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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部告發者 쫓아내고 敎育廳 돈으로 財閥 行世|新東亞

內部告發者 쫓아내고 敎育廳 돈으로 財閥 行世

無所不爲 私學權力

  • 김유림 記者 | rim@donga.com

    入力 2014-12-23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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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收益用 不動産처럼 私學 運營權 賣買
    • 災難安全危險施設 警告에도 ‘나 몰라라’
    • 아버지는 理事長, 아들은 行政室長, 딸은 敎師
    • 試驗問題 流出 敎師와 學父母, 돈去來에 性關係까지
    내부고발자 쫓아내고 교육청 돈으로 재벌 행세
    “私學들이 義務는 지키지 않으면서 非理를 저지르고 族閥運營을 일삼는다. 私學은 統制받지 않는 敎育權力이다.”

    -正義黨 정진후 議員. 2014年 9月 4日 敎育文化體育觀光委員會 國政監査에서



    韓國은 世界에 類例가 없을 程度로 私立學校 比重이 높다. 2014年 全國 私立 高等學校는 640個. 全體 高等學校(1520個)의 42%에 該當한다. 서울의 境遇 110個로 公立 高等學校(72個)보다도 많다.

    私學 內 理事長, 設立者의 權限은 莫强하다. 學校 運營과 敎師 人事, 財團轉入金 運用에서 絶對的 地位를 行使한다. 私立學校는 敎育廳으로부터 公立學校 水準의 豫算을 支援받지만 敎育廳의 監視·監督에서 자유롭다. 이 때문에 “一部 私學財團이 無所不爲(無所不爲)의 權力을 휘두른다”는 批判이 끊이지 않는다. 類型別로 그 事例를 살펴보자.



    ★ 學校 運營權 賣買

    서울 陽川區 진명여고는 朝鮮 末期 高宗皇帝의 繼妃이자 英親王의 生母인 黃貴妃 뜻에 따라 지어진 學校다. 民族資本으로 세워진 最初의 餘學校답게 個校 108年 歷史 동안 많은 女性 人材를 輩出했다.

    2010年 設立者 後孫인 變記號 前 理事長 富者(父子)는 先代로부터 넘겨받은 學校 敷地 및 運營權을 류종림 前 장안대 總長(現 진명學院 理事長)에게 75億 원을 받고 넘겼다. 檢察 調査에서 류 理事長이 건넨 돈 一部가 장안대 校費에서 橫領한 돈으로 드러났다. 流 理事長은 校費 橫領 嫌疑로 拘束됐다 2014年 5月 1審에서 懲役 2年에 執行猶豫 3年을 받고 出所했다.

    便 前 理事長 側은 “류 理事長이 不正한 돈으로 진명학원의 名譽를 失墜시켰다. 引受 當時 敎育廳에 提出한 ‘學校發展計劃’도 지키지 않았다”며 法的 對應했다. 設立者 後孫이자 便 前 理事長 큰누나인 변명혜 氏는 “돌아가신 어른들께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다. 學校를 꼭 되찾아 나라에 寄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法院은 流 理事長의 學校 運營權 賣買 嫌疑에 對해서는 無罪를 宣告했다. 1審 判決에 따르면 △學校法人의 任員을 變更하는 方式으로 ‘運營權 讓渡 契約’을 締結하는 것은 法的으로 制限·禁止 規定이 없고 △敎育部 長官, 市·道 敎育廳 等 管轄廳 許可를 받을 것이 要求되지만 運營權 讓渡行爲를 刑事處罰하는 規定이 없으며 △羊水 目的 亦是 진명학원의 設立 目的과 다르지 않다는 것.

    大法院은 私立學校 賣買에 對해 잇달아 無罪 判決을 내렸다. 2014年 1月 大法院은 江原道 寧越의 한 私立學校 運營權 讓渡 嫌疑로 起訴된 前·現職 李社長에 對해 有罪였던 原審 判決을 破棄還送했다. 이득형 前 서울市敎育廳 市民監査官은 “私學은 單純한 不動産이나 事業權이 아닌데 大法院에서 私立學校 運營權 讓渡行爲가 可能하다는 ‘免罪符’를 줬다”며 “이러다가 私立學校 賣買 廣告 傳單이 洞네 不動産 仲介所에 나붙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신동아’는 2010年 진명여고 便 前 理事長이 學校 販賣 弘報를 위해 製作한 ‘投資 提案書’를 入手했다. 不動産 廣告 傳單 같은 弘報 文句가 눈에 띈다.

    “預金 10億 원과 公示地價 水準 891億 원의 不動産을 保有하고 있는 財團을 140億 원에 引受할 수 있는 機會.”

    “學校敷地 周邊은 住宅街로서 牧童 7團地 等 아파트와 高級 住商複合이 隣接해 있음. 周邊 與件上 敷地 移轉 後 住居 用地로 變更 可能性. 이를 換算할 境遇 學校敷地는 約 2100億 원의 價値 豫想됨.”

    檢察이 押收한 流 理事長의 ‘手帖’에는 류 理事長이 진명여고 引受를 앞두고 여러 史學의 ‘時勢’를 分析한 것과 私學 引受를 苦悶하며 曆術家들을 찾은 事實이 고스란히 담겼다. 진명여고 한 敎師는 “이 手帖을 보고도 流 理事長의 진명여고 羊水 目的이 學校 設立 目的과 다르지 않다고 判斷할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盡命을 75로 하기로 되었다 함. (邊 前 理事長 側에서) 127에서 85까지 끝까지 要求했다 函”(數字 뒤 單位는 億 원)

    “(曆術人에 물어보니) 진명은 只今껏 몇 代를 이어서 심기만 하고 果實은 내가 따먹게 된다고 함”

    “(曆術人에 물어보니, 내가 引受할 私學이) 總 5個가 되겠다. 大學 3個, 高校 2個. 欲心은 10個도 넘지만 5個를 引受하겠다. 相對方이 먼저 와서 引受해달라고 付託하겠다. 아주 歇값으로 사겠다고.”

    ★ 不實 施設 放置, 工事費 有用

    서울 恩平區 충암학원은 바둑과 野球 名門으로 꼽힌다. 幼稚園, 初等學校, 中學校, 高等學校를 所有한 이 財團 建物 5個 洞은 2008年 서울市敎育廳 安全點檢에서 最下等級(D等級)을 받았다. 災難安全危險施設로 分類돼 修理도 아닌 改築(改築) 對象이다.

    學校 狀態는 深刻하다. 冲岩高는 屋外 非常階段에 자물쇠를 걸어 出入을 막았고 建物 壁이나 天障의 시멘트 中性化(腐蝕) 程度가 甚해 손으로 만져도 쉽게 부스러진다. 化粧室은 地下 1層과 地上 3層, 두 곳밖에 없어 學生들이 極甚한 不便을 겪는다. 김형태 前 서울市 敎育議員은 “2007年 이 建物에서 有利 窓틀이 떨어져 지나가던 學生 머리에 맞았다. 머리를 스물일곱 바늘 꿰맸다”고 暴露했다.

    이웃한 충암중 學生들은 本館 中央의 正式 出入口 代身 建物 뒤便에 設置된 臨時 出入口를 使用한다. 1層 中央 로비 區域에 財團 事務室, 行政室이 있어 2層으로 連結되는 正式 階段이 閉鎖됐기 때문이다.

    2011年 서울市敎育廳 特別監査에서 충암학원의 非理 32件이 摘發됐다. 財團이 敎育廳에서 志願한 工事費를 施設 保守에 쓰지 않고 工事費를 過多 計算하는 方法으로 不正 利得을 取한 事實도 드러났다. 敎育廳은 摘發된 非理를 檢察에 告發하는 한便 是正命令을 내렸다. 是正命令을 따르지 않자 敎育廳은 學級 數 減縮, 特別交付金 支援 中斷 等 特段의 措置를 取했다. 하지만 곽노현 當時 敎育監 退任 以後 충암고의 學級 數는 原狀 回復됐다.

    2014年 12月 現在 충암학원은 工事場 雰圍氣다. 5個 棟 中 여름放學에 修理한 2個 棟을 除外하고, 3個 洞에 對한 修理가 겨울放學에 進行될 豫定이다. 總 工事費用은 17億 원인데 全額 서울市敎育廳 豫算으로 充當한다.

    敎育廳 安全管理擔當者는 “2012年부터 豫算 審議가 있었고 計劃된 修理”라고 答辯했다. 그는 “충암학원은 改築 對象인데 建物을 새로 지으려면 莫大한 費用이 든다. 財團에서 總 工事費의 30% 程度를 負擔해야 한다. 그間 財團이 工事를 進行하지 않아 敎育廳도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番 修理를 마치면 충암학원 5個 洞은 安全診斷을 다시 받는다. 그는 “C等級으로 上向할 수 있을 것”이라고 展望했다. 冲岩高 한 敎師는 學校 雰圍氣를 이렇게 傳했다.

    “겨울放學이 始作되기 前이지만 벌써 工事에 들어갔다. 敎室 修理로 갈 곳이 없어진 女中 3學年生들이 修能을 마친 남고 3學年 敎室에서 授業하는 實情이다. 高校 1, 2學年 試驗期間이고 高3 入試 指導도 해야 하는데, 學校 곳곳에 工事 裝備가 널리고 學生이 뒤섞이다 보니 雰圍氣가 너무 어수선하다.

    더 큰 問題는 修理를 하더라도 根源的 解決이 안 된다는 點이다. 改築하지 않는 以上 언제 또 問題가 發生할지 모른다. 하루는 우리 班 아이들이 天眞爛漫하게 ‘先生님, 建物 무너지면 우리 어디로 숨어요?’라고 묻더라. 이 學校에 配定받은 게 아이들 잘못이 아닌데, 이런 施設에서 工夫하게 하는 것이 너무 未安하다.”

    ★ 不正 入學, 理事長 專橫

    2013年 初 서울 江北區 영훈국祭中의 入學 非理가 드러났다. 그해 5月 20日 서울市敎育廳은 特別監査를 통해 入學銓衡 成跡造作 關聯者 11名을 檢察에 告發했고, 영훈學院에 이들에 對한 重懲戒를 要求했다.

    그해 12月 敎育廳은 한준상 연세대 名譽敎授를 理事長으로 한 臨時 理事段을 내려보냈다.

    2014年 5月 12日 서울高等法院은 김하주 前 理事長과 林某 行政室長에 對해 各各 懲役 3年 6個月, 1年을 宣告했다. 不正 入學에 連累된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의 아들은 영훈국劑中을 自退하고, 現在 美國 東部의 名門 寄宿學校에 在學 中이다. 金 前 理事長 判決文에 영훈學院의 不正 入學 實態가 그대로 담겼다.

    “2009學年度 新入生 登錄마감日이 經過한 後 未登錄 缺員이 생기자 多數의 不合格 學生 學父母가 子女의 追加合格을 要請했다. 2009年 2月 한 學父母가 法人실로 찾아와 ‘雙둥이 子女인데 1名은 떨어지고 1名은 入學했다. 다른 1名이 入學할 수 있게 寄與하겠다’며 現金 2000萬 원을 임 行政室長에게 건넸다.”

    “한 學生(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의 아들)李 2012年 11月頃 영훈國際中學校 非經濟 社會的配慮子 典型에 支援하자 金 前 理事長이 校長·校監에게 ‘學校 이미지 改善에 도움이 되니 選拔을 하라’고 指示했다. (…) 이 學生이 合格圈 바깥에 있자 主觀式 領域 點數를 모두 滿點으로 높인 다음 이보다 成績이 좋은 13名 學生의 成績을 낮게 修正했다.”

    내부고발자 쫓아내고 교육청 돈으로 재벌 행세

    2014年 地方選擧를 앞둔 5月 20日 鄭夢準 當時 새누리당 서울市長 候補가 서울 恩平區 충암高校를 訪問, 老朽 建物의 安全 狀態를 點檢하고 있다.



    2014年 12月 8日 서울市敎育廳은 영훈學院 新任 理事長으로 허종렬 서울교대 敎授를 임명했다. 敎育廳은 “(官選理事 就任 以後) 理事長 個人 橫領 金額(5億餘 원)을 全額 還收했고 法人 定款을 改正했으며 非理 關係者 9名을 懲戒 處理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停年이 돼 學校를 떠났거나 法院에서 禁錮 理想型을 宣告받아 當然免職된 敎師 等을 除外한 3名에 對해서만 懲戒委員會가 열렸다. 서울市敎育廳이 各各 解任, 停職, 減俸을 勸告한 사람들에 對해 영훈學院은 停職 1個月, 減俸 2個月, 譴責으로 懲戒 水位를 낮췄다. 譴責을 받은 行政室長은 現在 法人 事務局長으로 昇進했고, 法院에서 罰金刑을 받고 서울市敎育廳이 正直을 勸告한 法人 擔當 職員은 行政室長으로 昇進했다가 個人 事情으로 退職했다.

    反面 정경영 全 영훈고 校監은 ‘內部告發者’로 몰려 解任됐다. 理事會 會議錄에 나타난 解任 思惟는 ‘리더십이 없고 敎師와 同窓會의 不滿이 極甚하다’는 것이었다. 子女의 영훈국制中 不正 入學을 良心 告白한 學父母 홍진희 氏는 “前任 官選 理事長이 問題 解決 意志가 있었다면 公益提報者人 나부터 만나지 않았겠나. 그런데 한 前 理事長을 單 한 番도 못 만났다”고 말했다.

    拘束 收監 中인 金 前 理事長은 只今도 영훈學院 運營에 關與한다. 영훈學院이 最近 公開한 ‘理事會 會議錄(2013~2014年)’에 따르면, 金 前 理事長이 代理人으로 指目한 李某 영훈學院 事務局長이 理事會에 參與해 金 前 理事長의 뜻을 傳達한다. 다음은 2013年 12月 31日 會議錄 一部다.

    事務局長 土地報償金 使用計劃에 對해 說明드리겠습니다. 元金은 4億1900萬 원인데 關聯 規定上 法人 收益 中 30%만 法人 運營費로 쓸 수 있습니다. (…) 영훈國際中學校 金 校監先生님이 돌아가시면서 學校長으로 치를 때 葬禮費로 4900萬 원이 나왔는데 學校비로 執行했으므로 法廷負擔金을 轉出해 保全하고자 하는 것이며…

    理事長 葬禮費 補塡은 무슨 이야기입니까?

    事務局長 金 交感 葬禮에 對해 遺族들의 抗議가 있어 社會的 問題로 飛火될 憂慮가 있기 때문에 學校長으로 하는 것을 金 前 理事長님이 指示하셨기 때문에 영훈國際中에서 學校費에서 이미 執行했습니다.

    言及된 金 校監은 入試 非理 關聯 檢察 搜査가 進行 中이던 2013年 6月 學校에서 自殺한 人物. 當時 그는 “오직 學校를 위해 한 일인데 생각을 잘못한 것 같다”는 內容의 遺書를 남겼다. 前職 영훈學院 關係者는 “事實 金 校監은 學校 入試 非理의 主役이나 마찬가진데 그를 위해 學校長을 치르고 法人이 葬禮費를 치르는 것은 適切치 않다. 게다가 拘束 狀態인 前 理事長이 ‘指示’했다며 꼼짝없이 그의 말을 따르는 것도 問題가 있다”고 指摘했다.

    ★ 試驗問題 流出

    2014年 6月, 서울警察廳 特殊搜査課는 學父母에게 2000萬 원을 받고 試驗紙를 流出한 嫌疑로 서울 某 女高 國語敎師 A氏를 逮捕했다. 警察에 따르면 그는 한 學父母로부터 國語, 英語, 數學 試驗問題(中間·期末考査)를 科目當 數百萬 원을 받고 流出했다. 拘束된 A氏는 現在 裁判을 받고 있다.

    裁判 過程에서 드러난 犯罪 手法은 單純한 듯 緻密하다. 學生과 學父母가 A敎師 車에 타면 敎師는 國語, 英語, 數學 試驗紙를 건넸다. 限定된 時間에 試驗 問題와 答案을 모두 적을 수 없어 學生이 錄音器에 問題와 答을 불러 錄音했다. 하지만 A敎師는 裁判에서 “이 파일은 該當 學生이 車 안에서 ‘아나韻싱’ 練習을 한 것”이라고 발뺌했다.

    裁判 過程에 敎師와 學生 어머니의 ‘不適切한 關係’도 드러났다. 한 敎師는 “學生 어머니는 裁判에서 ‘옷, 紙匣, 벨트 等 사달라는 대로 다 사줬고 性關係도 어쩔 수 없이 했다’고 陳述했다”고 傳했다. 警察 亦是 該當 部分에 對한 陳述을 確保했다고 確認했다.

    이에 對해 A氏는 裁判長에서 “(學生 어머니와) ‘夫婦關係 類似한 關係’가 있었던 건 맞다. 돈을 주고받은 것은 ‘私的 關係’ 때문”이라고 陳述한 것으로 알려졌다.

    ★ 家族 經營

    2012年 서울시교육청은 충암학원 李某 前 理事長의 任員 就任 承認을 取消했다. 하지만 그는 如前히 ‘理事長님’으로 불린다. 2014年 2月 卒業生들에게 配付된 卒業앨범에도 ‘理事長’ 欄에 그의 寫眞이 있다. 公式 理事長職은 그의 次女가 맡고 있고, 큰아들은 行政室長이다.

    私學 내 家族經營은 매우 익숙한 風景이다. 정진후 議員에 따르면 全國 861個 初·中等 私學法人 中 554個(64.3%)에 設立者나 理事長의 家族, 親姻戚이 理事나 學校長으로 勤務 中이다. 理事長의 配偶者, 直系 존·卑俗으로 擴張하면 훨씬 많다. 家族이 敎師로 任用되는 境遇도 많다. 앞서 問題를 指摘한 진명學院, 영훈學院 亦是 家族이 運營하는 世襲 私學이었다.

    ★ 무정年 校長

    서울 陽川區 K고 校長은 國內 初·中·高校 校長 中 最高齡이다. 새해 78歲가 된다. 敎育公務員法에는 校長 任期가 62歲로 規定됐지만 私立學校法에는 校長 任期에 對한 强制 規定이 없다. 4年 重任으로 制限되긴 하지만 設立者 本人이 校長이거나 ‘敎育廳 承認’을 받은 境遇 나이 制限 없이 校長을 할 수 있다.

    많은 私學이 ‘後者’ 條件을 利用해 ‘高齡의 校長’을 자유롭게 雇用한다. 2013年 유은혜 議員은 “法定 停年을 넘은 私立學校 校長은 全國에 99名이다. 그中 6名은 40年째 校長職을 遂行한다”고 指摘했다. 特히 最近에는 敎育廳, 官僚界에서 退職한 後 私立學校 校長으로 옮겨가는 ‘올드 보이’가 많아졌다.

    各 市·道 敎育廳은 別途 豫算을 編成해 私立學校 敎員 人件費를 補助 支援하지만 停年이 지난 私立學校 校長에 對해선 原則的으로 人件費를 支援하지 않는다. 하지만 市·道 敎育廳 大部分이 財團에 財政缺陷補助金 名目으로 一定額을 支援한다.

    稅金만으로는 100% 充當할 수 없는 ‘高齡의 校長’ 賃金을 마련하기 위해, 一部 私學에서는 敎育費 빼돌리기도 서슴지 않는다. 2012年 한 私學財團이 支援받은 放課後 學校 運營費 豫算 中 一部를 빼돌린 事實이 敎育廳 監査에서 摘發됐다. 當時 이 費用은 70代 敎藏의 賃金 補助用으로 支給된 것으로 알려졌다.



    ★ 法廷負擔金 納付 안해

    私學財團은 敎職員의 國民年金·健康保險·災害補償保險·雇傭保險 等 學校 運營을 위해 法的으로 一部 負擔金을 내야 한다. 하지만 私學財團 法廷負擔金 納付 實績은 매우 低調하다. 2013年 서울 市內 私學財團 134곳의 法廷負擔金 平均 負擔率은 29%. 100% 納付한 곳은 26곳(19%)밖에 없고 7곳은 한 푼도 안 냈다. 法廷負擔金 納付 比率이 낮은 理由는 强制性이 없기 때문이다. 私立財團이 納付하지 않은 法廷負擔金은 敎育廳 財政缺陷補助金 名目으로 充當된다. 法廷負擔金을 내지 않아도 敎育廳 支援對象에서 除外되지 않는다.

    私學 살림을 꾸리는 實際 運營費 中 財團에서 負擔하는 比率은 매우 낮다. 정진후 議員이 2014年 9月 公開한 ‘全國 945個 私立學校 지난해 法人轉入金·會計資料’에 따르면, 私立高 學校運營費 中 財團이 負擔한 轉入金 比率은 平均 1.7%에 그쳤다. 反面 敎育廳 支援金 比率이 52.8%, 學父母 負擔金 比率이 37.8%에 達했다. 다음은 한 私立學校 敎師의 말이다.

    “우리 理事長이 한 해 내는 法廷轉入金이 500萬 원도 안 되더라. 나도 1年에 500萬 원은 낼 수 있다.

    그 사람, 타고 다니는 外製車만 3代다. 不動産 財産도 相當하다. 義務도 지키지 않으면서 設立者의 子孫이라는 理由만으로 自己 것도 아닌 돈을 펑펑 쓰고 다닌다. 코흘리개들 돈 받아 로열패밀리 行世를 하는 理事長이 너무 아니꼽다.”

    ★ 非理 提報者 解雇·彈壓

    2012年 서울 城北區 東區마케팅고 國語敎師 안종훈 氏는 서울市敎育廳에 學院 內部 非理를 提報했다. 이에 敎育廳은 東區마케팅高에 對한 特別監査를 벌여 人事·會計·施設 分野에서 모두 17個 脾胃를 찾아내 關聯者 12名을 懲戒했다.

    1年 半 뒤인 2014年 9月, 安氏는 學校로부터 갑작스러운 ‘罷免’ 通報를 받았다. 罷免 事由는 學生 登校地圖 不履行, 學級運營計劃書 記錄 拒否 等 7가지였다. 安氏는 “內部告發者로 指目된 後부터 成果給 支給 對象에서 除外되고 正常的인 敎育指導가 不可能했다”고 말했다. 그는 特히 敎育廳에 對한 不滿이 컸다.

    “敎育廳에서 學校에 내 身分을 露出한 것 같다. 私學非理는 閉鎖的인 空間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內部告發이 아니고서는 밝혀지기 어렵다. 告發者를 保護하는 것이 무척 重要한데, 안타깝다.”

    安氏는 2014年 12月 韓國透明性機構의 ‘透明社會賞’을 受賞했고 호루라기財團은 ‘올해의 內部告發者’로 選定했다.

    영훈국制中 不正 入學을 처음 알린 學父母 홍진희 氏는 “良心告白 以後 영훈고에 다니던 딸은 쫓겨나듯 慶南의 한 高等學校로 轉學 갔다. 非理 剔抉을 바라고 勇氣를 냈지만 정작 바뀐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洪氏는 2014年 여름 내내 서울 종로구 내수동 서울市敎育廳 앞에서 하루 한 時間 피켓 示威를 했다. 그는 “良心告白 以後 事業에도 神經을 많이 못 쓴다”고 말했다.

    2014年 7月 洪氏와 김형태 前 서울市 敎育議員, 金文洙 서울市議會 議員 等 90餘 名이 모여 ‘私學을 바로 세우려는 市民 모임(사바모)’를 創立했다. 共同代表를 맡은 洪氏는 “私學非理를 剔抉하고 公益提報者를 保護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다짐했다.

    “敎師의 잘못, 學校의 非理는 다음 世代를 망치는 일입니다. 非理 私學에서 敎師들이 非理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 자란 學生들에게 어떻게 倫理와 道德을 지키길 바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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