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月 30日 韓國圖書館協會가 제27대 會長으로 곽동철(60) 淸州大 文獻情報學科 敎授를 選出했다. 圖書館協會는 大統領 直屬의 圖書館情報政策委員會, 文化體育觀光部의 圖書館政策企劃團과 함께 韓國 圖書館 發展을 이끄는 3代 軸이다.
日帝는 1936年 서울 소공동에 ‘朝鮮總督府 圖書館’을 만들고 우리 高서(古書)를 首長(收藏)했다. 그곳에서 司書로 일하던 朴奉石은 1945年 光復 後 日本人 館長으로부터 서고 열쇠를 넘겨받아 高서 搬出을 막았다. 그해 10月 15日, 이 圖書館은 ‘國立圖書館’으로 바뀌었다. 朴奉石은 ‘朝鮮圖書館協會’를 創立하고 韓國 圖書 分類體系人 ‘韓國十進分類體系’를 만들어 普及했다. 6·25戰爭이 일어나자 그는 圖書館을 홀로 지키다 拉北돼 消息이 끊겼다.
1963年 ‘圖書館法’이 制定돼 國立圖書館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造船圖書館協會는 社團法人 ‘韓國圖書館協會’가 됐다. 1990年엔 ‘圖書館振興法’도 制定됐다. 그러나 圖書館을 如前히 讀書室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곽 會長은 圖書館과 關聯한 여러 委員會에 關與한 바 있어 圖書館 政策에 밝다.
“全體 圖書館의 80%가 넘는 各級 學校 圖書館은 敎育部의 統制를 받는다. 나머지 20%인 公共圖書館만 圖書館 政策權을 가진 文體部가 管理한다. 그렇기 때문에 大統領 直屬 委員會도 힘을 못 쓴다. 政府는 關聯法에 따라 公務員 總賃金을 늘리는 데 制約을 받는다. 公務員 總賃金은 그대로 두고 公共圖書館을 늘리려다보니, 社會福祉團體에 資金을 주고 公共圖書館을 運營하게 했다. 그래서 司書들은 社會福祉團體와 政府 兩쪽으로부터 統制를 받아 權益을 侵害받는다. 이러한 點을 바로잡을 생각이다. 光復 70年을 맞아 朴奉石 再評價 作業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