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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世均 總理가 殊常하다, 殊常해!|신동아

丁世均 總理가 殊常하다, 殊常해!

地下鐵 放送 等 廣幅 行步… 總理室 “철없는 말, 防疫에 集中”

  • 배수강 記者

    bsk@donga.com

    入力 2020-12-1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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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日 사이 嶺南 地域 7次例 訪問… “浦項의 사위”

    • 地域 宿願事業 現場, 傳統市場 찾아 防疫·民生 行步

    • 總理室 職制 改編, 不動産·經濟 18名 諮問團 構築

    • “安寧하세요 丁世均입니다”…지하철 첫 政治人 放送

    • ‘먹放’ 토크쇼 進行하며 對國民 接觸面 넓히기

    • 6·25戰爭 70周年 有功者 記念메달 總理 禋祀章 發送

    • SK界 세 結集 觀測, 大選 行步·서울市長 差出說 솔솔

    • 總理室 “철없는 사람들이 던지는 말… 防疫에 集中”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월 7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丁世均 國務總理가 11月 7日 慶北 포항시 竹島市場을 訪問해 商人들을 激勵하고 있다. [國務總理室 提供]

    潛在的 大權走者 丁世均(70) 國務總理의 行步가 尋常찮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防疫의 ‘컨트롤타워’로서 防疫 對策을 陣頭指揮하면서도 잇달아 嶺南 地域을 訪問해 地域 懸案 事業을 챙기며 存在感을 드러내고 있다. 

    政治人으로서는 처음 地下鐵 案內 放送을 내보내고, ‘먹放’ 토크쇼 司會者로 出演하는가 하면, 國務總理祕書室 職制를 改正해 18名의 特別補佐官·諮問委員 陣容을 構築하는 等 廣幅 行步를 이어가고 있다. 力量과 認知度에 비해 相對的으로 낮은 大選 候補 支持度를 念頭에 둔 行步라는 觀測이 나온다. 

    이른바 ‘法劍(法檢) 衝突’에서도 文在寅 大統領에게 秋美愛 法務部 長官과 尹錫悅 檢察總長의 同伴 退陣을 建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李洛淵 더불어民主黨 代表와 李在明 京畿知事 等 潛在的 大權走者들과 差別化를 試圖했다는 分析도 나왔다.

    “‘浦項의 사위’ 歡迎하는 플래카드 내걸렸다”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2월 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丁世均 國務總理(오른쪽)와 金慶洙 慶南道知事가 12月 4日 慶南道廳에서 열린 ‘코로나19 對應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 會議’에 參席하기 위해 移動하고 있다. [뉴스1]

    于先 丁 總理의 廣幅 行步는 嶺南圈에서 두드러졌다. 丁 總理는 12月 4日 慶南道廳에서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 會議를 主宰한 뒤 昌原컨벤션센터에서 열린 ‘大韓民國地域隊포럼’에 參席했다. 이 자리에서 ‘親文 核心’ 金慶洙 慶南知事가 力點 推進하는 ‘東南圈 메가시티’에 힘을 실었다. 11月 6日 이른바 ‘드루킹 事件(댓글 輿論造作 事件)’ 抗訴審에서 懲役 2年을 宣告받아 事實上 次期 大選 出馬에 빨간불이 켜진 狀況인 만큼 鄭 總理와 金 知事의 만남은 더욱 注目받았다. 丁 總理는 이날 “모든 地域이 골고루 잘살고, 自體的인 對應 能力을 갖추는 構造로 大韓民國의 未來를 새롭게 刷新해야 한다. 앞으로도 支援을 아끼지 않겠다”며 金 支社의 손을 들어줬다. 

    丁 總理는 앞서 10月 釜山(16日), 慶北 安東(30日)을 찾은 데 이어 11月에는 慶北 浦項(7日), 釜山(11日), 蔚山(14日), 大邱(28日) 等 잇달아 嶺南圈을 訪問했다. 釜山에서는 釜山市民의 宿願事業으로 꼽히는 釜山港 北港 再開發 事業 現場을 찾아 支援을 約束하면서 “(北港 再開發 事業은) 오랜?宿願事業이자?부산?대개조?사업의?핵심으로,?부산항?개항?이후?새로운?역사를?쓰게?될?것”이라며 釜山市民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앞서 浦項에서는 2017年 浦項 地震 被害 現場인 北區 흥해읍 大聲아파트 團地를 訪問해 地震 被害 關聯 全幅的인 復舊 支援을 約束했고, 浦項工大 浦項放射光加速器硏究所와 浦項 竹島市場을 찾아 硏究員들과 商人들을 激勵했다. 丁 總理는 이날 “(浦項에 오니) 妻男 親舊도 찾아와서 알은체해 주셨다. 故鄕을 訪問한 느낌”이라며 ‘浦項의 사위’를 내세우며 親近함을 表示하기도 했다. 丁 總理 夫人인 최혜경 女史는 흥해읍 出身의 獨立運動家 최홍준 先生의 딸이다. 

    蔚山에서는 海水資源化技術 硏究센터 竣工式에 參席했고, 大邱에서는 移動式 協同로봇 規制自由特區(聖書産業團地)를 찾아 大邱 未來 먹거리를 챙기고 地域 醫療人들과 朝餐을 하며 激勵하는 等 經濟와 防疫을 챙기는 데 注力했다. 

    大邱·慶北 地域의 한 言論人은 “正 總理가 잇달아 嶺南 地域을 찾아 經濟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에 對한 友好的인 輿論이 생긴 게 事實이다. 흥해읍 아파트 團地에는 ‘浦項의 사위’(正 總理)를 歡迎하는 플래카드도 내걸렸다”며 “嶺南圈을 잇달아 訪問하고 大選 候補들이 자주 찾는 浦項 竹島市場을 訪問하는 걸 보고 ‘민주당의 第3 候補로서 뜻(大權 挑戰)을 드러내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未來 먹거리 工夫, 對國民 接觸面 넓히기

    12월 11일 방영된 KTV ‘어서 오세요, 총리 식당입니다’ 방송 화면.  [KTV국민방송 유튜브채널 영상 캡처]

    12月 11日 放映된 KTV ‘어서 오세요, 總理 食堂입니다’ 放送 畵面. [KTV國民放送 유튜브채널 映像 캡처]

    丁 總理는 政策 保佐陣을 새로 갖추는 等 人材풀 確保에도 注力하는 모습이다. 12月 3日 不動産, 디지털經濟, 低出産高齡化 3個 分野에 各各 特別補佐官 1名과 諮問委員 2名을 委囑했고, 앞서 11月 6日에는 保健醫療와 그린뉴딜, 國民疏通 3個 分野에서 各各 3名의 特報와 委員을 委囑해 專門家 18名을 周邊에 布陣시켰다. 올해 4月에 總理가 特別補佐官과 諮問委員을 委囑할 수 있도록 國務總理祕書室 職制를 改編한 데 따른 後續措置였다. 

    政治權에서는 “그린뉴딜과 디지틸經濟는 大韓民國의 未來 먹거리 核心 分野이고, 不動産 分野는 現 政府 最大 아킬레스腱인 만큼 마치 有力 大選候補의 政策 特補團을 갖춘 모습”이라는 評價가 나왔다. 

    廣幅 行步는 放送으로 이어지고 있다. 丁 總理는 11日 첫 放送을 始作으로 每週 金曜日 部處 長官을 招待해 食事 待接을 하며 政策 懸案을 다루는 KTV ‘어서 오세요, 總理 食堂입니다’(총리식당) 토크쇼 進行을 맡았다. 政策 弘報라고 하지만 總理가 直接 토크쇼 進行者로 前面에 나서는 건 異例的이라는 評價가 나온다. 放送에서 鄭 總理는 康京和 外交部 長官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김밥 세트를 準備해 ‘1號 손님’을 맞았다. 姜 長官과 美國 바이든 大統領 時代의 韓美同盟 等 外交 懸案을 다루면서 平素 丁 總理의 國家觀과 公職官을 들려주는 等 旣存 對談 프로그램과 差別化를 試圖했다. 

    한 政府 部處 課長은 “部署 職員들과 ‘總理食堂’ 豫告篇을 봤다”며 “먹放’을 하면서 政策을 弘報하는 게 ‘新鮮하다’는 反應과 함께 食事를 待接하는 丁 總理의 人間的 모습에 藝能 要素를 加味한 放送이어서 ‘KTV를 活用한 셀프 弘報’라는 指摘도 있었다”고 傳했다.

    “安寧하세요 丁世均입니다”…지하철 첫 政治人 放送

    2020年 11月 16日부터는 地下鐵 2號線 瑞草·三星·蠶室나루驛 等 10個 驛에서 또 다른 ‘丁世均 放送’이 나와 市民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安寧하세요. 國務總理 丁世均입니다”로 始作하는 13秒 分量의 地下鐵 放送은 “飮食 덜어 먹기, 衛生的인 수저 管理, 從事者 마스크 쓰기, 모두가 健康해지는 세 가지 習慣입니다. 함께 지켜주세요”라고 當付하는 食事文化 改善 캠페인. 只今까지 映畫俳優 안성기, 放送人 샘 해밍턴, 걸그룹 레드벨벳 等 演藝人들이 地下鐵 安全 乘車 캠페인 等 다양한 메시지를 放送으로 내보냈지만 政治人의 放送은 처음이었다. 따라서 鄭 總理가 來年 4月 서울市長 補闕選擧에 出馬하는 거 아니냐는 觀測도 나왔다. 李俊錫 前 未來統合黨(國民의힘 前身) 最高委員은 “뜬금없이 地下鐵에서 丁世均 國務總理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市長 補闕選擧 出馬) 노림數가 있는 行步”라고 主張하기도 했다. 

    ‘신동아’ 取材 結果, ‘丁世均 地下鐵 放送’은 2020年 6月 9日 總理 主宰 食品安全政策委員會 會議에서 食生活 改善 弘報 方案으로 論議됐는데, 以後 農林畜産食品部가 廣告代行社를 통해 서울地下鐵 立看板과 電光板 廣告, 丁 總理 音聲廣告 等을 依賴한 것으로 確認됐다. 11~12月 2個月間 廣告費用은 3000萬 원假量. 當初 이 放送은 11月 16日부터 12月 22日까지 放送될 豫定이었으나 論難이 일자 農林部는 放送 4日 만인 11月 20日에 代行社에 ‘陰性 交替’를 要請했다. 코로나19 豫防을 爲한 食事文化 改善 弘報 放送이 ‘新鮮하다’는 反應도 있었지만 ‘뜬금없는 公共 잔소리’ ‘地下鐵 放送이 選擧用 放送이냐’는 批判이 一部 있었기 때문이다. ‘丁世均 地下鐵 放送’을 企劃한 農林部 디지털疏通팀 關係者는 “難堪하다”며 다음과 같이 說明했다. 

    “流動人口가 많은 地下鐵에 總理이자 中央安全災難對策本部長이 食生活 改善 放送을 하면 市民들 反應이 좋을 거라고 豫想했는데 反對 목소리가 많아 우리도 놀랐다. (캠페인 放送이) 政治的으로 읽힐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서울交通公社 關係者는 “(農林部가 依賴한 代行社로부터 音源 削除 要請을 받고) 11月 30日 地下鐵 放送에서 鄭 總理 放送 音源을 削除했는데 漏落되는 境遇가 있어 一部 驛에서는 只今도 放送이 나올 수 있다”며 “12月 16~30日에는 丁 總理 音聲을 女子 어린이 音聲으로 바꿔 캠페인 放送이 나갈 豫定”이라고 했다. 그는 “各 地下鐵 라인마다 廣告代行社가 있는데 2號線 擔當 代行社가 農林部 廣告를 依賴해 內部 廣告審議委員會 審議를 거쳤을 뿐 政治的 高麗는 없었다”고 敷衍했다.

    ‘英雄에게’ 보낸 ‘總理 메달’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최근 참전유공자에게 보낸 메달과 정세균 국무총리 인사장. [독자 제공]

    6·25戰爭 70周年 事業推進委員會가 最近 參戰有功者에게 보낸 메달과 丁世均 國務總理 禋祀章. [讀者 提供]

    11月 末에는 6·25戰爭 參戰有功者 感謝메달이 有功者들에게 大擧 傳達되면서 保守 人士들 中心으로 丁 總理가 膾炙됐다. 이 메달은 6·25戰爭 70周年 事業推進委員會(共同委員長 丁世均·김은기)가 參戰有功者들에게 感謝의 마음을 傳하기 위해 은(銀)으로 만든 것으로, 造幣公社를 통해 7萬8500個가 製作됐다. 이 메달 一部는 6·25戰爭 70周年 記念行事長에서, 一部는 地方自治團體를 통해 傳達됐지만 코로나19街 持續되면서 傳達式을 치르지 못한 地自體가 생겼다. 結局 6·25戰爭 參戰有功者會 等의 意見 收斂을 通해 ‘最大限 禮遇를 갖춰 年末까지 宅配로 傳達’하기로 하면서 最近 數萬 個의 監査메달이 有功者들에게 傳達됐다. 메달에는 封套 겉面에 ‘英雄에게’가 적힌 丁 總理의 禋祀章이 同封돼 發送되면서 參戰有功者들 사이에 “正 總理가 大選을 앞두고 參戰勇士를 챙긴다”는 말이 나왔다. 

    國家報勳處 關係者는 “過去 6·25 參戰勇士에게 授與하던 ‘平和의 사도메달’을 國家報勳處長이 授與한 적이 있지만 이番 메달은 70周年 記念事業會가 主管한 만큼 委員長(正 總理) 名醫의 禋祀章이 同封된 것”이라며 “메달이 한꺼번에 傳達되면서 그런 말이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鄭 總理의 行步를 次期 大選과 聯關해 解釋하는 視角은 最近 ‘어대낙’(어차피 大選 候補는 李洛淵)으로 불리던 이낙연 민주당 代表의 支持度가 흔들리는 데다 黨內 이른바 SK(丁世均)系 議員들의 主軸인 光化門포럼이 ‘始動’을 건 것과도 無關치 않다. 

    光化門포럼은 丁 總理가 17代 國會 때 만든 工夫 모임 ‘西江포럼’ 後身으로, 21代 國會 들어 參與 議員이 50餘 名으로 늘었다. 10月부터 모임을 再開하면서 ‘正 總理가 큰 그림을 그리기 始作한 것 아니냐’는 觀測이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19 再擴散勢 속에 丁 總理의 움직임이 政治 行步로 읽히는 건 政治的 負擔으로 作用할 수도 있다. 

    조윤재 國務總理室 疏通總括祕書官은 “食生活 改善 關聯한 地下鐵 放送은 農林部에서 總理에게 要請해 錄音을 했는데 政治的으로 解釋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誤解를 사지 않도록 放送을) 내리라고 했다”며 擴大 解釋을 警戒했다. 그는 “올해 6~9月은 丁 總理가 水害 現場을 中心으로 地域을 다녔는데 嶺南 地域은 水害 現場이 아니어서 11月에 集中的으로 訪問했을 뿐 全國的으로 訪問 地域을 按排하고 있다”며 “地域에서 防疫 對策을 指揮하고, 그곳 團體長들의 要請으로 두세 個 日程을 함께 消化하다 보니 그런 말이 나오는 거 같다”고 했다. ‘서울市長 選擧 差出說’은 “政治工學的으로만 보는 철없는 思考方式을 가진 사람들이 던지는 말”이라며 “大選 等 次期 政治 日程도 코로나19 防疫 成功에 달린 만큼 現在는 코로나 防疫에 集中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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