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도저의 ‘漢江征服事業’

• 새로운 트렌드 ‘共有 오피스’에 둥지

• 2030은 아이디어, 60代는 危機管理

• 入住 後 젊은 職員 大擧 增加

• MZ世代, 經濟的·社會的 價値 同時 追求

• 디지털金融專門大學院으로 人材 育成

• 國際金融센터指數 未來 可能性 部門 世界 6位

汝矣島(汝矣島)는 쓸모없는 땅이었다. 오죽하면 地名의 由來가 ‘너(汝)나 가져라’라는 說이 있을까. 1966年 7月 김현옥 當時 서울市長은 暴雨로 잠긴 漢江 一帶 上空을 헬기로 돌며 數次例 혀를 찼다. 370萬이던 서울 人口 中 4萬 名의 罹災民이 發生해 民心은 洶洶했다. 

불도저로 불린 그는 ‘저 쓸모없는 섬을 開發하겠다’고 決心했다. 그는 이 土木工事를 ‘漢江征服事業’이라고 불렀다. 1968年 6月 1日 서울市는 汝矣島 輪中堤를 竣工했다. 모래섬을 宅地로 만들기 爲해 섬의 둘레에 堤防을 쌓았다. 그 뒤 道路와 아파트가 잇따라 建設됐다. 1978年 證券監督院(現 金融監督院), 이듬해 證券去來所(現 韓國去來所)가 汝矣島에 둥지를 틀었다. 1980年代 好況의 過失을 맛보며 成長한 證券社들도 하나둘 汝矣島에 入城했다. 2006年에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가 着工됐다. 數十 年에 걸쳐 ‘韓國의 월스트리트’가 完成된 것이다. 

卽 韓國 1世代 金融産業의 또 다른 이름은 汝矣島다. 이 空間의 主人公은 베이비부머 世代(1955~1963年生)였다. ‘미래에셋 神話’를 일군 박현주(1958年生) 會長이나 ‘바이코리아 펀드’로 有名한 張寅煥(1959年生) 前 KTB資産運用 副會長이 이 時代를 代表했다.

핀테크 創業 生態系의 誕生

한 世代가 오랫동안 主導權을 움켜쥐면 다른 世代는 바깥에서 서성이게 마련이다. MZ世代(‘밀레니얼+Z世代’로 1980年에서 2000年代 初盤 出生한 世代를 通稱)가 보기에 汝矣島는 ‘넥타이 맨 金融人들의 都市’였다. 只今 汝矣島에는 MZ世代가 자유롭게 뛰노는 핀테크(Fintech·金融과 IT 技術이 結合한 서비스) 革新 生態系가 있다. 2019年 7月 開館한 서울핀테크랩이다. 

現在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WeWork) 汝矣島驛點 內 延面積 7782㎡(4~8層) 規模로 運營 中이다. 共有 오피스(위워크)는 多分히 MZ世代를 겨냥한 選擇이다. MZ世代는 모바일 等 IT(情報技術) 機器 活用度가 높고 非對面으로 疏通하는 데 能動的인 世代다. 讀書室보다는 스타벅스 같은 카페를 비롯해 열린 空間에서 業務를 보는 데 익숙하다. 事務室에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同僚들과 밖으로 나가 討論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데 關心이 많다. 그렇다면 最適의 空間은 共有 오피스밖에 없다. 



汝矣島에는 國內 金融 人力의 19.6%가 密集해 있다. 위워크 汝矣島驛點은 隣近에 地下鐵 5·9號線과 大規模 버스換乘센터가 있어 拔群의 接近性을 자랑한다. 康男과 光化門, 을지로 等 金融 關聯 協力社들이 密集한 地域에 가기에도 좋다. 金監院과 國會 等이 咫尺에 있다. 

서울市는 서울핀테크랩 入住 企業에 最長 2年間 獨立된 事務 空間을 提供한다. 또 事業化 診斷, 비즈니스 모델 力量 强化, 投資 力量 高度化, 專門家 相談(法律, 特許) 및 敎育, 멘토링, IR(投資說明會), 國內外 金融機關과 네트워킹, 海外 進出 支援 等의 프로그램을 運營한다. 

世界 最大 핀테크 클러스터人 英國 런던의 ‘레벨39’ 入住企業들은 金融監督廳(FCA)을 助力者로 생각한다. 公務員들이 隨時로 레벨39를 찾아 疏通하기 때문이다. 서울핀테크랩도 비슷한 모델을 志向한다. 임국현 서울市 金融産業팀長은 “最近에도 各 企業에 서울市廳에서 미팅하고 싶은 課가 있으면 要請해 달라고 했다. 12個 企業이 申請했는데, 이 中 10個 企業이 各 科와 連結돼 1:1 미팅을 했다”고 말했다. 

單純히 民願을 提起하기 위해 만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林 팀長은 “最近 서울市가 示範事業으로 造成 中인 스마트셸터(Smart Shelter·IT, 新재생에너지, 空氣淸淨施設 等이 反映된 未來型 버스停留所)에 自身들이 開發한 技術을 設置해 보고 싶다고 提案하는 境遇도 있다”고 傳했다. 제대로 定着하면 새로운 民官協力 모델로 자리 잡을 可能性도 엿보이는 대목이다. 

要約하면 金融, 革新, MZ世代, 集積效果, 民官協力이라는 다섯 가지 열쇳말이 汝矣島에서 뒤섞였다. 惠澤이 많고 象徵性이 크다 보니 入住를 願하는 企業의 數字도 繼續 늘고 있다. 서울市는 서울핀테크랩을 100個 企業, 1000名이 同時 常住할 수 있는 規模로 擴張 運營할 計劃이다. 延面積은 1萬2000㎡ 規模까지 늘릴 方針이다.

아이디어와 經驗의 調和

量的 成長이 곧 質的 成長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서울핀테크랩에 對해 쏟아지는 各種 報道에도 짙은 化粧氣가 섞여 있는 건 아닐까. 서울핀테크랩에서 일하는 革新家들을 만나 率直한 속내를 들어볼 時點이다. 

이효진 8퍼센트 代表는 “핀테크 企業들은 金融機關과 協業할 일이 많아 汝矣島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마침 서울핀테크랩이 槪觀해 支援을 決心했다”고 말했다. 

2014年 11月 設立된 P2P(個人 間 去來) 企業 8퍼센트는 最近 가장 脚光받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서울핀테크랩에는 2019年 10月 入住했다. 우리은행에서 8年間 在職한 이효진 代表가 創業했다. 李 代表는 “意味를 附與할 수 있고 主導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銀行을 나왔다”고 말했다. 그가 創業할 當時 貸出 市場은 銀行圈의 2~5% 低金利 貸出과 第2~3金融圈의 20%以上 高金利 貸出로 兩分돼 있었다. 이에 中金利 貸出을 直觀的으로 알리기 위해 8퍼센트를 使命으로 定했다. 

8퍼센트가 成長하는 사이 P2P 市場의 累積 貸出額은 2015年 末 370億 원에서 2019年 末 8兆6000億 원으로 急成長했다. 非對面·무訪問과 書類 提出 簡素化 等이 長點으로 作用한 結果다. 2020年 8月부터 온라인投資連繫金融業法(온투法)이 施行됐는데, 最近 8퍼센트는 金融監督院에 온투업 登錄을 위한 申請書를 提出하기도 했다. 

李 代表가 보기에 서울핀테크랩의 長點은 ‘機會에 對한 接近性’이다. 그는 “서비스를 하다 보면 金融 當局에 묻고 싶은 게 있고, 弘報를 어떻게 할지 苦悶할 수 있다”며 “會社가 동떨어진 空間에 있으면 旣存 네트워크에서 問題를 解決해야 하는데, 서울핀테크랩에는 그런 限界가 없다”고 했다. 

‘人材에 對한 接近性’도 빼놓을 수 없다. 金融은 經歷職 移職이 무척 活潑한 産業이다. 핀테크가 成長하려면 旣存 金融社에서 노하우를 갖춘 人材를 끌어 모아야 한다. 李 代表는 “汝矣島에 있다 보니 經歷을 갖춘 人材가 많이 支援한다”고 귀띔했다. 

融合을 꾀할 수 있다는 點도 空間이 주는 利點이다. 汝矣島 金融街의 主流는 如前히 ‘넥타이 部隊’다. 이 한복판에 후드티를 입고 헤드폰을 쓴 채 出勤하는 ‘핀테크 革新家’들이 合流했다. 異質的으로 보일 법하지만 反對로 解釋하면 하이브리드(hybrid)를 꾀할 수 있는 與件이기도 하다. 1世代 金融産業을 經驗한 베이비붐 世代와 핀테크 産業에 投身한 MZ世代가 어우러지기에 좋다는 뜻이다. 李 代表가 말했다. 

“젊은 職員들은 프로페셔널한 印象을 주는 ‘넥타이 部隊’와 섞여 있는 點에서 더 滿足感을 느낀다. 우리 會社만 하더라도 20代에서 60代까지 다양한 年齡帶가 함께 일한다. IT 서비스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데는 20~30代의 役割이 크다. 다만 金融은 危機管理가 重要한 産業이다. 經驗을 갖춘 시니어가 한마디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板橋와는 雰圍氣 매우 달라”

MZ世代는 業界의 最新 트렌드에 밝고 水平的 疏通 文化를 志向한다. 代身 시니어 職員에게는 經驗을 통해 蓄積한 危機管理 노하우가 있다. MZ世代의 섣부른 霸氣만으로 或은 윗世代의 지나친 保身主義만으로 革新은 이뤄질 수 없다. 世上에 없던 製品과 서비스를 定義하는 ‘槪念設計(Concept Design)’ 力量은 融合의 産物이다. 

世代 間 融合을 통해 시너지를 키워가는 건 스파이스웨어도 마찬가지다. 스파이스웨어는 LG유플러스 出身의 20年 經歷 클라우드·保安 專門家인 김근진 代表가 2017年 11月 創業했다. 그는 “前 職場에서 給與를 훨씬 많이 받았지만 한 會社에서 經歷을 쭉 이어 가기보다는 보다 意味 있는 일로 成功하고 싶었다”고 했다. 

서울핀테크랩 入住 當時 7名이던 職員은 最近 22名까지 急增했다. 相當數가 MZ世代인데, 個中에는 2020年 成年이 된 職員도 있다. 이와 同時에 50代 職員도 在職하고 있다. 金 代表 亦是 40代 中盤이다. 

스파이스웨어는 클라우드 基盤의 個人情報 保護 서비스 企業이다. 企業, 金融, 通信, 醫療 等 各 産業에서 運用하는 데이터를 保護하는 데 事業 目的이 있다. 企業의 데이터가 流出되더라도 이를 利用할 수 없는 ‘個人情報 自動 蒐集·探知·暗號化’와 內部 職員의 個人情報 流出을 防止할 수 있는 ‘異常徵候 探知가 可能한 個人情報 接續記錄管理’가 代表 서비스다. 또 個人情報에 對한 假名·匿名 處理와 會員이 脫退했을 때 個人情報를 自動 破棄하는 서비스도 提供한다. 金 代表는 이 모든 過程을 “個人情報의 라이프 사이클”이라고 表現했다. 2018年 아마존웹서비스(AWS) 技術 파트너로 選定돼 注目받았다. 

技術을 重視하는 企業답게 애初 스파이스웨어 事務室은 판교에 있었다. 金 代表는 “金融 保安 서비스를 提供하기 때문에 顧客群인 金融社들이 密集해 있는 곳에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戰略的으로 서울핀테크랩에 支援했다”면서 “板橋와는 雰圍氣가 매우 다르다. 서울핀테크랩 德分에 젊은 世代에게 汝矣島의 門턱이 確實히 낮아졌다”고 말했다. 

MZ世代가 많은 企業답게 組織 文化도 柔軟하다. 責任을 重視하되 自律을 志向하는 式이다. 金 代表가 말했다. 

“일하는 量은 定해져 있지만 出退勤은 자유롭다. 本人이 勤務할 수 있는 時間을 同僚에게 미리 高地하면 된다. 꼭 ‘나인套식스’(9時 出勤, 6時 退勤)가 아니어도 된다. 예전에 大企業 다닐 때 休暇를 充分히 쓰지 못했다. 只今은 職員들에게 定해진 法廷休暇 外에도 下溪 및 冬季休暇를 各 3日씩 附與하고 있다. 休暇는 (上士의) 決裁가 必要 없이 쓸 수 있다.”

“伴侶動物 키운 經驗 있으면 加算點”

MZ世代는 趣味 或은 關心事와 일의 調和를 꾀하는 世代기도 하다. 이 대목에서 注目할 만한 企業이 스몰티켓이다. 

스몰티켓은 保險과 技術의 合成語인 人슈테크(Insurtech) 企業이다. 金正恩 代表는 2016年 5月에 會社를 設立했다. 主力 商品인 펫保險은 2019年 7月 金融委員會 革新金融서비스로 指定됐다. 特히 保險料와 포인트를 椄木한 點이 業界의 눈길을 끌었다. 顧客이 키우는 伴侶動物이 설정 目標(運動, 豫防接種, 健康檢診 等)만큼 健康해지면 포인트 惠澤을 준다. 顧客은 포인트를 스몰티켓과 提携한 動物病院에서 使用할 수 있다. 事故가 난 뒤 顧客에게 惠澤을 주는 形態가 아니라 保險의 豫防的 機能을 强調한 셈이다. 

金 代表는 學部에서 法學을 專攻했고, 英國 런던政經大(LSE)에서도 國際法을 工夫했다. 保險社 在職 經歷도 없다. 그런 그가 어쩌다 保險 市場에 뛰어들었을까. 金 代表는 “英國에 留學하며 인슈어테크를 알았다. 또 英國에는 펫 保險이 매우 다양하다”면서 “國內서 保險 流通 革新을 가장 象徵的으로 보여줄 수 있는 商品이 펫 保險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MZ世代는 伴侶動物과 함께하는 삶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1人 家口가 늘면서 伴侶動物을 키우는 人口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變化는 스몰티켓에 好材로 作用했다. 關心事와 일의 調和를 꾀하는 MZ世代가 大擧 入社 支援을 했기 때문이다. 여기다 서울핀테크랩 入住가 ‘神의 한 數’가 됐다. 金 代表는 “MZ世代는 出退勤 距離를 重要한 要素로 考慮한다. 또 좋은 共有 空間이 없으면 아예 支援하지 않는 傾向도 있다”면서 “汝矣島라서 좋다는 職員들이 있다”고 傳했다. 

서울핀테크랩 入住 當時 스몰티켓의 職員은 9名이었다. 只今은 24名이다. 平均 年齡帶는 35歲다. 相當數 職員은 1980年代 後半 以後 出生이다. 金 代表는 “伴侶動物을 키우는 志願者가 最近 많이 늘었다”면서 이렇게 敷衍했다. 

“採用 過程에서도 伴侶動物을 키운 經驗이 있으면 加算點을 준다. (志願者들이 먼저) 伴侶動物 寫眞도 보여주고 經驗談도 들려준다. MZ世代는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데서 큰 즐거움을 느낀다. 강아지 키우는 것에 對해 막 이야기하다가 어떻게 펫 保險 서비스를 만들어야 伴侶動物을 키우는 顧客들에게 가닿을지 論議하는 거다. 펫 保險은 伴侶動物에 對해 保護者로서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 企劃하고 만들어야 좋은 서비스가 나온다.”

“社會問題 解決할 서비스 만드는 데 關心 커”

강원석 代表가 이끄는 데이터유니버스는 또 다른 意味에서 注目할 만하다. 一旦 매우 젊은 企業이다. 17名 職員 中 大部分이 30代 以下다. 組織의 허리 役割을 하는 팀長들 亦是 1980~1983年生으로 MZ世代에 屬한다. 이들을 이끄는 姜 代表는 모바일 서비스 分野에서 20年의 經歷을 가진 베테랑이다. 시니어와 주니어가 調和를 이룬 셈이다. 

데이터 유니버스는 2018年 6月 設立됐다. 核心 力量은 보이스피싱 豫防이다. 新種 金融詐欺에 對한 빅데이터를 蒐集한 뒤 向後 士氣가 發生할 수 있는 時期와 手法을 豫測해 이를 顧客에게 알리면서 豫防에 一助한다. 例컨대 詐欺 疑心 電話가 걸려오면 警告를 보내고 연동된 家族 電話番號에도 알림을 提供한다. 携帶電話 文字메시지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士氣가 늘고 있는 만큼 이에 對備할 技術도 確保하고 있다. 

MZ世代는 美닝아웃(meaning out) 世代로도 불린다. 미닝아웃은 美닝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合成語다. 例를 들면 社會的 메시지가 새겨진 티셔츠나 가방, 열쇠고리를 패션 아이템으로 着用하는 式이다. 남을 의식하기보다는 自身의 信念이나 價値觀을 積極的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서울대 消費트렌드分析센터가 出刊한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처음 紹介됐는데, 當時만 해도 傍點은 消費者 運動에 찍혀 있었다. 

最近에는 그 範圍가 勞動의 領域으로 擴張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社會的 問題를 解決하는 데 도움이 되는 職業을 찾겠다는 생각이 MZ世代 사이에 퍼지고 있다. 이는 最近 産業界에 불고 있는 ‘社會的 價値’ 바람과도 脈이 닿아 있다. 經濟的 價値와 社會的 價値를 同時에 追求하려는 MZ世代가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社會問題 解決을 위한 企業의 役割을 强調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背景이기도 하다. 姜 代表가 말했다. 

“보이스피싱이 큰 社會問題로 擡頭했다. 2017~2019年 被害金額이 1兆 원이 넘을 程度다. 예전부터 보이스피싱 問題를 苦悶하다가 特許 出願을 해놓은 技術이 있었는데 이걸 사업화하자고 決心했다. 金融詐欺는 알면 避하고 모르면 當한다. 社會問題를 解決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데 職員들이 共感했다. 그래서 (젊은 職員이) 많이 入社한 것 같다. 2021年에는 모든 職員이 다 發明者가 돼야 한다고 했다.”

實務와 理論 習得의 善循環

1960年代 以來 韓國 經濟의 열쇳말은 캐치업(catch-up·先進國 따라잡기)이었다. 굴뚝産業이 經濟의 成敗를 가르던 時節에는 가장 좋은 戰略이었다. 디지털이 全 産業의 話頭로 떠오르자 캐치업은 惡手(惡手)가 됐다. 代身 新製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市場에 挑戰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戰略이 大勢가 됐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살아온 MZ世代의 役割이 注目받는 理由다. MZ世代가 서울핀테크랩에서 조금씩 成果를 낼수록 디지털 金融허브로 跳躍하려는 서울市의 꿈도 앞당겨질 것이다. 

서울市의 野心도 斷然 돋보인다. 서울市는 初期 創業者를 發掘·投資하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s)’에 役割을 局限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果敢하게 내놓은 카드가 ‘汝矣島 디지털金融專門大學院’이다. 디지털金融專門大學院은 서울핀테크랩 隣近 國際金融센터(One IFC) 17層에 造成됐다. 이곳에서 데이터사이언스, 핀테크 專門家를 키워내겠다는 心算이다. 學事 運營은 KAIST 經營大學이 맡았다. 2020年 5月 디지털金融 MBA 課程 1期 新入生 募集 競爭率은 14.4對 1을 記錄했다. 

디지털金融專門大學院 關係者는 “入學生의 平均年齡이 36歲다. 金融界 從事者는 60%다. 나머지 40%는 三星電子 等 IT 大企業 出身부터 會計士, 辯護士까지 아주 다양하다”고 말했다. 젊음과 多樣性은 融合과 創發性(創發性)李 核心 키워드인 디지털 金融産業에서 好材로 作用할 可能性이 크다. 實務는 서울핀테크랩에서 익히고 理論은 디지털金融專門大學院에서 習得하는 善循環 構造가 먼 未來 일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2020年 9月 서울市는 英國 Z옌(Z/Yen) 그룹, 中國綜合開發硏究院(CDI)李 共同 主管해 發表하는 國際金融센터指數에서 世界 121個 都市 中 25位를 記錄했다. 지난해 같은 期間 順位(36位)보다 11階段이나 急騰했다. 特히 핀테크 競爭力 部門에서는 18位를 記錄했다. 未來 負傷 可能性이 높은 都市 部門에서는 6位를 차지했다. 홍콩(10位), 뉴욕(15位)보다도 未來 可能性 部門에서 더 높은 評價를 받았다. 一旦 始作은 成功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