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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이었다면 WHO 코로나 對應 달랐을 것”|新東亞

“이종욱이었다면 WHO 코로나 對應 달랐을 것”

韓國國際保健醫療財團 이종욱 記念 포럼

  • 송화선 記者

    spring@donga.com

    入力 2020-12-1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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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國人 最初 유엔 專門機構 首長 故 이종욱 WHO 事務總長 記念 行事

    • ‘포스트 코로나, 連帶와 協力’ 主題로 백신 均等 分配 方案 等 論議

    • 丁世均 國務總理·반기문 前 유엔事務總長 祝辭

    • 권준욱 “코로나19 治療劑 早速히 開發해 致命率 낮출 것”

    • 성백린 “코로나19 백신 先進國 事例 보며 가장 安全한 方法 찾아 接種할 것”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동아DB]

    이종욱 全 世界保健機構(WHO) 事務總長. [東亞DB]

    “萬若 只今 世界保健機構(WHO) 事務總長이 이종욱이었다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對應 方式은 아주 많이 달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권준욱 中央防疫對策本部 副本部長(國立保健硏究院腸)李 11月 19日 서울 西小門歷史博物館에서 열린 第2回 이종욱 記念포럼에서 한 말이다. 고(故) 이종욱 WHO 事務總長(1945∼2006)은 世界 保健醫療界에 큰 足跡을 남긴 人物이다. 

    1983年 WHO 南太平洋地域事務處 한센病退治팀長을 맡은 以來 20餘 年間 國際 保健 分野에서 獻身했다. 2003年 第6代 WHO 事務總長이 된 뒤 小兒痲痹, 結核, 에이즈 等 感染病 退治에 앞장서 ‘아시아의 슈바이처’ ‘백신의 皇帝’ 等으로 불렸다. 2006年 5月 世界保健總會를 앞두고 鳥類인플루엔자 對應法 마련에 힘을 쏟다 갑작스레 他界하면서 世界에 큰 衝擊을 줬다. 코피 아난 當時 유엔 事務總長은 “오늘 世界가 偉大한 人物 하나를 잃었다”고 追慕했고, WHO는 感染病 對應 核心 施設인 戰略保健運營센터(Strategic Health Operations Centre·SHOC) 이름 앞에 이종욱 事務總長의 이니셜 ‘JW Lee’를 붙여 그의 業績을 기렸다. 

    只今도 이 空間의 正式 名稱은 ‘JW LEE SHOC’이다. 2020年 코로나19街 猖獗하자 世界 많은 사람이 “이종욱 WHO 事務總長이 現職에 있었다면”하고 그리워했다. 11月 19日 포럼은 바로 이 人物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感染病 對應 先驅者 이종욱 前 WHO 事務總長 記念 포럼

    韓國國際保健醫療財團(理事長 추무진)이 ‘포스트 코로나, 連帶와 協力’을 主題로 開催한 이날 行事의 門을 연 건 추무진 理事長이었다. 그는 韓國國際保健醫療財團 유튜브 채널(KOFIH-TUBE)로 生中繼된 포럼 開會辭를 통해 “오늘 포럼은 韓國人 最初의 유엔專門機構 首長이었던 故 이종욱 第6代 WHO 事務總長을 記念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알찬 討議를 통해 人類가 當面한 코로나19 克服이라는 課題를 解決할 수 있는 智慧가 모이기를 希望한다”고 밝혔다. 



    이어 丁世均 國務總理와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 방문규 韓國輸出入銀行腸 等이 祝辭를 하고, 윤영관 前 外交通商部 長官이 基調講演을 맡았다. 以後 권준욱 國立保健硏究院腸, 李鍾九 글로벌保健安保大使, 성백린 백신實用化事業團腸, 金泰洙 韓國輸出入銀行 副行長 等의 發題가 이어졌다. 

    丁世均 國務總理는 動映像 畜舍에서 “이종욱 事務總長은 世界 保健 行政 리더로 在任 期間에 SHOC를 設立하고 ‘팬데믹 6段階 警報 體制’를 마련하는 等 感染病 克服의 礎石을 다진 人物”이라며 “그의 生命尊重 精神이 새롭게 照明되고 있는 팬데믹 時代에 國內 保健 醫療系 最高 專門家들이 우리가 直面한 危機를 헤쳐나갈 連帶와 協力 方案을 摸索한다니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大韓民國이 世界 公衆保健 發展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高見을 모아주시면 주신 意見들을 잘 傾聽하고 政策에 反映할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動映像 祝辭에 나선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은 “코로나19의 빠른 擴散 때문에 한때 交流와 統合의 움직임이 멈추기도 했지만, 只今은 感染病이 全 地球的으로 擴散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共助의 必要性이 提起되는 狀況”이라며 “오늘 우리의 硏究와 苦悶이 포스트 코로나 時代 連帶와 協力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방문규 韓國輸出入銀行腸은 動映像 祝辭를 통해 이 時點에 마음에 새겨둘 만한 이종욱 前 事務總長 發言을 紹介했다. “우리는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場所에서 해야 하며, 올바른 方法으로 해야 합니다”라는 內容이다. 韓國輸出入銀行은 우리 政府가 開發途上國에 供與하는 公的開發援助(ODA) 資金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를 委託 運營하는 機關이다. 現在 開發途上國이 코로나19 危機 狀況에 잘 對應하도록 돕고자 4億 달러 規模의 緊急 借款事業을 推進하고 있다.

    권준욱 “國産 코로나19 治療劑 開發해 致命率 낮출 것”

    11월 19일 열린 ‘제2회 이종욱 기념포럼’ 참가자들. 왼쪽부터 성백린 백신실용화사업단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종구 글로벌보건안보대사,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공]

    11月 19日 열린 ‘第2回 이종욱 記念포럼’ 參加者들. 왼쪽부터 성백린 백신實用化事業團腸, 추무진 韓國國際保健醫療財團 理事長, 윤영관 前 外交通商部 長官, 李鍾九 글로벌保健安保大使, 권준욱 國立保健硏究院腸. [韓國國際保健醫療財團 提供]

    세 名의 動映像 祝辭가 끝난 뒤엔 윤영관 前 外交通商部 長官(서울대 名譽敎授)李 演壇에 올라 ‘코로나 以後 國際協力: 어떻게 進行될 것인가’라는 題目으로 基調講演을 했다. 尹 前 長官은 코로나19 以後 世界 各國의 經濟的 不平等과 美中葛藤이 深化하고 있다고 診斷하며 “經濟不平等을 解消하고 社會安全網을 强化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사는 社會를 構築할 方案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强調했다. 

    이어 發題者로 나선 권준욱 國立保健硏究院腸은 이종욱 前 事務總長을 기리는 자리에 선 感懷가 남다른 듯했다. 權 院長은 2003年 9月 保健福祉部 國際協力官 身分으로 WHO에 派遣돼 2006年 3月까지 30個月 동안 일했다. 이종욱 前 事務總長 在任 期間 거의 全部를 함께 일한 셈이다. 李 前 事務總長이 갑작스레 世上을 떠난 뒤 그의 1周忌에 맞춰 이 前 事務總長 삶을 整理한 冊 ‘옳다고 생각하면 行動하라’를 펴내는 等 남다른 因緣을 갖고 있다. 이날 權 院長은 ‘이종욱 事務總長 WHO 在任 時節 感染病 對應 成果와 向後 우리의 對應 方向’이라는 主題로 發題를 맡아 이종욱 前 事務總長이 WHO에서 쌓은 業績을 紹介하고 國內 코로나19 對應 狀況, 向後 展望 等에 對해 發表했다. 發言 途中 “이종욱 總長님은 늘 ‘너무 늦기 前에 感染病 大流行에 對備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藥을 못 求해서 죽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病院이 없어서 檢査, 診斷, 治療, 보살핌을 못 받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종욱 總長님이 只今 WHO에 계셨다면 코로나19 關聯 對應이 只今과는 아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參席者의 耳目을 끈 건 國産 코로나19 治療劑 開發 關聯 消息이었다. 權 院長 發言이다. 

    “왜 治療劑가 重要하냐면, 效能 있는 治療劑는 (코로나19 患者가) 高危險群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 病床 不足 問題 發生 等을 막을 수 있어서다. 코로나19 백신은 來年 1分期쯤 우리 손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신 接種에는 優先順位가 있다. 醫療人과 65歲 以上을 除外한 사람들은 注射를 맞기까지 時間이 걸릴 수 있고, 그사이 65歲 未滿 年齡帶의 基底疾患者 等 高危險群 사이에 코로나19街 擴散하면 重症患者 發生이 늘어날 수 있다. 抗體治療劑가 됐든 血漿治療제가 됐든 臨床的으로 效果가 立證된 治療劑를 事前에 만들어둠으로써, 最小限 코로나19 致命率은 낮춘 狀態에서 백신 接種을 始作했으면 하는 게 國民의 뜻이자 防疫 當局의 目標다.” 

    權 院長은 이날 “아마도 2021年 2分期에는 코로나19 백신 接種을 始作할 수 있을 것이다. 2021年 秋夕은 2020年 秋夕과 다를 것이다. 2021年 겨울은 2020年 겨울과 完全히 달라지는 것을 目標로 삼겠다”고도 말했다. 

    성백린 백신實用化技術開發事業團長은 ‘코로나19 백신 開發 現況’ 發表를 통해 “現在는 어느 백신 製造社 製品이 가장 安全性과 效能이 뛰어날지 알 수 없는 狀況이라 政府는 여러 會社, 多樣한 플랫폼의 백신을 確保해 危險을 分散하려고 努力하고 있다”며 “백신을 빨리 確保하되 卽時 接種보다는 于先 備蓄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副作用을 아무도 모르는데 섣불리 接種했다가 狼狽가 될 수도 있다”는 理由에서다. 成 團長은 “海外 先進國의 接種 狀況을 빨리빨리 ‘캐치’해 가장 安全한 方法을 찾아 接種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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