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家族사랑, 이웃사랑 ‘함께 해요’
• 多文化·福祉疏外家庭 돕기 소매 걷어
• 네팔 地震 被害 地域에도 緊急 救護

봄 기운이 宛然한 4月 26日 서울 올림픽公園에 샛노란 물결이 일렁거렸다. 봄 햇살 같은 노란色 티셔츠를 입은 사람 1萬餘 名이 湖水를 둘러싼 散策路를 따라 하나둘 발걸음을 내딛자 어느새 巨大한 ‘人間 띠’가 形成됐다. 모두 家族의 幸福指數를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가 마련한 行事에 參席한 이들이다. 이番 行事에선 文化的 差異와 經濟難으로 힘겨운 多文化家庭과 福祉 死角地帶의 疏外 家庭을 돕고 네팔 地震 被害 地域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 위한 決意도 다졌다.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는 30年 넘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온 장길자 會長을 中心으로 災難과 疾病, 貧困 等 苦痛에 시달리는 世界人에게 도움의 손길을 傳하는 글로벌 福祉團體다.

“地球村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우리 家族의 일입니다. 네팔 家族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과 사랑의 마음을 보냅시다!”

家族걷기大會 行事 하루 前(4月 25日, 現地時刻) 네팔에서 地震이 發生해 被害가 繼續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消息이 傳해졌다. “사랑하는 家族과 함께 걷는 距離에 幸福이 더해지고 활짝 핀 봄꽃처럼 希望의 꽃이 피워지길 期待한다”는 말로 準備된 開會辭를 마친 장길자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 회장은 “行事場으로 向하는 동안 네팔에 머무는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 會員들과 連絡을 取하며 實時間으로 現場 狀況을 傳해 들었다”며 “네팔에 規模 7.8의 地震이 일어나 建物이 崩壞되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只今도 餘震으로 因한 被害가 續出한다”면서 네팔 地震 被害 地域에서 救護事業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月 歲月號 慘事 때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는 每年 進行하던 家族걷기大會 日程을 目前에 두고 緊急히 珍島港으로 내려갔다. 家族걷기大會는 取消됐다. 그곳에서 現場 救助隊와 被害家族을 위한 24時間 無料給食所를 運營하며 애끊는 마음을 함께 나눈 記憶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서 올해 家族걷기大會가 가진 意味는 조금 더 특별하다. 한 番도 쉬어간 적 없던 걷기大會 行事를 한 해 건너뛰었지만 會員들의 마음은 더 단단하고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各國 外交官들도 同參



家族걷기大會는 家族, 親舊와 함께 걸으며 家族사랑을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의 代表的 行事. 2002年 서울 南山에서 처음 開催된 以後 2014年을 除外한 現在까지 해마다 疾病의 苦痛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새 生命을, 어려운 環境에서 絶望하는 이웃들에게 希望을 傳하는 메신저 役割을 自任하며 꾸준히 繼續돼왔다. 心臟病과 稀貴難治病 어린이를 살리고자 始作된 支援事業은 靑少年 가장, 極貧 家庭, 外國人 災害勤勞者 家庭 等으로 對象이 擴大됐고 2008年부터는 支援 對象을 全 世界로 넓혔다. 가나, 케냐,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파키스탄 等 물 不足 國家에 사랑의 물 펌프를 設置하고 事後 管理까지 徹底히 이뤄지도록 하는 生命의 물 普及運動은 全 世界人의 呼應을 이끌어냈다. 特히 氣候難民國家인 南太平洋 투발루에는 貯水施設 20臺를 設置해 食水 不足으로 苦痛 받는 이들에게 希望을 傳했다.

올해 行事는 保健福祉部와 서울市, 韓國兒童虐待豫防協會, 世宗病院의 後援으로 더욱 힘을 얻었다. 콜롬비아, 이란, 캄보디아, 루마니아, 세네갈, 피지, 獨逸 等 世界 各國의 駐韓 外交官들과 各界各層 人士가 함께했다. 行事는 式前行事와 記念式, 걷기大會, 附帶行事 等으로 나눠 進行됐다. 새生命어린이合唱團의 祝賀公演과 國防部 傳統儀仗隊의 護國武藝 示範, 國防部 三軍統合儀仗隊와 與軍儀仗隊의 動作示範과 軍樂隊 演奏 等 參席者들을 激勵하는 다채로운 式前行事에 이어 장길자 會長의 개會社와 그間에 모은 誠金을 이웃에게 傳하는 誠金 傳達式이 이어졌다. 서울市와 京畿道에서 推薦한, 貧困과 疾病, 文化的 疏外에 시달리는 多文化家庭과 獨居老人, 한父母家庭, 祖孫家庭, 低所得家庭에 醫療費와 生計費를 支援했다.

平和醫廣場에서 始作해 散策路를 지나 다시 廣場으로 돌아오는 2部 걷기大會에서는 行事를 象徵하는 노란色 티셔츠를 입은 參加者들의 물결이 家族과 이웃, 社會를 보듬는 사랑의 끈을 떠올리게 하며 長官을 이뤘다. 걷기 區間에는 웃어주기, 稱讚하기, 아이들 木馬 태우기 等 家族 사랑을 表現하는 다양한 테마의 퍼포먼스 코너가 準備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初等學生 두 딸과 함께 온 박태철 · 윤금희 夫婦는 “平素 職場일 等으로 家族이 함께하는 時間을 갖기 쉽지 않은데 모처럼 좋은 時間을 가졌다”면서 “이웃을 돕는 趣旨도 좋고 家族끼리 華奢한 티셔츠를 맞춰 입고 걸으니 더 가까워진 氣分”이라며 활짝 웃었다. 父母와 함께 왔다는 中學校 3學年 임세영(16) 量은 “父母님과 손을 잡고 걸어본 게 正말 오랜만이다. 요즘 工夫하느라 힘든데 이렇게 좋은 時間을 갖게 해준 父母님께 感謝하다”며 “어려운 處地의 이웃들도 날마다 웃으며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希望했다.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駐韓 튀니지大使는 畜舍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社會·文化 · 國際的 行事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世界人에게 幸福을 傳할 수 있는 契機를 마련해준 主催 側에 感謝드린다”고 말했다. 하산 타헤리안 駐韓 이란 大使는 “家族끼리 뿔뿔이 흩어지는 오늘날 家族和合에 있어 매우 훌륭한 意味를 갖는 行事”라며 “位러브유는 韓國 뿐 아니라 全 世界에서 도움이 必要한 이들을 돕고 人類愛的인 次元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評價했다.

家族사랑 새기며 이웃사랑 實踐

지난해 12月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가 開催한 새生命 사랑의 콘서트 舞臺에 올랐던 歌手 벤도 함께했다. 그는 “家族 疏通과 이웃사랑이라는 좋은 趣旨의 行事에 參與할 機會를 주셔서 感謝하다”며 “바쁜 스케줄로 나 亦是 家族과 함께하는 時間을 갖기 어려웠다. 다음 行事에는 家族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傳했다. 해마다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 行事에 參與하는 歌手 윤태규 氏는 “家族 間에 對話가 必要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實踐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行事를 통해 家族과 함께 걸으며 對話와 疏通의 機會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해 活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가 展開하는 福祉活動의 核心 價値觀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子女를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地球村 이웃들에게 勇氣와 希望을 傳해 人類 福祉 增進을 目標로 한다. 國內를 비롯해 戰爭, 飢餓, 地震 等으로 苦痛 받는 世界人을 위해 兒童·靑少年·老人福祉, 社會福祉, 緊急口號 等 包括的인 福祉活動을 展開하는 理由다.

1 男女老少 1萬餘 名이 家族걷기大會에 參與했다.

2 한 參席者가 ‘사랑해요’ 標말을 들고 있다.

3 家族걷기大會 區間에서는 웃어주기, 稱讚하기 等 다양한 퍼포먼스가 進行됐다.

4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 理事陣과 함께 한 이란, 튀니지, 콜롬비아, 루마니아 等 各國 外交官 家族들.

1, 2 食前 祝賀行事로 國防部 傳統儀仗隊, 三軍統合儀仗隊, 女軍儀仗隊가 護國武藝와 動作 示範 等을 선보였다.

3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地球村 이웃에게 勇氣와 希望을 傳한다.

地震 被害 네팔에 傳해진 사랑 天幕, 쌀, 生水 緊急 支援, 死傷者 構造 等 自願奉仕 第16回 새生命 사랑 家族걷기大會가 開催되기 바로 前날인 4月 25日, 네팔에서 大地震이 發生했다. 그 消息을 接한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는 걷기大會 行事 當日 엄청난 災殃으로 苦痛 받는 네팔을 돕기로 決定했다. 애타는 心情으로 도움을 促求하는 장길자 會長의 呼訴에 參席한 會員들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國際位러브유運動本部는 現地 會員들을 통해 罹災民에게 必要한 天幕 3000洞과 쌀 2000包, 生水와 라면 等 1億 원 相當의 口號 物品을 傳達하고 있다. 또한 追加로 必要한 것을 把握하고자 韓國에서 支援팀을 꾸려 現地로 派送했다. 네팔 現地 會員들은 家族과 이웃을 위해 被害 復舊, 死傷者 構造 等 自願奉仕를 펼치며 失意에 빠진 災難 現場에서 希望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