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連喜洞 小商工人 제로 웨이스트 運動 ‘유어보틀위크’|新東亞

連喜洞 小商工人 제로 웨이스트 運動 ‘유어보틀위크’

“좋은 일 해 보자고 始作했는데 손님이 외려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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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0-12-0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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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웨이스트]

    • 카페 한 곳에서 大型마트로 퍼진 一回用品 減縮

    • ‘一回用品 제로’ 카페 보틀팩토리 앞장

    • 카페, 飮食店, 小賣店 50餘 곳 參與

    • 게임처럼 랭킹시스템 導入 參與 督勵

    • 消費者가 一回用品 덜 쓰는 環境 만들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쌀가게 경복상회는 올해 처음 유어보틀위크에 참여했다. [박해윤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쌀가게 경복商會는 올해 처음 유어보틀위크에 參與했다. [박해윤 記者]

    “좋은 일 해 보자고 始作했는데 손님이 외려 늘었습니다.” 

    ‘유어보틀위크’에 參與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경복上廻 김형진 代表(51)의 말이다. 경복商會는 쌀가게다. 外觀이 尋常찮다. 쌀가게엔 普通 쌀 包袋만 잔뜩 쌓여 있다. 이곳은 다르다. 甁에 담긴 穀物이 種類 別로 窓가에 늘어서 손님을 맞는다. 가게 밖에서 穀物을 直接 볼 수 있는 構造다. 가게에 들어오면 천으로 된 주머니가 걸려 있다. 이 주머니를 사서 쌀을 必要한 만큼 直接 담아갈 수 있다. 穀物을 담을 勇氣를 집에서 가지고 왔다면 그곳에 穀物을 담아 사 갈 수도 있다. 

    金 代表는 “유어보틀위크 參與 前에는 都賣 손님만 가게를 찾았다. 이제는 쌀이나 穀物을 少量으로도 사 갈 수 있으니 周邊의 1人 家口 손님도 생겼다. ‘直接 쌀이나 穀食을 計量해 담아갈 수 있다는 點이 흥미롭다’며 가게를 찾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유어보틀위크는 連喜洞 一回用品 제로카페 보틀팩토리를 中心으로 2018年 始作한 行事다. 一回用品 使用을 줄이는 게 目的이다. 一回用品 排出을 줄이는 行事는 普通 消費者의 行動 變化를 促求한다. ‘비닐封紙 代身 場바구니를 使用해라’ ‘一回用 플라스틱 컵 代身 텀블러를 使用해라’라고 勸告하는 方式이다. 

    유어보틀위크의 主人公은 小商工人이다. 가게 主人들이 環境을 먼저 바꿔 消費者가 多回用器를 들고 와 飮料, 飮食, 쌀, 菜蔬 等을 사 갈 수 있게 했다. 一回用品 使用을 줄이자고 勸告하기 前에 덜 쓸 環境을 만들자는 趣旨다. 올해 11月 7日~30日 열린 유어보틀위크에는 연희동 一帶 50餘 個 가게가 參與했다. 



    신동아는 2020年 9月부터 再活用 督勵와 再活用 不可 廢品 排出 減少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關聯 記事를 生産하고 있다. 그 中 플라스틱에 關한 記事를 보고 보틀팩토리에서 取材 要請을 해 왔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小商工人들이 모여 플라스틱 排出量 減縮 運動을 하고 있다는 內容이었다. 11月 19日 보틀팩토리를 찾았다.


    카페 한 곳에서 大型마트로 퍼진 一回用品 減縮

    경복상회 내부에 붙어 있는 다회용기에 곡물을 담아 계산하는 방법.

    경복上廻 內部에 붙어 있는 多回用器에 穀物을 담아 計算하는 方法.

    정다운(41·여) 보틀팩토리 代表는 “‘유어보틀위크는 어떻게 하면 一回用 플라스틱을 덜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始作한 行事”라고 밝혔다. 정 代表는 “一回用品 使用量을 줄이려면 消費者 意識만큼이나 마주하는 環境이 重要하다. 一回用品 없는 카페인 보틀팩토리를 통해 實驗을 始作했다. 一回用 컵 代身 텀블러를 빌려주는 方式이었다. 처음에는 텀블러 貸與 서비스를 낯설어 하는 손님이 많았으나 本人 텀블러를 가져오거나 貸與 서비스를 積極的으로 利用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 實驗을 통해 環境이 갖춰지면 消費者들이 플라스틱 使用 減縮 運動에 欣快히 나선다는 事實을 알았다”고 말했다. 

    可能性이 보이자 정 代表는 直接 다른 小商工人을 說得하러 나섰다. 一回用品을 主로 使用하던 카페나 食堂이 타깃이었다. 처음에는 큰 反響을 일으키지 못했다. 一部 商人이 消費者들의 參與가 적을 것이라고 指摘했기 때문이다. 一回用品 代身 多繪容器를 使用할 때 消費者가 받는 惠澤이 없어 參與할 사람이 적을 것이라는 憂慮였다. 2018年 첫 유어보틀위크에는 10個 남짓 가게만 參與했다. 期間도 딱 1週日로 現在에 비해 짧았다. 

    意外로 消費者들은 유어보틀위크에 積極的으로 參與했다. 인스타그램 等 SNS가 큰 役割을 했다. 消費者들은 多回用器를 使用해 飮食이나 飮料를 購買할 때마다 寫眞을 찍어 이를 共有했다. 정 代表는 “賣出이 오히려 늘었다며 이듬해에도 參與하겠다는 가게가 많았다. 每해 規模를 늘려 올해는 50個 店鋪가 參與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대형마트 ‘사러가 쇼핑센터’에 유어보틀위크 관련 패널이 붙어 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大型마트 ‘사러가 쇼핑센터’에 유어보틀위크 關聯 패널이 붙어 있다.

    정 代表는 올해도 直接 유어보틀위크 參與 店鋪를 涉外했다. 飮食店과 카페 外에도 쌀가게, 頭部 가게, 飯饌 가게는 勿論이고 大型 마트인 ‘사러가 쇼핑센터’에도 유어보틀위크 코너가 생겼다. 大型마트의 菜蔬 코너에는 普通 비닐封紙와 저울이 具備돼 있다. 消費者가 비닐封紙에 菜蔬를 담아 무게를 재면 價格이 標示된 스티커가 나온다. 이를 비닐封紙에 붙여 計算臺에 가져간다. 

    유어보틀위크를 통해 菜蔬를 비닐封紙에 담지 않아도 무게 測定 및 價格 確認 스티커 發給이 可能해졌다. 비닐封紙에 넣지 않은 채 菜蔬 무게를 달아 場바구니나 多回用 容器에 담아가는 것이다. 菜蔬 코너 周邊에는 一回用品을 줄여야 하는 理由, 多繪容器 使用方法, 유어보틀위크에 對한 說明 等이 적힌 패널이 裝飾돼 있었다.


    게임처럼 랭킹시스템 導入 參與 督勵

    유어보틀위크에 참여한 카페라면 어디서든 텀블러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유어보틀위크에 參與한 카페라면 어디서든 텀블러를 빌리고 返納할 수 있다.

    유어보틀위크에 參與한 모든 카페에서 텀블러를 빌릴 수 있다. 정 代表가 直接 디자인한 텀블러다. 透明한 플라스틱 素材로 만든 컵에는 파란色 뚜껑이 달려 있다. 一回用 컵과 비슷하게 생겼다. 빌린 텀블러는 유어보틀위크 參與 카페 中 어느 곳에 返納해도 無妨하다. ‘보틀클럽’(Bottle Club)이라는 이름의 텀블러에 附着한 칩으로 텀블러의 位置를 알 수 있다. 使用한 텀블러는 洗滌 및 殺菌을 거쳐 다음날 다시 各 카페에 配達된다. 

    유어보틀위크는 消費者 參與를 督勵하고자 랭킹 制度를 導入했다. 多回用器를 들고 賣場을 訪問해 物件을 購入한 內譯을 ‘제로클럽’(ZERO CLUB)이라는 앱에 記錄할 수 있다. 購買 記錄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다. 多繪容器 使用이 普遍化하지 않은 品目을 파는 가게일수록 높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포인트가 높아질수록 제로클럽 앱 안에 그려진 나무가 자란다. 

    정 代表는 “포인트를 모아 現金化하거나 마일리지로 使用할 수는 없으나 督勵 效果는 確實하다. 住民들이 인스타그램 計定을 통해 各自 點數를 자랑하며 祝祭처럼 유어보틀위크에 參與했다”고 밝혔다. 


    락앤락에서 ‘락앤락커’에게 지급한 다회용기.

    락앤락에서 ‘락앤락커’에게 支給한 多回用器.

    집에 들고 다닐만한 多回用器가 없는 사람도 유어보틀위크에 參與할 수 있었다. 密閉勇氣 製造社 락앤락(Lock & Lock)李 製品 協贊에 나선 德分이다. ‘락앤락커’라는 名稱의 락앤락 서포터즈가 되면 多回用器를 無償으로 받을 수 있다. 勿論 宿題가 있다. 유어보틀위크 參與 가게에서 多回用器를 利用해 物件을 購入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共有해야 한다. 

    올해 유어보틀위크는 제로클럽 集計 基準 4週間 130餘 名의 洞네 住民이 參與했고 750餘 件의 一回用品 使用을 줄였다. 유어보틀위크가 끝나도 一回用品 使用 節減 運動은 멈추지 않는다. 제로클럽 앱으로 繼續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

    정다운 보틀팩토리 代表.

    정 代表는 힘닿는 데까지 유어보틀위크를 이어갈 計劃이다. 

    “2015年부터 플라스틱 一回用氣 問題에 關心을 가졌다. 다양한 實驗을 통해 排出 低減을 위해 努力하고 있다. 유어보틀위크는 그 같은 實驗의 一環이다. 過度한 一回用品 使用이 問題라는 認識을 擴散시키려면 當場 내 周邊에서부터 一回用品 使用을 줄일 수 있게 돕는 게 重要하다고 생각했다. 涉外와 弘報 等의 過程이 힘들지만 來年에도 유어보틀위크를 開催할 豫定이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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