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成功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신동아

成功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30年 經歷 洋服裁斷社의 ‘正裝 禮讚’

  • 이득규 | 龍山 맨체스他洋服店 代表(www.mcsuit.co.kr)

    入力 2015-05-20 11:42: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李完九, 孫鶴圭, 이병헌처럼 입어라
    • 좋은 슈트 안 입어 昇進 못한다
    • 슈트는 가장 低廉하고 確實한 ‘커스터마이징’
    • 슈트는 고르지 않는다, 다만 맞출 뿐
    성공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나는 서울 龍山區 LS龍山타워에서 맨체스他洋服店을 17年째 運營해온 맞춤 슈트 裁斷師다. 어려서부터 멋내기를 좋아하다보니 自然스럽게 正裝에 關心을 갖게 됐고, 내친김에 1985年 홍균洋服店 이홍균(大韓民國 洋服名匠) 先生에게 本格的으로 洋服裁斷 技術을 배우기 始作했다. 손재주가 있었는지 다른 門下生들보다 빨리 先生께 認定을 받고 1989年 獨立했다. 슈트 디자이너 人生 30年이니 사람 나이로 치면 立身(立身)의 經綸을 쌓은 셈이다.

    처음 洋服店을 열었을 때는 맞춤 슈트 好況期였다. 每달 150벌 以上 製作했다. 몇 年 前에는 大企業이 만드는 旣成服이 人氣를 끌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男性 服飾의 重要性이 浮刻되고 技術과 디자인이 進化하면서 다시 好況期에 접어들었다. 情·官界 名詞는 勿論 結婚을 앞둔 男性과 그 家族, 슈트의 價値를 잘 아는 外國人 等 많은 이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내가 일하는 곳은 事務室 密集地域이다. 賣場이 있는 建物만 해도 三逸會計法人, 존슨앤드존슨, LS네트웍스 等 大企業과 外國系 企業이 여럿 入住해 있다. 그렇다보니 會社員들, 特히 營業社員이나 辯護士, 企業 任員 等 사람을 많이 相對하는 職場人들을 자주 接한다. 職業이 職業인지라 이들의 옷차림을 오랫동안 눈여겨보다보니 成功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옷차림에서부터 差異가 난다는 것을 實感했다.

    ‘洋酒보다 맞춤 슈트’

    성공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이완구 前 總理는 身體的 短點을 맞춤 슈트로 補完한다.

    29萬 원. 여러 해 前 전두환 前 大統領이 밝힌 ‘全 財産’이다. 同時에 韓國 男性 職場人들의 한 달 平均 술값이기도 하다. 한 就業 專門 사이트의 設問調査에 따르면 男性 職場人들은 月平均 5.7回의 술자리를 갖고 한 番의 술자리마다 5萬1000원을 支出한다. 그런데 統計廳이 밝힌 家口當 月 衣類(신발 包含) 費用은 16萬9000원에 不過했다.



    왜 韓國 成人 男性들은 술값은 아끼지 않으면서 옷값은 아낄까 하는 것이 나의 오랜 苦悶거리였다. 술로 스트레스를 좀 풀어보겠다는 샐러리맨의 마음을 어찌 모르겠는가. 다만 슈트 原緞을 집을 때 덜덜 떨리는 손이 술 뚜껑을 열 때는 거침없어지는 것에 對해서는 同意 못 하겠다.

    옷에 神經 쓰는 男子는 相對的으로 술을 적게 먹는다. 一旦 옷에 돈을 들이기 위해 相對的으로 술에 돈을 덜 쓰게 된다. 먹더라도 적게 먹고 쓰더라도 적게 쓴다. 周圍를 한番 둘러보라. 술고래로 通하는 職場人치고 옷 잘 입는 사람이 있는지. 反面 옷 잘 입는 사람치고 술고래는 드물다.

    옷은 못 입는데 술만 잘 먹는 職場人과 옷도 잘 입고 술도 적게 먹는 職場人 中 果然 누가 職場에서 認定받고 昇進할 것이며, 異性의 사랑을 爭取할 수 있겠는가. 무라카미 類의 小說 中에 ‘自殺보다 SEX’가 있다. 나는 이에 빗대 ‘洋酒보다 맞춤 슈트’라고 自身 있게 말하고 싶다.

    最近 MBC ‘무한도전’에서 여섯 番째 멤버를 選拔하겠다며 ‘식스맨’ 코너를 放送했다. 멤버들이 候補에 오른 이들을 直接 面接하는데, 모두 슈트를 입고 있는 게 눈에 띄었다. 格式이 必要한 자리엔 슈트가 基本인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입은 슈트를 보면서 너무 딱 달라붙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特히 長身에 덩치도 큰 정준하 氏의 슈트는 正말 위태로워 보였다. 椅子에 앉았다가 바지가 뜯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程度였다. ‘무한도전’ 멤버面 頂上級 演藝人인데 왜 저렇게 입었을까 싶다. 코디가 20代 或은 30代 初盤의 젊은 女性이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캐주얼과 슈트가 어떻게 差異나는지 잘 모를 그女들이 캐주얼 衣類를 입히듯 正裝을 입힌 듯했다.

    任員 되려면 任員처럼 입어야

    제대로 된 슈트는 좋은 이미지를 만든다. 映畫 ‘킹스맨’에 나온 男子 俳優 콜린 퍼스는 입고 있는 슈트만으로 英國 紳士의 品格을 보여준다.

    몇달 前 이완구 前 國務總理 候補者聽聞會를 봤다. 다들 그의 前歷에 對해 이야기할 때 나는 그의 服裝을 有心히 살폈다. 작은 키에 두터운 몸집, 큰 머리, 굵고 짧은 목은 分明 그의 핸디캡이다. 하지만 이른바 ‘딱 떨어지는 맞춤 슈트’와 그에 걸맞은 넥타이로 身體의 短點은 가리고 長點은 浮刻하는 데 成功했다.

    손학규 前 民主黨 代表도 英國 留學派 出身답게 紳士의 風貌를 適切히 드러내는 슈트로 自身의 이미지를 잘 浮刻한 政治人이다. 俳優 이병헌 氏는 事實 키가 작은 便인 데다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印象이 날카로운 等 身體 條件이 그리 좋은 便은 아니다. 하지만 슈트로 短點은 確實히 가리고 長點은 確實히 살리는 才能을 지녔다. 俳優 김용건 氏도 種種 過度한 華麗함이 거슬릴 때도 있지만 슈트가 그 사람의 品格을 보여준다는 것을 제대로 立證한다.

    一般化하긴 어렵지만 國會議員과 補佐官이 나란히 걸어가면 服裝에서부터 差異가 나서 언뜻 봐도 누가 議員이고 누가 補佐官인지 알 수 있다. 會社에서도 마찬가지다. 代表理事 等 任員과 晩年課長의 옷차림엔 確然한 差異가 있다. 成功한 이들은 自身의 服裝 하나하나에 細心하게 神經을 쓴다.

    餘裕 있는 사람들이니 좋은 옷을 입는 게 當然한 것 아니겠냐 할 수도 있다. 나도 더 높은 位置에 올라서면, 더 많은 年俸을 받으면 옷에 더 神經을 쓸 수 있다고. 틀렸다. 내 經驗으로 보면 주니어 職場人 時節부터 服裝에 각별한 神經을 쓰는 이들이 社會에서 잘나갈 可能性이 높다. 그만큼 自己管理에 徹底하고 自身이 相對方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重視한다는 뜻이다.

    성공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오랜 期間 몸에 맞는 맞춤 슈트의 必要性을 切感하지 못한 이들이 昇進 한番 했다고, 年俸이 좀 올랐다고 맞춤 슈트를 選擇하는 일은 아직 흔치 않다. 주니어 職場人 時節 인터넷에서 20萬~30萬 원짜리 旣成服을 사 입다가 아웃렛 賣場 等에서 30萬~40萬 원짜리 旣成服을 사는 程度가 大部分인 듯하다. 하지만 40代 中盤에 如前히 몸에 안 맞는 슈트를 싼값에 사 입는 이들치고 任員이 되는 例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사람의 ‘아우라’라는 것은 絶對 短期間에 形成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昇進을 못해 좋은 슈트를 안 입는 게 아니라, 좋은 슈트를 안 입으니 昇進을 못하는 것”이라고 自身 있게 말한다.

    사람에 對한 評價는 첫印象이 80%를 차지한다. 그 첫印象의 折半 以上은 옷차림에서 決定된다. 例를 들어 두 名의 營業社員이 새 去來處를 뚫기 위해 나섰다. 길을 걷던 中 흙湯물이 튀어 구두가 더러워졌다. 點心時間이라 배도 고팠다. 手中에 있는 돈은 3000원. 한 名은 그 돈으로 라면을 사 먹었고, 다른 한 名은 그 돈으로 구두를 깨끗이 닦았다. 當身이 去來處 社長이라면 구두까지 말끔한 차림으로 들어서는 營業社員과 흙湯물 범벅이 된 구두를 신고 들어오는 營業社員 中 누구에게 더 好感과 信賴를 갖겠는가.

    不便한 眞實

    성공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맞춤 슈트는 촌스럽다’ ‘맞춤 슈트는 비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한便으로 맞는 말이고, 한便으로 틀린 말이다. 過去 맞춤 슈트 好況期에 제대로 技術을 못 배운 사람들이 돈이 된다니까 너도나도 洞네 洋服店을 열었다. 새로운 技術과 패턴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처음 배운 것만을 固執하다보니 촌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技術力이 떨어지는 그런 裁斷師들은 이제 웬만큼 淘汰됐다.

    요즘에도 一部 價格 거품이 있는 賣場이 있긴 하지만 大部分은 原緞값에 適切한 財團費를 받는다. 低價 40萬 원, 中價 80萬 원, 高架 200萬 원臺 程度면 適當하지 않나 싶다. 價格 거품과 高級化는 다른 槪念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로로피아나 等 이탈리아 最高級 原緞은 입어보면 그 價値를 안다. 또한 제대로 된 맞춤 슈트와 旣成服을 比較해 입어보면 오랫동안 技術을 硏磨한 丈人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에서 10萬 원臺 슈트를 取扱하는 境遇가 있다. 홈쇼핑 業體에 支給하는 마진을 考慮하면 한 벌에 10萬 원도 안 받고 製品을 供給한다는 意味다. 都大體 어떤 原緞을 쓰고 어떻게 바느질을 하기에 저런 價格이 可能할까 싶다. 묵은 元旦, 粗雜한 바느질, 外部 下請이라는 單語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價格 破壞를 標榜하는 몇몇 프랜차이즈 맞춤 슈트집도 마찬가지다. 어떤 業體는 소셜커머스 業體와 손잡고 25萬 원짜리 맞춤 슈트를 내놓았다. 35萬 원짜리 맞춤 슈트를 購買하면 맞춤 드레스셔츠와 넥타이를 膳物하는 業體도 있다. 가산디지털團地의 아웃렛에서 有名 旣成服 業體들의 슈트 한 벌 價格이 通常 35萬~50萬 原因 點을 考慮하면 이런 맞춤 슈트 業體의 價格은 뭔가 釋然치 않다. 旣成服보다 싼 맞춤 슈트라니?

    포털사이트의 有名 女性 專門 커뮤니티에선 ‘맞춤 슈트가 몸에 맞지 않는다’는 聲討의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도 “프랜차이즈 슈트집에서 옷을 맞췄는데 到底히 못 입겠다”며 찾아온 顧客을 여럿 만났다. 原價를 無理하게 낮추다보니 粗惡한 原緞을 쓰고, 直接 裁斷하지 않고 旣成服 만들 듯 下請業體에 맡기고, 맞춤에 걸맞은 高級 바느질을 하지 않고 대충대충 만든 結果다.

    이런 슈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副資材로 값싼 걸 쓰기 마련이다. 假令 洋服은 原緞과 안감 사이에 心지를 넣는다. 心지를 안 넣고 接着劑로 붙이거나 싸구려 心지를 使用한 洋服은 몇 番 클리닝을 하고 하면 옷 模樣이 틀어져 입을 때 겉도는 느낌을 받는다. 그 差異는 제대로 된 옷을 입어봐야 알 수 있다.

    얼마 前 웨딩플래너의 꾐에 넘어가 엉터리 禮服을 샀다는 男性 손님을 만났다. 一生에서 가장 重要한 옷의 하나가 結婚禮服日 터인데, 結婚 準備에 바쁜 나머지 含量 未達 業體를 찾은 것 같다. 맞춤 슈트는 하루아침에 만들 수 있는 製品이 아니다. 오랜 期間 技術이 熟成돼야 可能하다. 이탈리아와 英國의 슈트 匠人들이 大槪 지긋한 나이인 건 그 때문이다. 最高의 技術과 最高의 옷감이 調和를 이뤄야 한다.

    ‘옷값은 옷을 만드는 데 써야 한다’는 한 業體의 廣告가 생각난다. 맞춤 슈트는 아무리 싸도 數十萬 원臺다. 當然히 顧客들은 그에 걸맞은 高品質의 製品을 願한다. 그런데 슈트 製作에 들어가야 할 돈의 相當數가 소셜커머스 業體의 마진, 포털사이트의 키워드 廣告費 等으로 나간다는 不便한 眞實을 아는 消費者가 얼마나 될까.

    요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流行이다. 消費者의 記號, 趣向, 要求가 다양해지면서 稀貴하면서도 特色 있는 製品에 對한 需要는 늘고 있다. 家電業體는 다양한 機能을 同時에 具現하는 멀티 家電製品을 내놓았고, 衣類業界는 消費者가 願하는 模樣이나 文句를 넣어준다. 현대자동차는 튜닝製品을 販賣하는 사이트를 開設했다.

    男子는 哲學을 입는다

    消費를 통해 自身을 證明하는 時代이니 當然한 變化狀이다. 消費者는 自身의 消費 行態가 남보다 優越함을 끊임없이 立證하고 싶어 한다. 어떤 스마트폰을 使用하는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가방을 들고 있는지 SNS를 통해 드러내고 傳播한다. 優越함은 稀少性과 높은 價値(價格)를 前提로 한다. 名品 烈風은 優越하고 싶은 現代 消費者의 認定 鬪爭을 雄辯한다.

    問題는 可能性과 費用이다. 아무리 나만의 自動車를 願한다 한들 엔진과 外觀을 마음대로 세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제아무리 멀티 家電製品이라 할지라도 願하는 모든 옵션을 裝着하는 것은 不可能하다.

    커스터마이징을 가장 確實하고 低廉하게 經驗할 수 있는 게 바로 맞춤 슈트다. 슈트를 맞추는 過程에서 男性은 消費의 眞正한 主人公으로 거듭난다. 原緞의 色相과 디자인을 고르고 라펠(깃) 두께와 바짓단의 形態를 決定해야 한다. 以外에도 버튼, 주름, 뒤트임 等에서도 自己 意見을 가져야 한다. 元旦 製造業體에서 해마다 出市하는 原緞이 數百 種에 達한다. 맞춤 슈트야말로 自動車 옵션 選擇이나 튜닝 作業에 비할 수 없을 程度로 斷然코 커스터마이징 體驗의 頂點에 서 있다.

    이렇듯 數없이 많은 選擇을 해야 하기 때문에 消費者는 自己 體型에 對해 正確히 알 수밖에 없다. 키가 작은 사람은 스트라이프를 입으면 커 보이고, 얼굴이 큰 사람은 라펠을 크게 만들면 均衡 있게 보인다는 基礎 知識을 쌓게 된다. 成人 男性의 境遇 나이가 들면 살이 붙는데 이를 어떻게 效果的으로 補正할 수 있는지도 슈트로 解決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男性은 슈트를 통해 自身이 相對方에게 어떠한 사람으로 비칠지에 對해 苦悶하게 된다. 華麗한 패셔니스타로 記憶될지, 重厚한 紳士로 보일지, 才氣潑剌한 아이디어맨으로 비칠지. ‘男子는 哲學을 입는다’는 有名한 말은 그래서 誕生한 것이다.

    성공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프로크루스테스의 寢臺

    그런 面에서 우리의 現實은 아직 아쉬운 대목이 많다. 如前히 수많은 男性이 工場에서 찍어낸 旣成服들을 若干 裁斷해서 입고 다닌다. 自己 體型에 對한 理解나 自身이 表出하고자 하는 이미지 따위는 眼中에도 없다는 듯 컨베이어벨트에서 大量 生産된 工産品을 마구 걸치고 다닌다. 그리스·로마 神話의 프로크루테스는 寢臺 크기에 따라 큰 사람은 자르고 작은 사람은 늘이는 式으로 사람을 죽이는데, 規格化한 工産品 슈트에 自身의 몸을 억지로 끼워 넣는 이들은 果然 自身의 스타일이 죽어가는 걸 알고 있을까.

    旣成服은 標準體型을 基準으로 만든 것이라 自身과는 어딘가 안 맞는 部分이 있을 수밖에 없다. 사람마다 體型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등이 굽은 程度도 다르고, 허리 사이즈가 같더라도 엉덩이 크기가 다르다. 그렇다보니 旣成服을 사서 수선해 입는 사람도 있다. 完成된 옷을 修繕하면 옷의 均衡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입으면 왠지 모르게 不便함을 느끼게 된다.

    맞춤 슈트 체인店 中에서도 各 個人의 體型과 趣向에 맞춰 裁斷師(테일러)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所謂 비스포크(bespoke) 製品을 파는 것처럼 廣告를 해놓고 實際로는 反맞춤 슈트를 販賣하는 境遇가 있다. 이미 만들어진 몇 가지 패턴을 修正해 만든 슈트가 비스포크 製品으로 包裝돼선 안 된다.

    이참에 팁을 하나 주겠다. 제대로 된 비스포크 집인지 아닌지는 테일러가 齒髓만 재는 게 아니라 直接 패턴(본 뜨기) 作業을 하는지, 自身이 選擇한 原緞으로 直接 財團하는지를 確認하면 된다. 테일러가 直接 裁斷하지 않는다면 그 가게는 但只 ‘營業窓口’일 뿐이다. 當身이 만난 사람은 테일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맞춤 슈트는 오직 한 사람의 顧客을 위해 몸을 재고 패턴을 만들고 財團을 하고 봉제를 한다. 이 過程을 통해 個人의 身體的 特性과 雰圍氣, 趣向과 個性을 最大로 살린 藝術品에 가까운 옷이 만들어진다.

    나는 슈트를 맞추는 過程을 ‘男性이 自身을 사랑하는 過程’이라고 表現하고 싶다. 世上에 하나뿐인 自身을 위해 世上에 하나뿐인 슈트를 만들어 입는 것이다. 眞正한 自己 補償과 自己 啓發을 위한 最適의 아이템은 바로 맞춤 正裝이 아닐까. 只今도 旣成服 賣場을 기웃거리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슈트는 고르지 않는다, 다만 맞출 뿐.”

    성공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제대로 된 슈트는 좋은 이미지를 만든다. 슈트로 英國 紳士의 品格을 잘 드러낸 俳優 콜린 퍼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