老人性 疾患의 原因이 되기 때문이다.

退行性 關節炎, 原因부터 고쳐야



“MRI(磁氣共鳴斷層撮影)나 X-레이 等을 利用한 診斷만으로는 損傷된 關節의 總體的인 狀況을 正確하게 判斷하는 데 無理가 있습니다. 團地 軟骨과 뼈의 狀態만 確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韓醫學에서는 退行性關節炎의 原因이 무릎 軟骨의 磨耗에만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무릎 關節은 解剖學的으로도 人體에서 가장 複雜한 構造物 中 하나입니다. 體重을 떠받쳐야 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動作이나 運動을 可能하게 하는 매우 工學的인 構造로 돼 있죠. 무릎뼈를 에워싼 軟骨은 靭帶와 힘줄, 筋肉 等이 모두 弱해졌을 때 닳는 것이니 治療하려면 반드시 筋肉과 힘줄, 靭帶 모두 제 機能을 할 수 있도록 强化해야 합니다. 무릎 周邊 組織의 炎症을 除去하고 筋肉과 靭帶, 周邊 組織의 機能을 活性化하면서 軟骨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면 完治도 可能합니다.”

경희 무릅나무한의원 최광호 院長의 말이다. 崔 院長은 “關節炎을 治療하려면 무릎 關節의 메커니즘을 理解하고 諸般組織의 總體的 再生을 도와야 한다”고 强調했다. 그도 그럴 것이, 退行性關節炎은 外科的 手術 後에도 完治가 어려운 難治性 疾患 中 하나다. 鎭痛劑 等을 使用해 痛症을 一時的으로 緩和할 수는 있지만 根本 原因인 關節 周邊의 損傷된 筋肉과 靭帶, 힘줄 等을 回復시켜 힘을 길러주지 않으면 症狀이 금세 다시 나타난다.

이 때문에 關節炎은 醫師들 사이에서도 ‘不治病’이라는 別名을 갖고 있다. 關節炎 中에서도 退行性關節炎은 運動選手들처럼 長期間에 걸친 無理한 運動으로 무릎 關節을 過多하게 使用하거나 老化로 무릎 周邊의 筋肉이나 靭帶, 神經 組織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할 때 發生한다. 이때 무릎뼈를 잇는 完充組織인 軟骨에 過多한 壓力이 加해지면 軟骨이 닳으면서 筋肉과 靭帶, 힘줄이 損傷되고 다리가 시큰거리고 쑤시게 된다. 더욱이 피가 잘 돌지 않거나 不純物이 들어가면 무릎에 물이 차 붓게 되는 것이다.

勿論 나이가 들면서 軟骨이 닳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退行性關節炎으로 苦痛 받는 것은 老年層만이 아니다. 우리나라 老人 人口의 相當數가 退行性關節炎을 앓고 있지만 最近에는 無理한 業務와 過度한 運動, 다이어트나 肥滿, 하이힐 着用 等 잘못된 生活習慣과 라이프스타일로 젊은이들 또한 退行性關節炎에서 自由롭지 못하다.

어깨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뒷목이 뻣뻣해지는 목 디스크 患者 亦是 現代人의 잘못된 生活習慣으로 急速히 늘어나고 있다. 特히 五十肩이라 불리는 回戰乾疥破裂은 어깨가 무겁고 결리며 쑤시는 痛症을 隨伴하는 代表的인 疾患으로 甚하면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單純한 動作조차 하기 어려워 洗手나 양치질도 할 수 없는 狀態가 된다. 이 亦是 예전에는 老人性 疾患으로 分類됐지만 最近에는 컴퓨터 앞에서 많은 時間을 보내는 젊은이들에게서도 같은 症狀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對해 崔 院長은 “一時的인 痛症 治療만으로는 症勢를 暫時 호전시킬 수는 있으나 根本 原因에 對한 治療가 竝行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再發할 수밖에 없다”며 “허리 디스크도 마찬가지”라고 指摘했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뼈를 保護하고 支撐하는 周邊 靭帶와 筋肉 等의 組織 損傷으로 디스크가 壓迫을 받아 튀어나오면서 發生한다. 허리 디스크가 發生하면 結果的으로 神經을 눌러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저리며 아침마다 무겁고 뻣뻣한 症狀이 나타난다. 症勢가 심해지면 退行性디스크로 發展해 허리힘이 徐徐히 빠지면서 앞으로 굽는 脊椎管 狹窄症이 되기도 한다. 脊椎管 狹窄症에 이르면 다리 神經組織이 壓迫을 받아 힘이 빠지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와 허리에 痛症이 나타난다.

“디스크 脫出이나 狹窄을 招來하는 것은 腰椎 4番, 5番과 周邊 組織입니다. 이 部位의 뼈를 둘러싼 靭帶와 힘줄, 筋肉 等을 再建·再生시키는 包括的인 治療가 重要합니다. 무게 比率로 따졌을 때 우리 身體 部位 中 뼈가 차지하는 比率은 約 1%로 微微합니다. 그런데도 뼈는 우리 몸의 中心과 形態를 잡아주는 根幹이 되는 重要한 部位지요. 하지만 뼈가 損傷됐다고 해서 그 뼈만을 治療하려드는 것은 人體의 有機的 結合을 無視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病의 原因을 찾아야지요.”

崔 院長은 뼈의 損傷 裏面에는 반드시 筋肉 損傷이 存在한다고 했다. 筋肉과 靭帶, 힘줄 等이 먼저 망가지면서 뼈가 支撐할 힘을 잃게 되고 그 사이에 있던 軟骨도 망가지게 된다는 것. 아울러 筋肉과 靭帶, 힘줄 等의 獨立變數들이 제 機能을 못하게 됨으로써 從屬變數人 뼈와 軟骨까지 損傷된다는 것이다. 뼈와 軟骨에 손을 댄다 해도 痛症이 一時的으로 줄어들지언정 根本的인 治療가 되지 않아 금세 再發할 수밖에 없다는 게 崔 院長의 說明이다.

晩學徒의 길에서 發見한 韓醫學의 깊이

崔 院長이 韓醫學에 關心을 갖기 始作한 것은 서른을 훌쩍 넘어서다. 남이 모두 부러워하는 公企業에서 勤務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發病한 허리 痛症이 日常生活이 不便할 程度로 深刻해져서야 病院을 찾았다. 꼬박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物理治療를 받으러 다녔지만 好轉 幾微가 보이지 않자 焦燥함이 밀려왔다. 病院에 다니느라 每日 2時間 程度 자리를 비워야 하니 職場에서도 이만저만 눈치가 보이는 게 아니었다.

病院에서는 마침내 手術을 勸誘했다. 하지만 手術날짜가 다가올수록 手術에 對한 두려움도 커져만 갔다. 手術을 避할 수는 없을까 苦心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던 그는 手術 當日 錯雜한 마음으로 窓밖을 바라보다가 길 건너 韓醫院 看板을 發見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心情으로 韓醫院을 찾았는데 鍼을 맞고 藥을 지어 먹는 것만으로도 症勢가 好轉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더니 한 달도 되지 않아 症勢가 말끔히 사라졌어요. 그야말로 경이로운 體驗이었죠.”

以後 韓醫學에 깊이 빠져든 崔 院長은 職場을 그만두고 入試工夫를 始作해 韓醫學度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워낙 궁금症과 好奇心이 많고 하나에 關心을 두기 始作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性格인데다 直接 經驗한 韓醫學의 效果가 强力한 動機를 附與했다”고 말했다. 그가 關心을 가진 것은 人體 中에서도 關節과 디스크 部位. 그는 韓醫學的 治療法에 現代醫學의 解剖學과 生理學 槪念을 導入해 只今까지의 治療法과는 全혀 다른 새로운 治療法을 開發했다. 그리고 이 治療法을 患者들에게 適用해 높은 成功率을 얻으면서 自信感이 생겼다고 한다.

“韓方과 洋方은 人體를 바라보는 視角 自體가 全혀 다릅니다. 두 分野의 長點을 잘 살린다면 治療 效果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제가 굳이 關節과 디스크 部位를 擇한 것도 이제는 專門化 時代이기 때문이에요. 재주는 많은데 特技가 없는 것보다는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봅니다. 한 分野를 集中的으로 硏究하면서 自信感과 專門性을 가지고 일할 때 훨씬 더 좋은 結果를 낼 수 있습니다.”

所信을 갖고 꾸준한 硏究를 거듭한 結果 自身만의 특별한 治療法을 찾은 崔 院長은 退行性關節炎과 脊椎疾患 治療에 集中하기 위해 2007年 서울 구의동에 경희 무릅나무한의원을 열었다. 예부터 退行性關節炎에 效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湯藥 材料인 ‘무릅(牛膝)나무’에서 따온 이름이다.

경희 무릅나무한의원은 以後 釜山과 大邱, 光州, 大田, 水原, 蔚山에까지 支店을 두고 崔 院長의 治療法을 根幹으로 關節과 디스크 治療를 해나가고 있다. 過去 입所聞을 듣고 멀리 釜山 等에서 治療를 받으러 오던 患者들에게는 如干 반가운 일이 아니다.

무릅나무한의원을 찾은 退行性關節炎 患者들의 完治 事例는 셀 수 없이 많다. 患者들은 5~6個月間 治療를 받은 後 實際로 症狀이 好轉됐는지를 알아보는 一名 ‘卒業試驗’을 치르는데 卒業試驗을 通過한 患者들이 直接 作成한 事例가 冊으로 엮어도 차고 넘칠 程度다. 勿論 이곳에서 모든 關節疾患의 治療가 可能한 것은 아니다. 아직 原因이 밝혀지지 않은 免疫體系 以上에 따른 류머티스關節炎은 崔 院長의 治療法으로도 治療가 어렵다. 이런 患者가 찾아오면 崔 院長은 그냥 돌려보낸다. 自身의 治療法으로 治療하기 힘든 患者인데도 무턱대고 받는 것은 患者를 또 한 番 欺瞞하는 일이기 때문이란다.

그렇다고 崔 院長이 류머티스關節炎의 治療法 硏究를 멈춘 것은 아니다. “더욱 獨創的이고 앞선 治療法을 開發해 무릅나무한의원의 全國 네트워크를 構築하고, 나아가 海外에까지 分院을 擴張하는 것”李 그의 꿈이다. 그가 韓醫學에 對한 熱情과 끈氣로 얻어낸 새로운 關節炎 治療法이 그의 바람처럼 널리 쓰여 全世界的으로도 앞선 治療法으로 인정받기를 期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