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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亡 前날 會見 때 ‘名單’ 터뜨리려 했다” “成-반기문 特級호텔 會同 3番 同席”|新東亞

“死亡 前날 會見 때 ‘名單’ 터뜨리려 했다” “成-반기문 特級호텔 會同 3番 同席”

<최초증언> 성완종 最側近이 들려준 ‘最後의 밤’&‘반기문 管理’

  • 허만섭 記者 | mshue@donga.com

    入力 2015-05-18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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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會見 內容 報道 안 되자 暴露막은 參謀 叱責”
    • “경향신문 社長에게 電話해 暴露 인터뷰 推進”
    • “參謀는 ‘裁判 때 名單 公開’ 勸誘…메모 眞實일 것”
    • “반기문 長官 時節부터 潘 兄弟 管理”
    “사망 전날 회견 때 ‘명단’ 터뜨리려 했다” “成-반기문 특급호텔 회동 3번 동석”

    自殺 하루 前인 4月 8日 記者會見을 하는 성완종 前 京南企業 會長.

    “성완종 메모 事件은 日沒時間 없는 ‘幽靈 野球’다. 眞實이 무엇인지 끝장 勝負를 내기 前까진 어떤 選手도 그라운드 밖으로 못 나간다. 메모엔 國務總理 1人, 前·現職 大統領祕書室長 3人, 市道知事 3人, 國會議員 1人이 登場한다. 이들 8人은 自己 次例가 되면 打席에 들어서 檢察의 돌直球를 相對해야 한다. 1, 2番 洪準杓,李完九는 悲壯한 覺悟로 臨하지만 살아 나가기 쉽지 않아 보인다. 搜査 狀況에 따라 뜻밖의 人事가 ‘指名打者’로 죽음의 打席에 불려 나올 수 있다.”

    이런 ‘納凉特輯 比喩’를 想像하면서, 自殺한 성완종 前 京南企業 會長의 最側近 人士 A氏를 기다렸다. 며칠 前 電話機를 붙잡고 한참 說得한 끝에 그를 이 자리에 불러낼 수 있었다. 數年 前 記者와 取材源으로 스치듯 만난 因緣도 어느 程度 作用한 듯하다.

    “人脈 管理에 돈 많이 써”

    約束時刻보다 20分쯤 지나 A氏가 왔다. 그는 星 前 會長과 15年 以上 親交를 맺으며 大小事(大小事)를 도왔다고 한다. 特히 그는 星 前 會長 自殺 當日과 前날의 알려지지 않은 일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성완종 메모’를 理解하는 데에 매우 重要한 證言으로 들렸다. 다음은 A氏와의 對話 內容이다.

    ▼ 星 前 會長에겐 두 次例 人生의 電氣가 있었던 것 같아요. 2000年 忠淸포럼 創立과 2003年 京南企業 引受가 그겁니다. 前者는 성완종을 忠淸 出身 鄭·官·再·學·言論界 人脈의 求心點으로, 後者는 그를 年賣出 2兆 원臺 大企業의 오너로 만들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忠淸포럼에 對해 說明해주세요.



    “2000年 누군가 ‘자민련을 뛰어넘는 忠淸圈의 새로운 울타리를 만들어보자’고 星 前 會長에게 建議해 發足했죠. 社團法人으로 登錄했고 發起人과 理事 4~5名이 있었고 運營委員度 30名 程度 됐죠. 會員은 500~550名. 이 모임을 통해 忠淸 出身 社會指導層은 서로 다 통하게…. 例를 들어 言論界의 境遇 有力 新聞·放送社의 部長, 副局長, 局長級이 主로 參與했어요. 當時 扶餘 出身 황우석 서울大 敎授도 어디서 들었는지 連絡해 왔어요. ‘저도 끼워주면 榮光이겠다’라면서요. ‘運營委員 하실래요?’ 물으니 ‘그러면 더 좋고요’라고 해 運營委員이 됐어요. 처음엔 無情派·無黨派를 志向해 政治人을 되도록 排除했죠. 그러나 몇 年 지나니 政治人이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 이때부터 좀 變質되기 始作했습니다.”

    “아버지, 괜찮으실 거다…”

    ▼ ‘포럼’이라는 單語를 썼는데.

    “有名人士를 招聘해 講演 듣고 討論도 했죠. 地域을 基盤으로 삼았지만 스케일은 컸어요. 4强 大使 모두 招聘했고 長官들도 불렀고…. 고르바초프 前 蘇聯 大統領이 講演할 땐 여러 言論이 報道했죠. 星 前 會長이 아주 滿足해했어요. 會員들끼리 1年에 5番 程度 만났나?”

    ▼ 費用은 어떻게….

    “롯데호텔 같은 特級호텔에서 週로 行使하고 食事했는데 經費가 꽤 들었을 거예요. 星 前 會長이 거의 다 負擔했어요. 그는 初等學校 中退 學歷이라 學緣(學緣)이 없어요. 그래서 이런 式으로 遲延(地緣)을 쌓는 데 엄청 功을 들인 거죠.”

    星 前 會長은 忠淸 地緣을 바탕으로 政治權으로도 人脈을 넓혔다. 이러한 人脈은 그가 國會議員으로, 大企業 會長으로 乘勝長驅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올 들어 檢察의 自願非理 搜査로 自身은 拘束되고 企業은 공중분해될 危機에 處했다. 鐵石같이 믿던 現 政權 人脈은 싸늘하게 등을 돌렸다. 적어도 그가 느끼기로는.

    그는 背信感을 숨기지 않았다. 4月 9日 서울 北漢山 형제봉 賣票所 附近에서 목을 매 自殺하기 前 메모와 경향신문 인터뷰를 통해 돈을 줬다는 與圈 實勢들의 이름과 金額을 남겼다. 自殺 當日과 前날 狀況에 對해 A氏에게 물어봤다.

    ▼ 4月 9日 언제쯤 星 前 會長 消息을 接했습니까.

    “제 집이 北韓産 기슭 평창동에 있어요. 午前에 TV를 틀었는데 星 前 會長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遺書를 쓰고 집에서 나갔다고. 깜짝 놀랐죠. 그의 保佐陣에게 電話해 ‘只今 어디 있냐’고 했더니 ‘國民大 옆 駐車場’이라고 해요. 내가 ‘當身이 포인트를 제대로 잡았다. 나도 거기가 疑心된다’고 했어요. 그 駐車場은 北韓産 登山路로 올라가는 入口에 있어요. 星 前 會長이 그 登山路 코스를 좋아했어요. 그는 平素 週中 하루 程度 駐車場에 車를 세우고 혼자 登山을 하곤 했죠. 自費를 들여 駐車場 包裝工事도 해줘서 周邊에선 星 前 會長에게 고마워하죠. 바로 집에서 나와 그 駐車場 쪽으로 갔죠.”

    9日 午前 星 前 會長이 遺書를 남기고 失踪되자 그의 家族은 警察에 申告했다. 警察은 星 前 會長의 携帶電話 位置 追跡 結果 서울 평창동 附近에서 信號가 特定돼 搜索에 나섰다.

    ▼ 國民大 옆 駐車場 附近에서 누구를 만났나요.

    “京南企業의 박준호 前 常務와 이용기 팀長(※祕書室長인데 A氏는 ‘팀長’으로 指稱), 그리고 星 前 會長 아들이요. 午前 11時 30分쯤 됐을 거예요. 선 채로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까지 食事를 못했다고 해요. 제가 칼국숫집으로 데려갔어요. 이 팀長은 칼국수 그릇을 거의 다 비우던데 아들은 국물 한 모금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全혀 못 먹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겐 ‘많이 드세요’라고 해요. ‘아버지 別일 없을 거다. 괜찮으실 거다’라고 慰勞했어요.

    그러나 저는 속으로, 遺書를 남긴 것으로 봐선 돌아가셨을 것으로 判斷했어요. 말과 行動이 다르지 않은 분이고, 正確하고 緻密한 분이고, 熾烈하게 世上을 사신 분이라서…. 아마 檢察 쪽인 것 같던데, 이들로부터 繼續 電話가 오더라고요. 午後 2時 程度까지 함께 있는 동안 補佐陣으로부터 前날 狀況을 들을 수 있었어요. 칼국숫집에선 아니고, 서서 이야기하면서 들었어요.”

    ▼ 뭐라고 말하던가요.

    “제게 한 말을 그대로 引用하면, ‘會長님이 記者會見場에서 會長님 돈 받으신 분들을 擧名하겠다고 하셔서 저희가 말렸다’는 거예요. 星 前 會長이 自殺하기 前날 記者會見 때 터뜨리려 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保佐陣이 ‘與圈 實勢를 건드리면 會社가 無事하지 못한다. 情 擧名하시려면 裁判 때 하시라’고 거의 決死的으로 막았다는 거예요. 星 前 會長은 弘報(팀) 쪽에서 써준 記者會見文을 보고 會見을 했어요. 돈 준 內容은 會見文엔 없었고 本人이 直接 말하려 했는데 保佐陣의 挽留로 접었다는 거죠.”

    “名單 公開 말렸다”

    星 前 會長은 8日 午後 2時 서울 中區 鳴動 銀行會館에서 40餘 分 동안 記者會見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MB 政府 被害者가 어떻게 MB맨일 수 있겠습니까?”라며 抑鬱함을 呼訴했다. 그러면서 “2007年 大選 한나라당 候補 競選이 한창일 때 허태열 議員(朴槿惠 政府의 初代 大統領祕書室長)의 紹介로 박근혜 候補를 만나 뵙게 됐습니다. 以後 박근혜 候補 當選을 위해 누구보다 熱心히 뛰었습니다”라고 말했다.

    當時 現場에 있던 ‘東亞日報’ 記者는 허태열 部分이 돈 이야기를 暗示한다고 直感했다. 이 記者는 會見을 마친 뒤 星 前 會長에게 “競選資金 이야기인가?”라고 물었다. 星 前 회장은 “追後에 機會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한 뒤 입을 닫았다.

    星 前 會長 側은 이 記者에게 “허태열 部分이 너무 敏感해 이 部分을 빼자고 會長 祕書室에 말했더니 ‘絶對 못 뺀다’는 答이 왔다. 會長의 確固한 뜻이라는 點을 알게 됐다”고 說明했다. A氏의 說明에 따르면, 星 前 會長은 元來 이 記者會見場에서 리스트 內容 全般을 暴露하려 했지만 側近이 强力하게 挽留하자 허태열 部分 程度로 水位를 크게 낮춰 말한 것으로 斟酌된다.

    星 前 會長은 이날 午後 8時 30分頃 서울 某處에서 김한길 前 새정치민주연합 代表와 만나 冷麵을 먹으며 “世上이 野薄하다”며 身世를 恨歎했다. 그러고는 서울 某 호텔에서 朴 前 常務, 이 祕書室長과 會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會議 內容이 公開된 적은 없다. 이와 關聯해 A氏는 “이 자리에서 星 前 會長은 參席者를 속된 말로 ‘박살 냈다’고 한다. 自殺 當日 北韓産 駐車場 附近에서 내가 當事者로부터 直接 들었다”고 했다.

    “속된 말로 박살 냈다고…”

    “사망 전날 회견 때 ‘명단’ 터뜨리려 했다” “成-반기문 특급호텔 회동 3번 동석”

    潘基文 유엔 事務總長.

    ▼ 그 深夜 會議에 對해선 어떻게 들었습니까.

    “性 前 會長이 參席者를 强하게 叱責했다고 해요. 이날 저녁 放送社 메인 뉴스에서 自身이 記者會見에서 말한 內容이 거의 報道되지 않거나 簡略하게 報道됐다고 해요. 星 前 會長이 放送社 이름을 一一이 대며 어떻게 報道됐는지 擧論하더래요. ‘來日 朝刊新聞이 어떻게 쓸지 모르겠지만, 너희 말대로 했더니 記事가 안 나오지 않느냐, 돈 준 거 暴露 안 하니 言論에서 안 실어주지 않느냐, 왜 못하게 했느냐’라고 나무랐다는 거죠.”

    ▼ 保佐陣이 “裁判 때 하시라”며 말린 것 때문에 叱責을 받았다면, 누구에게 얼마를 줬는지에 對한 情報를 星 前 會長과 共有했다는 건가요.

    “그랬겠죠. 누구에게 얼마 줬는지 다 알고 있겠지. 帳簿 갖다놓고 돈 받은 사람別로 一一이 더하기 作業까지 했는지는 모르지만.”

    ▼ 그런 情況은 星 前 會長이 남긴 메모 內容의 信賴性을 높인다고 봅니까.

    “저는 그렇게 보죠.”

    朴 前 常務와 이 祕書室長은 資料 破棄 等 證據湮滅 嫌疑로 拘束됐다. 이들은 檢察調査에서 거의 입을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氏의 證言을 들어보면, 星 前 會長의 政治權 로비와 關聯한 內容을 아는 듯하다. 이어지는 A氏와의 對話 內容이다.

    “사망 전날 회견 때 ‘명단’ 터뜨리려 했다” “成-반기문 특급호텔 회동 3번 동석”

    성완종 前 京南企業 會長에게서 1億 원을 받은 嫌疑를 받고 있는 洪準杓 慶南知事가 5月 8日 檢察에 出席하고 있다.

    ▼ 結局 星 前 會長은 記者會見 다음 날 午前 6時頃 ‘경향신문’ 姨母 部長과의 單獨 인터뷰를 통해 메모 內容을 暴露하고 生을 마감했는데, 그 經緯에 對해서도 들은 게 있나요.

    “性 前 會長이 경향신문 社長에게 電話한 것으로 들었어요. 이것이 契機가 돼 以後 이 新聞과의 인터뷰가 成事된 것으로 압니다.(※이 內容은 A氏가 星 前 會長의 側近들로부터 들은 內容이 아니라 忠淸 出身의 言論界 高位 人士들로부터 들은 內容이라고 한다). 경향신문 社長이 忠淸포럼엔 안 나왔지만 忠淸 出身이고 星 前 會長과 아는 사이죠. 星 前 會長이 中央日刊紙 四柱나 CEO 中에 同鄕 出身으로 아는 사람은 傾向 社長이 唯一해요. 한겨레 쪽엔 忠淸포럼 出身이 別로 없고, 아는 사람도 그리 없고. 星 前 會長으로선, 新聞社 社主나 CEO級에게 이야기를 해놔야 自己 인터뷰 記事가 위에서 ‘커트’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겠죠. 또 傾向 程度면 朴槿惠 政府와 對立的이니, 自身이 이 世上에 없어 自身의 말이 記事化하는지는 確認할 길이 없겠지만, 말한 대로 실어줄 것이라고 믿었겠죠.”

    星 前 會長과 李 部長 間 인터뷰 錄取錄에 따르면, 星 前 會長은 인터뷰에서 “이 報道는 하시더라도 保安을 지켜서 社長님하고 相議하셔서 오늘 하지 말고 來日字로 해주시든지 그렇게 해주시고요”라면서 경향신문 社長을 言及하는 대목이 나온다.

    경향신문 編輯局의 한 幹部는 “性 前 會長이 우리 新聞社 社長에게 連絡을 取하면서 社長이 이番 特種 인터뷰를 周旋한 것으로 들었다. 2012年 現 社長이 連任될 때 姨母 部長(當時 政治部長)李 社長 公募 過程의 節次的 問題를 提起하며 補職辭退 意思를 사내 揭示板에 밝힌 일이 있었다. ‘두 사람이 껄끄러운 關係인 줄 알았는데, 社長이 그런 李 部長을 星 前 會長에게 連結해줬다’는 이야기가 사내에서 돌았다”고 말했다.

    李 部長은 이러한 인터뷰 警衛가 事實인지에 對한 文字메시지 質疑에 答辯하지 않았다. A氏와 對話하다 문득 ‘性 前 會長이 元來 決心대로 記者會見場에서 리스트를 暴露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아마 그는 自殺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星 前 會長의 메모를 보면 어떤 사람들은 이름과 金額을, 어떤 사람은 이름만 적어놓았는데요.

    “그 메모를 自殺 後 檢察에 提供할 用途로 作成했다면 훨씬 體系的으로 썼겠죠. 그보다는 傾向과의 電話 인터뷰에서 빠뜨리면 안 되는 內容, 꼭 말해야 할 內容을 記錄하는 次元에서 쓴 것 같아요. 側近에게 ‘더해봐라’ 해서 나온 數値 같은 건 잊어버릴 수 있으니 적은 것 같고, 記憶할 수 있거나 少額인 境遇는 안 적은 것 같고.”

    “無償給食 廢止, 正말 싫어하죠”

    ▼ 메모 內容이 眞實하다고 봅니까.

    “全般的으로 그렇다고 믿어요.”

    ▼ 메모에 비(菲)親朴系로는 唯一하게 洪準杓 慶南知事가 包含돼 있는데요.

    “無償給食 廢止 件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해요. 뉴스에 자주 나온, 아이들 無償給食 廢止, 이런 거 星 前 會長이 正말 싫어하죠. 星 前 會長은 特히 어린 學生들을 위해 바르게 산 部分이 많아요. 그의 어머니가 下宿 칠 때 下宿生들에게 飯饌도 精誠껏 해주고 下宿費도 조금 받고 안 주면 안 받고 그랬대요. 星 前 會長 亦是 나이 마흔에 서산장학재단을 만들어요. 只今까지 2萬 名 以上의 學生에게 175億 원 程度를 奬學金으로 줬어요. 제가 한番은 ‘少數의 學生을 集中的으로 支援해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하자 ‘내가 배고프게 자라서 잘 아는데, 없는 애들한테는 100萬~200萬 원이라도 正말 큰돈’이라고 하더라고요.”

    성완종 게이트는 潘基文 유엔 事務總長한테도 불똥이 튀었다. 星 前 會長은 傾向 인터뷰에서 “(이완구 總理가) 會長님을 牽制할 理由가 있을까요?”라는 質問에 “潘基文을 거기다 意識해가지고 繼續 그렇게 나왔잖아요. 내가 潘基文을 大統領 만들어야 되겠다고 한 게 아니라, 지난番에도 얼마나 떠들었습니까. 그거 가지고. 내가 潘基文하고 가까운 건 事實이고, 동생이 우리 會社 있는 것도 事實이고, 우리 (忠淸)포럼 創立 멤버인 것도 事實이고. 그런 要因이 第一 큰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對해 이완구 前 總理는 “性 前 會長의 誤解”라고 反駁했다. A氏에게 班 總長과 星 前 會長의 關係에 對해 물어봤다.

    ▼ 반기문 總長이 忠淸포럼 모임에 參席한 적이 있나요.

    “飯 總長이 忠淸포럼 運營委員이었다는 건 잘못 알려진 內容이고요. 그가 外交通商部 長官 時節(2004年 1月~2006年 11月) 두 番 程度 參席한 것으로 記憶합니다. 한 番은 講演者로 왔고, 한 番은 國會 高位職에 오른 政治人을 祝賀하는 자리에 왔어요.”

    “日程 빡빡한데 時間 비워”

    ▼ 班 總長은 누구 紹介로 모임에 온 것인지….

    “性 前 會長과 親하니까. 또 모임 멤버들 面面이 自己 公職 生活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했겠죠.”

    A氏에 따르면, 星 前 會長은 班 總長의 동생인 半氣象(69) 前 京南企業 常任顧問도 忠淸포럼 모임에 데려왔다고 한다. A氏는 “처음 보는 얼굴이어서 누군가 했는데 알고 보니 半氣象 氏였다”고 말했다. 半氣象 氏는 最近까지 京南企業 常任顧問으로 7年 가까이 在任했다. 星 前 會長의 또 다른 知人 B氏는 “性 前 會長이 大權 布石으로 班 總長 동생을 데리고 있었다. 班 總長 동생을 볼모로 삼아 마치 ‘내 손 안에 潘基文이 있다’는 式으로 行動하는 것으로 與圈에 비쳤다”고 말했다(‘신동아’ 2015年 5月號 89쪽 參照).

    JTBC에 따르면 星 前 會長과 班 總長 側은 金錢去來로도 얽혔다. 京南企業은 自社 所有 超高層빌딩人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의 賣却 主管社로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뉴욕支店을 選定하면서 6億 원의 手數料를 支給했는데 콜리어스 內 該當 業務 專擔者가 班 總長의 조카이자 半氣象 氏의 아들인 반주현(37) 氏라고 한다. 그런데 반주현 氏가 京南企業에 傳達했다는 카타르 投資廳의 랜드마크 72 買入 意向 公文이 僞造 文書라는 게 JTBC 側 取材 內容이다.

    班 總長이 2006年 12月 유엔 事務總長이 된 以後에도 班 總長과 星 前 會長은 각별한 關係를 維持한 것으로 보인다. 班 總長은 韓國에 올 때면 星 前 會長을 만났고 星 前 會長은 그 자리에 多數의 忠淸포럼 멤버를 帶同해 勢(勢)를 誇示한 것으로 보인다. A氏에게 이와 關聯한 質問을 했다.

    “同席할 분들 딱딱 찍어”

    ▼ 班 總長이 유엔 事務總長이 된 뒤 班 總長과 星 前 會長이 만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두 분이 新羅호텔 같은 特級호텔에서 만나는 자리에 3番 同席한 적 있어요. 班 總長이 워낙 有名한 분이라 韓國을 訪問할 때 日程이 빡빡한 것으로 아는데, 꼭 星 前 會長을 위해 時間을 비워두는 것으로 압니다. 두 분이 各別히 親한 것 같아요.”

    ▼ 이와 關聯해 忠淸포럼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理由는 무엇인가요.

    “아, 그건, 班 總長이 忠淸포럼 모임에 參席하는 건 아니고요. 星 前 會長이 班 總長을 個人的으로 만나러 갈 때 忠淸포럼 運營委員들 中에서 班 總長과의 자리에 同席할 분들을 딱딱 찍어요. 그분들을 帶同해 班 總長을 만나는 거죠.”

    ▼ 지난해 11月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常任顧問이 “반기문 總長의 側近들이 찾아와 班 總長의 野圈 大選 候補 出馬 問題를 打診했다”고 말한 것과 關聯해, 그 側近이 星 前 會長으로 알려졌죠.

    “權 常任顧問이 말한 側近이 星 前 會長인가 궁금했어요. 星 前 會長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結局 못 물어봤죠. 그런데 星 前 會長은 신중한 사람이어서 먼저 줄 서고 그러지 않아요. 이番 傾向 인터뷰에서도 ‘제가 먼저 줬겠습니까?’라고 말하잖아요. 건성으로 한 말을 擴大해 傳한 건 아닌지….”

    A氏는 “그러나 結果的으로 이 일은 星 前 會長에게 매우 안 좋은 쪽으로 作用했다”고 말했다. ‘반기문 待望論’李 성완종 沒落을 激發한 방아쇠였다는 얘기였다. 一部 人士들은 班 總長이 ‘公認 中의 公人’ 身分에 걸맞게 親姻戚과 周邊을 잘 團束해온 것인지 疑問을 갖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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