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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서 輩出해도 再活用 안 되는 플라스틱이 더 많다|신동아

씻어서 輩出해도 再活用 안 되는 플라스틱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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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0-12-1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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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 웨이스트]

    • 卽席밥 勇氣 비롯한 ‘OTHER 플라스틱’ 再活用 不可

    • 再活用 可能 플라스틱에 비닐조각 붙어도 안 돼

    • 配達飮食 包裝容器 中 再活用 不可 製品 많아

    • 小型 플라스틱 製品은 再活用 業界 賤덕꾸러기

    • 色 있는 飮料水甁, 샴푸 容器도 一般廢棄物行

    • 종이컵, 컵라면 容器 大部分이 再活用 不可

    • 再活用 不可 플라스틱 自體 收去·代替容器 開發 나선 企業도



    自炊 12年次 職場人 金某(31) 氏는 在宅勤務 中이지만 하루 한 番씩 2~3分假量 外出한다. 分離收去 때문이다. 再活用 廢品을 모아놓은 바구니를 들고 집 앞 分離收去場에 나가 再活用 廢品을 處理한다. 金氏는 “平素에 料理에 關心이 없고 在宅勤務로 집에서 食事하는 일이 늘어난 만큼 卽席밥이나 家庭簡便食(HMR), 配達飮食의 플라스틱 容器가 今方 집에 쌓인다”고 말했다. 

    金氏가 廢品을 들고 집을 나설 때마다 그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 共同住宅 管理人이다. 金氏는 “管理人이 再活用品도 洗滌해 버리는 것이 原則이라며 설거지해서 버리라고 하는데 굳이 그래야 할 理由를 모르겠다. (環境部의) 分離排出指針에도 깔끔하게 물에 헹구기만 해도 된다고 적혀 있다”고 밝혔다. 

    金氏의 指摘대로 再活用品은 한 番 물에 헹궈서 排出하면 된다. 굳이 설거지를 할 必要가 없다. 설거지가 必要할 程度로 汚染된 플라스틱이나 비닐은 再活用이 어렵기 때문이다. 工場에서 나올 때부터 再活用이 不可能한 製品이 있는가 하면 汚染 때문에 再活用이 어려운 製品도 있다.

    OTHER는 再活用 領域 밖에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卽席밥 勇氣다. 플라스틱은 原料에 따라 7가지(△PET △HDPE △PVC △LDPE △PP △PS △OTHER)로 分類된다. 이 中 두 가지 以上의 原料가 섞인 複合 플라스틱은 OTHER로 分類된다. 卽席밥 容器를 만드는 플라스틱이 바로 OTHER다. OTHER는 再活用이 不可能하다. 플라스틱 再活用은 同一 原料 製品을 따로 모아 加工하는 것이 原則이다. 다른 原料가 섞이면 플라스틱의 性能에 問題가 생길 수 있다. OTHER는 애初에 다양한 原料가 섞여 있고 그 比率과 섞인 材料도 各各 달라 再活用이 어렵다. 



    그렇다고 卽席밥 用器를 다른 플라스틱으로 交替하는 것도 어렵다. CJ第一製糖 關係者는 “전자레인지에 條理가 可能해야 하고 常溫에 長期間 保管해야 하니 酸素 遮斷을 위한 素材가 섞여 들어가야만 한다. 中長期的으로 使用한 卽席밥 用器를 따로 收去해 再活用하는 方式도 苦悶하고 있다”고 밝혔다.


    配達飮食 勇氣 大部分 再活用 어렵다

    락앤락은 다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직접 수거·가공해 에코백을 만들었다(왼쪽). 다회용 플라스틱 용기 락앤락은 수명이 끝나도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이 어렵다. 
 [락앤락 홈페이지]

    락앤락은 多回用 플라스틱 容器를 直接 收去·加工해 에코백을 만들었다(왼쪽). 多回用 플라스틱 容器 락앤락은 壽命이 끝나도 分離收去를 통한 再活用이 어렵다. [락앤락 홈페이지]

    一部 多回用 플라스틱 密閉 勇氣도 OTHER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多回用 勇氣는 여러 番 使用이 可能하지만 壽命이 다하면 쓰레기桶으로 向하게 된다. 락앤락(Lock & Lock)은 壽命이 다 된 勇氣를 收去하고 있다. 直接 責任지고 再活用하겠다는 趣旨다. 락앤락 關係者는 “우리 製品이 아니더라도 壽命이 다 된 密閉容器, 텀블러 等을 收去해 再活用, 再使用할 수 있는 方法을 찾고 있다. 지난 5月에는 글로벌 再活用 컨설팅 業體 테라사이클, 海洋環境工團과 協約해 壽命이 다 된 密閉容器로 에코백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自體 收去 및 再活用에 努力할 計劃이다”라고 밝혔다. 

    單一 原料로 만든 두 플라스틱을 結合한 製品도 大部分은 再活用이 어렵다. 두 플라스틱을 完全히 떼낼 수 있다면 問題가 없겠으나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OTHER 플라스틱과 같은 理由로 再活用이 어렵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例로는 飮料를 담는 페트甁이 있다. 再活用하려면 排出할 때 商標가 적혀 있는 비닐을 떼내야 한다. 이때 비닐이 接着劑로 붙어 있으면 再活用이 어렵다. 最近 使用量이 늘어난 配達用 眞空包裝 容器도 비슷한 事例다. 飮食을 담은 플라스틱 容器 上段을 비닐로 密封한 것인데, 비닐이 잘 떼어지지도 않고 떼더라도 完全히 除去했다고 보기 어려운 境遇가 많다. 홍수열 資源循環經濟硏究所長은 “플라스틱을 穩全히 再活用하려면 材質이 같아야 한다. 비닐과 플라스틱의 素材가 다른 境遇가 많아서 비닐이 完璧하게 除去되지 않으면 事實上 再活用은 어렵다”고 說明했다. 

    플라스틱 뚜껑을 만들어 덮어도 再活用 不可 廢棄物이 나오는 것을 避할 수 없다. 飮食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 랩으로 勇氣를 감싸는데 이 랩이 問題다. 大部分 再活用이 不可能한 PVC로 만든 製品이기 때문이다. 

    서울 衿川區에서 配達專門 飮食店을 3個 運營 中인 金某(43) 氏는 “勿論 家庭用 랩 中에는 再活用이 可能한 것도 있다. 하지만 費用 問題를 且置하고라도 家庭用 랩을 쓰기는 어렵다. PVC 製品에 비해 接着力과 歎聲이 떨어진다. 環境運動의 一環으로 費用이 조금 더 들더라도 再活用이 可能한 랩을 使用해 보려 했지만 配達에는 적합하지 않았다”고 說明했다.

    ‘작은 플라스틱’도 再活用 안 돼

    앞으로는 再活用이 可能한 랩이 主로 쓰이게 될지도 모른다. 크린랩과 SK綜合化學(SK이노베이션 子會社)李 再活用 可能한 包裝用 랩을 共同 開發했다고 11月 26日 밝혔다. 크린랩 關係者는 “兩社가 共同 開發한 親環境 包裝랩은 再活用이 可能한 PE 素材를 使用했다. 鋪裝이 容易하고 彈性이 强한 PVC의 長點도 그대로 갖췄다. 來年 上半期 內 完製品을 出市할 豫定이다”라고 밝혔다. 

    環境部는 9月 28日 公式 인스타그램을 通해 ‘再活用人 척 깜빡 속인 쓰레기’라는 題目의 案內文을 내놨다. 分離排出 對象이 아닌 플라스틱이나 비닐 廢品을 알려주는 內容이었다. 이 案內文에 따르면 코팅된 종이, 작은 플라스틱, 비닐랩은 分離排出하지 말고 從量制 封套에 버려야 한다. 플라스틱 齒솔, 一回用 수저 等이 작은 플라스틱이다. 特히 齒솔은 齒솔모와 齒솔 몸體의 材質이 다를 境遇 複合 플라스틱 使用 製品으로 分類된다. 앞서 說明했듯 여러 材質의 플라스틱을 使用한 製品은 再活用이 안 된다. 

    環境部 關係者는 “작은 플라스틱은 洗滌이 어렵고 材質別로 모으는 일도 쉽지 않아 再活用 廢品 處理 業體에 가도 버려지기 일쑤다. 再活用 廢品 處理 業體 側에서 選別에 時間과 人力이 더 든다며 이를 告知해 달라는 要請이 있었다”며 指針을 낸 理由를 밝혔다. 

    一角에서는 環境部의 指針에 憂慮를 표한다. 아무리 再活用이 어렵다지만 從量制 封套에 一般 쓰레기와 같이 버리는 것은 不適切하다는 指摘이다. 從量制 封套에 넣은 一般 쓰레기는 땅에 埋立하거나 高熱로 消却한다. 埋立이나 燒却이나 再活用에 비해서는 汚染物質이 더 많이 發生한다. 플라스틱은 埋立해도 썩지 않고 남아 土壤 汚染의 原因이 된다. 태운다 해도 다이옥신 等 大氣汚染 物質이 發生한다. 環境部 關係者는 “埋立地 不足으로 一般 쓰레기는 大部分 燒却 處理한다. 大氣汚染 物質에 關해서는 燒却爐에 汚染物質 低減裝置를 設置하는 等 多角度의 方法을 통해 對處하고 있다”고 말했다.

    元來 그렇든 그렇지 않든 色 있으면 再活用 안 돼

    再活用이 어려울지라도 一般 쓰레기로 分類하는 것보다 費用을 들여 再活用 原料로 加工하는 便이 環境保護에는 유리하다. 環境部 關係者는 “再活用하는 便이 나은 것은 알고 있으나 費用 問題 等으로 現實的으로 (再活用 處理가) 어렵다. 代案을 論議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環境部 指針에 따르면 色이 있는 플라스틱도 大部分 再活用이 어렵다. 色素 等 不純物이 들어간 플라스틱은 再活用 原料로 加工했을 때 品質이 떨어진다. 샴푸를 담는 플라스틱 容器가 大部分 이 같은 理由로 再活用이 어렵다. 飮料水 病으로 主로 쓰이는 페트度 마찬가지. 特히 麥酒는 햇빛을 받으면 酸化가 始作돼 어쩔 수 없이 色素를 넣는다. 再活用 業界 關係者는 “一旦 페트라 收去는 하지만 大部分 廢棄物 燃料로 만들어 消却한다”고 말했다. 

    元來 色이 있지 않아도 追後에 묻은 色이 지워지지 않으면 再活用 對象에서 멀어진다. 컵라면 容器가 代表的인 例다. 스티로폼에 컵라면 국물의 痕跡이 남는다면 從量制 封套에 담아 버려야 한다. 配達飮食을 담았던 勇氣도 마찬가지다. 국물이나 양념 等 물 洗滌으로 지워지지 않은 痕跡이 남았다면 再活用하기 어렵다.

    一回用 컵은 所在 不問 再活用 不可

    종이든 플라스틱이든 일회용 컵은 재활용이 어렵다. [GettyImage]

    종이든 플라스틱이든 一回用 컵은 再活用이 어렵다. [GettyImage]

    카페에서 使用하는 一回用 테이크아웃 飮料盞도 大部分 再活用이 안 된다. 普通 뜨거운 飮料는 종이컵, 차가운 飮料는 플라스틱 컵에 담는데 둘 다 再活用이 어렵다. 一旦 종이컵은 이종수지여서 再活用이 어렵다. 종이컵이나 種이 컵라면 容器는 종이가 물에 젖는 것을 막으려 컵 內部에 플라스틱의 一種인 PE(폴리에틸렌)를 바른다. 이 플라스틱 때문에 一般 종이와 같이 分類할 수 없다. 再活用 業界 關係者는 “종이컵만 따로 收去하면 再活用이 可能하다. 再活用 펄프로 再加工할 수 있다. 問題는 따로 모아서 處理할 施設이 不足하거나 人力이 모자라다. 實際로 종이컵을 再活用하는 業體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컵을 再活用하기 어려운 理由는 크게 두 가지다. 一旦 大部分 카페에서 使用하는 플라스틱 컵은 該當 카페의 로고가 적혀 있다. 앞서 페트甁과 마찬가지 理由로 色을 입힌 플라스틱이어서 再活用 原料로 加工하더라도 品質이 떨어질 수 있다. 컵마다 使用하는 플라스틱이 다르다는 것도 問題다. 홍수열 資源循環經濟硏究所長은 “普通 컵 바닥에 어떤 플라스틱을 使用했는지 表記돼 있다. 再活用 廢品 處理 現場에서 이를 一一이 確認하고 分類하기가 어렵다. 컵은 透明한 製品이라 確認도 어렵다. 大部分은 分類가 어려워 消却한다”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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